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무의 극한까지 올라간 경지를 말하며, 설정상 이 경지에 올라간 것으로 명시된 인물은 흑태자 뿐이다. 다만 작중에서 이 극한의 무에 대해 언급된 것은 창세기전 2에서 크로우가 라시드 팬드래건과 헤어지기 전 얘기를 나눴을 때 뿐이고, 이후로는 이에 대해 제대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이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는 완전히 불명이다. 거의 맥거핀에 가까운 수준. 그나마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에서 죠엘이 아델라이데 우드빌과 대련을 한 뒤 보낸 편지에서 이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되는데, 전투력이 아니라 암흑교에서 말하는 깨달음과 같은 종류라고 한다. 많은 이들이 이 단어의 화려함에 현혹되어 무예에 전념했지만 되려 절망해 떠나거나 인생을 망친 이들이 부지기수라고 한다.[1]
흑태자는 10대 시절 무자수행을 통해 이 경지에 올랐다고 전해지며[2] 대륙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흑태자 이외에 극한의 무에 올랐을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로 팬덤 사이에서 언급되는 인물로는 크로우,[3] 시라노 번스타인[4] 등이 있지만 상술한 바와 같이 그 개념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전무한지라 모두 추측에 불과하다.
창세기전 2에서는 흑태자와 크로우의 라이벌 구도에서 중요한 키워드이기도 했고 주인공의 먼치킨스러움을 잘 표현한 설정이기도 한데 이상하게 후속작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는 설정이기도 하다.[5] 일부에서는 마검 아수라가 흑태자의 창조물이란 것을 근거로 이 극한의 무가 아수라의 탄생의 근원 내지는 어떤 연관이 있는 키워드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지만 이 역시 추측일 뿐.
여담이지만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에서 밝혀진 설정으로 볼 때 나이트런의 업과 일맥 상통한 것으로 보인다.
[1]
극한의 무를 깨우친 흑태자는 신앙을 가지고 전쟁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전쟁을 시작했으며 자기 대신 평화를 이룰 사람이 있다면 그자에게 죽어도 죽음을 받아들이겠다 말했다. 또한 크로우와의 싸움에서도 실력은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올랐지만 검술에 총기를 잃었다고 일갈했다.
[2]
서풍의 광시곡에서 흑태자가 직접 쓴 비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3]
최후의
설화난영참으로 흑태자를 빈사상태로 만듦
[4]
공식적으로 흑태자의 경지에 다다랐다고 명기.
[5]
시대가 변함에 따른 검사의 퇴보 및 총기의 득세 탓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