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1:31

금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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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자훈
金子勋
파일:금자훈.webp
<colcolor=#ded356> 이름 금자훈(金子勋)
소속 파일:lanlingjinshi.jpg 난릉 금씨
성우 파일:중국 국기.svg 왕민납[진정령]
파일:중국 국기.svg 양레이[애니메이션]
파일:중국 국기.svg 조의[오디오드라마]
파일:일본 국기.svg 도자카 코조[애니메이션]
파일:일본 국기.svg 젠자이 타츠야[오디오드라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명준[애니메이션]
배우 파일:중국 국기.svg 요서호[진정령]

1. 개요2. 여담

[clearfix]

1. 개요

묵향동후 BL 소설 마도조사》의 등장인물. 금자헌의 사촌 형으로 다른 가문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금씨라도 직계가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는 오만한 성격이다. 외형도 훤칠하고 잘생긴 금자헌과 다르게 딱 봐도 탐욕스러운 소인배 인상이다.[8] 백봉산 위렵에서 위무선이 진정을 연주해 사냥감을 운몽 강씨 쪽으로 몰아준 것을 가지고 트집을 잡아 위무선을 모욕했다가 논리정연하게 반박하는 강염리에게 망신을 당했고, 금린대에서 연회를 열었을 때 남희신과 남망기에게 술을 강권하자 고소 남씨의 가규 3천줄을 언급하며 금광요가 제지했음에도 이 정도 성의도 받아주지 않으면 금씨를 무시하는 거라고 억지를 부리기도 했다[9]. 여기까지만 보면 단순히 가문빨 믿고 나대는 개차반 단역에 불과했겠지만 사실상 직접적으로는 금자헌, 간접적으로는 온정 강염리, 위무선이 죽게 된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다. 자신에게 걸린 천창백공 저주[10]의 시술자를 위무선으로 오해한 상황에서 금릉의 만월례에 위무선이 초대받았다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 금광선의 명령을 받고 위무선을 죽이려 했다. 궁기도에 위무선이 주시로 부릴만한 것들은 다 치운 뒤 금씨 가문 수사들 3백 명을 매복시켜 위무선과 온녕을 공격하던 중 위무선이 조카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산산조각냈고, 그걸 목격한 위무선이 대노한 사이에 온녕이 의식을 잃고 폭주하자 이를 막으러 온 금자헌은 물론 금자훈과 금씨 수사들까지 몰살당했다.[스포일러]

기산 온씨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난릉 금씨를 이릉노조 위무선이 노골적으로 조소하며 반감을 드러내도 사일지정 때 보여준 강력한 힘 때문에 다들 쉬쉬했지만, 이 때 이후로 선문세가들이 이릉노조를 죽이려 하기 시작한다. 이에 온정이 위무선을 대신하여 온녕의 폭주에 책임을 지고자 하는 과정에서 온씨 일가 잔당의 수괴로 몰려 난릉 금씨 사람들에게 처형당한다.[12] 이후 강염리가 위무선을 보호하려다 수사에게 칼을 맞아 사망하는 바람에 몇 안 되는 아군이었던 강징마저 위무선에게 등을 돌렸고, 오랜 싸움 끝에 결국 위무선마저 목숨을 잃고 만다.

즉, 이 작자의 섣부른 행동으로 인해 간신히 유지되던 평화가 깨지고 수많은 목숨이 허공으로 사라졌으며, 십수년이 지나도 수진계 내에 크고 작은 갈등이 끊이지 않게 된 셈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취급이 더 안 좋아져 궁기도에서 죽은 후 머리만 흉시가 되어 조망대를 지키던 수사들을 물어뜯어 죽이고 회창산에서 금릉을 공격하다가 위무선과 남망기에게 제압되었다. 천창백공 저주는 시술자가 죽으면 피시술자의 몸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정말로 위무선이 저주를 걸었는지 알아보려고 남망기는 난장강 대토벌이 끝난 후 금자훈의 시체를 찾았지만 이미 무덤이 도굴되어 시체가 없어졌다고 말한다.[13]

2. 여담

  • 단역임에도 불구하고 오만방자한 성격과 더불어 작중에서 일으킨 파장이 심각하여 외부 평판은 최악이다. 그 수준은 가문의 힘에 빌붙어 대량 학살을 저지른 온약한의 둘째 아들 온조와 그의 애첩이었던 왕영교와 맞먹는다.


[진정령] [애니메이션] [오디오드라마] [애니메이션] [오디오드라마] [애니메이션] [진정령] [8] 사실 소설에서는 웬만한 남성 캐릭터들은 미인으로 묘사되기에 금자훈 역시 조금 검은 피부에 준수한 외모라고 묘사되어 있으며, 드라마에서도 외모는 무난한 편이다. 애니메이션에 와서 전형적인 악역으로 묘사하기 위해 외모가 너프된 것으로, 비슷한 사례로 온조가 있다. [9] 이때 온녕을 찾으러 금린대에 들이닥친 위무선이 남망기의 술잔을 대신 받아 마셔주었다. [10] 심장 근처 피부를 시작으로 온 몸에 크고 작은 구멍들이 빽빽하게 뚫리는 저주로, 종국에는 장기와 금단까지 구멍이 생겨 사망하고 만다. 시전자를 죽이거나 시전자가 스스로 법력을 손상시켜 저주를 풀지 않는 한 해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스포일러] 그에게 천창백공 저주를 건 진짜 범인은 소섭으로, 평소 오만한 그를 싫어하던 소섭이 몰래 저주를 걸고 위무선에게 뒤집어씌운 것이다. 금자헌이 중간에 궁기도에 나타난 것도 금광요가 귀띔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금광선이 음호부를 가지고 있는 이릉노조라는 위험인물이 있는 상황에 제대로 된 군사 부대도 없이 자신의 유일한 적자를 보낼 리가 없으므로 이를 뒤에서 조종할 만한 범인은 금광요밖에 없다. 다만 당시 소섭이 금광요의 휘하에 없던 때이므로 이 두 사건은 별개였던 것으로 보인다. [12] 폭주하여 사고를 친 당사자인 온녕도 이 때 같이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상급 흉시를 탐낸 이들이 그를 몰래 빼돌려 자아를 잃은 상태로 생존한다. 온녕을 빼돌린 세력은 누구인지 명확히 나오지는 않지만, 온녕이 위무선의 부름에 다시 깨어났을 때에는 금린대의 밀실에 있었다는 것으로 보아 정황상 난릉 금씨일 가능성이 높다. [13] 정황상 천창백공 저주를 위무선이 걸지 않았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금광요가 시체를 빼돌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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