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이름을 가진 동명이인에 대한 내용은 김동민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박건의 소설 당신의 머리 위에의 등장인물.2. 상세
처음엔 그저 관대하의 동급생으로 위장하고 있었다. 처음엔 정체를 알 수 없었던데다 '보스 오브 프레스티지'라는 흉악한 칭호[1]까지 가지고 있었 때문에 대하는 이경은과 마찬가지로 그를 멀리했었다. 허나 실상은 백두신맥 소속의, 초능력자 단체의 수장으로 4종류의 복합 초능력자로써 완성자의 경지에 든 강자. 그 나이대를 생각하면 34지구 레벨에서는 매우 뛰어난 존재였다.[2][3]모종에 이유에선지 대하를 감시하고 있었던것으로 보이며, 관일한과의 약조에 따라 우주에 나서게 되었을 때 강보람과 함께 관대하의 보디가드로 활동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매우 진중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완성자와 초월자가 굴러다니다시피 하는 대우주의 스케일에 벙쪄 놀라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 반응을 보면 강보람과 마찬가지로 외계인의 존재는 몰랐던 모양.
다만 대하의 보디가드이기는 한데 대우주의 스케일도 스케일이며, 상대하는 적이 초월자가 이끄는 함선 단위의 세력이었기 때문에 보디가드로서 무력적인 도움이 된 적은 별로 없는 편이다(...) 사실 지구 레벨이라면 김동민 역시도 손꼽히는 강자이긴 하지만, 우주에는 완성자 정도 되는 무인은 널린편인데다가, 그조차도 넘어서는 초월자의 존재, 심지어 개인으로서는 어쩌기 힘든 기가스를 비롯한 우주병기 때문에 무력이 부각되지는 않는다. 사실 전력적인면을 따지면 능력 하나 없는 대하가 기가스에 타는 편이 더 도움이 되며, 신혈을 각성한 이후에는 비교조차 되지 않으니...
이후 2부에서 그의 기원이 밝혀졌는데, 어나더 플레인의 수장인 제논이 제작한 키메라, 혹은 그 위치 정도 되는 개조 인간인 모양. 그래서인지 몰라도 몸무게가 무려 1톤에 달한다고 한다. 본인은 평소에 조절 중이나, 의식을 잃어버리면 무게 조절이 풀리기도 한다.
3. 능력
상술했듯 제논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특수한 인자를 가진 키메라 같은 존재로, 4종류의 복합 초능력자로서 완성자 수준에 이른 강자다. 능력이 다양하다는 장점 때문에 공격과 방어는 물론이고 순간이동, 심지어 상처를 치유하는 등 능력자로서 꽤나 다재다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동민의 수준'이 완성자에 필적하는것이지, 능력 자체만을 떼어놓고 보면 완성자에 이르지는 못한다고 한다. 능력의 숫자가 다양하고, 동민의 훈련과 개인적인 연구로 완성자 못지 않게 싸울 수 있을 뿐이었다.문제는 후술하듯 초능력 자체는 백경마냥, 재능의 영역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돌연변이[5]에 불과하기 때문에 초능력을 가지고 상승의 경지를 밟는다는것은 무척 요원하다고. 게다가 회로가 너무 많이 열려 무공도, 생체력도 익힐 수 없는 몸이기에 반 강제적으로 성장도 뎌딘 초능력을 연마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때문에 동민은 이런 본인의 단점을 조금이라도 지우고자 제석천의 일문에 들어가 본인을 단련했고, 작중 시작 시점에서는 일문에서 신기인 '제석천의 금강저'를 받아 우주로 진출한다. 그러다 관대하의 열쇠에 의해 봉인이 해제되어 한번 사용한다. 참고로 제석천의 금강저에는 자연의 번개를 다루는 능력이 있는데, 위력은 대천공 내의 비인 무리를 학살할 수 있을 정도로 흉악하지만, 본인의 힘이 미숙해 그것을 통제할 수 없다고 한다. 결국 관대하는 열쇠를 사용해 그것을 다시 재봉인.
보람과 마찬가지로 황금사자신의 주선으로 드래고니아에서 멧과 함께 초능력을 수련한다.
열일하는 과금기사시점에는 관대하의 진짜 사도로 제석천의 힘을 완전 사역하며 스텟북, 스킬북의 힘으로 웬만한 초월자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었고, 멧의 유서를 본 후 초월지경에 도달한다. 관대하의 사도로서 움직일 경우 완전무장한 전룡단처럼 황제클래스의 힘을 낼수있다고 한다.
4. 작중 행적
대하의 동급생으로 처음 등장한다. 대하의 칭호를 보는 능력이 아니더라도 상당히 무서운 존재로 알려졌으며, 시비 걸기 좋아하는 불량배들이 그를 상대로 시비를 걸었다가 '죽다 살아난' 같은 칭호를 달고 온 적도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한다.허나 대하와 보람이 자객들의 습격을 받아 위기에 빠진 찰나, 그 둘을 구해주며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이후, 관일한과의 약조에 의해 금강저와 함께 알바트로스함에 탑승하게 된다.
한동안 개인 훈련을 하며 평화로운 날을 보내던 중, 비인 연맹의 함선인 대천공의 습격을 받아 전투원으로 차출된다.
이후 관대하가 청원에 의해 대천공에 붙잡힌 후, 어찌어찌 감옥을 탈출한 관대하에 의해 소환. 관대하의 열쇠에 의해 제석천의 신기에 걸린 봉인을 해제 당했다. 그 후 차원의 문을 숨쉬듯이 다루는 모습을 보이지만 폭주하기 직전까지 가게되면서 관대하가 다시 봉인. 하지만 그 경험으로 이후 성장한 듯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모르네를 만나 그에게 사로잡히고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관대하의 열쇠로 모르네의 분신을 봉인하고 분신이 봉인된 동안 탈출선을 찾아 대천공을 탈출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권능이 봉인된것에 분노하며 탈출선을 추격하는 모르네의 공격에 탈출선 일부가 부숴지면서 탈출선에서 떨어지게 된다.
운 좋게 공격에 죽지는 않았고, 보람의 능력으로 우주를 유영하며 가장 가까운 우주선이었던 대천공에 안착한다. 대천공에 안착한 이후 대천공 내에서 날뛰던 지옥아귀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뛰어나온 리전 소녀의 의식 너머에서 울려퍼지는 아담의 의지에 둘 다 혼절, 결국 리전의 둘째 이브에 의해서 알바트로스함으로 귀환하는데 성공한다.
외전에 의하면 관대하가 레온하르트 제국의 황위를 내려놓고 다시 지구로 돌아간 이후에도 관대하의 부탁에 따른 황금사자신의 사주로 우주에 남아 수련을 하고 있었다. 이 때 용의 도시 드래고니아에 입성하게 되며 멧이라는 주인(?) 겸 스승을 만나게된다. 멧은 동민에게 강한 호감을 표현하며 그를 끌어안거나 입을 맞추기도 한다.
멧은 특이하게도 초능력을 사용하는 레드 드래곤으로, 초능력은 다른 능력에 비해서 그 특성상 초월지경에 들기 힘들다고 한다.[6] 때문에 회로가 너무 많이 열려 다른 능력을 배울 수 없던 동민의 입장에서는 초능력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매번 전투에서 한계를 돌파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 멧에 등에 올라 전투를 치르며 ' 언네임드'라는 존재를 마주하게 되며, 이후에도 계속해서 멧과 함께 전투를 거듭하며 계속해서 성장하게된다.
그렇게 한동안 멧의 펫 같은 존재가 되어서 수련을 했고, 멧은 어떤 이유에선지 동민을 마음에 들어했고, 동민 역시 처음으로 그를 따뜻하게 대해주는 멧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래서 캔딜러 족인 '은은한 빛'의 장례식을 마치고 멧에게 고백했으나...
사실 멧이 동민에게 가지던 감정은 인간이 애완동물에게 가지는 감정이나 진배 없는 감정이었고, 결국 멧에게서 거절의 말을 듣는다. 동민의 사랑을 응원하던, 현천의 아내인 인간 초월자 제이나는 드래곤이 반하는 영혼은 용맹불굴한 영혼이라며 초월지경의 격을 쌓는다면 가능성이 생길지도 모른다고는 하지만 글쎄...
이후 17년, 현실에선 1년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다시 드래고니아로 돌아올 것을 다짐한 동민은 보람과 함께 지구로 귀환한다.
그리고 오자마자 20레벨의 종말의 거인과 싸우고 있는 환경에 던져졌다. 종말의 거인을 해치우는데 도움을 주었다.
박건 작가가 2부 후기에서 보람이하고 동수의 분량이 재석이랑 경은이로 대체되었다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이름마저 제대로 안 써줬다(...).
열일하는 과금기사 첫 출연 시점의 경지는 19레벨 이었으나 이후 초월지경에 도달한다. 이후 위기에 빠진 한재연을 돕기 위해 관대하의 사도로서 재등장한다. 이후 502화에 멧사이에 아이가 생겼다고 한다.
[1]
설정상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암흑가의 조직 중 하나로 국가조차 함부로 할 수 없는 집단이라고 한다
[2]
2부에서 드러난바에 따르면 중국에서 5대 무인으로 꼽히는 저우훙이의 레벨 11정도의 완성자였다. 저우훙이의 나이가 58세 정도 되는것을 감안하면 고작 10대에 완성자인건 대단히 빠른 편이다.
[3]
다만 어디까지나 완성자에 비견될 뿐, 단일 초능력 하나의 경지가 완성자에 미치는 정도는 아닌 모양. 애초에 초능력의 성장은 매우 뎌딘편이라고 한다.
[4]
반면 누가 봐도 미소녀인 보람은 드래곤에게 추녀 취급 받는다.
[5]
백경은 '재능이 뛰어난 돌연변이', 초능력자는 '능력을 가진 돌연변이' 정도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6]
사람으로 비유하면 팔이 하나 더 달린거나 날개가 달린것이랑 비슷하다고 한다. 즉, 초능력은 개인이 가지는 특이성을 뿐이지 경지 그 자체는 아닌 셈이다. 작가의 전작 디오의 백경과 비슷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