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 사제로 브레이크 스루 ~용사의 아들이 마왕의 제자인 게 뭐가 나빠~ 禁断師弟でブレイクスルー ~勇者の息子が魔王の弟子で何が悪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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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추방 |
작가 | 애니키 블러저 |
삽화가 | 류테츠 |
번역가 | - |
출판사 |
어스 스타 엔터테인먼트 미발매 |
레이블 |
어스 스타 노벨 미발매 |
발매 기간 |
2019. 12. 14. ~ 발매 중 미발매 |
웹 연재 기간 | 2019. 05. 15. ~ 연재 중 |
권수 |
2권 미발매 |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애니키 블러저(アニッキーブラッザー), 삽화가는 류테츠(竜徹).2. 줄거리
「우리들의 시대와 비교하면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그런데도 용사의 아들인가?」 이젠 지긋지긋 했다.
인류와 마왕의 싸움이 끝나고 수십년 후. 세계를 구한 영웅인 용사 일당의 아이들은 성장했다. 그 중 하나인 '어스'는 수재이며, 모두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나라를 지키는 훌륭한 전사가 되기를 기대했지만, 어스는 항상 늘 따라다니는 아버지의 직함에 난처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가의 저택에 봉인되어 있던 대마왕을 타도한 아버지의 검을 본 어스는 충격을 받는다. 거기에는 성불하지 못하고 현세에 계속 머물러온 대마왕의 유령이 있었던 때문이다.
왠지 대마왕의 영혼은 어스 밖에 보이지 않고, 또한 대마왕은 칼에서 어스에게 씌여졌다. 언제나 대마왕의 영혼과 지내게 되어, 이상한 공동 생활을 보내는 동안에 대마왕이 변덕으로 어스에게 속삭인다.
「네놈의 아버지에게 원한이 있다」,「아버지와 세상을 돌아보고 싶다면 내가 너를 단련시켜 주마. 한가하니까」
어스는 부모나 세상을 돌아보기 위해서만 대마왕의 특별 개인지도를 받는다. 그리고 다가올 날. 용사의 부모가, 과거의 영웅들이, 첫사랑이, 소꿉 친구 공주가, 천재의 동기들이, 그리고 세계가 격진한다.
― 소설가가 되자 연재처 줄거리
인류와 마왕의 싸움이 끝나고 수십년 후. 세계를 구한 영웅인 용사 일당의 아이들은 성장했다. 그 중 하나인 '어스'는 수재이며, 모두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나라를 지키는 훌륭한 전사가 되기를 기대했지만, 어스는 항상 늘 따라다니는 아버지의 직함에 난처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가의 저택에 봉인되어 있던 대마왕을 타도한 아버지의 검을 본 어스는 충격을 받는다. 거기에는 성불하지 못하고 현세에 계속 머물러온 대마왕의 유령이 있었던 때문이다.
왠지 대마왕의 영혼은 어스 밖에 보이지 않고, 또한 대마왕은 칼에서 어스에게 씌여졌다. 언제나 대마왕의 영혼과 지내게 되어, 이상한 공동 생활을 보내는 동안에 대마왕이 변덕으로 어스에게 속삭인다.
「네놈의 아버지에게 원한이 있다」,「아버지와 세상을 돌아보고 싶다면 내가 너를 단련시켜 주마. 한가하니까」
어스는 부모나 세상을 돌아보기 위해서만 대마왕의 특별 개인지도를 받는다. 그리고 다가올 날. 용사의 부모가, 과거의 영웅들이, 첫사랑이, 소꿉 친구 공주가, 천재의 동기들이, 그리고 세계가 격진한다.
― 소설가가 되자 연재처 줄거리
3.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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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4일 | 2020년 03월 14일 | 미정 | |||
미발매 | 미발매 | 미발매 |
4. 등장인물
4.1.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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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 라간
우린 아버지들을 뛰어넘을 울트라 용사가 될 거야! - 어린 시절.
되어주겠어!! 아버지를 뛰어넘는 '무언가'가!![1] - 현재
본작의 주인공. 15세. 그리고 작중 최대 피해자. 진용사 히이로와 전투무녀 마무의 아들. 어린 시절에는 2세대로서 아버지를 능가하는 영웅을 꿈꿔왔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항상 세간에서는 아버지와 달리 마법검의 재능이 없어서 아버지와 비교대상이 되어왔으며 자신이 열심히 노력해도 세간은 항상 당연하다는 듯이 아버지와 비교당하면서 그것에 대한 열등감과 압박감, 혹평, 너무 높은 기대치 속에 시달리며 꽝인 2세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매번 부모와 비교당하는 탓에 안 좋게 보이는 것일 뿐, 절대적인 능력만 놓고 보자면 어스의 능력은 매우 뛰어난 수준으로 피앙세에 이은 만년 성적 2위, 후와 리발이 있을 때에도 4위로 칠영웅 2세대 사이에서나 꼴찌지 다른 학생들과 비교하면 어나더 레벨급의 실력자임에도[2] 히이로의 아들이란 간판 탓에 제대로 된 취급을 못 받았다.[3]
트레이나를 쓰러트렸던 히이로의 검에서 트레이너의 유령(?)을 보게 되고, 처음엔 환상이라 여겼지만 아예 어스에 달라붙게 되었다. 처음에는 사악한 마왕이라 교육받은 트레이나를 꺼렸으나 트레이나의 조언을 듣고 결국 스승으로 섬기게 된다. 트레이나에게서 아버지와 같은 마법검사의 재능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크게 절망했지만 트레이나의 조언으로 어머니 같은 격투술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자 격투술[4]을 연마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전시합에서 리발을 압도하는 무술을 선보여서 밀어붙였지만 자존심에 금이 간 리발이 판정에 승복하지 못하고 급습하자 거대한 돌풍을 발생시키는 대마나선 어스 스파이럴[5]을 사용했다가 히이로와 마무에 의해 강제로 제지당하여 실격패 처리된다. 그러다 야유하는 관중들에게 자신의 훈련과 고생을 말하면서, 멋대로 평가하지 말라고 소리치고 제지하던 히이로의 얼굴을 한 방 치고는 아버지와 비교당하는 컴플렉스에 대한 분노와 절망을 제대로 드러내며[6] 그대로 어스 스파이럴로 땅굴을 파서 제도 밖으로 도망친다. 도망치고서 제대로 평가를 못 받은 것에 분노하고 오열하였지만 트레이나가 세계를 목표로 하라는 말에 자신감을 얻고 제국 밖에서 영웅이 되겠다고 맹세하고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한다. 이름 탓인지 땅마법에 소질이 있으며 트레이나가 전수한 강화술인 브레이크 스루를 사용할 때도 녹색의 마나를 두른다. 이름은 그렌라간에서 따온 듯.
불운한 성장시기를 보냈지만 성격은 매우 선량하고 열혈적인 성격이다. 트레이나와 만나기 전에는 열등감으로 비뚤어져 있었지만 트레이나 덕에 자신감을 되찾았고, 절망해서 제도를 떠나고 나서도 마왕이 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긋는 등 멘탈만큼은 완전히 용사라 할 수 있다. 트레이나가 어스 자신을 위해 사제관계를 거부하라고 조언해도 내가 마왕의 제자면 뭐가 나쁘냐며 트레이나에게 신뢰를 보였다. 다만 귀족으로서 엄격한 교육을 받고 자랐기에[7] 세상 물정에 어둡거나 귀족 도련님스러운 어수룩한 부분이 있다.
개인으로서는 부모와 완전히 연을 끊었다고 생각하는 모양. 애당초 위의 어전 시합에서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마지막 작별인사도 했다. 제국에선 자기 길을 찾지 못한다고 여기고 이후에도 어스가 고향인 제국을 찾는 일은 없다. 5장으로 와서 히이로와 마무가 어스에게 사과하고 얘기를 나누기 위해 끈질기게 쫓아와서 겨우 찾았고, 오랜만에 몇 마디 대화를 나누고 실력을 겨루는데 만나지 못한 사이 어스가 히이로와 마무를 한순간이나마 압도하는 실력을 보여주면서 부모를 놀라게 하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하는 말은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바로 도망간다.[8]
작중 초반에는 어스를 이해해주는 의지할 만한 인물은 트레이나 단 하나뿐이었으나 작품이 진행되며 사디스[9], 시노부, 크론, 에스피, 슬레이어 등등 어스 자신을 용사의 아들이 아닌 어스 라간 그 자체로 봐주고 호감을 가지는 인물들이 엄청나게 늘었다.[10] 어스도 제국에 있던 시절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8장에서 나온 전투력은 칠영웅 코지로의 말에 의하면 자신들 칠영웅에 근접한 수준. 주변의 도움과 상황의 이점이 있었다지만 육패대마장 4명을 이겼다. 이후 에스피, 슬레이어와 함께 엘프 마을에 거주하면서 지내고 있고, 자포네에 관광하러 왔다가, 시노부의 오빠인 후우마를 구해주고 엘프 마을에 데려오게 되었다. 이후, 9장에서 파리피가 세계 전역에 어스가 제국에서 빠져나온 후 현재까지의 여행 과정을 쭉 방송해버리자, 일행들과 당황해한다. 468화에서 파리피가 용사 2세대인 피앙세, 후, 리발이 파리피에게 손쉽게 패한 것을 방송해버리면서, 어스의 짐이 더욱 무겁게 되었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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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나
육패대마장을 이끌며 인간들의 연합군과 전쟁을 벌이다 어스의 아버지인 히이로와 칠용사에게 15년 전에 쓰러진 대마왕. 남자인지 여자인지 성별은 알 수 없는 존재.[12] 그의 영혼은 용사의 검에 봉인된 상태이지만 어스 말고는 아무도 몰랐다. 그의 영혼은 어스에게 붙은 상태로 스스로 떨어지려고 해도 일정거리에 못 떨어진다. 지금은 어스의 스승. 항상 어스를 꼬마라고 부르고 있으나[13] 등장인물 중 가장 어스와 가깝고 그를 이해해주는 인물이다. 심지어 어스가 경기장에서 곤란에 처하자 그냥 자기 탓으로 변명을 하라며 사실상 부모보다 더 보호자스러운, 막장 부모보다 100배, 1000배는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름은 트레이너에서 따온 모양.
대마왕이지만 사악한 인물은 아니고 지적이면서도 근성의 중요성도 강조하는 등 유연한 사고방식을 지닌 인물. 본래 의도가 아니었지만 자신으로 인해 고향을 잃은 사디스를 보고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14] 어스가 자신에게 고백으로 착각할 수 있는 말을 하면 부끄러워하기도 한다.
본래 트레이나는 지상의 침공 목적이 아니라 호기심과 동경으로 마계에서 마족을 이끌고 왔지만 인간과 마족의 오해와 증오로 인한 전쟁으로 그러한 생각은 퇴색되고 대마왕이라 불렸다고 한다. 네이밍 센스는 없어서 대마(大魔)나 매지컬을 붙이곤 한다. 트레이나가 시켜주는 훈련은 대개 현실의 훈련법에서 따와서 실용적이지만, 포즈가 우스꽝스러운게 많아서 트레이나의 시범을 보다가 뿜은 어스를 처절하게 응징하는 게 이 작품 주요 클리셰중 하나.[15] 자기 혼자 과거의 육패 전부와 싸워 이길 수 있다 자신할 정도의 강자지만 칠영웅에게 7:1로 싸워 진 것은 마음에 안 드는 듯.
4.2. 칠영웅
과거 대마왕 트레이나를 쓰러트린 일곱 명의 영웅들이자 어스 라간 같은 2세대들의 부모 세대. 단, 최연소인 에스피와 최연장자인 코지로는 독신이다. 평화가 찾아오고 나서, 각자의 일이나 국가 의무에 힘쏟고있으며, 이로 인해서 일부는 흩어진 상태다. 현재 칠영웅 상태를 살펴보면, 히이로와 마무는 하쿠키에게 잡힌 상태, 코지로와 에스피는 엘프 마을에 거주 중이며, 솔져는 제국 황제 책무를, 라이바르는 제국에서 검술 도장을 열어서 후세 양성에 힘쓰는 중이며, 벤리나후는 하쿠키에게 세뇌 당한 상태다.-
히이로 라간
어스 라간의 아버지. 대마왕 트레이나를 쓰러트린 영웅으로 별명은 진용사. 따라서 이름의 어원은 hero. 좋게 말하면 낙천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철부지 같은 성격 때문에 자식을 사랑하기는 했지만, 이와는 별개로 자식의 콤플렉스를 전혀 진지하게 대해주지 못했다.[16] 어전시합에서 마왕의 기술을 사용한 어스를 공격하여 제지하였고 끌고 가려 했지만 어스의 컴플렉스에 따른 울분에 찬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물론 히이로가 대마왕 트레이나를 쓰러뜨린 영웅으로서 여기저기 불려나가 일을 해야 하는 입장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이로가 어스에게 한 행동은 아동 학대 소리 들어도 할 말 없는 수준의 방치였다. 게다가 어스가 어떻게 저런 기술을 쓰게 된건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대마왕의 기술같은 사악한 술법을 익혔으니 부정한 수단을 사용했을 것이다'고 성급하게 단정하고 관중들 앞에서 몰아붙인 탓에[17] 결국 그동안 참아왔던 어스의 울분이 폭발하여 가출하고, 제국 내에서는 범죄자 취급받는 거대한 나비효과를 일으키게 된다. 그저 영웅인 자신의 입장에서만 아들을 봐왔기에 이 작품을 보는 독자들에게 답답함 등을 선사해서 상당히 욕을 먹고 있는 인물이다. 물론 그의 아내이자 어스의 어머니인 마무도 비슷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마무는 그래도 왜 이렇게 되었는지 생각하고 어스의 방에 가서 알아보고 어스에게 제대로 된 관심조차도 주지 못한 자신을 어머니 실격이라 생각하면서 비판하고 동시에 어스를 만나 사죄한 뒤 이야기를 해보겠다는 다짐이라도 했지만 히이로는 그런 장면이 아직까지는 단 한 장면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욕을 먹고 있었지만, 3부 막간의 이야기에서 어스의 울분 섞인 외침에 지금까지 자신이 어스에게 소홀히 대한 것과 자신이 어스에게 저지른 과오를 깨닫고 매우 후회하며 어스에게 사과하고 다시 데려오기 위해 어스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18] 이후, 마무와 같이 끈질기게 쫓아간 끝에 어스를 만나게 되지만 만나지 못한 사이 급격히 성장한 아들의 실력만 확인하고 다시 놓치게 된다.[19] 그 후 수영으로 바다를 건너다가 어스를 찾아가는 중이던 에스피를 만나지만 에스피는 히이로와 마무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전혀 도움받지 못했다. 그렇게 망망대해를 건너던 중 결국 체력과 마력이 고갈해 바다에 둥둥 떠다니다가 하쿠키에게 발견되어 감금당했다. 그리고 하쿠키가 이미 두 번이나 어스와 만났고 그에게 지면 부하로 들어가겠다고 했다며 호탕하게 웃자 경악한다. 이후 하쿠키의 부하에 의해서 밖으로 끌려나오는데, 이때 모습은 양손에 마력봉인되어있는 수갑을 차고, 다리에는 사슬이 달려있는 거대한 철구에 묶여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파리피가 방송하는 영상을 보게 되면서, 현재 어스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강해졌는지 알게 된다. 449화에서, 어전 경기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파리피가 제국은 어스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라는 말과 그의 아버지인 용사 히이로에게도 인정 받지 못했습니다라고 2번 강조하자, 마무와 함께, 자신이 얼마나 바보였는지 몇번이나 후회하고 울면서 자기혐오를 하게 된다. 이 후, 울었다가 감탄하면서 영상을 계속 보게 되는데, 471화에서 어스가 파리피와 전투하는 모습을 보는데, 어스가 자신의 기술인 파이널 썬더 슬레시를 쓰는 것을 보고는, 더 큰 충격을 받게 된다.[20]
갖은 노력으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아들 어스와는 달리 낙제생이었지만 영웅이 되었다고 한다. 히이로의 말로는 그가 기사를 목표로 한 것은 어렸을 적 누군가가 구해줘서 그를 동경했기 때문이라고 한다.[21] 용사가 되어서, 세계를 지키고, 어스를 얻게 된 것까지는 좋았으나, 어스에 관한 것을 전부 사디스에게 맡겨놓은 것과 어스에 대한 무관심과 방치로 인해서, 현재 이야기 진행상, 제일 민폐 캐릭터 두 명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22] 결정적으로, 칠영웅들이 전부 죽였다고 생각한 육패대마장들이 고우다 빼고 전부 살아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어스는 속으로 부모님에게 일처리도 제대로 못하냐고 깠고, 심지어 그 육패대마장 중 한 명인 하쿠키에게 붙잡히면서, 어스가 하쿠키와 싸워서 어스가 이기지 못하는 한, 자신의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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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 라간
전투무녀로 어스 라간의 어머니. 이름은 mom에서 유래한 듯. 본래 히이로의 소꿉친구로 같은 마을에서 자랐다.격투가로 어스의 격투의 재능은 마무에게서 물러받은 것. 자식을 사랑하기는 했지만 이와는 별개로 자식의 콤플렉스를 전혀 진지하게 대해주지 못했다. 대마왕 트레이나의 말로는 15년 전과 비교해서 외모는 변한 게 없다고 한다. 다만 어스의 언급으로는 나이는 이미 서른은 넘었다고. 일에 치여서 어스에 관련된 일은 사디스에게 맡겼고 거의 신경을 안 썼다. 하지만 어스가 제도 밖으로 탈주한 뒤에 어스의 방을 둘러보다 그동안의 서적들을 보고[23] 어스의 노력을 전혀 못 본 것에 후회하며 오열한다.[24] 사디스가 오고 나서 사디스에게 어스에 대한 얘기를 듣고 자신은 어머니 실격이라 생각하고는 동시에 사디스에게 협조를 구하며, 후에 남편인 히이로와 같이 어스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남편인 히이로와 같이 끈질기게 쫓아간 끝에 아들 어스를 만나게 되지만, 만나지 못한 사이 자신들을 압도할 정도로 크게 성장한 어스의 모습에 놀라면서 다시 놓치게 된다.[25][26] 그 후 수영으로 바다를 건너다가 어스를 찾아가는 중이던 에스피를 만나지만 에스피는 히이로와 마무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전혀 도움받지 못했다. 그렇게 망망대해를 건너던 중 결국 체력과 마력이 고갈해 바다에 둥둥 떠다니다가 하쿠키에게 발견되어 감금당했다. 그리고 하쿠키가 이미 두 번이나 어스와 만났고 그에게 지면 부하로 들어가겠다고 했다며 호탕하게 웃자 경악한다. 이후 하쿠키의 부하에 의해서 밖으로 끌려나오는데, 이때 모습은 양손에 마력봉인되어있는 수갑을 차고, 다리에는 사슬이 달려있는 거대한 철구에 묶여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파리피가 방송하는 영상을 보게 되면서, 현재 어스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강해졌는지 알게 된다. 449화에서, 어전 경기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파리피가 제국은 어스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라는 말과 그의 아버지인 용사 히이로에게도 인정 받지 못했습니다라고 2번 강조하자, 히이로와 함께, 자신이 얼마나 바보였는지 몇번이나 후회하고 울면서 자기혐오를 하게 된다. 현재 이야기 진행상, 제일 민폐 캐릭터 두 명 중 한 명[27]으로 자리 잡힌 상태이며, 결정적으로, 칠영웅들이 전부 죽였다고 생각한 육패대마장들이 고우다 빼고 전부 살아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어스는 속으로 부모님에게 일처리도 제대로 못하냐고 깠고, 심지어 그 육패대마장 중 한 명인 하쿠키에게 붙잡히면서, 어스가 하쿠키와 싸워서 어스가 이기지 못하는 한, 자신의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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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져 황제
마창사로 피앙세의 아버지이자 제국의 황제인 칠영웅이다. 1장에서 등장 후, 히이로와 막간 이야기에서 간간히 등장한 것 말고는 나온 적이 없었다. 9장에서 파리피가 방송하는 영상을 보고는 어스의 행적과 심정을 가늠하고 망연자실해 한다. 결국, 449화에서 어스가 히어로에게 외치는 말을 듣고는 컴플렉스를 알지 못했던 것을 엄청 후회하게 된다.[28] 이 후, 467화 마지막 부분에서 파리피가 살아있는 채로 등장하면서, 살아있다는 것에 경악하게 된다. 468화에서 라이판트에게 연락을 받는데, 마족이 전쟁에서 패하면서, 평화가 찾아왔지만, 현재 영상을 보면서, 반기를 드는 마족들이 꽤 많아졌고, 급기야 칠영웅들이 모두 사망한 후, 다시 전쟁을 일으키면 마족들이 인류쪽을 전부 점령할 수 있다는 말에, 엄청난 고민에 빠지게 된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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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
초능력을 사용하는 인간 여성. 이름의 유래는 에스퍼. 자주 어스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참견해온다. 그녀 왈, 여동생을 울리는 오빠는 용서할 수 없다고. 어스는 이것을 자신이 카쿠레테루에서 친동생처럼 아끼던 아마에를 울린 일을 말하는 것인가 했지만 사실 에스피가 말하는 어스가 울린 여동생은 에스피 본인이다. 진상은 그녀가 건넨 시계로 어스가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밝혀지는데, 과거에서 어스는 마왕군에 쫓기던 에스피[30]를 구해주고 모험가였던 어린 슬레이어와도 만나며 셋은 친남매와 같이 사이가 좋아졌다. 하지만 어스는 본래 시대로 돌아가야만 했기에 에스피와 슬레이어를 포함한 다른 몇 명에게 미래를 설명하고 어쩔 수 없이 귀환했고, 에스피와 슬레이어는 대성통곡을 하며 어스와 헤어지게 되었던 것. 그 후 에스피는 히이로와 마무를 무척 싫어하게 됐지만[31] 어스와 재회하기 위해 그들을 지키려 칠영웅으로서 싸웠고, 어스가 태어나 15세가 될 때까지 미래가 바뀌지 않기 위해 접촉하지 않다가[32] 결국 과거에서 돌아온 어스와 눈물로 재회했다. 재회 후에는 8살의 나이차[33]가 있음에도 여전히 오빠라 부르는 중이며 태도 역시 어릴 때와 똑같아 어스에게 응석을 부리고 있다. 슬레이어와는 사귀는 사이지만 둘 다 마음속 1순위는 어스라서 한쪽이 어스에게 붙어있으면 서로에게 질투하기 일쑤다.
현재도 어스 앞에선 어리광쟁이지만 과거와 달리 심지가 굳게 잘 성장해서 어스를 받쳐주고 있다. 과거 어스의 뒤에서 보호받기만 한 자신이 싫어서 이젠 자신이 어스를 지키기 위해 계속 강해졌다는 듯. 파리피의 영상을 보면서, 슬레이어와 함께 제국 멸망시키자 라고 말하면서, 어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자상하게 대해주었던, 크론을 매우 맘에 들어하고 있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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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로
칠영웅 중 한 명으로 쟈포네 출신의 사무라이. 전형적인 무인이지만 의외로 동료를 잘 살피는 성격이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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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바르 쟈네인
리발의 아버지. 히이로의 라이벌이었다는 듯하다.이름이 라이벌쟈 네인 걸로 보아 라이벌 아닌 것 같은데이름의 어원은 영단어 라이벌을 일본어 발음으로 음치한 것. 하지만 성과 같이 부르면 '라이벌(ライバル)이 아냐(じゃね)'가 된다. 현재, 검술 도장을 열어서 후세 양성에 힘쓰고 있다. 어스의 과거 행적 감상회에서 솔져 황제의 옆에 등장하는데 여기서 드러난 사실은 예측하는것마다 죄다 반대로 결과가 나타나는 궁극의 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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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리나프 미다이
후의 아버지. 어스는 벤 삼촌이라고 부른다. 노쟈와 함께 시소노타미에 조사원으로 파견되었지만 갑자기 난입한 하쿠키에게 제압당하고 만다. 그 뒤 미카도와 함께 조종당해서 어스 일행과 싸우게 된다. 이름은 작가 특유의 말장난으로 벤리(べんり=편리)한 후미다이(ふみだい=발판).
4.3. 2세대
어스 라간 같은 칠영웅들의 자식들이다. 어스의 또래들로 어렸을 적에는 어스가 골목대장으로 세 명과 친하게 지냈지만 피앙세와 리발의 일방적인 착각과 오해 때문에 점차 사이가 벌어졌다. 어스는 후를 제외한 두 명을 아예 친구라고 생각도 하지 않는 중[36]이었지만 천공국에서 재회하여 도움을 받고 어느 정도 오해를 푼 후에는 다시 어느 정도 친구로 인식하고 있다. 현재, 자신들의 벽을 처음으로 알게되면서, 카쿠레테루에서 복구 작업과 수련을 동행하고 있다.-
피앙세 디파체
여성으로 칠영웅들 중에 한 명인 황제의 하나뿐인 황녀로 어스의 소꿉친구이자 리발과 같이 어스를 고립시키고 콤플렉스에 시달리게 만든 원흉이자, 일방적인 츤데레의 부정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인물. 학교에서 1위를 놓친 적이 없으며 문무양도. 어스를 좋아하고 있지만 츤데레 기질 때문에 그걸 잘 드러내지 않고 어스에게 관심을 가지는 여자가 있을 때마다 어스의 험담을 해서 쫓아냈다. 그런데 자기 감정에도 솔직하지 못할 뿐더러 어스의 콤플렉스를 건드리는 일도 잦아서 어스한테는 오히려 미움을 사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간의 푸대접을 어스가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고, 어스도 자기를 좋아할 거라고 착각하고 있다.[37][38]
이렇게 자신의 일방적인 착각에 빠져 어스를 몰아붙이는 모습 때문에 욕을 먹고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욕먹는 점은 작중 그녀의 시점으로 서술되는 외전에서 나타나는데 다른 친구인 리발의 연정을 알면서 확실히 끊어내거나 깊게 생각하지 못해, 어스에 대한 리발의 오해를 더 심하게 왜곡했단 점이다.[39] 이쯤되면 츤데레가 아니라 성격파탄자로 봐야하는 수준이며,[40] 5부까지는 하렘 엔딩이 나더라도 어스랑 맺어지기 힘들 정도로(...) 심각했다.[41]
그래서 스토리 진행 상당 기간 동안 히로인들 중 가장 좁은 입지를 자랑했으나, 작가가 5부 후반에 밝힌 바로는 이렇게 대우가 나쁠 예정이 아니었다고 한다. 원래 이 소설은 1부 완결로 구상되어 있었고, 피앙세는 그때는 메인 히로인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작품이 생각보다 흥해서 연재가 장기화되었고, 피앙세와 어스 사이의 갈등관계가 전혀 해결되지 않은 채로 2부로 돌입하다보니 시노부나 크론에게 압도적으로 밀린 것이다. 오히려 작가는 소설가가 되자에서 소꿉친구 히로인들의 대우가 처참한 걸 한탄하면서 피앙세를 탈락시킬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대우가 나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여하튼 5부 말에 어스와 한바탕 말다툼을 하고, 어스 쪽도 자기한테도 잘못이 있다는 걸 인정하면서[42] 사이는 어느 정도 개선된다. 일단 어스가 피앙세의 호감을 인지는 했으므로 히로인도 아닌 누군가에서 가장 불쌍한 히로인 정도로 입지가 상승(?)하긴 했다.오히려 더 비참한 거 같은데이름의 어원은 프랑스어로 약혼자를 뜻하는 피앙세. 히로인다운 이름이지만 작중 받는 대우를 보면 아이러니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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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미다이
마법사. 대마법사의 자식으로 마법 실력은 아카데미아에서 최강이다. 어스의 소꿉친구들 중 가장 비중이 떨어지지만 그 중에선 가장 개념인이다. 실제로도 피앙세와 리발은 좋지 않은 언행[43]으로 어스가 열등감을 품게 만들었지만 후는 어스에게 악영향을 끼친 것은 크게 없으며, 오히려 자신의 일로 바빠서 친구인 어스를 제대로 신경 쓰지 못한 것에 후회하고 있다. 이후 천공국에서도 파리피와의 전투에 도움이 안 되는 친구들을 모질게 내치지 못하는 어스를 가장 먼저 이해하고 자진해서 친구들을 데리고 전투에서 물러나는 등 친구들 중 가장 어스를 이해해주는 모습을 보였다.존재감이 적어서 상대적으로 개념인이 되었다이름은 아버지에서 편리함만 빠진 단순한 발판(ふみだ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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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발 쟈네인
검사. 검성 라이바르의 자식으로 검술 실력은 피앙세를 능가한다. 실질 전투력도 피앙세와 호각. 피앙세를 좋아하지만 피앙세가 어스 일편단심이라 짝사랑 중이다. 겉으로는 날카로운 외모의 미남이지만 실체는 피앙세와 같이 어스가 가족과 친구들에게 고립되고 콤플렉스에 시달리게 된 원흉이자, 단편적인 것만 보고 믿는 머저리. 어릴 적 당당하고 용감한 어스를 동경했지만, 일찍이 재능을 개화한 자신들에 비해 평범했던 어스를 재능을 개화하지 못했다고 멋대로 오해하기 시작해, 어스가 나태하다면서 공공연히 수치를 줬고 피앙세가 어스가 다른 여자를 못 만나게 퍼뜨린 악의적 루머와 히이로와 마무의 무관심과 겹쳐져서 어스의 소년기를 더욱 괴롭게 만들었다. 더욱이 피앙세를 둔 일방적인 삼각관계 탓에[44] 사이가 나아지지 않았고 어전시합에서도 진용사의 마검사의 길을 버린 어스에게 분노해 달려들었지만 마왕의 기술과 격투술을 조합한 어스에게 패배. 그럼에도 뒤에서 칼을 휘두르다가 제압당했는데, 그 과정에서 마왕의 기술을 쓰게 되면서 결국 자신의 반칙 탓에 용사의 가정이 파탄나게 된다.
이후, 어스가 제도를 탈주하자 진용사의 마검을 포기한 어스를 원망하며 그 원인이 자신의 반칙 탓이라며 반쯤 자책을 하고 있다가, 어스를 데려오기 위해 피앙세, 후와 함께 히이로의 추적에 동참하게 되며, 5부에서 파리피와 대치중에 파라피에게 자신들의 오해와 독선으로 어스를 고립시키고 몰아 붙인 원흉 중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고 피앙세와 함께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이후 천공국에서 다시 재회한 어스가 자신들과 비교도 안 되게 강해져서 육패인 파리피마저 쓰러뜨리는 것을 본 후, 자신의 잘못을 깨달으며 자신들의 실력이 어스에게 전혀 미치지 못함을 통감하고 다음번엔 반드시 어스의 곁에서 도움이 되리라 맹세한 후 카쿠레테루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름의 어원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라이벌로, 아버지와 다르게 영단어 그대로 음치한 것으로 역시 아버지처럼 성과 같이 쓰면 '라이벌이 아냐.(ライバル じゃね.)'가 된다.
4.4. 육패대마장
마왕의 육패대마장이라 불리는 트레이나의 최강의 여섯 부하. 칠영웅의 라이벌이나 마찬가지였으며 전쟁 때 칠영웅에게 격퇴되어 태반이 죽거나 종적을 감춰서 현재 마계에 남아있는 육패는 라이판트와 노쟈뿐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건재하게 살아있으며 각자가 나름대로 흉계를 꾸미고 있었다.[45]-
라이판트
트레이나 사후 현재 마계를 이끌고 있는 수장격의 인물. 현재 남아있는 육패 중 제일 정상적인 인물로 제국과 어느 정도 외교관계를 맺고 있다. 대마왕의 기술을 사용하는 어스를 주시하고 있으며 시소노타미에 노쟈를 파견했다. 아직까지 다른 육패에 비해 비중은 0에 가깝다. 이름은 라이언과 엘리펀트를 적절히 조합한 느낌. 파리피의 중계가 시작되자 솔져에게 연락해서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어스의 행적을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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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디레
어스를 카쿠레테루로 옮긴 장본인이다. 이름은 야미(어둠)+얀데레로 추정.과거 트레이나의 부하 육패 중 하나였으나, 트레이나가 죽은 후 정체를 숨기고 카쿠레테루에 가서 대신관 행세를 하면서 정세가 혼란하던 카쿠레테루를 안정시키고 지배자 노릇을 하고 있었다.
크론은 그녀를 어머니처럼 여기고 있고, 카쿠레테루 사람들도 나라의 혼돈을 끝낸 그녀를 존경하기 때문에 그 사람들에게는 옹호를 받지만 사실 빈말로도 인성이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사람이다. 크론이 어스한테 반해서 좋게좋게 넘어가서 그렇지 양녀나 다름없는 크론을 끝까지 마왕 부활을 위한 도구로써 이용하려고 했고[46], 크론의 짝을 찾아 헤매던 과정에서 약물 중독으로 사람 버려놓은 일도 있기에 오히려 보스였던 트레이나보다 악역에 더 가깝다.[47] 원래 천공국의 탈주자 출신으로, 어스와의 싸움에서 패한 직후 난입한 천공국의 병사들에게 연행되었으나 크론의 부탁을 받은 어스가 병력을 이끌고 천공국을 휩쓸며 구해졌다. 다만 천공국의 왕자가 야미디레의 문장안과 힘을 영구 봉인한다면 풀어준다는 조건을 달았고, 야미디레는 이를 거절하고 차라리 갇혀있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크론의 진심어린 호소에 결국 문장안과 힘을 전부 포기하고, 카쿠레테루를 떠나 크론, 브로와 함께 세계를 떠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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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피
어스가 작중에서 두 번째로 만난 육패. 육패 중 가장 잔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파티 피플을 칭하는 일본식 속어 파리피. 트레이나에게도 인성 관련으로 까이고 야미디레는 아예 세계 최고의 망할 자식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 동료들 사이에서도 악평이 자자했던 듯. 동료들을 죄다 별명 붙여 부르고[48] 회의 때도 농담 따먹기를 하는 등 긴장감이라곤 전혀 없는 날라리 같은 성격이지만 보기와 다르게 직감이 뛰어나며[49] 트레이나에 대한 충성심은 진짜인 모양이다. 전쟁 때 죽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 멀쩡히 살아서 천공국의 왕을 꼬드겨 비선실세식으로 살고 있었다.[50] 어스와 일기토를 벌였으나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분전한 어스에게 양팔을 잘리고 두드려 맞다가 마무리로 대마나선을 맞아 패배한다. 그리고 어스의 싸움방식을 보며 트레이나가 어스와 함께 있음을 확신하고 어스의 부하로 들어간다. 물론 어스는 질색을 하지만 본인은 끈덕지게 달라붙으며 연락용 마수정까지 주고 도망친다. 그 후 이러나저러나 은근 어스에게 도움이 되는 편이다. 심지어 어스를 천지마계 모두를 통치하는 패왕으로 만들고 그 오른팔인 인도자가 되겠다고까지 선언한 상태지만 이미 파리피에게 질릴 대로 질린 어스는 파리피가 마수정을 통해 연락을 할 때마다 당혹을 감추지 못한다.[51] 이후 등장이 없다가, 최근 연재되는 9장에서 카쿠레테루에 있던 와챠를 불러내서 마수정을 회수했고, 이 마수정을 이용해서 세계 전역에 어스가 여행했던 과정을 방송하게 된다.[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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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쟈
비키니 아머를 걸친 로리 수인. 그러나 본모습은 거대한 구미호로 대중에게 보이는 모습은 변신한 것이다. 과거로 여행한 어스의 대마나선에 영 좋지 않은 곳을 맞고 패배했다.[54] 처음에는 가면을 쓴 어스의 정체를 히이로로 착각하고 이후 히이로의 결혼식에 난입하려 했으나 에스피와 슬레이어에게 가로막히고 전투 중 에스피가 실수로 어스의 정체를 발설하였고 그 후부터 책임지게 하겠답시고 어스를 남편으로 삼으려 암약하고 있다고 한다. 아기인 어스를 납치하려고 한 적도 있다는 모양. 시소노타미에 자진해서 조사원으로 파견되나[55] 갑자기 난입한 하쿠키에게 제압당한다. 제압 당한 후, 세뇌를 당했고, 어스를 습격했지만, 계속 전투를 한 끝에, 어스 일행들이 세뇌를 푸는 것을 성공하게 되면서, 원래대로 돌아왔다. 엘프 마을에 거주 중이며, 이 후, 파리피의 방송을 보면서, 에스피, 슬레이어와 함께 어스의 활약을 보고는 감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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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키
육패 최강이라고 불리는 오거족의 대장. 용사 히이로조차 하쿠키를 쓰러뜨리지 못했다고 한다. 트레이나 역시 하쿠키는 자신과 바사라에겐 미치지 못해도 한없이 근접할 정도의 전사라고 인정했다. 능력은 상대를 통째로 집어삼키고 힘을 흡수하는 능력으로 추정된다. 엘프의 마을에 난입해 화룡 한 마리의 목을 순식간에 절단해 죽이고[56] 어스를 살리기 위해 자신과 대치한 아오니를 자신의 피와 살이 되어 살아가라며 잡아먹어 죽였다. 전쟁이 끝난 후 큰 행동 없이 지냈으나, 에스피의 언급에 의하면 어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하며 이후 시소노타미에 조사원으로 파견된 노쟈와 칠영웅 벤리나프 앞에 나타나 둘을 동시에 제압해버린다.
현 마족 중 최강자라 할 만한 강자이지만 무력만 강한 것이 아니라 지력도 상당하며 언뜻 냉혹해보이지만 그럼에도 동료애는 있는지 트레이나가 죽은 현재에도 그를 칭할 땐 대마왕님이라고 존대하고, 고우다와 라이판트를 각각 남자로써, 무인으로써 존경한다고 말했다. 다만 육패 중에서도 손에 꼽는 변태인 노쟈와 파리피에 대해선 오히려 싫어하는 듯 하다.[57] 야미디레와의 관계는 잘 드러나지 않았으나 크론을 만들 때 하쿠키가 지식을 제공[58] 했다고 하니 나쁜 관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리피가자기 멋대로선언한 "어스 패왕화 계획"을 듣고 본인이 어스에게 패배하면 그의 부하로 들어가겠다고 말한 상황이다. 그리고 만약 그렇게 되면 이미 어스에게 우호적인 육패 세명[59]에 자신까지 어스를 지원하게 될 테니 라이판트도 어스의 밑으로 들어오는 건 시간 문제며 그것이 히이로에게 가장 큰 복수가 될 것이라고 신나게 웃는다. 트레이나 왈 반쯤 농담이라고 하는데 다시 말해 절반은 진심인 거냐고 어스는 기겁했다.
8장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어스에게 트레이나가 붙어있는 것처럼 하쿠키에겐 과거의 용사 카구야의 유령이 붙어있다. 이를 알게 된 어스는 심란해했지만 그러면서도 용사의 아들인 자신에겐 대마왕이, 최강의 마족인 하쿠키에겐 용사가 붙어있다는 아이러니에 트레이나와 같이 폭소한 뒤, 그래도 최강의 콤비는 자신들이라고 말해주는 트레이나의 격려에 다시 기운을 되찾는다.
9장에서는 초반부터 등장하는데, 히이로와 마암을 붙잡아서 감금시켰고, 마력을 봉인시킨 상태다. 그리고 히이로와 마암에게 자신은 이미 두 번이나 어스와 만났고, 그에게 지면 부하로 들어가겠다고 했다며 호탕하게 웃자, 히이로와 마암을 경악하게 만든다. 이후 하쿠키의 부하에 의해서 히이로와 마암은 끌려 나왔는데, 이때 모습은 양손에 마력봉인되어있는 수갑을 차고, 다리에는 사슬이 달려있는 거대한 철구에 묶여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파리피가 방송하는 영상을 보게 되면서, 파리피가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지 어림짐작을 했고, 현재 어스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강해졌는지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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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다
용사 히이로와 대결해 패배하고 사망했다는 육패...지만 사실 살아남았었다. 하지만 치명상을 입은 탓에 매우 약해져 있었고, 이후 과거로 날아간 어스와 전력을 다해 대결을 펼쳐 패배하고 웃으며 사망한다. 권모술수가 판을 치고 변태 같은 성향을 가진 육패들 중 라이판트와 함께 단 둘뿐인 정상인이자 명예로운 전사. 어스 역시 고우다와의 전력을 부딪히며 싸운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자랑이라고 칭했다.
4.5.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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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스
어스 집안의 전속 메이드로 어스의 첫사랑. 그녀가 어린 시절 대마왕에 의해 고향을 잃은 경험이 있다. 어스의 부모님에게 양녀로 거두어지고 가족처럼 지내며 메이드가 되었다. 좀 위험한 레벨로[60] 어스를 좋아하고 있지만 피앙세의 존재 때문에 내심 마음을 접으려고 하면서도 혹시라도 자신을 선택해주길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전시합에서 어스 스파이럴을 보자마자 과거에 고향이 트레이나의 데빌 스파이럴에 의해 파괴된 트라우마로 인한 공포로 몸서리친다.[61][62] 하지만 노력하는 어스를 항상 지켜봐왔었기에 어스의 어전시합에서의 몸놀림을 어스의 노력의 성과라고 보고 있었으며, 병원에서 입원 중에 어스를 추적하는 소문이 돌자 어스를 찾아 집으로 와서 후회로 절규하다가 마무에게 어스 수색의 도움을 요청받는다.
어스를 추적하던 중 야미디레의 전이마법에 휘말려 카쿠레테루 해안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로 발견된다. 어스는 사디스가 기억을 잃은 것을 알고는 경악했지만 일단 함께 카쿠레테루에서 생활한다. 사디스는 기억을 잃은 채로 어스가 3개월 동안 노력하는 것을 지켜봤고, 무투대회 결승날 어스가 사용한 대마나선을 보고 기억을 찾는다. 그리고 어스에게 "정말 강해지셨군요. 도련님."이라며 어스의 노력을 인정하고 이해해줌과 동시에 파탄났던 관계를 회복한다.[63] 그리고 어스에게 대마왕 트레이나에 관한 것을 듣고 대마왕은 왜 자꾸만 자신의 소중한 것을 빼앗아가냐며 분노를 드러내지만 자신은 언제나 어디에서든 도련님의 편이라며 어스와 트레이나의 관계를 결국 인정해주고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어스와 작별한다.
어스와 트레이나가 공생하고 있는 것을 최초로 알게 된 인물.[64] 제국 시절에는 어스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어른스럽게 행동했지만 카쿠레테루 편 이후에는 연심을 숨기려는 시도도 하지 않으며, 어스와 작별할 때도 깊은 포옹을 했다. 이름은 아마도 사디스트에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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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
오거족으로 어스가 제도를 탈출한 뒤 처음 만난 존재. 매우 순박하고 상냥한 성격이라 처음엔 겁을 먹었던 어스도 단숨에 친해졌다. 본래 마왕군 소속이었지만 전쟁으로 부모와 친한 다크 엘프들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공포로 탈영했다. 탈영병이라 마계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숲속에서 남몰래 조용히 살고 있었지만 시노부가 소속된 헌터인 닌자들이 아카를 토벌하려고 밭과 집을 불태우자 분노에 휩싸여서 폭주했다. 폭주 중의 실력은 엄청나서 닌자들을 몰아붙였지만 뒤늦게 찾아온 어스가 온 몸을 바쳐[65] 아카의 분노를 진정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 후 어스는 아카에게 함께 여행하는 걸 제안했지만 본인은 어스가 잠든 사이 메시지를 남기고 떠나버린다.[66] 이후에 도착한 곳은 어스의 외할머니인 아비아가 사는 마을. 마을사람들은 전부 경계했지만 아비아의 설득으로 마을에 들어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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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부 스토크
소설 2권 표지의 왼쪽 여성. 자포네 출신으로 나이는 15세. 2~3부와 8부의 메인 히로인. 어스가 제도에서 탈주한 후에 처음으로 들른 마을에서 길거리에 바둑판 대결을 한다. 실은 닌자로 자신은 무술, 공부 등 한번도 진 적이 없다고 한다.고스트 바둑왕트레이나의 지시대로 바둑을 둔 어스가 처음으로 자신을 이기자 흥미를 가진다. 그 후 그녀가 소속된 닌자 겸 헌터들이 어스와 친구가 된 오거 아카를 처리하려 하자 어스와 맞붙게 되고 어스가 이기자 반했는데 그 뒤 어스가 우정을 위해 아카와 몸바쳐 싸우는 걸 보고 사랑이 더 심해졌다. 히로인 중에서도 가장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적극적인데, 그게 좀 지나칠 때도 있어서 어스가 당황할 정도. 일단 순진한 도련님인 어스가 했던 말대로 일기교환 친구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일기를 넘겨준다. 그 후 혼자 어스를 따라다니며 돈도 없고 여행도 초보자인 어스를 지켜보며 도와준다. 이후 어스가 마무, 피앙세, 사디스에게 쫓길 때, 공격을 해서 도망 갈 시간을 벌어주었다. 카쿠레테루 편에서도 어스를 쫓아와서 어스와 함께 싸우지만, 파리피하고 대결은 자신의 힘이 역부족이라고 알고는 뒤로 물러나게 된다. 전투가 끝나고 어스와 헤어진 뒤 카쿠레테루에서 훈련에 매진하다가, 순간이동술로 엘프 마을에 가서 어스와 재회하게 된다. 엘프 마을에서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면서, 자포네 편에서 어스가 자신의 오빠인 후마를 구출하고 돌아오게 되면서, 시노부의 가족은 다시 모이게 되면서 가족의 화목한 생활을 되찾았다. 가슴은 빨래판이라 패드 착용 중. 파리피의 방송을 보면서, 처음에는 감동을 먹었었으나, 얼마 후 파리피 전투가 나오자,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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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
소설 2권 표지의 오른쪽의 흰 옷의 남성. 자칭 불량배지만 발을 쓰는 특이한 무술을 사용하는 실력자. 사기를 당한 분풀이로 어스가 날뛰자 나타나 어스와 싸우게 되는데, 어스의 투지와 순진함이 마음에 들어 싸움을 그만두고 돈 대신 음식을 쏘기로 하며 어스를 술집에 데려갔다.[67] 후에 어스의 형님 포지션으로 있는 것을 보아 카미나에서 따온 인물인 듯.[68]외형은 쿠죠 죠타로지만
사실 블로는 카쿠레테루 출신의 인물로, 여행을 간다는 이유를 대고 어느날 몰래 가출했다. 카쿠레테루에 있을 시절엔 크론과 의남매처럼 가까이 지냈으며 야미디레를 좋아하고 있었다. 5장 마지막에 카쿠레테루에 머물 수 없게 된 크론, 야미디레의 보디가드를 하기 위해 재등장. 어스와 오랜만에 해후한 뒤 크론, 야미디레와 함께 세계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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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
쇄국 국가 "카쿠레테루"에서 진행되는 에피소드에서부터 등장한 4번째 히로인으로, 나이는 어스와 동갑인 15세. 어스가 처음 보자마자 굉장히 귀여운 소녀라고 인식할 정도로 상당히 미인이다. 인간이 아니라 마족이며, 자기 나라에서도 비밀리에 자라나며 여신으로 섬겨지던 소녀이다. 다른 사람이 깔아놓은 궤도 위의 인생을 살아왔으나 어스와 만나면서 점차 주체적으로 변해간다.
야미디레가 크론을 과보호하며 남자들을 근처에도 오지 못하게 했기 때문에 나이에 비해 매우 천진난만하다. 다른 히로인들을 경계하지도 않는다. 그러면서도 시노부에 버금가게 자기 감정에 솔직하기 때문에, 시노부는 사디스를 제치고 크론을 최대의 라이벌로 여기게 된다.
4장 중간쯤에 밝혀지는 사실로, 사실 크론은 트레이나의 클론이다.[69]아예 이름부터 클론이랑 비슷하다.그래서 트레이나는 크론이 나타나자마자 자신의 클론임을 바로 알아채고 경악했다.[70] 야미디레는 트레이나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트레이나에게 여전히 충성을 바치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트레이나는 사망했기 때문에 야미디레는 대신 트레이나의 유전자를 바탕으로 크론이라는 클론을 만들었으나, 유전자만 동일할 뿐 힘까지 닮은 건 아니었기에[71] 야미디레는 강력한 힘을 가진 남자를 크론의 신랑감으로 물색하고 있다가 눈에 띈 것이 어째서인지 트레이나의 기술을 사용하는 어스였던 것. 그리고 그 둘 사이에서 나온 아이를 차기 마왕으로 삼으려고 했다.[72]
한편 야미디레의 계획과는 별개로 크론 역시 어스에게 점차 빠져들면서[73] 어스가 대회에서 우승하고 자신과 맺어지길 기원했으나, 어스 역시 은근 순진무구한 구석이 있어서 "이딴 식의 결혼은 못 한다"라고 깽판을 치면서 결국 시노부와 마찬가지로 친구부터 시작하게 된다. 카쿠레테루의 쇄국 결계가 풀린 후 야미디레와 함께 카쿠레테루로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렸기 때문에 드래곤인 히루아를 타고 블로, 야미디레와 함께 세상을 여행하기로 하고, 다음엔 더 멋진 레이디가 되어있을 테니 꼭 다시 만나자고 인사한 후 어스와 작별한다.
9장에서약 200화만에근황이 밝혀졌는데, 육패와 칠영웅의 손이 미치지 않는 먼 섬나라에 터를 잡고 브로, 야미디레, 히루아와 함께 카레 가게를 하며 평화롭게 지내고 있다. 여전히 야미디레는 빨리 크론과 어스와 결혼시키려고 안달난 상황이지만 크론은 조금씩 성장해서 어스가 좋아해줄 여자가 되겠다고 생각하는 중. 파리피가 어스의 지난 행적을 방송하기 시작하자 그것을 보며 자신과 헤어진 이후의 어스의 모습도 볼 수 있다고 좋아하고 어스가 활약할 때마다 환성을 지른다. 중간에 어스가 자신에게도 애인은 아니지만 장래에 그렇게 될지도 모르는 여성들을 떠올릴 때[74] 그 중 자신도 있는 것을 알고는 매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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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만
어스, 피앙세, 리발, 후의 동급생이며, 피리부는 일족인 파이파 가문 현 당주의 딸이다. 별 볼 일 없는 동급생이었지만, 가끔씩 무서웠다는 후의 언급이 있었는데, 6장에서 파리피가 어스에게 패해서 쓰러지자 갑자기 파리피 옆으로 가서, 부축해 주기 시작한다. 이에 어스와 소꿉친구들은 경악을 했는데, 알고 보니 코만은 스파이였던 것. 하지만 코만의 말에 의하면,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자신의 집안은 이미 파리피를 섬기고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파리피는 코만에게 자신의 연락 마수정을 전달 하라고 말하고, 이 마수정을 전한 뒤, 조금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의 기술을 써서 파리피를 데리고 사라졌다.[75] 8장에서, 파리피의 명령으로 마수정을 회수하러 왔고, 어스에게 파리피와 거래한 것을 후회할 꺼라고 말한 뒤, 다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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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
에스피의 스토리가 진행되는 장에서 등장하는 인물. 나이는 에스피와 같은 23세이며 외모는 어스의 발언에 의하면 조용해 보이는 미남. 어스가 과거로 시간여행을 해서 만났을 때 어스를 친형처럼 따랐으며 에스피와 함께 10여 년 동안 어스를 기다리고, 해당 장에서 에스피와 함께 만나 울음을 터트리는 장면은 클라이맥스. 현재는 본인이 연상이 되어버렸지만 여전히 어스를 형이라고 부르고 있다. 에스피와는 사귀는 사이지만 둘 다 마음속 1순위는 어스라서 한쪽이 어스에게 붙어있으면 서로에게 질투하기 일쑤다. 그래도 어릴 때와 똑같이 어리광 부리는 에스피에 비해 슬레이어는 절제하는 척은 하지만 역시 성격은 어릴 때와 변하지 않아서 어스에게 붙어있고 싶어한다.[76]
현재는 노점상을 하며[77] 조용히 지내서 그렇지 사실 칠영웅인 에스피에 맞먹는 실력자다. 과거에도 제법 강했지만 상대가 워낙 괴물들이었던지라 어스에게 계속 지켜지기만 한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형인 어스와 재회했을 때 이번에는 자신이 그를 지켜주기 위해 계속 수련을 했다고. 파리피의 영상을 보면서, 에스피와 함께 제국 멸망시키자 라고 말하면서, 어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자상하게 대해주었던, 크론을 매우 맘에 들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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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라
트레이나와 계약한 소환수 명옥룡왕. 책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하고 강력한 용이며 힘은 그 트레이나와 동급이라고 한다. 트레이나 사후 세상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천공국에 가려는 크론과 어스에 의해 소환되었다. 이후 아들인 히루아를 불러 어스와 계약시키고 본인은 카쿠레테루에 머물고 있다. 크론을 어스의 아내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 때문에 피앙세와 시노부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카쿠레테루에 머무르면서, 사디스, 피앙세, 시노부에게 환상마법인 브이알을 가르쳐주었고, 사디스가 훈련하는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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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조직
각종 금단의 마법과 무기를 만들고 마족과의 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인간들 간에 분쟁을 확장시키려는 놈들로 사디스의 고향을 파괴한 것은 대마왕 트레이나지만 그 계기와 원흉이 이놈들이다. 칠영웅들은 이 녀석들의 존재를 모른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다른 종족도 이들과 연루되어 있다. 트레이나는 과거에 이들이 가진 사상의 위험성을 느끼고 추격해 이들의 연구시설을 파괴했는데, 하필 그 시설이 사디스의 고향 마을 지하에 있었기 때문에 세간에는 마왕이 사디스의 고향을 파괴한 사실만 알려지게 되었다. 그 금단의 마법에 연루된 '열쇠가 된 종족'이라는 것을 봐서는 아직도 잔존한 세력이 숨어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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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도
자포네국의 전설적인 닌자로, 히이로 파티보다 더 오래전인 수십 년 전에 마왕군이랑 싸웠던 파티의 일원이자 후에 조직된 지상연합군의 부사령관[78]이었다. 나이를 너무 먹어서 히이로 일행이 활약하던 시기에도 이미 전선에서 싸우는 건 무리였지만 지휘력도 좋아서 히이로 파티 이전까지 마왕군에 최대의 위협이었다고 한다. 초반부터 시노부 시점 에피소드 등에서 간혹 등장했으나 본격적으로 작중 사건의 중심에 서는 건 8부 자포네 편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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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아
마무의 어머니. 즉, 어스의 외할머니이며, 263화에서 어스가 히이로와 마무를 구해주고나서, 둘을 혼내는 것으로 등장. 어스를 애칭인 어군으로 부르고 있다. 이름은 처음에 밝혀지지 않았으나, 481화에 재등장하면서, 사디스에 의해서 이름이 밝혀졌다. 과거에 히이로와 마무를 구해준 사람이 어스인게 밝혀지면서, 놀라움과 동시에 눈물을 흘린다.[79]
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
금단 사제로 브레이크 스루 ~용사의 아들이 마왕의 제자인 게 뭐가 나빠~ 禁断師弟でブレイクスルー ~勇者の息子が魔王の弟子で何が悪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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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추방 |
작가 | 에토우 요나 |
출판사 |
어스 스타 엔터테인먼트 미발매 |
연재처 | 코믹 어스 스타 |
레이블 | 어스 스타 코믹스 |
연재 기간 | 2020. 04. 03. ~ 2021. 11. 04. |
단행본 권수 |
4권 (2022. 01. 12. 完) 미발매 |
코믹스 연재처
월간 연재로 소설에서 빠진 내용을 보충하면서 막간의 이야기를 첨가 되었다.
어스가 제국을 나와서 아카와 헤어지는 '우리들의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같은 느낌으로 총 원작의 1부만 그려졌는데 사실 코미컬 라이징 연재보다는 서적판 홍보용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그런것이다.
5.1.1. 발매 현황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dddddd,#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1권 ||<-2><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2권 ||<-2><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3권 ||
2020년 09월 12일 | 2021년 02월 12일 | 2021년 08월 12일 | |||
미발매 | 미발매 | 미발매 | |||
04권 (完) | |||||
2022년 01월 12일 | |||||
미발매 |
6. 기타
- 주요 등장인물들 이름이나 마법 이름이 하나같이 말장난, 애너그램, 흔한 이름 등으로 되어있는데 칠영웅 항목만 봐도 7명중 5명이 영단어에서 따온 이름이고 1명은 흔한 이름, 한명은 말장난으로 되어있으며, 환상마법의 이름이 대놓고 VR이다.
- 전개는 적당히 빠른 편이지만 9장서부터 10장까지 주인공의 여정을 총집편 형식으로 보여주는 바람에 전개 속도가 느려지고 질질 끌자, 호불호가 심하게 갈라지게 되었고, 11장부터 연재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게 되었다.
7. 외부 링크
[1]
어린 시절에 꿨던 아빠를 넘는 용사가 되겠다는 꿈은 어스가 성장하며 점점 좌절되었고 결국 포기하였으나 오히려 비난 속에 제국을 박차고 나온 최악의 날에 다시 꿈을 떠올리고 원점으로 돌아온 것을 표현했다. 다만 어린 시절과 달리 "용사"가 되겠다는 마음은 없다.
[2]
실제로 본인도 제국 아카데미 내에서 평범한 학생들 상대로는 진 적이 없다고 한다. 덕분에 독자들에겐 아무리 기대치가 높다고 해도 전교 4등의 실력자가 낙제생 취급 받는게 이해가 안된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3]
필사적인 노력으로 재능의 한계를 넘어선 성과를 올리기도 했지만, 그것조차 부모 세대에 비교당해 별 거 아니란 소리나 들었다.
[4]
주로 스탭이나 플리커 잽 같은 복싱에 가까운 기술이다.
[5]
트레이나가 알려준 대마나선 데빌 스파이럴을 자신의 마력으로 구축한 형태. 이름만 다르고 완전히 똑같은 기술이다. 참고로 사디스의 고향이 트레이나가 사용했던 데빌 스파이럴에 의해 파괴되었다.
[6]
제대로 된 용사의 아들이 되지 못했다는 사과와 "이럴 거면 용사의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지 않았어"라고 말하며 절망과 분노를 보였다. 여기서 백미는 어스가 히이로에게 제지당하는 한 장면만 보고는 모든 관중이 앞다퉈가며 어스를 욕했다는 것. 그동안 참아만 오던 어스도 폭발해서 아버지랑 비교만 하면서 내 노력을 무시하지 말라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던 자신을 이끌어준 은사의 기술을 비난하지 말라고 항변한다.
[7]
원래 히이로와 마무는 평민이었지만 세상을 구한 공으로 귀족이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귀족들은 평민 출신에 청렴한 그들을 좋지 않게 보는 중.
[8]
야미디레와 가알, 크론의 도움으로 히이로와 마무에게 빈틈을 만들고 한순간 부모가 인식하지 못할 속도로 그들의 포위를 뚫는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아들의 성장을 실감한 히이로와 마무가 바로 본실력을 내려고 했기 때문에 어스는 크론의 효광안으로 그들의 시야를 봉쇄한 후 도망가는 길을 택했다.
[9]
카쿠레테루 편에서 어스와 완전히 관계를 회복하고 어스를 이해해주며 과거 이상으로 친밀한 관계가 되었다.
[10]
크론과 시노부는 어스와 장래에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을 정도로 메가데레이며 에스피와 슬레이어는 어스의 진정한 가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의동생들이다.
[11]
현재 파리피 포함한 다른 육패를 이긴 2세대는 어스가 유일하다. 피앙세, 후, 리발은 육패를 본 적이 없었으며, 처음 겨뤄본 육패가 파리피였다.
[12]
갈수록 어스를 신경 쓰는 묘사가 있어서 여성일 수도 있긴 한데 이게 이성적으로 신경 쓰는 건지 제자의 오그라드는 발언에 그냥 부끄러운 건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컬러가 칠해진 책 표지에서의 디자인은 좀 더 남자스럽나온 반면 코믹스 표지에서는 여성스럽게 디자인 되었다. 애초에 인간이 아닌 존재인 만큼 무성의 설정도 배제할 수 없다.
[13]
단 한 번 제국 투기대회에서 어스가 처음으로 "대마초진화 브레이크스루"를 사용했을 때, 다른 누구도 아닌 너 자신을 보여주고 오라며 어스라고 부른 적이 있다.
[14]
지하의 범죄조직을 소탕할 때 데빌 스파이럴로 위의 도시까지 날려버렸다. 어차피 인간이 적이었던 시기이기도 하고 범죄조직의 끄나풀이 남아있을 지도 모르니...
[15]
트레이나는 영혼만 남아서 현실에 간섭할 수가 없는 상태이므로 주로 환상마법인 VR 안에서 죽도록 두드려 팬다. 어차피 꿈 속이라 죽어도 괜찮다면서.
[16]
실제로 어스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부모가 자식을 대하는 것보단 동년배 친구를 대하는 듯이 가볍게 대하며 어스가 고민을 얘기하려 할 때마다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말만 하며 자리를 비울 뿐이었다.
[17]
사실 이게 어스가 제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다. 사디스는 어디까지나 일반인이므로 마왕의 기술을 알아보고 소리지른 건 착각한 거라고 우길 수라도 있는데, 칠영웅이라 대마왕의 기술에 대해 잘 알 히이로가 수많은 관중 앞에서 추가로 인증을 때려버린 바람에 어스는 제국에서 마왕군과 결탁한 반역자 취급을 받게 되었기 때문. 게다가 사디스가 소리지른 건 단순히 어스가 마왕의 기술을 써서가 아니라 마왕이 자신의 고향과 가족을 몰살할 때 쓴 기술을 어스가 똑같이 시전했기 때문이다. 사디스는 과거의 끔찍한 트라우마가 되살아난 경우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히이로는 그냥 어스가 부정한 수단을 썼다고 멋대로 단정지은 케이스라 이해의 ㅇ자도 없다.
[18]
상황을 생각하면 굉장히 위험한 결정인데, 설사 어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거나 억지로 제국으로 데려온다고 쳐도 이미 국민들 앞에서 어스가 마왕의 기술을 사용했다고 히이로 본인이 인증해, 제국에 어스가 있을 자리를 없엤기 때문에 어스가 이전보다 더 심하게 고립되는 건 기본이며, 평소에 히이로를 고깝게 여기는 제국의 귀족들이 이것을 빌미로 황제를 비롯한 영웅들을 압박하며 제국의 주권을 차지하려 하는건 물론, 영웅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의 신변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히이로가 어스를 데리고 올 때 어스가 제국의 다른 귀족들조차도 뭔가를 할 수없는 세계적인 업적을 세우거나 대 영웅이라도 되어있다면 당연히 어찌저찌 넘어갈 수는 있겠지만 그게 말이 쉽지 되고 싶다고 간단하게 되는 것이 아니고, 무엇보다 다른 나라에서 영웅이 된 어스를 포섭하기위해 가만히 있지 않을거고 자칫 잘못하면 국가간의 외교적 갈등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있다. 즉, 어스의 흔적을 추적하는게 히이로가 어스에게 저지른 잘못을 후회하는 걸 보여주는 동시에 얼마나 미성숙하고 근시안적인 인물인지 알수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19]
이 때 진짜 끈질기게 쫒아온다. 페가수스를 타고 쫒아가기 시작하는데, 어스 일행이 바람 마법을 써서 도망갔고, 그걸 보고 나서 대충대충 마법을 썻더니 금세 쫓아왔다. 그러나 이때는 전투가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어스 일행은 전투 마법을 일체 쓰지 않고, 크론의 효광안을 통한 환영 마법을 계속 써서 히이로와 마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 틈에 어스는 히이로, 마무와 같이 온 아마에를 데리고 오는 것을 성공했고, 페가수스는 왕자가 휘파람으로 신호를 보내서 데려왔다. 히이로와 마무는 탈 것이 졸지에 없어졌고, 둘은 비행 마법을 쓸 수 없었기 때문에, 섬에 남겨지게 된다. 도망가면서 이 모습을 본 트레이나와 어스는 꼴 좋다고 말하면서 크게 웃는 것은 덤.
[20]
충격을 받은 이유는, 어스가 자신이 가르쳐 주지도 않은 기술로 파리피를 베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기술을 사용 할 때, 단련법이나 요령을 어스에게 가르쳐 준 적이 전혀 없었으며, 어스는 눈대중으로 히이로의 기술을 익힐 수 밖에 없었다. 이 전투에서 어스는 최후의 마법검 기술을 쓰고는 마법검과 결별하겠다고 선언하자, 이 영상을 본 히이로는 나는 정말로 그녀석에게 남겨준 것이 없다 라고 말하면서 후회하고, 울게 된다.
[21]
6장에서 밝혀지기를 그 기사는 과거로 시간여행한 어스였다. 어스는 과거에 떨어지자마자 마물에게 습격당할 뻔한 소년을 무의식적으로 구했는데 그게 우연히 히이로였던 것. 그리고 어린 마무와 외할머니까지 나타나자 그제야 소년이 아빠임을 깨닫는다. 어린 히이로는 어스에게 이름을 물어봤으나 어스는 자기는 이름을 댈 만큼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며 바로 도망쳤다.
[22]
나머지 한명은 어스의 어머니인 마무다. 그러나 마무의 경우는 어스가 나라를 떠나게 된 시점에서 왜 이렇게 된지를 알아내기 위해서 어스의 방에 직접 들어가 조사하다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헛구역질까지 하며 반성을 했으며 어떻게든 어스를 찾아서 사죄를 하고 싶다는 다짐을 했기에 그나마 욕을 덜 먹고 있으나 히이로의 경우 어스의 사정을 알려고 하지 않았고 오히려 어스를 몰아붙여 어스가 탈주하게 된 결정적인 시발점이었고, 이전까지 아무런 언질도 없다가 갑자기 후회하는 장면으로 이미지세탁을 하며, 더욱이 데리러왔다면서 어스의 힘을 확인하자 전력을 다하려는 모습까지 보였기 때문에 본 작의 가장 큰 민폐 캐릭터로 자리잡힌 상황이다. 더욱이 심지어 육패대마장들에게 붙잡히면서 안그래도 부담스러움 싸움에 몰려 있는 아들 어스에게 이전까지 보다도 훨씬 더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했으니 더더욱 욕을 먹을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다.
[23]
WEB 연재판에선 교복으로 깨닫는데, 입학 때 몸보다 큰 교복을 샀었지만 지금의 교복은 그때 산 교복보다 큰 것이었다. 즉 자식의 성장도 제대로 몰랐던 것.
[24]
심지어 자신이 불과 얼마 전까지, "우리 아들이니까 조금은 제대로 해줬으면 하는데-"라는 식으로 아들의 노력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말을 공공연히 했다는 걸 깨닫고 구역질까지 한다.
[25]
마무는 어스를 총 2번 만나게 된다. 첫 번째는 칸티단에서 보게 되는데, 이 때는 공주의 호위 겸 같이 오게 된 것. 도박장에서 마무 일행이 왔다는 말을 들은 어스는 곧바로 브레이크 스루를 써서 도망치게 되었는데, 사디스의 외침으로 곧바로 뒤쫒아가게 된다. 그러나 조금 뒤쫒아가다가 시노부에게 방해를 받아서 멈추게 되었다. 겨우겨우 따돌렸지만, 이때, 야미디레가 나타나서 어스를 초장거리이동마법인 워프로 날려버렸다.
[26]
두 번째는 히이로와 같이 천공국에서 쫒아가는데, 히이로와 마찬가지로 페가수스를 빼앗기고, 섬에 남겨지게 된다.
[27]
다른 한명은 어스의 아버지인 히이로다.
[28]
어전 경기는 42화이며, 무려 407화만에 나왔다. 이 때, 제국 국민들도, 어스를 제대로 못본 것을 깨닫고, 어전경기에서 비난을 퍼부었던 것을 후회하게 된다.
[29]
현재 칠영웅의 상태를 보면, 인족은 상당한 위기에 처한 것을 알 수 있다. 마족들은 인족보다 장수하기 때문에, 힘이나 경험은 월등히 인족보다 위에 있다. 게다가 지금 칠영웅 상황을 보면, 솔져는 제국 황제이므로, 전쟁에 일어난다면 쉽사리 움직일 수가 없는 상태다. 코지로도 나이가 너무 많아져서, 예전보다는 왕성한 활동이 불가능하고, 히이로와 마암은 어스를 쫒아가다가 마력 고갈이 되고 육패인 하쿠키에게 걸려서 붙잡힌 상태다. 라이바르는 자신의 아들인 리발이 활약하고 있어서, 사실상 거의 물러난 상태이며, 벤리나후는 하쿠키에게 세뇌를 당한 상태다. 결국 남은 사람은 제일 젊은 에스피 뿐인데, 에스피도 마을에서 어스, 슬레이어와 같이 지내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데다, 제국이 어스를 비난하여 어스가 제국에서 탈주하게 된 일로 제국이라면 치를 떠는지라 솔져 황제가 직접 찾아가서 부탁을 해도 귓등으로도 안 들을 가능성이 높다. 칠영웅의 뒤를 이을 용사 2세대(어스 제외)도 현 마족 최고전력인 육패대마장 1명에게 다 패배했으며, 유일하게 육패를 이긴 어스는 사실상 본인들의 손으로 쫓아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마족이 총공격을 한다면 인족 국가는 제대로 힘을 써보지도 못하고 무너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30]
칠영웅이지만 고작 8살인 소녀를 마왕군 장군 고우다의 암살 역할로 보냈다.
[31]
에스피가 어스와 헤어지고 영웅들에게 귀환했을 때, 히이로가 에스피는 우리의 여동생 같은 아이라고 말하며 머리를 쓰다듬자 그 손을 탁 쳐내고 자기 오빠는 세상에 단 한 명(어스)뿐이라며 격하게 화냈다. 히이로 같은 건 오빠가 태어나고 나면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는 독백은 덤.
[32]
어스가 제국에서 나간 날, 오빠(어스)를 비난하던 제국 사람들을 전부 날려버릴까도 생각했지만 꾹꾹 눌러참았다고 한다.
[33]
에스피는 현재 23살이고 어스는 15살이다.
[34]
더군다나, 영상을 보면서 채점표를 작성 해놓은 수첩을 가지고 왔는데, 일일이 채점하면서 합격이라고 말하고있고, 크론이 고백하면 절대로 놓치지 말라고 한다.
[35]
과거편에서 어스와 헤어진 후 칠영웅으로 복귀한 에스피가 처음엔 오빠라 부르던 인물을 잃어서 자포자기한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라 무언가 목적을 가지고 행동한다는 것을 눈치챘다.
[36]
처음으로 친구라고 생각한 건 마족 오거인 아카이다.
[37]
물론 어스의 첫사랑은 사디스고, 피앙세에게는 전혀 마음이 없었다. 둔한 어스는 피앙세의 츤데레적인 괴롭힘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약혼도 절친한 사이던 부모들이 충동적으로 한 거라, 어스는 전혀 사랑이 없었다. 이는 후일 모친인 마무가 아들의 뜻이 없으니 미안하지만 없던 일로 하자고 조용히 끊는다. 황녀와 용사의 아들 간의 약혼이 당사자들의 몇 마디로 취소된다는 점에서 애당초 둘 사이에는 정식 약혼 따위는 없었던 것.
[38]
사실 나중의 크론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어스가 무리없이 어전 대회에서 우승하고 피앙세에게 악감정이 아닌 호감이 있었더라도 결혼은 못 한다고 깽판쳤을 가능성이 높다.
[39]
소꿉친구인 리발의 간절한 구애를 무시 못하면서도 정작 받아줄 마음은 1도 없는 어중간한 상황에서 이를 인지하지 않고 어떻게 어스랑 밤을 보낼까 하는 망상이나 했다. 이러니 리발 입장에서도 자기 마음을 갖고 논 것처럼 되어버렸다.
[40]
그럴수 밖에 없는게 피앙세와 리발의 행동은 그야 말로
집단 괴롭힘 주동자가 할 법한 행동들이며, 그 동기가 어스가 성장하기 바란다는 자기들 나름 선의에서 나온것이라고 하지만 피해자인 어스는 물론 제3자인 독자들이 보기엔 가해자의 변명과 말도 안되는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41]
아닌 게 아니라, 6장에 잠깐 피앙세가 화자로 등장했을 때, 어스는 하렘 차려놓고 다른 히로인들이랑은 할 거 다 하는데 그 하렘에 자기만 쏙 빠져서 좌절하는 암울한 망상을 한 적이 있다(...). 물론 5장 끝에 어스랑 나름의 소통을 했기 때문에 이런 망상이 현실화되는 전개로 가진 않을 듯하다. 문제는 6장 시점에서도 어스는 크론, 시노부, 사디스에겐 연심을 가진 묘사가 꾸준히 나옴에도 피앙세는 자길 좋아한다는 걸 알면서도 이성으로써 신경 쓰는 대목이 나오질 않았다.
[42]
피앙세가 "어스 너는 널 용자의 아들이 아니라 어스 라간으로만 봐주길 원한다면서, 나는 왜 피앙세가 아니라 '공주'로만 취급하는 거야?"라고 항의하자, 어스 쪽도 말문이 막혔다.
[43]
물론 의도 자체는 어스가 빨리 각성해주길 바란 것이었지만 어디까지나 자신들의 독선적인 착각과 오해에 지나지 않아서 피해자인 어스 입장에선 자기를 알아주지도 않고 지껄이는 비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44]
서로가 서로에게 일방적으로 관심이 없었고 특히 피앙세의 안일한 태도 때문에 어스에 대한 리발의 오해가 더욱 더 심해지는 문제만 일으켰다.
[45]
죽은 줄 알았던 육패조차 살아있을 때가 있어서 어스가 아버지에게 일처리를 제대로 하기나 하는 거냐며 또 실망하게 만들기도 했다.
[46]
다만 진짜 모성애도 꽤 가지고 있었다.
[47]
트레이나는 입장상 인류의 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지 인성은 상당히 좋은 인물이다.
[48]
야미디레 누님, 노쟈쨩, 라이판트 아저씨, 하쿠키 나으리 등등. 다른 육패가 파리피를 싫어하는 거에 비해 본인은 거리낌없이 친한 척을 한다.
[49]
어스를 비롯한 영웅들의 자식들이 천공국에 나타나자 의문을 품었고 이후에 피앙세 일행과 어스의 말다툼을 보고 이들 일행이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며 피앙세 일행이 어스를 몰아붙여서 고립되고 콤플렉스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된다.
[50]
모가지만 남아도 재생해서 살아나는 어마무시한 회복력을 지니고 있다. 전쟁 때도 이렇게 죽은 척을 하다가 재생해서 살아난 모양.
[51]
패왕 얘기도 파리피가 멋대로 꺼낸 것이라 어스는 이를 듣고 그냥 경악을 했다.
[52]
그 와중에도 영상 시작 전에
파리우드라는 개그를 친 건 덤.
[53]
이 영상을 통해서, 당시에 있던 인물들의 흑역사까지 공개되어 버리자, 당사자들은 전부 현실을 부정하면서 데굴데굴 구른다. 물론, 현실 부정을 제일 심하게 하는 것은 어스다.
[54]
사실 어스는 공격하기 직전 차마 여기를 공격해야하나 하고 망설였으나 어스를 구하려고 배를 통째고 끌고 날아온 어린 에스피가 대마나선에 배를 직격시킨 바람에 그대로 공격하고 말았다.
[55]
조사원으로 나간 척하고 몰래 이탈해서 어스를 만나러 갈 생각이었다.
[56]
이때, 배가 고프지만 이미 자신은 불을 뿜는 힘을 가지고 있어서 먹을 필요가 없다며 화룡의 목을 그냥 던져버렸다. 이를 통해 먹은 자의 힘을 흡수하는 능력이라고 추측이 가능하다.
[57]
노쟈는 전 동료임에도 세뇌를 시켰고 목숨을 빼앗을까도 생각했다고 하며 파리피가 살아있다는 걸 알았을 땐 그가 죽는 게 세상에겐 잘된 일인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파리피의 경우엔 어스마저 하쿠키에게 공감했다.
[58]
이후 드러난 하쿠키의 비밀을 통해 추정해보자면, 하쿠키가 제공한 지식은 "시소노타미의 고대 기술 사용법"인 듯 하다.
[59]
노쟈, 파리피, 야미디레.
[60]
평소에는 어른스러운 척 하지만 그녀의 방은 어스의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고 어스의 어전시합에서 이기면 가슴을 만지게 해달라는 말에 내심 흥분으로 패닉에 빠졌다가 승낙하기까지 한다. 사실 어스는 사귀어 달라고 하려던 걸 잘못 말한 것이었지만. 나중에 '대마왕만 없었어도 도련님은 내 가슴에 안겨있었을 텐데~' 같은 말을 하는 걸 보면 이기든 지든 들어줄 생각이었던 것 같다. 막간의 이야기에서 글러먹은 메이드(다메이드)라는 제목이 붙기도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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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도련님이 마왕의 기술을 쓰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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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사디스도 어스가 추방되는데 영향을 줬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전후사정 전혀 안 알아보고 마왕의 기술같은 부정한 수단을 썼다고 대중 앞에서 떠벌린 히이로가 더 큰 원흉인데다, 사디스는 과거의 끔찍한 트라우마 때문에 그런 반응이 나온거라 독자들도 사디스에 대해서는 비판을 거의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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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는 제국에서 사디스에게 듣고 싶었던 말을 여기서 듣고는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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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스 다음으로 알게 된 사람은 스스로 추측해서 알아낸 파리피. 어스가 직접 트레이나에 대해 밝힌 것은 사디스가 최초이며 이후 자신이 친동생처럼 여기는 에스피와 슬레이어에게 트레이나에 대해 가르쳐주어, 현재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총 네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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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쓰라니까 박치기를 했는데 트레이너 말로는 이게 정답이었다.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부위인 이마를 브레이크 스루로 극한으로 강화하는게 당시의 어스가 아카의 펀치를 버텨낼 유일한 방법...이라지만 현실적으로 따져봤을 때 이런식으로 막으면 뼈가 아무리 단단해봤자 인체에서 가장 충격에 취약한
뇌에 충격이 다이렉트로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틀린 말이다. 어느정도는 소설적 허용으로 넘어가야 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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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와 같이 다니면 어스도 인간의 적으로 몰릴 게 뻔하기에 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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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그 사기꾼은 이미 자기 허니(?)한테 사기쳤다는 죄목으로 어스한테서 털었던 돈에다가 옷까지 죄다 시노부한테 뺏기고 추가로 자기보다 가슴이 크다는 괘씸죄로 가슴까지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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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가 일방적으로 형제, 동생이라고 칭하지만 어스는 너 같은 형 둔 적 없다고 반박하는 상황이다. 이에 블로는 의동생인 크론과 어스가 결혼하게 될 테니 어차피 합법적으로 동생이 될 거라며 논파해버렸고 당연히 어스는 어이없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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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시소노타미의 고대 기술을 이용해 트레이나의 유전자를 바탕으로 인공적으로 탄생한 존재다. 어쨌든 정상적으로 태어난 존재가 아니기 때문인지 평범한 마족과 달리 크론의 수명은 인간처럼 백년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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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역시 트레이나와 매우 닮았다는 듯. 하지만 어스는 이를 바로 알아채진 못하고 트레이나의 설명을 듣고 나서야 닮았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트레이나의 말에 의하면 자라고 배우고 경험한 것이 모두 다르니 얼굴이 닮아도 분위기가 달라서 비슷한 느낌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히이로는 크론을 보고 어딘가 트레이나와 닮았다고 생각했으며 어스는 트레이나의 설명을 듣고서도 크론이 트레이나의 딸인 것 아니냐고 의심하는 등, 완전히 트레이나와 판박이인 것은 아니고 대략 부모자식 관계처럼 닮은 듯 하다. 애초에 중성이나 무성으로 보이는 트레이나와 달리 크론은 성별이 확실히 여성이기 때문에 매우 닮았다고는 해도 결국 외모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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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명색이 마왕의 피가 흐르는 소녀라서 잠재력이 엄청나다. 바사라의 시험을 받을 때 트레이나의 육도안 중 하나인 효광안을 개안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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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트레이나 본인은 이 계획은 물론이고 야미디레가 자기 클론을 만들었다는 사실 자체에도 크게 분노했다. 정확히 말하면 자기 클론을 만들었다는 사실 자체보다는 자신이 시소노타미를 파괴하면서까지 묻어버린 '세상에 혼란을 불러올 기술'을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부하가 써먹었다는 데에 분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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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동안 쉬지 않고 훈련하는 노력파스러운 모습과 더불어 주변에 있는 인물들을 모두 환하게 웃게 해주는 따뜻한 마음과 성품에 끌리기 시작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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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스, 시노부, 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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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무게를 줄이기 위해 파리피의 목만을 뜯어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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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자면 엘프 마을 바깥에 침입자가 나타나자 에스피와 어스가 보러가는 상황이었는데 이를 보고 "나와 형의 태그가 최강인데..."라며 대놓고 에스피에게 질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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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을 연 이유도 어스를 쉽게 찾기 위해 정보를 모으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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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부총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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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본 히이로와 마무도 당시에 구해준 사람이 어스인 것을 알게 되었다. 히이로는 어스에게 이름을 물어봤지만, 어스는 이름을 밝힐 사람이 아니라는 말과 함께, 곧바로 도망쳤다. 이 모습을 본 히이로는 어스와 같은 정의의 편이 되겠다고 결심한다. 이 기억으로 모든 것이 겹쳐졌다는 것을 알게 된 히이로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