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01:48:34

기억(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파일 2)

1. 시나리오 기믹2. 멀티 플레이 기믹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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記憶 / Flashback[1]
안개가 깊은 숲 속, 노골적인 적의에 가득찬 광기의 본거지.
피와 독, 사랑과 증오.... 참극의 흔적에 스며든 전표의 진상.
몰려드는 마성을 뿌리치고, 활로를 열어라.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파일 2의 등장 시나리오
이계(Underbelly) 기억(Flashback) 사수(Desperate time)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파일 2의 등장 시나리오. 전편의 소굴에 이어 두번째 병원이다. 하지만 라쿤시 병원은 멀쩡하게 잘 돌아가던 곳이 깽판이 난거고, 이 병원은 애초부터 쓰이지 않던 폐병원이란 점이다. 분위기는 확실히 다르다.

주인공 일행은 아크레이 산지[2]에서 길을 잃어 한 오두막에 살던 노인의 안내로 빠져나가게 된다. 그리고 도착한 것은 바로 이름모를 한 폐병원.
그래서인지 탈출 자체보다도 병원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촛점이 맞춰진 특이한 시나리오이다.

1. 시나리오 기믹

  • 병원에 진입하기 전 숲속 길에서는 맵이 활성화 되지 않는다. 낮은 난이도라면 알이 앞장서서 안내하지만 난이도가 올라가면 플레이어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한다.
  • 이지/노멀/하드와 베리 하드의 루트가 완전히 반대이다. 전자는 지하에서 얻을 수 있는 열쇠가 별관 열쇠이고 후에 본 건물 옥상을 지나 관리자 사무실 열쇠를 얻지만 후자는 관리자 사무실 열쇠를 먼저 얻고 별관 열쇠는 그를 통해 올라가는 보조 건물 옥상에 있다.
  •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 검은 두건을 뒤집어 쓴 도끼맨이 나타나 괴성을 지르며 공격해 온다. 하드나 베리하드 난이도라면 마크의 풀스윙처럼 도끼를 높이 치켜들고 내려찍는 즉사공격을 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플레이어에게 공격당해 체력이 부족해지면 괴성을 지르며 도망가버리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플레이어를 추적하려 끈질기게 돌아다니므로 발각되지 않게 도망다니자. 이 남자가 든 도끼는 시리즈 최강의 근접무기인데, 내구성이 뛰어나 부러지지 않는다.
  • 도끼맨이 근처에 있다면 터벅터벅 걷는 소리나 그르렁거리는 낮은 신음이 들린다. 도끼맨은 관리자 사무실, ICU(집중치료실), 약제실, 보조 건물에는 들어오지 않는다.
  • 기억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좀비는 몸에 꽃이 피어나 있는데, 공격당하면 꽃가루를 터트린다. 그 꽃가루에 닿으면 무조건 중독 상태가 된다. 생각보다 꽃가루의 사거리가 긴 덕분에 다른 시나리오처럼 태클이나 근접 무기로 좀비를 무력화시켜서 통과하는 기술이 먹히지 않는다. 따라서 원거리에서 공격하거나 중독을 각오하고 통과할거라면 블루 허브를 모아야한다.
  • 여기저기 무너지고 막힌 곳이 많아서 빙빙 돌아야 한다. 너무 덩쿨을 타고 올라가거나 구멍으로 빠져야 한다거나 하는 길이 아닌 것 같지만 길인 곳이 있으므로 맵을 잘 숙지해야 한다.
  • 돌아다니다 보면 특수 용액이 든 약품병을 얻을 수 있는데, 제대로 조사하면 V-JOLT가 든 약병으로 이름이 바뀐다. 식물 관련 몬스터에게는 치명적 데미지를 줄 수 있다. 핸드건 30발 보다 약품병 3병이 더 강하다.
  • 길을 막고 있는 식물은 곳곳에서 얻을 수 있는 주사기에 약액을 충전해 사용하면 사멸해버린다. 빈 주사기는 지하에 있는 약제 저장고 구석에 있는 기계에 사용하면 충전시킬 수 있다. 여기엔 맵 곳곳에서 주울 수 있는 몇개의 빈병도 충전시킬 수 있는데, 충전하면 위의 V-JOLT 병으로 바뀌므로 식물 좀비같은 식물계 적에게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 보스전이 조금 어려운 편이다. 체력도 높지만 약병이나 그레네이드 런처를 가져서 화력이 좋아도 어느정도 때리다보면 건물이 흔들려 머리 위에서 돌이 떨어지는데다 천장에 매달린 촉수의 활동범위가 넓은 편이라 운신에도 지장이 있다. 거기다 가까이 붙으면 광범위하게 꽃가루를 뿌리는 공격을 하기 때문에 대단히 성가신 편. 천장에서 떨어지는 돌에 맞는다면 큰 피해를 입지만 피하기 어렵다. 하지만 약병이나 화염탄의 데미지 배율이 무식하기 때문에 빠르게 공격하면 금방 죽어버린다. 하다못해 도끼도 데미지를 3배나 입히기 때문에 구석에서 도끼로 찍어도 금방 죽는다.
  • 건물을 지탱하던 빌딩 셰이드가 죽고 나면 건물이 붕괴되기 시작한다. 어물쩡거리면 무너지는 건물과 함께 게임 오버가 되기에 빨리 탈출해야 하는데, 도중에 천장에서 머리통만한 짱돌이 떨어져 플레이어를 후려치기도 한다. 데미지가 엄청나서 재수가 없으면 한대 맞고 데인저 상태가 된다. 떨어지기 직전에 검은 그림자가 생기니 알아서 피하자.
  • 탈출 도중 마지막으로 도끼맨을 만날 수 있는데, 그때 도끼맨을 제압한다면 부상을 입고 플레이어에게서 도망치는 이벤트 씬이 나온다. 엔딩의 내용도 바뀌고 추가 점수도 더 나온다.
  • 다리가 도괴하고 나서 산장에서 만날 수 있는 NPC인 리건은 부상을 입어 딸을 찾으러 갈 수 없다고 딸을 찾아달라고 하는데, 딸은 어머니의 팬던트가 없으면 플레이어를 의심하고 따라가지 않는다. 따라서 리건 옆에 떨어져 있는 팬던트를 반드시 주워가야한다. 후에 생존자인 리건은 알리사 타입과 요코 타입으로 구입할 수 있다.

2. 멀티 플레이 기믹

  • 현재 베리 하드가 가장 많이 통용되므로 베리 하드 모드를 기준으로 작성.
  • 허브가 많이 나와서 죠지나 신디가 많이 선택된다. 신디는 무적기로 보스전에서도 활약한다. 원거리 공격 외에는 무조건 중독을 일으키는 좀비들 때문에 좀비와 도끼맨의 공격을 쉽게 막는 마크와 라이터를 소지해서 빠른 시간 내에 클리어 할 수 있는 데이비드도 유용하다.
  • 알리사나 알리사 타입의 캐릭터가 있다면 병원에 진입한 다음 닫혀있는 203호의 문을 열면 숏컷이 가능하다. 하드라면 P 타입 락픽으로, 베리 하드라면 S 타입 락픽으로 건드리면 된다.
  • 옥상에 가기 위해 필요한 녹슨 열쇠는 베리 하드 멀티플레이에서는 보스전이 벌어지는 빌딩 셰이드의 코어에 꽂혀있다. ICU에 들어간 다음 식물 코어의 왼쪽 구석에 가서 조사하면 무언가 있지만 어두워서 보이지 않는다는 메세지가 뜨는데, 거기서 라이터를 사용하면 녹슨 열쇠를 입수 할 수 있다.
  • 라이터로 조사 할 수 있는 메인 빌딩 2층의 엘리베이터 문과 5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긴 사다리 옆의 나무 뿌리에는 아이템이 꽂혀있다. 엘리베이터 문에는 구급 스프레이나 핸드건 탄이 랜덤하게, 나무 뿌리에는 도끼가 꽂혀있다. 온라인 플레이시 도끼는 베리 하드에서는 별관 열쇠(파란 태그)를 가지러 가는 도중에 떨어져 있기도 한다. 도끼는 둔기처럼 휘두르면서도 날붙이 취급이라 보스인 코어에게 3배의 데미지를 입힌다.
  • 맵 곳곳에서 얻을 수 있는 빈 병은 모아둔 다음 약제실에서 특수용액을 충전해서 써야한다. 데미지는 200으로 별로 높진 않지만 그린 좀비와 코어에게는 x 5 데미지가 되어 그레네이드 유탄 수준의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유용하다.

3. 기타

전편의 시나리오 '결의'의 악역인 그렉이 이 병원에 편지를 보냈고 파일로 입수가 가능하다. 아마도 도로시 레스터에게 엄브렐러의 신약품을 처방할 수 있게 도와준 끄나풀이 그렉 뮐러인 모양. 알버트는 그렉에게 감사하고 있었다.

사실 유저들을 귀찮게 한 마스크드맨은 사실 이 병원의 원장, 그리고 오두막에서 우리를 인도한 그 할아버지다! 마스크드맨은 마크 타입으로, 마스크를 벗은 버전은 케빈 타입이다. 전투종족

아내가 죽었는데 식물에서 아내를 보고 폐쇄된 병원에 사람을 유인해 식물을 키우는 기괴한 스토리에다, '탈출'과는 거리가 먼 유일한 시나리오라서 여러모로 시험작이 아닌가 생각된다. 사실 알리사의 기억의 복선이란 것도 이 폐병원에 얽힌 것으로, 그녀의 동료가 이 곳에서 자취를 감췄기 때문. 따라서 그녀로 플레이 하면 이벤트가 추가된다.[3]

특히 이 시나리오에서만 등장하는 적인 '마스크드맨'의 임팩트가 워낙에 강렬해서 유명하다.

참고로, 이 시나리오 매우 빨리 끝내는 방법이 있다. 폐병원에 진입하면 다리가 끊어져서 되돌아갈 수 없는데, 만약 플레이어가 15분동안 병원에 진입을 안하고 죽치고 있어도 다리가 끊어진다. 그렇다고 탈출할 방법이 없는 건 아니고, 다른 나무로 가는 길이 열려서 그쪽으로 향하면 된다. 단, 1명이라도 오두막을 벗어난 경우에는 아무리 기다려도 다리가 끊어지지 않으므로, 그 경우에는 누군가(한명이라도) 병원까지 진행하여 다리가 끊어지는 이벤트를 발생시켜줘야 한다.그리고 병원에 남겨진 인물은 혼자서 병원을 다 처리해서 클리어해야 한다 이 경우 적들의 물량공세가 심해지지만 피해를 각오하고 돌진하면 15분만에 클리어 가능.


[1] 시나리오 이름이 '기억'에 관련된 이유는 진행 스토리가 대부분 병원의 폐쇄에 얽힌 비참인 이야기를 되짚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2] 인트로에서 하는 말로 미루어보아 아크레이 숲을 지나서 이웃 마을로 탈출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허나 다음 시나리오를 보면 어찌된 일인지 실패하고 다시 마을로 돌아간 듯. 병원이 아니라 큰 다리 쪽으로 건너가면 마을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3] 플래시백에 따르면 알리사의 동료는 좀비에게 당해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