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23:08:06

금밀복

금밀복(원양황복, 민밀복)
Spotty puffer
학명 Lagocephalus inermis
Temminck & Schlegel, 1850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복어목(Tetraodontiformes)
참복과(Tetraodontidae)
밀복속(Lagocephalus)
금밀복(L. inermis)

1. 개요2.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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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양황복, 민밀복이라고도 한다. 몸길이가 20∼40cm인 개체가 가장 많다. 몸은 가늘고 길면서 전체적으로 원통 모양을 이룬다.

2. 생태

가시가 많이 있는데, 등 쪽에 있는 가시는 콧구멍에서 가슴지느러미 뒤끝의 윗부분까지 이어지고, 배 쪽에 있는 가시는 목 부분에서 항문 앞까지 이어진다. 주둥이는 둥글고 몸 크기에 비해 입은 작은 편이다. 눈은 약간 크다. 꼬리지느러미의 뒤끝은 가운데가 둥글게 튀어나와 있다.

몸빛깔은 등 쪽의 경우 회갈색으로 녹색빛이 돌고, 배 쪽의 경우 흰색이다. 옆구리는 금색 또는 은색의 광택이 난다. 가슴지느러미와 등지느러미는 어두운 색, 뒷지느러미는 흰색이다. 꼬리지느러미는 검은색이지만 아래위로 양 끝부분이 흰색을 띤다.
수심 100∼200m의 중층에서 살며, 주된 서식처는 제주도 남쪽 해역에서 타이완 북부 해역까지의 대륙붕 가장자리이다. 산란기는 4∼5월경으로 보인다. 주된 먹이는 새우류·게류·연체동물 등이다. 한국 남해, 일본 홋카이도 이남, 동중국해, 남중국해, 서태평양, 인도양 등에 분포한다.

금밀복은 한국 주변과 동북아시아에서 잡히는 것에는 독이 전혀 없으나 남중국해에서 잡히는 것에는 맹독이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복어는 먹이를 통해 독을 축척하기 때문에 사는 지역에 따라 독성의 유무가 달라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