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1:52

기엘 발하드

기엘 발하드
GYEL VALHARD
파일:기엘 발하드.jpg
<colbgcolor=#8EDE6B,#8EDE6B><colcolor=#FFF,#FFF> 본명 기엘 발하드
종족 인간
성별 여성
연령 36세
출생 라즌 왕국
이미지 컬러 연두색
거주지 라즌 왕국 →
언비드 마왕성
눈 색깔 연두색
머리 색깔 연두색
신분 소드 마스터
이명 라즌의 검성
대륙 최강의 4인
소속 발하드 가문
마왕군

1. 소개2. 외형3. 성격4. 작중 행적
4.1. 1부4.2. 2부4.3. 22년 전 회상4.4. 최초의 세계
5. 인간관계6. 장비7. 전투력8. 기술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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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웹툰 4컷용사의 등장인물이자 라즌의 검성, 소드 마스터. 발하드 가문의 장녀로 로크 발하드의 누나이다. 어릴 때부터 검의 천재로 불리며 10살을 넘어서부터는 무패. 15살 때 남편감은 자신보다 강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해 자신을 이기는 자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35세가 된 지금도 독신이다. 2부에선 1년이란 시간이 흘러 36세가 됐으며 지드와 연애를 하고 있다.[1]

2. 외형

허리까지 닿는 긴 녹색 머리카락. 기엘의 외모를 본 사람들이 얼굴을 붉히거나 43화에서 미모에 대한 소문도 퍼졌다는 걸 보면 스타일 좋은 미인상이라는 걸 알 수 있다.

3. 성격

마이페이스이며 목적이 있다면 어중간하게 끝내지 않는 뚝심 있는 심지를 가지고 있다. 물론 이런 성격 때문인지 15살 때 자신보다 강한 사람을 남편감으로 삼겠다고 발언해 35세까지 독신 상태를 유지하게 됐다. 그렇다고 고지식하진 않고 어느 정도 타협할 줄도 알아 '카이저'라는 도전자의 얼굴이 자기 취향이고 실력도 괜찮아 남편감이라 생각했다. 운명의 상대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 등, 만나는 순간 바로 이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기에 역시 남자는 얼굴이 중요하다 할 정도로 약간 외모를 밝힌다. 2부에서 지드의 대화를 통해 본인 또한 자신의 성격과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잘 알고 있으며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에 난폭하다고 평가했다. 그나마 자신이 가진 힘이 어마어마하다는 것도 본인이 제대로 인지하고 있어서 제멋대로 날뛰지 못 하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4. 작중 행적

4.1. 1부

아버지의 지시에 처형대로 가는 로크 앞에 나타나 가문의 수치를 저지른 로크를 직접 처리하기 위해 검을 뽑는다. 로크는 자신이 마족의 편에 선 걸 아버지가 용서할 수 없다고 판단했지만 아버지가 수치로 여긴 건 로크가 용사란 이름을 내건 애송이에게 추한 모습으로 당했기에 수치라고 여긴다고 말해준다.[2] 모든 걸 포기한 로크의 수갑을 베고 마왕이 죽었다며 세상 다 끝난듯한 얼굴로 징징대는 게 마음이 안 든다며 마왕이 없어 안 된다면 네가 직접 마왕을 하면 되지 않겠냐고 말한 뒤 발하드 가의 보검인 '레드 티어'를 건네준다.[3]

로크의 과거 회상에 등장. 15세의 기엘은 당시 로크가 상상할 수 있는 경지를 초월했다고 할 정도로 높은 경지에 이르렀으며 15세가 되던 해에 들어온 맞선에서 화가 나 분이 풀릴 때까지 욕설을 퍼부어 맞선 자체를 무산시켰다. 쿤트에게 꾸중을 듣던 중 자기보다 약한 남자에겐 관심 없으며 자신을 이길 정도의 남자가 아니면 남편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발언한다. 대대적으로 알린 공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도전했지만 대부분 일격을 버텨내지 못하고 탈락했으며 기엘에게 패한 자가 늘어나고 미모에 대한 소문도 더해져 더 많은 도전자가 몰려들고 결국 당시 최강의 검사이자 소드 마스터인 '다즈 맥도웰'이라는 터무니없는 강자가 도전하게 됐다.[4]

다즈의 등장에 많은 검사들이 들떴지만 당시 기엘만은 '카이저'라는 도전자를 보며 얼굴을 붉혔다. 카이저와 시합을 하며 얼굴이 자기 취향이고 실력도 나름 괜찮아 자기가 옆에서 단련시키면 쓸만해 질 거라 생각해 적당히 타이밍을 봐서 지고 남편감으로 삼으려 했지만 실력 차이를 실감한 카이저가 기권을 하자 당황한다. 그 뒤 다즈가 도전하고 다즈가 자기에겐 전력을 내보여도 된다고 하자 기엘 또한 전력으로 자유롭게 검합을 나눈다.

이때 다즈의 강함에 굉장한 충격을 받았으며 또한 자신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더 놀라 마음이 고양되고 투쟁심이 들끓어 다즈가 검을 휘두르는 경로에 주먹을 뻗는 무모한 짓을 해버리는 실수를 저질렀다.[5] 다즈의 얼굴을 가격하고 시합을 중지했으며 기엘의 사과를 받은 다즈는 5년이면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고 몸을 좀 더 소중히 여기라는 조언을 해준다.

시간이 지나 사랑엔 나이 따윈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다즈 맥도웰을 사랑하기로 했지만 맥도웰의 청첩장을 받게 된다.[6] 전국으로 소드 마스터 '다즈 맥도웰'이 기엘에게 패배했다는 소문이 퍼져나갔으며 심지어 다즈 본인이 자신이 졌다고 발언했기에 이때부터 기엘이 소드 마스터로 불리기 시작하고 기엘에게 도전하는 사람들의 발도 끊기게 됐다.[7]

로크가 수행을 떠나고 그를 아직 어리다고 생각한 기엘은 자신이 직접 찾아서 데려오겠다며 기엘 또한 로크를 찾기 위해 떠나게 된다.[8]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고민하던 중 마족으로부터 위험에 처한 사람을 보게 되고 그녀가 자신을 '용사 로크'라 부르자 로크가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지 짐작하지 못한다.

로크를 찾기 위해 이동하던 중 로크를 노리는 마왕군을 보게 되고[9] 손쉽게 제압한 뒤 마왕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지만 마왕은 이미 도망친 상태였고 원래 목표였던 로크를 발견한다. 로크의 손에 피를 묻힌 사람이 당시 옆에 있던 모이라라고 생각해 그녀를 베려고 했지만 로크의 방해를 받는다.

로크에게 상처를 입혀 걱정했지만 이내 모이라가 치료를 해줬고 그녀가 로크의 동료라는 걸 알게 된다. 모이라가 로크의 상식이 왜 이렇게 부족한지 알았다며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신에게만은 로크를 맡길 수 없다고 했으며 로크 또한 기엘을 따라가지 않고 모이라를 선택한다. 실망하긴 했지만 로크의 뜻을 존중해 걱정하지 않고 신랑감을 찾으러 떠났지만 나레이션에 의하면 결국 신랑감 찾기는 실패했다고 한다. 5년의 세월이 흐르고 대륙을 떠돌며 수많은 강자와 조우한 결과 전승을 이뤄냈으며 집으로 돌아온 뒤 쓸만한 신랑감을 찾을 때까지 돌아올 생각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쿤트를 때려눕히고 집으로 들어간다.

현시점으로 돌아와 66화에서 수인들의 나라 '엔즈'에 있는 가게의 디저트를 먹으려고 들렸다가 수인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가게 주인이 손님이라며 별로 반응을 보이지 않자 주변 수인들이 기엘을 처리하려 했으며 이때 쥐 수인으로 변장 한 지드가 기엘에 대한 설명을 하며 위험성을 말한다. 자신의 별명을 듣던 중 노처녀라거나 평생 독신 같은 별명까지 들어 지드의 볼을 꼬집고 장난을 친다. 주변에 있던 수인들이 돌아가자 지드 덕분에 귀찮은 일을 피했다며 감사를 표한다.[10] 이후 제나, 지드와 헤어지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한다.[11]

88화에서 로크의 부탁을 받고 지드의 여동생인 데이지와 고아원 원장을 찾아갔으며 가족을 빌미로 지드를 협박하려던 로크에게 연락해 호텔 레스토랑 이용권의 유통기한이 지났다며 네 이름으로 외상 달아놓을 테니까 그런 줄 알라고 통보한다.

4.2. 2부

2부 12화에서 언급된다. 포그가 마왕이 되면서 제대로 된 인수인계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기엘의 음식점 외상 청구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아무도 모르게 쌓여갔다.

2부 13화에서 '마젤 프론'이라는 검사와 맞붙는 모습으로 등장. 마젤의 디버프를 전부 무시하고 가볍게 제압했으며 그날 밤, 마젤 프론의 센스가 좋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생각한다. 과거 다즈 맥도웰이 어렸을 때의 자신을 봤을 때도 이런 기분이었으려나 하고 생각했으며 배를 채울 겸 음식점에 들어가자 유크를 마주친다. 상상을 훨씬 뛰어넘을 정도의 강함을 가진 기엘을 보고 기대한 유크가 싸움을 걸어온다.

주변 지형을 파괴하며 싸우려는 듯했지만 전력으로 도망치기로 했으며 유크가 전력으로 공격하자 다른 선택지가 없어 기엘 또한 진지하게 싸우기로 마음먹는다. 죽일 마음으로 '땅 베기'를 사용했지만 지니아가 난입해 유크 대신 검에 베였으며 지니아를 회복하려는 유크에게 자신이 사용한 기술은 대상의 근원을 베는 기술이라 마법이나 술법으로 상처를 치료할 수 없다고 조언한다. 지니아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하겠다는 유크에게 지니아를 살릴 수 있는 건 그린 드래곤의 로드 '제르스 잠' 뿐이라고 말해준다.

유크, 지니아를 데리고 오드 숲에 도착했으며 제이나와 쥬드에게 인사를 한다. 제르스 잠이 일방적으로 자신과의 관계를 부부 사이라 말하자 경악했으며 제이나와 쥬드 또한 자신을 엄마라 부르며 다가오자 이 녀석들은 언제나 거짓말밖에 안 하니까 신경 쓸 필요 없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유크는 그들이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라고 말하자 당황했으며 데리고 온 지니아의 상처가 심해 치료할 수 없다는 말을 듣게 된다. 제르스를 붙잡고 호소하는 유크에게 제르스가 화를 내자 기엘 또한 자신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무릎 꿇고 부탁한다.

기엘의 그런 표정을 볼 봐엔 차라리 금기를 저지르겠다는 제르스가 여러 가지 가능성으로 가득 찬 세계에 대해 알려줬으며 그린 드래곤들의 경우 그런 가능성을 볼 수 있어 어느 쪽이 현실인지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때문에 거짓말쟁이로 오해받곤 한다는데 설명을 듣고 제이나와 쥬드가 자신과 같은 녹색 눈에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는 걸 눈치챈다.[12] 지니아를 살리는 건 불가능하지만 치명상이 아닌 가벼운 상처를 입은 가능성의 세계로 옮기겠다고 했으며 결국 이 때문에 제르스와 기엘의 사이는 남이 됐고 제이나와 쥬드는 사라지게 된다.

유크와 헤어지고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던 중 점주가 영업시간도 끝나 슬슬 계산을 해달라고 말하자 마왕성의 로크 이름으로 달아두면 된다고 말해준다. 점주가 사람을 불러 무전 취식을 한 기엘을 위협했으며 마왕성에 로크라는 사람은 없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들을 가볍게 제압하고 외상값에 자신이 제압한 사람들의 치료비, 가게 수리비까지 넘겨줬으며 지금까지 외상을 하고 다닌 건 로크가 별일 없는지 자기 나름대로 확인하고 싶었던 것뿐이라는 게 밝혀진다.

2부 17화에서 마왕성 앞에 도착했으며 이때 포그가 자신의 머릿속에 명령이 남아있었다는데 이게 지드와 기엘이 만나면 결혼을 하게 되어 아이까지 갖게 된다는 내용이다.

2부 18화에서 케트가 마왕성에 도착한 기엘을 보고 예정에 오차가 있다고 해 방해하려 했지만 가델이 눈치챌까 봐 섣불리 건들지 못했다. 마왕성의 총사령관인 지드 토벤을 만나고 로크가 어딨는지 물어봤으며 이후 로크의 어려진 모습을 보고 그의 뺨을 때리며 자기가 금지시켰던 기술을 사용해 생명이 얼마나 깎여 나갔는지 알고 있냐고 화를 낸다. 로크를 데려가려고 하자 지드가 로크를 데리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안된다고 거절한다. 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자신이 불쌍하다는 말을 듣고 당황했으며 지드와 로크가 키스하는 모습까지 보게 된다.

19화에선 지드를 공격하려 하자 로크가 막아줬으며 로크가 눈에 모든 능력치를 몰아넣었다는 걸 알지만 아무리 눈이 좋아졌다고 해도 일격에 양팔이 부러져버리면 의미가 없다고 말해준다. 지드가 20년 전에 자신을 이긴 자와 결혼하겠다는 조건을 기억하냐고 묻자 폭소를 터트렸으며 너 따위가 내게 이기겠다고 말하는 거냐고 묻는다. 그렇다면 자기도 더는 봐줄 필요 없다고 생각해 '땅 베기'를 사용하려 했지만 이때 지드에게 조종당한 로크에게 뒤통수를 맞게 된다.

지드, 로크의 연계에도 큰 어려움 없이 '허공 베기'를 사용해 지드의 목을 베어내지만 쟈므 잠의 시간 되돌리기로 인해 저장한 시간대로 되돌아가게 된다.[13]

20화. 2차전에선 지드가 사용한 중력 조작에 의해 중심을 잃게 되자 큰 반응 없이 소환된 골렘과 로크를 공격한다. 기술의 흐름을 볼 수 있고 지드의 마법 덕에 몸이 따라갈 수 있던 로크는 기엘의 공격을 막아냈으며 순간 방심한 로크를 주먹으로 가격해 제압하고 지드를 벤다.

3차전에서 자신의 검을 받아낼 수 있게 된 로크에게 더 이상 봐줄 필요 없겠다고 생각해 Heavy Sword를 사용해 공격했으며 이때 지드가 운석 소환과 가속을 연계해 공격하자 땅 베기를 사용해 운석을 베어낸다. 지드를 찔렀지만 인형으로 변해 지드를 찾았지만 사실은 안 찔린 척 연기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지드의 자폭에 약간의 피해를 입게 된다. 물론 자폭으로 인해 지드 또한 사망하게 되어 저장된 시간대로 되돌아가게 된다.

21화. 4차전에서 지드가 땅 베기를 불발시키는 걸 보고 로크가 가문의 기술을 말했다고 생각했으며 지드가 제대로 피해를 주는데 성공했지만 10분이 다 되어 지드는 로크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시킨 뒤 시간을 되돌린다. 지드와 로크는 220번이라는 시간 이동을 한 결과 몰아붙이는데 성공했지만 9분째에 시간이 다 됐다고 생각한 지드는 역시 시간을 되돌리려고 한다. 하지만 기엘이 웃으며 자신이 이런 바보 같은 싸움에 이렇게 당하고 목숨을 걸 줄은 몰랐다고 하며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냐고 묻는다. 이런 반응은 처음 본 지드는 이번 가능성에 걸어보기로 했으며 10분이 지나 시간 되돌리기를 할 수 없게 된다. 지드와 로크의 연계에 검이 파괴됐으며 거리를 좁힌 지드를 타격하지만 로크가 대신 막아 틈을 만들어낸다.

23화. 결국 지드에게 눕혀지지만 로크를 꼬드겨 2 대 1로 덤비고 미래 예지 같은 온갖 치사한 짓은 다 해놓고 겨우 한 번 넘어뜨린 거로 자신에게 이겼다고 생각하는 거냐며 물어보자 지드는 자신은 약한 인간이라 이기기 위해선 수단, 방법을 가릴 처지가 아니라고 말해줬으며 게다가 기엘은 소드 마스터란 이름을 가지고 있기에 이런 결과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 소드 마스터란 이름에는 그 이름을 물려준 다즈 맥도웰의 명예 또한 걸려있기 때문에 이런 불공평한 패배도 인정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자신에게 한없이 엄격해져야 할 거라는 말에 결국 패배를 인정했으나 결혼식이 끝나는 대로 바로 지드의 목을 치겠다고 협박한다. 지드는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자기의 목숨 따윈 얼마든지 내줄 수 있는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이 있고 그런 그녀가 인질로 잡혀 있는데 자기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적이고 아군인지조차 알 수 없고,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건 로크 정도라 온전히 자신을 믿고 자신이 믿을 수 있는 동료가 되어달라는 말을 하며 쓰러지자 골치 아파한다. 이때 게르문이 나타나 지드의 영혼을 취하려고 하자 로크의 검을 빌리고 지드를 탈취한다. 게르문을 쫓아낸 뒤 그녀가 지옥에 돌아가며 위협하자 멱살을 집고 끌고 와 겁을 준다.

목숨이 위태로운 지드 앞에 다리안이 나타나 도움을 줬으며 다리안은 자신의 주인에게 위해를 가한 자는 용서할 생각이 없다며 사안을 발동해 기엘을 죽이려 하자 정신을 차린 지드가 기엘을 건드리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다. 다리안을 통해 자신이 지드의 취향이라는 걸 알게 된다. 시간이 지나 로크에게 지드 토벤에 대해 물어봤으며 로크가 지드에 대한 악담을 말하는 걸 보고 이렇게까지 악담을 내리는 녀석은 두 번째라고 말해준다. 지드가 크로딘과 닮은 거냐고 물어봤으며 이때 지드가 찾아와 데이트 신청을 하자 얼굴을 붉힌다.[14]

2부 25화에서 로크에게 데이트 비용을 강탈하고 옷을 구입한 뒤 출발하려 할 때 로크가 막으려 하자 그를 기절시킨다. 지드의 소개로 별 5개짜리 음식점을 순차적으로 돌았으며 덕분에 지드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가게 됐다. 포트락의 술집 '낚시 바늘'에서 로크가 삐뚤어진 원인도 어떻게 보면 자신에게 있다고 말했으며 자신이 얽히면 언제나 일이 커지기에 한 곳에 정착 못하고 계속 방황하는 것도 그래서일지 모른다고 한다. 그럼에도 지드에게 이런 내가 필요한 거냐고 물어봤으며 지드는 오히려 기엘이 아니라면 안 된다고 답한다.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할 때 살기를 내뿜는 마이아가 나타나 긴장했으며 지드와 함께 마이아를 공격했지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행히 미나 모즈가 나타나 싸움을 말렸으며 지드는 미나를 인질로 마이아를 협박하는 것으로 상황을 모면한다.

마이아와의 오해가 풀리고 마이아가 사용한 켈즈 류를 유크도 쓰던데 혹시 같은 가문의 기술인 거냐고 묻는다. 이후 켈즈 류는 마이아가 만든 것이며 유크가 그녀의 제자라는 걸 알게 된다. 지드와 대화하던 마이아가 지드에게 악의가 없는 만큼 대의명분만 있다면 언제든지 악이 될 수 있다고 하자 자신이 있는 한 그럴 일은 없다고 당당히 주장한다. 자신은 지드와 사랑하는 사이라고 말했으며 지드가 당황하며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라고 부정하려 하자 정색한다. 겁먹은 지드가 오늘부터 1일로 하자고 하자 기뻐했으며 마이아의 안내를 받고 방으로 들어간다. 지드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지만 아침이 될 때까지 돌아오지 않자 화를 낸다. 지드를 데리러 방을 나서자 문 옆에서 새우잠을 자고 있는 지드를 발견한다. 지드가 자신을 아끼기 위해 이런다고 생각하고 그의 배려를 느끼며 부끄러워한다.

마왕성으로 돌아온 뒤 로크가 지드의 멱살을 잡고 아무 일도 없었겠지 하면서 위협하자 자기 남자친구한테 그러지 말라고 지드를 보호한다.[15]

2부 33화에서 지드에게 로크를 갈군 사유를 말해주는데 대화를 하다가 지드가 "누님은 그러니까 안된다고"라고 말하니까 좀 손봐준 것뿐이고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주장한다.

2부 36화에서 잠시 시간이 멈춘 뒤 다시 시간이 흘렀으며 지드가 약해진 케트를 덮쳐 갇혀 있는 레기를 빼내려는 걸 오해해 지드를 걷어찬다.

2부 37화에서 설마 그 아이가 적이었고 그게 인질을 구출하는 상황이라는 걸 정말 몰랐다고 당황했으며 당당히 넘어가려 한다. 지드는 툭하면 손부터 올라가는 기엘의 습관을 이번 기회에 고치려는 듯 고민하자 다 포기하고 뭐든 다 할 테니 벌이든 뭐든 주라고 당당히 대응한다. 이 말에 지드가 벽치기를 하며 무언가를 시키려는 태도를 보이자 내심 기대한다.

2부 38화에서 로크의 병간호를 하기로 했으며 정말 지드에게 마음을 줬냐고 걱정하는 로크에게 오히려 로크의 적이었기에 네가 그 녀석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을 거라고 말해준다. 로크가 지드를 악담하며 말이 많아지자 이렇게 말이 많아지는 건 또 처음 봤다고 생각했으며 점점 갈수록 얼굴을 붉히며 로크가 지드를 칭찬하자 설마 그 녀석에게 맘이 있는 거냐며 경계한다. 이때 갑자기 제나가 나타나 로크와 지드를 배경으로 한 BL 소설을 보여주자 로크에게 지드를 뺏기지 않겠다고 외친 뒤 자리를 떠난다.

레기가 다시 자유가 되어서 지드와의 관계를 들켜 하마터면 크게 싸울뻔했으나 다르다루의 중재로 그런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후 지드를 향한 사랑이 더욱 깊어지더니 최종전투를 앞두고 기어코 결혼까지 하는데 성공하지만 사망플래그 대사를 남발해 버렸다.

4.3. 22년 전 회상

신성왕국 성기사단장에게 큰 상처를 입고 도피한 가델을 몬스터로 오해해 선공하지만 이후 오해가 풀려 치료를 해준다. 이후 가델을 추격해온 성기사단장 투바인 스트로츠를 격퇴해주고 가델에게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지 의사를 확인하지만 거절당한다.

4.4. 최초의 세계

파일:기엘 발하드(원작).jpg
현 리메이크 세계보다 나이가 많고 훨씬 강했다. [16] 발하드 공이라 불리는 것으로 보면 발하드 가문의 당주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매드 퀸이 나타나 세계가 멸망할 위기에 쳐하자 칼 토벤을 주축으로 매드퀸과 맞서 싸우며 칼 토벤과 결혼하고 제이나라는 딸도 낳게된다.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 끝에 드디어 매드퀸을 쓰러뜨리지만 매드 퀸의 힘을 확득한 케트의 배신으로 세계와 함께 존재가 소멸당해 기억을 잃은채로 현 리메이크 세계에서 환생하게 된다. 그러나 가델과 대면했을 때 소중한 사람이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을 보면 기억의 파편은 미미하게 남아 있는 듯 하다.

5. 인간관계

  • 지드 토벤
    지드의 고의적인 도발과 기엘의 오해로 전투를 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기엘의 연인이 되었다. [17]
  • 가델 프로딘
    성기사단에 상처를 입은 가델을 치료해주며 대면하게 되었다.

6. 장비

  • 레드 티어
    발하드 가의 보검으로 지드와의 전투 중 부러졌다.

7. 전투력

너라면 10년.. 아니, 5년이면 나를 넘어설 수 있을 것 같구나.
다즈 맥도웰
지니아: 뭐야, 그렇게 대단한 녀석이야?
유크: 그래, 아마도 나와 싸우게 되면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죽게 될 거야.
2부 13화

작가 공인 사기 캐릭터이자 강함을 논할 때 언제나 거론되는 4명의 최강 중 하나.[18] 로크의 사형을 집행하는 곳에 갔을 때도 당고를 먹으며 무기를 든 다수의 성인 남성들을 여유롭게 제압했으며 심지어 카트란 왕국 최강의 무인인 '타이론'이 이끄는 황금 기사단을 먹고 남은 꼬치로 손쉽게 제압하기까지 했다.

로크가 11살에 '심장 베기'를 해냈을 때[19] 기엘은 이미 당시의 로크가 상상할 수 있는 경지를 초월했다고 하며,[20] 당주인 쿤트는 이미 능가한 상태였다.

발하드 가 특유의 검술을 사용하기에 외부를 베지 않고 내부만 베어낼 수 있다. 검을 주고받을 때도 상대의 검을 통과해 상대를 벨 수도 있다. 기엘의 재능은 다즈 또한 인정해 5년 내지는 10년이라면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을 거라고 언급했지만 작가의 발언에 의하면 이건 다즈가 자신을 낮추어 말한 것이라고 한다.[21]

그녀의 대략적인 전적을 보자면 과거 크로딘의 최고 전력이었던 카스 룰과 그의 근위병들, 키리아에, 조르그, 우드 등의 이름 있는 마족들을 상처 없이 제압했고 5년간 신랑감을 찾기 위해 떠났던 여행에선 수많은 강자와 조우하고 인간 검사 252명, 지나가다 마주친 불운한 마왕군 577명, 수인족의 이름있는 무인 75명, 전설급 몬스터 23, 블루 드래곤 '히르히스', 그린 드래곤 '타마라 탐'에게서 전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심지어 2부에서 유크와 싸우려고 할 때도 유크 본인이 싸우게 된다면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죽게 될 것이라고 인정했다.

기엘 정도의 강함을 가지고 있으면 일정 수준 이하의 마법사가 거는 디버프 자체가 걸리지 않는다. 단순히 빠른 정도를 뛰어넘어 이동 후엔 일그러진 흔적이 남아있는데 이는 기엘이 공간을 왜곡시켜 움직였기에 생긴 흔적이라고 한다. 높은 경지에 이른 기엘의 경지는 이미 움직임 자체가 마법의 영역에 도달했다고 한다.

8. 기술

  • 심장 베기
    원하는 부위만을 베는 기술로 방어를 뚫고 상대의 목만을 칠 수도 있다. 그렇기에 겁먹고 피할 생각을 하면 안 되며 스스로 검의 궤도에 들어가 다른 곳을 베게 한다. 심장 베기 사용 후엔 빈틈이 크게 생기게 되어 반격당할 위험이 있다.
  • Heavy Sword <무거운 검>
    순간적으로 무겁게 만든 검으로 상대를 베어 공격하는 기술. 사용자의 레벨에 비례해 강도가 증가하는 유크의 'Blood Stick'를 일격에 베고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을 보여줬다.
  • 하늘 베기
    검을 휘둘러 참격을 날리는 기술.
  • 땅 베기
    대지에 비친 그림자를 베어 대상의 근원을 베는 발하드 가의 비기. 땅에 반사된 적의 기운을 느끼고 베는 기술로 원래는 작은 데미지를 입히는 정도의 기술이었지만 기엘이 쓰니 적의 근원을 벨 정도의 기술이 되어 버렸다. 근원을 베는 것이기에 땅 베기에 당하면 마법이나 술법으로 상처를 치료할 수 없다. 거울의 역할을 하는 땅에 충격을 주게 되면 불발된다.
  • 허공 베기
    발도 자세를 취한 뒤 빠르게 베어 먼 거리에 있는 목표물을 베어낸다.
  • 자루 치기
    자루의 뒷쪽으로 명치를 가격하는 기술. 2부 25화에서 로크가 기엘과 지드의 데이트를 방해하려 하자 로크를 제압하기 위해 로크의 칼을 빼앗아 사용했다.
  • 허공참
    공간을 넘어 참격을 날리는 기술로 리메이크 세계의 기엘이 가델을 마왕군으로 오해해서 공격할 때 사용했다.
  • 허공참 2식 만절〈萬切〉
    최초의 세계의 기엘이 사용한 기술로 현재 리메이크 세계인 75번째 세계의 기엘은 아직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다.

9. 기타

어렸을 땐 로크에게 여장을 시켜 갖고 노는 브라콤이었다.

가슴 사이즈는 D컵 정도로 다르다루 성인여성 버전보다는 크다고 한다.



[1] 실제로 작가가 기엘이 메인 히로인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했으며 # 기엘이 지드의 작은 행위 하나하나에 플래그가 꽂혀 점점 들이대고, 그런 기엘의 모습을 본 지드는 부담스워 하면서도 부끄러워하는 패턴을 보여줬다. [2] 오히려 로크의 악명이 높아질수록 발하드 가의 이름을 높인다며 좋아했다. [3] 아버지의 지시를 어겨 기엘을 걱정하는 로크에게 어차피 아버지 또한 이걸 예상하고 자신을 보낸 것이라고 생각해 별로 개의치 않아 했다. [4] 물론 다즈는 진짜로 청혼할 생각이 아니라 딸 뻘인 후배의 실력을 보러 온 것. [5] 다즈는 어린 후배의 손을 자르기 직전에 경악해서 손을 멈췄다. [6] 당시 다즈의 나이는 52세였으며 15세인 기엘과는 37살이나 차이났다. [7] 이때 운명의 상대가 분명 어디간에 있을 것이라고 울부짖었는데 바로 다음 컷에서 당시 7세던 지드가 재채기를 했다. [8] 이를 본 쿤트는 그저 괴롭힐 상대가 없어 심심해졌다고 생각했다. [9] 당시 로크와 마주한 크로딘이 부른 지원군으로 성을 지키고 있는 카른을 뺀 최대 전력이었다. [10] 이때 기엘의 호감도가 올라갔다는 문구와 함께 기엘이 메인 히로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11] 헤어질 때 지드를 생쥐 꼬마라고 부른 걸 봐선 당시엔 지드가 용사인 걸 눈치채지 못한 걸로 보이며 기엘이 먹은 음식들은 로크의 허락 없이 전부 로크 앞으로 달아뒀고 로크 또한 66화 시점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됐다. [12] 어떻게 보면 제이나와 쥬드는 기엘과 제르스의 자식으로 볼 수 있으며 그저 세계가 다를 뿐이지 다른 세계에선 기엘은 제르스와 결혼했고 그의 자식을 낳았다. [13] 물론 기엘은 시간대 이후의 기억을 갖고 있지 않으며 유일하게 계약자인 지드와 지드와 함께 싸우던 로크만이 이후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14] 36세가 될 때까지 연애 경험이 없고 인생 처음으로 데이트 신청을 받아 평소 보여준 날카롭고 장난기 있는 모습과 다르게 소녀 같은 반응을 보여줬다. [15] 이때 기엘은 화사하고 깨끗한 얼굴이었지만 지드는 수면 부족에 초췌한 얼굴이었기에 제나와 로크는 둘이 잠자리를 갖고 돌아왔다고 생각했다. [16] 다만 실력은 동생인 로크보다 떨어질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최초의 세계에서 칼 토벤의 검술에 견줄 자가 로크밖에 없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최초의 세계에서도 기엘이 로크보다 강했다면 칼 토벤의 검술 실력을 언급할 때 기엘의 이름이 안 나왔을 리가 없다. [17] 다만 어떠한 경위로 수명이 늘어나지 않는 이상 몇천년을 사는 지드와는 기껏해야 50년 정도를 같이 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보면 배드엔딩이 유력해졌다. [18] 나머지 셋은 크로딘, 유크, 가델이다. [19] 기엘의 재능이 독보적이라 비교할 수 없을 뿐이지 당주인 쿤트 발하드는 17살 때 처음으로 심장 베기를 했기에 로크의 재능 또한 남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20] 예시로 책을 베고 안에서 원하는 그림만 베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21] 다즈의 강함은 무신 켈즈와 비교하면 반 수 아래인 수준이다. 작가 피셜로 켈즈는 인간형 상태의 로드급 드래곤을 압도할 수 있는 실력자[22]다. 한마디로 인간 강자 중 2인자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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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본체로 돌아가면 체급차이도 있고 원거리에서 마법을 날리면 대처할 수가 없어서 부등표 두 개 아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