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7 11:53:34

김민영(미세스 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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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관련 문서

1. 개요

SBS 월화 드라마 미세스 캅의 등장인물. 배우 전세현이 연기한다.

KL그룹 변호사로, 강회장이 후원하는 장학재단 출신의 장학생으로 대학 재학 중에 사법고시에 패스한 수재다. 지독한 가난이 싫었던 김민영은 짧은 판사 생활을 마치고 보장된 부를 향해 올바른 법조인의 길을 포기하고 강회장의 브레인이 되기로 결심한다.

2. 작중 행적

겉보기엔 평범한 변호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강태유의 휘하에 있는 부하 여럿들 중 하나. 15회에서는 강태유 회장이 김기준 의원에게 간접적으로 성접대를 지시하자[1] "전 변호사지, 로비스트 아닙니다."라는 말을 한 걸로 보아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모양.[2]

결국 강회장의 도를 넘는 악행을 보다 못하고 급기야는 강회장을 배신하고 김기준에게 빌붙는다[3]!

그리고 자신의 차에 이제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줄로만 알고 있었던 강태유가 갑자기 갑툭튀[4]하며 탑승하자 그제서야 강태유에게 살려달라고 빌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결국 강태유에게 목조르기를 당하면서 쓰러진다[5]. 쓰러지면서 동시에 마침 걸려온 최영진의 전화를 받는 기지를 발휘해서 최영진이 주차장으로 오도록 하게 하였고, 최영진이 구급차를 불러준 것으로 등장이 종료되었다.

3. 관련 문서



[1] " 여자 치마가 짧아야지!"라고 간접적으로 성적인 언급을 했다. [2] 근데 양심이라고 하기도 뭐한 게, 강태유가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자신의 변호사 보고 사실상 몸을 팔라고 하는데 당연히 좋게 보일 리가 없다. [3] 회장의 사망 소식을 듣고 그때까지만 해도 김민영은 진짜로 강태유가 고인이 된 줄 잘못 알고 있었고, 어떤 사람(아마도 김기준 의원)과의 전화에서 "강 회장 상속자 없습니다. 모두 국고로 넘어갈 겁니다."라고 했다! [4] 이 장면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강태유가 정말 이상할 정도로 뜬금없이 김민영의 차에 탑승한다. [5] 이때 강태유가 뻔뻔하게 "믿었던 사람이 배신을 하는 게 얼마나..." 식으로 분노하나, 정작 강태유 본인도 박동일을 배신하였고, 그 과정에서 얻은 자본금으로 만든 조직이 바로 KL그룹이다. 한 마디로 내로남불이 따로 없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