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12:02:51

근육 괴물

프로틴 괴물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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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근육괴물.jpg

1. 개요2. 작중 행적
2.1. 진화 이전2.2. 진화 이후
3. 드라마

1. 개요

네이버 웹툰 스위트홈》에 등장하는 괴물.

소름끼치게 웃는 얼굴에 근육질인 거구[1]의 괴물. 머리와 몸의 비율 차이가 상당하다. 괴물화된 모습이 그 사람의 욕망에 따라 달라진다는 걸 고려하면 괴물화되기 전에는 심한 헬창이었던 사람으로 추정된다. 주인공 현수가 "근육좀 생겼다고 우쭐하네, 멸치새끼가!!" 이렇게 도발하니 근육괴물이 심하게 발끈하는 것으로 보아, 근육괴물의 욕망은 "근육질이 되고 싶다" 로 추정된다. 그리고 연근이와 함께 프로틴이라는 친근한 별명으로 잦은 등장과 임팩트 있는 씬들, 그리고 절대로 알고 한 건 아니겠지만 의도치 않게 주인공 일행을 도와줘 버린 적이 좀 되기에 주인공 그룹이라고 불린다(...).

큰 덩치와 무시무시한 근육에 비해 평소에는 엄살이 매우 심하다.[2] 초반엔 팔 한번 베였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고 윤지수가 야구 배트로 한 번 치자 주저앉는 모습을 보이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장님 괴물 때문에 식사를 방해받자 매우 격분하는데[3], 장님 괴물이 근육 괴물을 벌집으로 만들었음에도 끄떡하지 않고 곧장 반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연근이[4]와 싸울 때 "때린다"는 느낌보다 "부순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한다.

그래도 작중 등장한 괴물 중 가히 최강이나 다름없는 놈이다. 장님 괴물, 흡혈 괴물[5]이 맥없이 털린 걸 보면 웬만한 중소형 괴물은 상대도 되지 않는 듯하다. 이 외에 다른 괴물과 싸워도 이길 것으로 보이는데 육상선수 괴물이나 진화한 촉수 괴물이라도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6][7]

괴물이 전반적으로 식인 습성이 있지만, 근육 괴물은 단백질 섭취가 욕망의 일부이기 때문에 같은 괴물일지라도 서슴치 않고 죽이며, 아마도 먹기도 하는 듯하다.

작중에서 도발을 가장 많이 당했는데 무려 두 번이나 당했다. 주인공에게 멸치 x끼라고 한번, 국어 쌤에게 생각보다 허접한 근육이라고 두 번(...).

이젠 독자들에게 프로틴으로 불린다.

내용상으로나, 작중 묘사로나 작품 내의 중간보스 정도인 괴물이다.

드라마에도 당연히 등장. 예고편에서부터 '프로틴'을 외치며 복도를 달려가는 압도적인 등장 장면을 보여주었다. 드라마에선 거의 중간보스급 괴물.[8]

2. 작중 행적

2.1. 진화 이전

차현수가 아이들을 구하러 12층에 들어온 순간 목격한다. 이후 1207호의 주민의 시신을 먹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파일:ㅎㅣㅁ....jpg 수영과 영수를 구출한 차현수가 아이들을 데리고 이놈을 피해 계단으로 가지만, 갑작스럽게 정신을 잃을 뻔한 차현수가 숨을 힘들게 내쉬는 소리를 듣고 달려와서 맨손으로 철문을 뜯어버린 뒤 차현수가 서있던 계단을 박살내버린다. 이 녀석이 달려와서 12층 전체에 '쿵, 쿵' 소리가 울리며 점점 소리가 커짐과 동시에 가까워지는 장면이 압권이다.

그후 차현수가 멸치라는 식으로 도발하자 웃는 얼굴이 매우 사나워지더니 폭주한다. 차현수 왈 스쳐도 사망이라고 한다.

정재헌에 의해 팔뚝이 베이자 근육이 손상된 게 열 받는지(?) 베인 부위를 움켜쥐고 아프다며 쩌렁쩌렁하게 비명을 지르지만, 곧 회복하고 다시 복도를 돌아다닌다.

그러다가 다시 계단으로 돌아와 위층으로 올라가다가 아이 2명을 만난다. 그러자 찡그린 얼굴을 다시 원래의 소름돋는 웃는 표정으로 바꾸고 "ㅍㅡ... ㄹㅗ.... ㅌㅣㄴ...?"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빨을 활짝 드러낼 정도로 찢어지게 웃으며 "ㄱㅡㄴ.... ㅇㅠㄱ...." 라고 말하며 아이들에게 다가온다.[9]

그런데 아이들을 잡으려던 그때 이 소리를 듣고 벽 너머에서 장님 괴물이 공격을 한다. 원래 괴물들끼리는 뭔 유대감이라도 있는지 서로 공격을 안하는데, 장님 괴물은 소리가 들리는 쪽만 공격을 해대다보니 의도치 않게 팀킬을 한 것. 하여튼 이 덕분에 의도치 않게 아이들은 구해진 셈.[10]

파일:20180420_235539.png

그리고 그대로 분노해서 주먹 한 방으로 장님 괴물을 아예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리고[11] 질질 끌고 올라오다가 아이들을 보자 다시 프로틴이라고 좋아하며 장님 괴물을 창밖으로 던져버린다.

그런데 그 때 임명숙이 나타나 그를 막아선다.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임명숙은 그를 평범한 사람 막듯 막아서고 아이들을 건드리지 말라 하지만, 당연히 근육 괴물은 아랑곳않고 유모차 아줌마를 발로 걷어차고, 아이들을 공격하려 한다. 하지만 빈 유모차를 밟아부숴버리자 충격을 받은 유모차 아줌마가 괴물이 되어 그의 뒤통수를 잡는다.

그리고 정재헌이 "네 근육은 멋있지만 이거(장검)에 비하면 별거 아니다."라고 괴물을 도발하고, 밖으로 유인시켜 15층에서 떨어진다.[12]

2.2. 진화 이후

파일:23-29-54.png

죽은 줄 알았지만 역시 살아있었다. 단단히 분노한 건지 온몸이 붉은색으로 변하며 장님 괴물이나 눈알 괴물이 그랬던 것처럼 진화한다. 덩치는 더 커지고, 근육은 더 불어나 그래도 인간처럼 걸어다니던 이전과는 달리 거의 고릴라마냥 네 발로 서있는데, 댓글란은 레드 헐크, 기어 세컨드, 탱크 드립이 흥하며 안 그래도 죽일 방도가 없어보이는데 저걸 어떻게 죽이냐면서 경악 중이다.

이후 한 동안 나오지 않다가 69화에서 오랜만에 나온다. 모습이 나오지는 않고, 촉수가 끊긴 채로 쓰러져 부들거리는 흡혈 괴물을 질질 끌고가며 'ㅍㅡ...ㄹㅗ...ㅌㅣㄴ.'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현재 독자들 사이에선 근육 괴물이 더 강해진 것이 아니냐고 추측 중이다.

파일:20191103_064135.jpg
그리고 81화에서 드디어 등장. 생존을 위해 밖으로 나가는 일행들의 개조 차량이 주차장 바깥에서 나오자마자 갑툭튀해 오른손으로 내려쳐 찌그러트린다.

아파트 주민들이 개조 차량으로 정찰을 실행한 이유가 아파트 주변에 보이던 괴물들의 개체수가 눈에 띄게 매우 줄어들었기 때문이었는데 그 이유가 바로 근육괴물이 전부 다 잡아먹어 버렸기 때문이었다.

이후 병일을 공격하지만 차현수가 몸을 던져 구해낸다. 병일이 도망간 뒤 차현수를 기억하고선 공격하려 했지만 안길섭이 던진 기름병에 맞고 무지막지한 점프력으로 안길섭 앞에 착지한다.(이때 개조차가 박살난다.) 안길섭이 재차 던진 기름병에 맞고 차현수가 전기창으로 공격하지만 통하지 않자 차현수를 움켜쥐고는 영수 & 수영 남매 아빠의 시체가 있는 쪽으로 집어던진다.

포효 소리에 깨어난 상욱이 차를 후진시키자 뒷걸음질친다. 그리고 화염방사기에 공격당하지만 제한시간이 짧아 거의 먹히지 않았고, 이후 차에서 나온 상욱이 든 검을 보고는 정재헌에게 당한 기억으로 "ㅇㅏ... ㅍㅏ..."라고 말하며 또다시 월보점프하여 정문으로 돌아가는 안길섭과 차현수의 앞을 막아서고, 현수 앞에서 안길섭을 주먹으로 내리쳐 죽여버린다.

그렇게 그린홈 생존자들을 몰아붙이며 차현수까지 괴물화가 되게 만드는 등 압도적으로 몰아붙이나[13] 갑작스럽게 난입한 범죄자들을 이송하는 호송 버스에 정면으로 치이는데, 데미지가 꽤 컸는지 비틀거리다가 쓰러지고[14], 이후 수 차례 바퀴에 머리를 치이고 짓이겨져 리타이어한다. 그리고 버스에서 내린 조이현에게 불태워지면서 마침내 죽게 된다.

이후로도 내면세계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중 육상 선수 괴물, 장님 괴물, 거미 괴물과 함께 나오자 가족사진 드립이 나왔으나 그러면 지 아버지를 구타하고 내던진 패륜아가 된다는 베댓이 달렸다.

3. 드라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근육 괴물/드라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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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정상 430cm라고 한다. [2] 그러나 괴물들은 좀비처럼 지능과 고통, 공포가 없는 것은 아니니 엄살이 심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애초에 근육질 몸이라도 칼에 베이면 아픈 건 마찬가지인지라. [3] 직전에 차현수가 근손실 드립으로 도발해서 화났다가 식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기도 했다. [4] aka 장님 괴물. 사실 장님 괴물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고, 거의 다 연근이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5] 흡혈 괴물은 기습이기는 했지만 보스급 괴물인 경비 괴물을 원턴킬 낸 괴물이다. [6] 촉수로 당기든 스피드로 치든 덩치랑 파워가 압도적이니 생채기는 날지 의문이고 근육 괴물은 상대를 잡아서 찢어버리면 그만이다. 다만 그놈의 엄살이 심해서 빈틈을 자주 보이는 게 조금 흠이라면 흠이다. 근데 엄살이 심하긴 해도 할 때는 한다. 사실 프로틴을 이길 수 있는 괴물은 괴물화한 차현수, 혹은 괴물화한 신중섭 정도일 건데, 괴물 신중섭을 원콤낸 압도적인 전투력의 차현수 급은 아니더라도, 최종보스인 신중섭과 비슷하거나 간발의 차이로 조금 밑인 정도의 강력한 괴물. 당장 범죄자 패거리가 얘를 잡을 수 있던 것도 호송버스가 빠르게 들이받았기 때문이며 그렇지 않으면 쓰러뜨리는 건 불가능했을 것이다. [7] 번외로 경비괴물도 있긴한데 이쪽도 근력자체는 만만치 않다.체급만 차이나지 방어력은 오히려 이쪽이 더높고 둔기로 후려치는 정도론 눈하나 깜짝 않는다. [8] 거의가 아니라, 중간보스 맞다. 엄밀히 따지면 중간보스라고 보기도 좀 그렇고 중간보스와 최종보스 사이쯤의 엄청난 괴물. [9] 프로틴은 원래 운동하던 시절 먹던 단백질 보충제를 말하는 거고, 아무래도 괴물이 된 뒤로 자기보다 약한 인간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보이는 듯. [10] 사실 연근이와 프로틴 둘다 의도치않게 주인공 일행을 많이 돕는다. [11] 근데 장님 괴물도 창밖으로 떨어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회복하고, 오히려 더 강해진듯한 모습을 보인다. [12] 유인시키고 또다시 접전을 벌인 것이 아닌 가속이 붙은 근육 괴물이 코앞까지 달려올 때 집 안으로 몸을 날려 제 스스로 비명횡사 할 목적으로 유인을 시켰다. 그 전 추격전을 벌이는 상황에서도 급코너를 돌 때, 재헌은 날렵하게 돌았지만 근육 괴물은 엄청난 무게가 실리는 탓인지 급코너를 돌기 위해 브레이크를 걸었음에도 1m 넘게 미끄러지는 묘사가 나왔다. [13] 사실 지금까지는 덩치가 가장 큰 괴물인 근육 괴물이 비교적 좁은 아파트 내의 한정된 공간에서 싸워서 그렇지, 이런 탁 트이고 움직임에 제약이 없는 열린 공간에서 싸우면 주인공 일행은 전멸이다. [14] 프로틴이라서 쓰러지는 정도지, 보통 버스와 급이 다른 내구성을 자랑하는 호송 버스에 전속력으로 치인게 다른 괴물이었으면 그자리에서 전투 불능 정도가 아니라 곤죽이 될 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