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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가수)/싱어게인 2 - 무명가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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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라운드 : 조별 생존전3. 2라운드 : 팀 대항전4. 3라운드 : 라이벌전5. 4라운드 : TOP10 결정전6. 세미 파이널 : TOP6 결정전7. 파이널 라운드8. 히든트랙

1. 개요

가수 김기태 싱어게인 2 - 무명가수전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문서.

2. 1라운드 : 조별 생존전

"니가 해라 우승" 이라는 말은 이 분을 두고 나온 말이었군요.
유튜브 시청자 댓글[1]
1라운드 ('재야의 고수'조) 에서 김광석의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부르고 ALL 어게인을 받았다. 심사위원 이선희는 "이렇게 묵직한 남성 보컬의 짙음을 '내가 언제 들어봤지?'라는 생각을 했다. 33호님 만이 주는 이 쓸쓸함과 고독함이 너무 좋았다"며 "후렴에서 거침없이 또 한 번 때리고 또 한 번 때려줄 때마다 계속 (어게인을) 누르고 싶었다. 왜 이제야 나왔는지 모르겠다. 나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너무 괜찮다"고 극찬했다. 이 무대 한 번으로 시작부터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명으로 떠오르게 되었다.[2] 싱어게인에서 음원이 나온 경연곡들 중에 최초이자 유일하게 멜론차트 top100에 진입했다.

3. 2라운드 : 팀 대항전


2라운드에서는 30호 가수와 함께 '호형호제' 팀[3]을 이뤄 YB의 ' 박하사탕'을 폭발적인 성량으로 소화했다. 원곡자인 심사위원 윤도현은 "진짜 처음 들어본다. 원곡은 고독하고 쓸쓸한 감성이라면 이건 누아르 영화 같은 풍성한 느낌"이라고 심사평을 했다. 심사위원 판정 결과 상대인 '빅 아이즈' 팀을 6:2로 누르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4. 3라운드 : 라이벌전


3라운드에서는 2라운드에서 팀을 이뤘던 30호와 대결했고, 이하이의 '한숨'을 불러 심사위원 만장일치 8:0 으로 승리하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4] 3라운드 심사에서 심사위원 김이나가 “정말 커다란 킹콩이 열심히 뜨개질 하는 걸 보고 있는 느낌 있잖나”라며 “너무 정성스럽게 뜨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 모습이 되게 애틋해 보이는, 얼굴이 이전에는 못 봤던 표현들이 보였다”고 인상적인 심사평을 했다.

5. 4라운드 : TOP10 결정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color: #fff"
{{{#!folding [ 펼치기ㆍ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배인혁
63호
(1조 1위)
윤성
17호
(1조 2위)
김기태
33호
(2조 1위)
서기
64호
(2조 2위)
박현규
37호
(3조 1위)
이주혁
73호
(3조 2위)[A]
울랄라세션
( 김명훈, 박승일, 최도원)
22호
(4조 공동 1위)[B]
신유미
31호
(4조 공동 1위)[B]
나겸
34호
(패자부활전)[C]
김소연
7호
(패자부활전)
[ 각주 펼치기 · 접기 ]

[A] 공동 2위로서 심사위원단 회의를 통해 진출. [B] 공동 1위로서 심사위원단 회의를 통해 진출. [B] [C] 4조에서 공동 1위를 하였으나 심사위원단 회의를 통해 패자부활전을 거치고 진출.
}}}}}}}}} ||
관련 문서: TOP 10 결정전


4라운드에서는 이소라의 ‘ 제발’을 선곡했다. 대다수 심사위원들의 어게인을 받아내면서 총 7어게인으로 2조 1위를 차지했고, TOP10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특히 김이나 심사위원은 '요번에도 킹콩님 뜨개질이 나오는 건가 했는데....이 원곡은 남자곡이고... 이소라씨가... 여자곡처럼 부르는 느낌...'이라고 하면서 원곡 가수 같다는 심사평을 했다.

6. 세미 파이널 : TOP6 결정전


TOP6 결정전 무대에 앞선 'TOP10 명명식'에서는 이전 무대들과 달리 미소 가득한 모습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자신의 곡 '우연처럼,인연처럼,운명처럼'을 열창했다. 무대가 끝나고 심사위원 규현은 "기태형은 우리의 기적이다"라며 환호했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표정으로 '우연처럼,인연처럼,운명처럼'을 무대에서 처음 불러 본다며 "어느 곳에서도 부를 곳이 없었다, 공연장도 없었다"라며 "말도 못할 정도로 기쁘고 너무 좋고, 그래서 더 떨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5라운드 TOP6 결정전에서는 김광석의 ‘그날들’을 선곡했다. 심사위원들에게서 다수의 어게인을 받아내면서 총 7어게인으로 서기를 누르고 TOP6가 되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5][6] 소속사 사장님 같은 눈빛을 발사한 심사위원 규현은 “오랜만에 지려버렸다. 故 김광석 선배님 감성이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김기태만의 서사로 새롭게 그려내는데 흠뻑 빠져서 몰입했다. 제가 원하던 무대가 이런 거였는데 보여주셔서 많은 감정이 들었다”라고 평가했다. 김이나는 "평소 논란거리가 없었던 이선희 심사위원께서 최근에 '내 목소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고 하여 '이선희 기만? 망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셨었는데 오늘 무대를 보니 김기태 님이 하신 (허스키 목소리에 대한) 말씀도 조만간 그 망언 대열에 들지 않을까 생각했다. 왜냐하면 기태 님 같은 목소리를 원하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다는 것을 전 항상 느낀다. 얼기설기 얽혀져 있는 것 같고, 좀 거친 것 같고 생채기도 많이 나 있는 것 같으면서도 그 자체로 밸런스를 잡아서 자신만의 모양을 만들어내고 길을 닦는 것에서 사람들이 위로를 받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어딘가 내가 모난 데가 있어도 그게 곧 내가 된다는 것을 음악으로 표현해주신 것 같았다. 저는 계속 좋았다. 감사하다." 고 평했다.

7. 파이널 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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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fff {{{#!folding [ 펼치기ㆍ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373a3c> 우승 준우승 3위
<rowcolor=black> 김기태/33호 김소연/7호 윤성/17호
4위 5위 6위
<rowcolor=black> 박현규/37호 이주혁/73호 신유미/31호
}}}}}}}}}}}} ||
관련 문서: 싱어게인 2 FINAL ROUND

파이널 무대에서는 두 번째로 경연을 펼쳤다. 사전영상에서 작고하신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전인권의 '사랑한 후에'를 선곡했다. 심사위원 규현은 "파이널이라는 중압감이 작용을 했던 것 같다. 긴장감이 느껴졌는데 선입견 없이 봤던 1라운드 처럼 노래만큼은 흠뻑빠져서 들었다. 남자의 짙은 향기에 또 한번 반했던 무대였다"라고 심사평 했고, 심사위원 선미[7]는 "처음에 너무 불안하다. 목소리가 안나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노래할 때는 단단한 다이아몬드 같은 목소리가 나오는게 놀랍다. 그 견고함에서 느낀 감동이 많다. 오늘도 그 감동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심사위원장 유희열은 "보석같은 목소리인데 본인은 컴플렉스라고 했지만 하늘이 준 선물이다. 자신감 가져도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최종점수 집계 결과 온라인 사전투표 268.21점, 심사위원 점수 667.26점, 실시간 문자투표 1,871.79점[8], 총점 2,807.2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담으로 싱어게인 1, 2를 모두 통틀어서 최초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자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 상 3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다른 경연프로그램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9] 최종 파이널 심사위원 점수에서 3위를 기록했으나 최종 파이널은 심사위원 점수 뿐만 아니라 온라인 사전투표와 실시간 문자투표의 총 합계 점수를 합산한 결과이기 때문에 엄밀하게 말하면 최종 결과에서는 부분 점수로 취급하는데 온라인, 실시간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달성했다.

8. 히든트랙



[1] "그리고 실제로 이 분이 싱어게인 2 우승을 차지했다." [2] 2021년 12월 23일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2022년 2월 2일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다른 참가자들의 영상을 압도하는 조회수를 보여주고 있다. 싱어게인 2 영상 중 조회수 1위이며 2022년 3월 12일 기준으로 시즌1, 시즌2 전체를 통틀어 4위(1233만)이다. 참고로 1위: 하진 - We All Lie(3099만), 2위: 이무진 - 누구 없소(3084만), 3위는 이승윤 - Honey(1670만) 순이다. [3] 팀 구성은 참가자들이 아닌 심사위원들이 결정한 것이다. [4] 3라운드 최초 ALL 어게인이다. [5] 서기와 맞붙게 된 건 아무도 둘을 상대로 지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마지막에 둘만 남게 되어 자동으로 대결이 성사됐다. [6] 싱어게인 시즌 1, 2 통틀어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하며 파이널까지 올라간 참가자가 되었다. [7] 공교롭게도 파이널 무대 선미 심사위원의 점수 상위 3명이 탑3가 되었다. 시청자들이 느끼는 것과 같은 공감능력을 보여주었다. [8] 실시간 문자투표 점수에서 다른 참가자들을 압도하며 싱어게인2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총점보다 높은 점수이다. [9] 한국 오디션 역사 상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록을 세운 참가자는 고등래퍼2의 우승자 김하온이고 두번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임영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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