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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천지해의 등장인물. 바위산의 주인이며 갈색머리에 하회탈 같은 붉은 탈을 쓰고있다. 수련(백여우), 연쇄살인귀 밤도깨비와 한 패지만 둘을 '미친년놈들'이라 부르며 적대한다.[1] 수련의 말에 의하면 수천년 동안 계속 한 사람만 보고 있는 듯.원래 이름은 은란[2]. 갈색 머리털에 푸른색 눈을 가진 여우. 홍로, 수련과 친했으며 홍로나 노을의 과거 회상에 등장한다. 이유는 정확하지 않으나 여우마을을 떠나 가명인 '금란'을 사용하며 바위산의 주인으로 있다. 여우일 족이 주로 산에서 산다고는 해도 산의 일족으로 태어난 것도 아닌데 바위산의 주인으로 있는건지는 의문.[3]
노을에게 연심을 품고있는 걸로 추정된다.
2. 작중 행적
오색향연 에피소드에서 축제가 열리는 여우마을 입구에서 노을과 만나서 같이 축제에 간다. 오색향연 6화의 과거회상에서 머리의 푸른빛을 숨기고 싶어해 평소엔 머리끈으로 가리고 다니는게 밝혀졌다.과거 머리끈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노을을 만났고 노을이 자신의 머리끈을 빌려주겠다고 하자 그거 하나론 가리기 힘들다고 말한다. 그러자 노을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빛깔을 가지고 있지 않나. 무엇하러 그 아름다운 빛을 숨기는가.'라고 하며 자신의 머리끈으로 은란의 머리를 묶어줬다.[4]
노을이 금란과 은란이 동일인물인것을 알아채고 다시 숨기고 있는거냐고 말할 때 효단이 뭐 좀 묻자고 말을 건다.
이때 효단을 적대시하며 노을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막아선다.
효단이 자신의 아들을 찾고 있노라 말하자 크게 분노하지만, 노을은 태연스레 천혜향이 있는 곳을 알려준다.
금란은 노을에게 어떻게 평정을 유지할 수 있나 묻고, 이에 노을은 기대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 답한다.
3. 여담
여우 시절 갈색 아래의 푸른빛은 여우의 일족을 버린 어머니에게 물려받았다고 한다.
[1]
아마 '어르신'이라 불리는 이의 밑에 있기에 한 패로 있는 듯.
[2]
언젠가 수련이 '은란'이라 불렀지만 '금란'이라고 반박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원래 이름을 싫어하는 걸지도.
[3]
아마 오랜기간 바위산에 머물러 주인화가 되어 산의 일족이 되었거나, 아니면 여우 일족과 산의 일족의 혼혈일 가능성도 있다.
[4]
그리고 이 머리끈은 줄곧 간직하고 있었던듯 손목에 팔찌처럼 묶어두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