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10:02:33

김선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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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선엽.jpg
QO
이름 김선엽
출생 1993년 9월 22일 ([age(1993-09-22)]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호주|]][[틀:국기|]][[틀:국기|]] ( 복수국적)
가족 배우자 이현경
아이디 MVP QO
포지션 미드
주력 영웅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Ember_Spirit_icon.png 파일:external/hydra-images.cursecdn.com/Templar_Assassin_icon.pn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Storm_Spirit_icon.png
소속 팀 무소속

1. 개요2. 플레이 스타일3. 기타
3.1. 5inQ

[clearfix]

1. 개요

도타 2의 프로게이머. 전 AKMA 팀 소속이었다가 fOu에 합류한 미드 솔로 및 캐리 담당. NSL 시즌 1 4강전을 앞두고 탈퇴. 시즌 2에서 전 StarTale 소속 김상호 등과 함께 5InQ 창단 후 KDL 시즌 1 중반까지 활동하다가 Cynical을 필두로 팀원들에 의해 방출되었고 솔랭하며 한동안 아프리카에서 개인 방송을 하다가 피닉스 팀의 권유로 스타래더 시즌 9부터 합류했다.[1] 당시 피닉스에는 솔라라가 미드를 보고 있어서 KDL 규정상 교체가 불가능했기에 같은 시기에 스타레더 한국 예선부터 피닉스에서 활동, KDL 시즌 2 때부터 피닉스 미드로 굳어졌다.

2. 플레이 스타일

큐오는 죽일 수가 없어요! 그럴 생각도 못할 걸요! 그랬다간 그가 뒤돌아서 당신을 죽이고 당신 친구와 가족 모두 죽여버릴 테니까요! - OD픽셀[2]
얘는 러시아에서 덴디 상대로 다곤 가는 녀석이에요! - 정인호[3]

이 선수의 플레이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한마디로 정의가 가능하다. 주 영웅은 암살 기사[4], 슬라크 원소술사 등이다. 암살 기사는 TI5 패자 조 2라운드 Team Empire전에서 미친 암살 기사를 선보이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고, 슬라크, 죽음의 예언자 원소술사 역시 다른 대회들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특히 슬라크는 상하이 메이저 EG전에서 평타를 30번 쳐서 한타를 뒤집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공격성이 너무나도 강한 선수로, 흥할 때에는 특유의 공격성과 맞물려 큐오보다 잘해 보이는 선수가 손에 꼽을 정도지만 문제는 망할 때에는 그보다 못한 선수가 손에 꼽을 정도고 그 특유의 공격성 때문에 일명 큐로잉이라고 불리는 스로잉으로 인해 팀을 말아먹는 경우가 있다. NSL 때는 큐오가 흥하면 이기고 큐오가 망하면 무조건 지는 상황이 부지기수였다. EOT 해머와의 경기에서 1, 2세트를 이겨놓고 3세트에서 퍼지를 뽑고 망하면서 승승패패패를 해서 결승을 못 간 건 나름 전설이다. 심지어 TI5에서 중계진들도 큐오의 원소술사를 필패의 상징이라고 한 일도 있다. 그의 원소술사는 다곤의 상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번 아드레날린이 돌기 시작한 큐오는 게임 전체를 움직이는 폭주 기관차와 같다. 적들 한복판에 들어가서 적이 멍청하게 굴면 죽여버리고, 적이 준비를 하고있으면 궁을 헛치게 만들어 어그로를 뽑아내는 정신 나간 고급 플레이가 끊임없이 쏟아져나온다. 예를 들면, 우한 PGL 결승전 1경기에서 CDEC의 Rabbit 선수의 박쥐기수가 큐오가 만든 만타와 환영화 분신에 낚여 2연속 뻘궁을 쓰게 만들어 로샨을 내 주는 바람에 피닉스가 불리한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5inQ 시절엔 이런 플레이가 과도한 쇼맨십이 되는 불상사가 벌어지고 같은 팀원들도 페이스를 따라가지 못해 방출로 이어지기도 했지만 결국 그 팀의 힘 또한 큐오의 슈퍼 플레이였다. 큐오를 방출한 뒤 5inQ는 팀명을 바꾸고 계속 팀을 유지했는데, 그 뒤 출전한 국내 리그에서 한 판 빼고 다 졌다. MVP 피닉스에 입단한 뒤로는 조금 얌전해지고 팀원의 권유에 따라 원소술사 죽음의 예언자를 픽하면서 우리가 알던 팬들은 어디로 간건가 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으나 TI5나 상하이 메이저, 도타핏 시즌 4에서 포텐셜이 폭발하는 큐오의 암살 기사, 슬라크, 환영 창기사 플레이를 보면 큐오뿐만 아니라 포렙 페비와 함께 초공격적인 플레이의 정점을 보여줌으로써 큐오의 공격적인 스타일은 해외에서도 충분히 인정받을 정도로 고평가받고 있다.

5inQ에서 방출 이후에 MVP 피닉스 입단 당시에도 큐로잉 습관 어디가나 했는데, 이따끔 슈퍼 플레이를 선보였고 여러 대회서 활약하며 스로잉 빈도도 줄고 차츰 안정세를 타는가 싶더니만... DAC 때는 팀 전체가 망하기도 했지만 큐오의 스로잉도 많은 편이었고 KP가 합류한 피닉스 리빌딩 과정에선 더 두드러져 보였다. 대표적인 예를 뽑자면 RAVE전 때 늑대인간으로 크리시 폭풍령의 딸피 유혹을 못 견디고 파워 다이브로 망한 경우가 있다. 심지어 'Don't Go, Qo!'를 외칠 Heen도 형제 팀으로 이적했다 보니 새로 큐오를 잡아줄 선수가 필요해 보일 정도. 어쨌든 kp가 1번 캐리 역할을 잘 하고 있어서. 큐오 혼자에게 주어진 무게감이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TI5 예선에 들어가더니 각성했다. 오죽하면 마치의 조각상 중 하나에 의심이 많아진 큐오가 있겠는가. TI5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거의 망해가던 경기를 혼자서 머리채를 잡고 승리까지 이끄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해외 중계진들에게 호평을 받는 편이다. TI5가 끝난 후에 페이스북에 남긴 글 때문에 학업 때문에 선수를 그만두는 것으로 보였지만, MVP에 잔류하는 것으로 확정, 메이저에 출전했고 Ti6에도 출전한다고 한다. 링크

datdota 어워드에서 MVP 피닉스가 속전속결상을 받고,[5] 큐오 본인은 meracle과 jay와 함께 회색 화면상(...)을 받았다. 제이가 4분 12초, 메라클이 4분 11초를 달성했는데 큐오는 무려 4분 18초다(...). 사망 골드는 메라클이 1777골드, 큐오는 1723, 제이는 1721골드다.

최근 들어 속칭 큐로잉이라고 하는 던지는 모습이 크게 줄어들었다. 아무래도 안정적인 캐리력을 보여주는 MP와 공격적으로 서포팅해주는 두부, 페비의 합류로 큐오에게 지워진 짐이 이전보다 가벼워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The Shanghai Major 그룹스테이지 4경기 동안 37K 4D 28A 라는 KDA를 기록하며 원래 뛰어났던 피지컬 말고도 안정감적인 부분에서 굉장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머릿속은 그대로인 거 같다.

상하이 메이저에서는 Fnatic 전에서 1,2 경기 모두 1번캐리로 악령을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1경기에서 원소술사와 악령을 가져와 큐오가 원소술사, 엠피가 악령을 할줄 알았고 모두가 큐보커에 집중전율는데 알고 보니 큐오가 악령이였다! 두 경기 모두 1번미끼역할을 잘 수행해주어서 MVP는 Fnatic을 2:0으로 꺾었다.

위플레이와 마닐라 메이저에선 슬라다를 캐리로 기용해서 여러 번 승리를 가져간다.마닐라 메이저 피닉스 vs 이블 지니어스 2경기에서 완갑컨트롤로 죽을랄 말랑 하는 슬라다를 보여줬고 완갑으로 죽지 않았다. 2017년 MVP피닉스가 해체되고 큐오는 EG의 형제팀인 Wanted에 입단했다. Wanted에서 얼마 안 가 방출되고, 페비와 같이 Fnatic에 입단. 이후 TI7에서 조별예선 탈락을 하는 수모를 겪고 Immortals로 옛 팀원들과 다시 만났지만 부진이 이어지자 결국 팀을 나가고 프로게이머 활동 잠정 중단을 발표했다. TI 6 이후 도타에 급격히 흥미가 떨어졌으며, 재충전 후 도타에 다시 흥미가 생기고 자신이 생기면 다시 돌아오겠다고.

2022년 1월 14일, T1 도타팀의 팀 분석가로 합류했다.

3. 기타

  • SNS에서 영어를 많이 쓰는 편이다. 호주에서 오래 살다 보니 영어를 더 편하게 느끼는 모양이다.
  • 파일:/20150721_255/hzo2000_1437484433577KSJ8K_PNG/%C5%A5%BF%C0_%C6%F7%BD%BA%C5%CD.png
    큐로잉이 너무 유명해서 한국 도타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짤이 생겨났을 정도이다.
  • 파일:external/upload2.inven.co.kr/i12614794168.gif
    오인큐 시절 경기 중에 코를 파다가 하필 그 부분이 카메라에 잡혀서 짤방화됐다.
  • 트위터에 KDL이 다시 열렸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는데, 넥슨 서비스가 끝나는 바람에...
  • 정인호에게 매 대회 경기를 시작할 때마다 "야 잘 좀 해라. 오버하지 말고"라는 귓말을 받는 모양이다(...).
  • 마치 선수의 증언에 따르면 과거 DAC 시절에 중국에서 인기 투표를 했는데, 꼴찌 했다고 한다.(...) 포렙한테는 돼지라고 까였으며, 개인 방송에서 밝히길 새벽마다 짜장면을 찾는다고 한다.
  • 2016년 3월 1일, 8K를 달성했다! 참고로 공방에서 쓰는 닉네임은 Faker.
  • 행갱이 이현경 아나운서와 화촉을 올렸다고 한다.

3.1. 5inQ

파일:external/s.nx.com/5inq.jpg

큐오와 시니컬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팀. NSL 시즌 2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큐오의 스로잉 전설과 피지컬은 이 때 많이 알려진다. 큐오가 흥하면 흥하고 망하면 처절하게 망하는 팀 컬러를 가졌지만 매우 공격적인 성향과 큐오부터 시작하는 집단 스로잉은 많은 도타 2 유저들을 열광시켰다.

그리고 NSL 시즌 3에서 EoT Hammer를 상대로 2세트까지 매우 유리하게 가져갔음에도 3세트에 큐오가 퍼지를 픽하면서(훅 자체는 괜찮았는데 결국 망했다) 3:2 역전이 일어났고 이 때 대부분의 팬들과 배팅러들을 멘붕시키며 "큐오야 고맙다!"란 유행어를 만들었다. 당시 트위치에서는 "오인큐 팬보이들 고맙다"고 난리 법석.

하지만 이런 일을 포함해 평소 행실이 안 좋았는지 시니컬이 총대를 매고 큐오를 쫓아내며 팀에 이상 징조를 보인다.

큐오가 나간 후 잠깐 동안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만, 바로 폭풍 같이 연패하며 KDL 시즌 1 티어 결정전 마지막 세트에서 퍼지, 미포를 픽하고 화려하게 말아먹었다. KDL 티어 결정전에서 EoT Hammer를 이기고 티어1에 갔지만 마지막엔 다시 EoT Hammer에 패해 티어 2가 된 게 아이러니하다.

하지만 이전부터 해체설이 돌았고 공식 기사 하나 없이 그냥 해체. 김상호는 몽키스패너, 시니컬은 포커페이스에 합류했다. 사건과 f(x)는 티어3에서 티어2를 목표로 Book Buyers에 합류했다.

2016년에는 MVP피닉스 선수들이 인터내셔널 배틀 컵에 참가하기 위한 이름으로 예토전생당했다.


[1] 방송 중에 포렙이 큐오에게 MVP로 올 것을 물어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2] 3분부터 들을 수 있다. 텐션이 오를 때까지 오른 큐오를 정의해줄 수 있는 완벽한 문장. [3] 위플레이 리그에서 Na'Vi의 덴디를 상대로 다곤 인성질을 시전했던 걸 언급하며 한 멘트다. Na'Vi 팀은 동유럽이 홈그라운드며, 대회도 덴디의 고향인 우크라이나에서 치러졌다. [4] 심지어 KDL에서 선픽 바이퍼를 상대로 후픽 암살 기사를 뽑았다. 물론 바이퍼가 라인전 단계를 지나면 암살 기사가 오히려 역으로 잡아먹는 관계인 건 맞으나, 큐오의 암살 기사는 라인전부터 상대 바이퍼를 압도했다. [5] 프로 게임 평균 38분 26초에서, 피닉스는 35분 31초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