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5:25:55

규룡

규룡공주에서 넘어옴
파일:DITF_KR.png
가이드 | 등장인물 | 설정 | 평가 | 추측 | 코믹스


1. 개요2. 특징3. 종류4. 규룡인
4.1. 규룡의 공주/CODE: 0014.2. 애니판 행적4.3. 코믹스판 행적4.4. 그 외의 규룡인

1. 개요

叫竜 / Klaxosaur

달링 인 더 프랑키스에 등장하는 생물체.

적의를 가지고 인류를 습격하는 수수께끼의 생물체. 검은색 몸체에 파란 빛을 이루는 선으로 이루어진 기계와 생명체의 특성을 섞은 느낌이 물씬 나는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신체를 다양하게 변형하며 강력한 물리 공격과 에너지 공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름의 유래는 '절규하는 용'이라는 뜻에서 '규룡'이라고 명명되었다.

2. 특징

분류상 명칭이나 기타 언급 및 1화의 연출로 미루어보건대 지저에 서식하는 듯 하며, 땅 속으로 다니다가 예고 없이 출몰하는 듯 한데, 인류가 사용하는 마그마 에너지에 이끌리는 듯 하다.

문제는 이 때문에 규룡들의 코어를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랑크스들의 마그마 에너지 무기도 이들의 어그로를 심하게 끈다.(...) 규룡의 신체에는 코어가 존재하며 공격당하여 손상되면 폭발한다.[1] 또한 규룡이 상처를 입을때 나오는 액체는 푸른색이다. 폭발 이후 남아있는 몸체의 잔해는 수거해가는 것으로 보인다.[2]

프랑키스 박사의 대사로 미루어보건대 규룡 간에도 서로 다른 타입이 있으며 분류체계가 존재하는 듯 하며, 작품이 진행되면서 군집체형, 동물형, 분열체형 등의 규룡이 확인되었으며, 인간의 말을 사용할 수 있는 인간형 규룡 및 무기질이나 점성으로 이루어진 규룡또한 확인되었다.

규룡은 일반적인 화기나 무기등에는 절대 상처입지 않으며, 상처입더라도 코어가 크게 파손된 상황이 아니라면 각 개체의 특수 능력을 발휘해서 신체를 변형하거나, 분열하거나, 고속으로 재생하는 수단을 통해 반드시 살아남으며, 마그마 연료를 응용한 무기나 탄환, 또는 마그마 연료를 코어에 분사하는것으로 규룡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코어가 파손된 규룡은 모든 기능을 상실하고 정지하며, 이때 분열된 개체가 코어를 갖고있지 않다면 반드시 무력화되고, 전투중 변형된 규룡의 신체또한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고 무력화하진 않는다.

규룡은 다양한 물리적 공격을 통해 프랑크스와 전투를 한다. 또한, 프랑크스와 전투하던 일부 규룡은 전투 도중 실시간으로 자신의 신체를 전투에 맞게 변형하기도 했으며, 물리적 공격 뿐만 아니라 환경이나 지형을 이용하는것으로 보아 인간형 규룡을 제외하고는 규룡들은 동물에 준하거나 그 이상으로 보이는 두뇌를 갖춘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마그마 연료를 우선순위에 둔 행동방침 때문인지, 규룡끼리 협력을 하거나, 능력을 응용하지 않는것으로 보아 전술적인 면은 부족한 듯 보인다. 또한, 프랑크스는 규룡과의 수십차례가 넘는 다양한 전투를 통해 규룡에 맞서싸우기 용이하게 기술이 발달해온 한편, 규룡측 또한 그에 맞춰 진화한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3]

19화에서 인류가 공식적으로 조우한 첫 규룡은 바다에서 마그마 연료를 채취하던 해양유전을 덮치며 등장했다. 이때의 인류는 현재의 우리와 기술수준이 비슷하여 핵 미사일을 무려 여러차례 쏘는것으로 규룡을 간신히 제거할 수 있었으나, 방사능의 여파로 그 지역이 쑥대밭이 되어 출입금지 구역이 되었다.

이후, 인류는 마그마 연료를 채취할때마다 항상 출현하는 규룡의 잔해를 연구하거나 습성을 분석하였으며, 이들의 전투장면, 기술등을 유심히 지켜보다가 XX염색체가 규룡에게서 검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인류는 규룡에 대항하기 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마그마 연료를 안전하게 캘 수 있도록 맞서싸울 수단을 궁리했고, 이 때 시행한게 프랑크스 프로젝트로, 총 책임자는 현재 Dr.프랑크스라 불리는 베르너 박사였다.

프랑크스 박사는 규룡은 마그마 연료에 끌리지만, 반대로 약점인 코어가 파손되면 무력화 된다는 점과 그 코어와 외부 신체는 마그마 연료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알아내어[4] 프랑크스의 무기에는 점차 마그마 연료를 이용한 병기가 탑재되었다.[5]

첫 조우 이후 세월은 흘러 애니메이션 1화 시점에서는 규룡에 대항하기 위해 각 플랜테이션당 1개꼴로 부대를 지정배치하게 되었다. 규룡은 인류가 최초로 조우한 시점으로부터 몇 세기 지나도록 마그마 연료를 채취하는곳이면 반드시 등장하여 해당 장소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았다.[6]

19화에서 드러나길 프랑크스와 규룡의 전투는 인류가 실패를 거쳐 제작한 프랑크스가 규룡 앞에서 맥없이 부서져나가고 사망자가 속출하였으나, 점차 양측의 공멸전이 되더니 이후에는 인류측과 규룡측의 힘이 점차 대등하게 되어 서로 몇번 이기는 힘겨루기로 발전하다가 현재의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고 하며, 이후 APE의 수뇌부가 직접 언급하길 인류와 규룡이 싸운 역사는 약 10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1화에 등장한 규룡은 모호급, 3화에 등장한 규룡은 콘래드급, 6화에 등장한 규룡은 구텐베르크급으로, 지구의 외부에서 내핵으로 들어가며 위치하는 각각의 불연속면에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7]

개체 간의 전투력 차이도 큰지 모호급 규룡은 괴수급 덩치에 스트렐리치아조차 사자폼으론 대적하기 힘든 강력한 전투력을 지녔으나, 콘래드급 규룡은 프랑키스보다 크기도 작고 초짜 일반 프랑키스 파일럿들도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약하다. 대신 이런 약한 규룡들도 상당한 수가 모이면 위협적이며, 작중에선 흡사 쥐떼 수준으로 많이 몰려나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7화에서 히로가 "부모님들이 마그마 연료를 채취하지 않았다면 규룡과 싸울 필요가 없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을 던진다. 조로메가 곧바로 부모님들을 의심하냐고 다그쳐 이야기는 더 나오지 않지만 규룡은 인류보단 마그마 연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마그마 연료 채취시설이나 채굴장을 파괴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는 습성을 생각한다면 히로의 의문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사실 지구의 마그마를 뽑아서 에너지로 쓰는 것 자체가 자기가 사는 행성을 죽이는 행위 그 자체다. 게다가 공주가 "네놈들 일행들에게 전해줘라. 다시는 동포들에게 손대지 말라고."라고 엄포를 놓는것을 보면 인류가 과도하게 마그마 에너지를 남용해서 그걸 막기 위해 싸우고 있는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15화에서 규룡의 코어의 핵이 인간이라는 떡밥이 나왔다. 근데 이 떡밥이 상당히 현실성이 있는게, 코어에서 흘러나온 노란 덩어리가 마치 유아가 웅크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떡밥이 사실이라면, 가든에서 중도탈락한 아이들은 어디로 사라진것인가? 에 대한 떡밥도 풀리기 때문이다.

17화에서 7현인중 2명이 규룡의 공주가 있는 곳으로 제안을 하러 이동하는데, 규룡의 거처. 정확히 규룡의 공주가 있는 화산에 있는 기계식 리프트를 타고 내려간다. 둘의 대화에 따르면 100년 가까이 장기간 전쟁 중 이었다고 한다.

이후 이들은 규룡의 공주에게 항복을 권하지만 공주는 입으로는 짐승의 울음소리를 내면서, 텔레파시로 거부의사를 표한다. 키 큰 칠현인은 반응하고 작은 쪽은 반응이 없으며 작은 7현인이 규룡의 공주를 공격하다가 파괴당한다. 키 큰 7현인은 어떻게든 변명하려고 했지만 때는 너무 늦어서 뱀형 규룡에게 잡아먹힌다. 이후 우주를 배경으로 7현인의 일부가 지구를 바라보면서 멸망을 선택했냐며 자기의 자식들에 의해 대지가 불타는 것을 지켜보라는 수수께끼의 말을 남긴다.

이로 인해 규룡이 인류에 가까운 존재라는 것이 더욱 확실시 되고 있다. 규룡의 공주는 자신을 공격한 작은 칠현인의 가면을 벗기고 안은 텅 빈 모습을 보면서 인간으로 둔갑한 미천한 것들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20화에서 밝혀지길 바로 인간이었다. 정확히는 현생 인류 이전에 지구에서 살던 고대 종족으로, 규룡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종족이었다. 규룡이라는 종족은 2가지 선택을 통해 환경에 적응하는데, 첫째는 에너지로서 지구에 환원되어 기여하는 것, 두번째는 물리적인 육체를 얻어 끊임없이 진화해나가며 살아가는것. 전자의 경우 환경 에너지는 지구의 내부에 존재하는 마그마 에너지가 되어 지구의 수명에 기여하고, 후자의 경우는 규룡의 공주처럼 물리적 육체와 능력을 지닌 규룡인이나 규룡으로 진화하여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게 된다.

여기에 인간과는 달리 번식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드러나 인간의 몇 곱절은 사는것을 유추할 수 있어 규룡인이 된 규룡들이더라도 진화 도중 봉착하면 다른 규룡인들을 위해 에너지로 환원될 뿐, 노화는 하지 않는다는것이 드러났다.

여기서, 규룡의 구조와 프랑크스가 놀랍도록 동일하다는 것이 드러나는데, 규룡의 구조를 역설계하고 이를 인간의 기술로 실험을 거치며 제작한 것이 프랑크스임이 밝혀졌다. 규룡이 자연에 피는 야생화라면, 이를 인간의 기술로 흉내낸 프랑크스는 인간의 손으로 가꾼 인공적인 조화인 셈. 이 꽃을 예시로 들어 인류측 남성과 여성 탑승자를 꽃의 수술과 암술에 해당하는 스테이멘, 피스틸이라고 부르고 이들을 생산해내는곳이 가든이라는 곳을 볼 때 의도했을 가능성이 높다.[8]

규룡 종족과 인간은 XX와 XY 염색체를 통해 남성=수컷 / 여성=암컷 의 역할이 분담되는데, XY 염색체를 지닌 남성=수컷은 코어=스테이멘의 역할을, XX 염색체를 지닌 여성=암컷은 몸체=피스틸의 역할을 수행한다. 프랑크스가 규룡과 생김새와 재질만 다를 뿐, 탑승인원과 그 역할의 구도가 비슷하다는 것 때문인지 규룡의 공주가 이를 응용하여 인간뿐만 아니라 규룡인+인간(단, 규룡의 피가 섞인 혼혈)으로도 프랑크스를 조종할 수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역으로 인간도 해당 역할에 대응하여 규룡 병기를 조종할 수도 있는 셈.

또한 20화의 전개로 여러개의 떡밥이 풀렸는데, 규룡인들은 마그마 에너지로 환원되는 동족들을 결코 약하다거나 진화에서 도태되었다고 비웃지 않고 동포들이라고 부르며 그들의 환원에 조의와 존경을 표하는 것, 그리고 자신들의 기술이 유출되어 역설계된 프랑크스도 기꺼이 동포라고 부르며 인정해주는 등 이성적인 종족임을 알 수 있고, VIRM의 개입이 없었다면 후에는 인간들과 상호공존하여 살아가거나 눈에 띄지 않게 자신들만의 사회를 이루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던 평화적인 종족으로 보인다.

그런 규룡 종족이 인류와 충돌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자신들의 동포인 에너지(=마그마 연료)를 채취하여 썼기 때문이었다. 즉, 규룡은 자신들의 동포가 다른 종족에게 착취당하고 에너지가 다해 지구가 멸망하는것을 막기위해 마그마 연료를 채취하는 시설을 습격한 것이었고, 인류는 마그마 연료의 무한한 가능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그마 연료를 캐고 있었다. 인류가 마그마를 이용하는 기술을 쓰는 이상 규룡과의 전쟁은 필연적인 것이었다.

규룡은 인류의 마그마 에너지 채취를 막기 위해 싸웠으나, 결국은 그 에너지에 희생되는 비극으로 끝남으로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했다.

규룡 종족은 현생의 인류가 지금의 사회를 이루기 전부터 VIRM이라는 외계인들이 지구를 침략해 왔을때마다 항상 맞서 싸워 지구를 지켜냈고, 그 중 일부는 지저에 들어가 마그마 에너지로 지구에 환원되었으며 나머지는 규룡의 공주를 제외하고 이성과 지능을 잃고 현재의 병기가 되어버렸다. 외부로는 VIRM, 내부에선 인류와 전쟁하며 외계 행성 침략과 멸망을 막고자 지구를 위해 헌신한 비극적인 종족.

다만, 병기가 된 규룡 병기인 이들을 이끌어줄 중심점 역할을 규룡의 공주가 하는것으로 보아 같은 규룡 종족끼린 서로에게 피해를 끼치거나 싸우지는 않는 듯하다. 결국 인류가 대립해야 할 진정한 적은 같은 지구에 사는 규룡도, APE의 수뇌부도 아닌 외계의 적 VIRM이었다.

그리고, 이는 규룡의 공주가 언급한 인간으로 둔갑한 미천한 것들외계의 적, VIRM으로 드러나며 떡밥이 회수됨과 동시에 APE의 7 현인으로 위장해있던 구성원 2명이[9] VIRM이라는 정체를 까발리며 등장하는것으로 회수되었고, VIRM이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사용한 전략임이 드러났다. APE가 마그마 연료를 발견할 수 있었고, 관련 기술이 고속으로 발달한 것은 규룡측 약화와 인류의 자멸을 위하여 뒤에서 VIRM의 손길이 닿았기 때문이었으며, 궁극적으로는 규룡의 세력이 크게 약해졌을때를 틈 타 지구를 삼키는게 목적으로 보인다.

또한, 규룡 종족들은 VIRM과의 전쟁을 자주 치렀기 때문인지 지구에 이에 대한 방어수단을 이미 설치해둔 것으로 드러났다. 20화에서 갑자기 땅에서 솟구치며 등장하는 규룡의 신체를 연상시키는 포대와 미사일들은 규룡이 인류에 대항할 공격 수단따위가 아니라 지구를 지키는 방어 시스템이고, 지구에 투하된 병기들과 이 방어 시스템을 무력화시키려고 하는 존재들은 우주에서 온 규룡의 지원군이 아니라 바로 VIRM의 척후부대임을 알 수 있다.

VIRM의 마수가 드러나자 저항하는 나인즈를 제외한 인간들은 공격하지 않고 VIRM과 전투를 벌인다.

001의 회상에 따르면 약 6천만년 전 육체를 버리고 사념체가 되어 자신들에 합류하라는 VIRM의 요구를 규룡인들은 거절했고, 문명도 번식능력도 포기한 채 저항하여 VIRM의 선봉대를 격파해냈고, 이후 지구 내부로 숨어들어 약한 자들은 자신의 몸을 에너지로 전환했고 강한 자들은 결합하여 더 강한 병기가 되어갔다. 마지막 규룡인인 001이 남은 힘을 히로와 제로투에게 전해주고 그 육신이 폭발했고 제로투와 히로 또한 사망했으므로 규룡인은 멸종했다. 그후 우주로 갔던 다른 규룡들도 VIRM과의 전투가 끝난 후 지구로 돌아와 땅 속으로 들어간 이후 마그마 에너지 채굴로 메마른 땅에서 식물들이 자라난 것을 보면 생존해 있던 규룡들도 자신들의 육체를 마그마 에너지로 환원해 다시금 땅을 되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정말로 지구와 앞으로의 지구에서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고 떠나게 되었다.

3. 종류

크기와 강함에 따라 급이 나뉘지만 형태는 통일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같은 급이라도 형태가 제각각이다.
  • 콘래드급(소형)
    소형 규룡으로 한마리라면 쉽게 처리할 수 있지만 언제나 많은 숫자가 몰려다니며 협공해 오기 때문에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 모호로비치급(중형)
    중형종에 해당하는 규룡. 숙련된 프랑크스 1기와 대등한 전투력을 지녔다.
  • 구텐베르크급(대형)
    6화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프랑크스를 벌레처럼 짓밟아 버릴 정도로 거대하다. 크기에 걸맞게 굉장히 강해서 스트렐리치아조차 혼자서는 대적할 수 없다. 등장할 때마다 13부대 전원이 협력해서 쓰러뜨린다.
  • 초레만급(초대형)
    15화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도시의 2배 이상 거대하다. 자폭공격인 프로토콜 32를 맞고도 큰 타격은 없었으며 입에서 수많은 콘래드급 규룡을 뱉어낸다. 결국 각성한 히로와 제로투로 인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한 스트렐리치아의 공격에 파괴된다. 그래도 엄청난 크기의 골격이 남았는데 안에는 일반 규룡들과 달리 코어가 수십개가 엮여 있는 모습으로 존재했다. 나인즈가 회수해 다른 곳에서 없애려 했지만 그랑 크레바스에서 갑자기 나타난 거대한 손이 도시와 함께 짓눌러서 소멸시켰다.
  • 정체불명의 초거대 손
    15화 마지막에 히로와 제로투가 개방한 그랑 크레바스에서 솟아난 엄청나게 거대한 손. 도시가 손가락보다 작을 정도. 규룡인지도 불분명한 존재로 컬러링이 비슷하긴 하다. 초 레만급의 잔해로 손을 뻗더니 도시와 함께 짓눌러 버리고 마치 아이가 모래를 긁어모으듯이 잡아당기곤 사라졌다. 그로 인해 가든을 포함한 도시 중심부외에는 전부 사라지고 말았다. 나인즈가 벌써 반응하는 거냐며 말하는 걸로 보아 상층부에선 이미 알고 있던 존재로 추정된다. 16화부터 바뀐 오프닝에서 떨어지는 제로투를 받아내는데 양손으로 받는다.

    코믹스 58화에서 정체가 밝혀진다. 이름 스타엔티티. 초거대 아기 형상을한 초거대 규룡.
  • 나와바리
    16화 마지막에 나온 뱀형 규룡.[10] 규룡공주와 같이 있었다. 17화에서 공주의 명에 따라 먼저 공격한 칠현인의 부하들과 키큰 칠현인을 잡아먹는다. 입 안이 뱀의 입을 닮았으면서도 탑승하기 편한 좌석 형태인데, 사실상 규룡공주의 개인 탑승물이자 왕좌 역할. 21화에선 입 안에 제로투를 태우고 스트렐리치아로 향하는 길을 뚫어주나 그 과정에서 몸이 박살날 정도로 심하게 손상되어 눈만 남은 상태로 제로투를 바라보며 사망한다.

4. 규룡인

병기로서의 규룡과 다르게 이쪽은 말 그대로 규룡인간들로 규룡측의 지구인 정도의 입지다.[11] 이미 위에 서술대로 본편시점에서 순혈 규룡인은 코드 제로원, 규룡의 공주가 마지막 생존자였다. 다만 제로투나 나인즈처럼 규룡과 인간의 선천적 또는 후천적 혼혈이 존재한다.

상술한 대로 순혈 규룡인이었던 제로원이 힘을 제로투에게 넘겨주고 사망했고 제로투와 히로 또한 사망했기에 규룡인은 작중에서는 멸종했다.

4.1. 규룡의 공주[12]/CODE: 001[13][14]

파일:princess.png

16화부터 바뀐 오프닝 16화 마지막에 나온 수수께끼의 존재.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

4.2. 애니판 행적

규룡인지 불분명한 존재지만 컬러링이 비슷하며[15] 규룡들을 지배하고 있는듯. 20화에서 '규룡인'이라는 태고의 종이라는것이 확인되었다. 태고의 지구에서 VIRM의 지구침공을 저지하고 지저에서 힘을 비축했다는 모양.

기존의 규룡들과 달리 인간형이며, 뿔 2개가 전부 이마에 나있는 제로투와 달리 2개의 뿔이 이마와 뒷머리에 각각 나있다. 외모를 잘 보면 제로투와 은근 흡사하다.[16]

16화 마지막에 뭔가를 느낀 제로투가 창문 밖을 바라보고 이후 뱀의 모습을 한 규룡 옆에서 앉아 있는 모습으로 등장. 팬들은 제로투에서 따와 제로원으로 부르기도 하는데[17] 확실한건 불명.
16화에서 아버지들이 언급한 규룡의 공주라는 존재일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고 17화에서 아버지들이 직접 만나 규룡의 공주라고 부르면서 확인사살 되었다. 오프닝에서 거미 다리를 연상시키는 8개의 다리가 있다.[18] 뒤의 배경에도 스트렐리치아와 비슷한 로봇이 비친다.[19]

17화에서 칠현인 2명이 항복을 요구하다가 그녀를 자극. 일종의 텔레파시로 말한 것으로 보인다. 키큰 칠현인은 반응하데 반해, 작은 칠현인은 반응이 없고 주변의 반응을 봐서 공격해오자 파괴. 키큰 칠현인은 당황하며 어떻게든 변명하려고 했지만 때는 너무 늦어 뱀형 규룡들에게 작아먹힌다. 작은 칠현인의 가면을 벗기며 안은 텅빈 모습을 보며 "인간으로 둔갑한 것들"이라고 말한다.

19화 과거 회상에서 Dr.프랑크스가 부하들을 대동하며 그녀가 있는 곳에 오게된다. 텔레파시로 자신의 말을 전하고 닥터가 대동한 부하들은 전멸. 닥터만 일부러 데려온다. 그리고 Dr.프랑크스의 왼손의 냄새를 맡더니 동포의 냄새가 난다며 왼팔을 물어서 뜯어버린다. 그리고 그에게
"네놈들 일행들에게 전해줘라 다시는 동포들에게 손대지 말라고."
라고 엄포를 놓고는 보내준다.

반대로 Dr.프랑크스는 그녀의 아름다움에 완전히 빠져들어버린다.[20] 그리고 베르너 박사가 이때 그녀의 머리카락에서 추출한 DNA를 복제해서 만들어진 아이가 제로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공주의 클론인 제로투는 그녀의 자식이자 자매라고 볼 수 있는 셈.
20화에서 스타 엔티티로 진입하려는 스트렐리치아를 제압한다. 19화에서 프랑크스 박사의 왼팔을 뜯어버리기 전 그의 손을 핥아 사람을 파악했었는데, 이번에는 히로를 사로잡아 머리에 나는 뿔을 확인하더니 아예 딥 키스로 그를 파악하려 든다.[21]

이를 보고 저항하는 제로투를 날려버리고는 "재미있는 맛이 난다, 평범한 인간은 아닌 것 같다"며 스트렐리치아를 장악하고 히로를 데려간다.

이후 예의 그 뇌로 전해지는 음성으로 선전포고를 하고는 VIRM의 함대에 포격을 가하지만, 7현인의 주석과 부주석은 이미 스트렐리치아가 탈취당할 경우에 스타 엔티티를 폭탄으로 변형, 지구와 함께 날려버릴 보험을 세워두었고 이 술수에 당하여 그녀 또한 제압당한다. 이후 자포자기하려던 차였으나 히로와 제로투가 보여주는 연대와 저항의지에 그 힘을 제로투에게 넘겨주고 소멸했다. 과거부터 21화까지 보여준 행보나 마인드 자체가 로제놈 그 자체.

4.3. 코믹스판 행적

코믹스에선 행적이 상당히 다른데 초반부까진 조금 존재 자체가 일찍 등장한 것을빼면 원작과 비슷하나 이후 37화에서 일단 애니에선 한번도 만나지 않았던 나인즈와 대립한다. 그리고 38화에서 델타와 입실론의 기체 안에 들어가 둘을 제압, 애니에서 그랬던 것처럼 구식을 장악한다.[22]

구식은 구룡 공주와 유사한 외형으로 변형한다. "너희들 식으로 말하자면 용식이라고 부르면 되겠군."

입실론은 규룡 공주에게 중상을 입었다. 최후의 발악으로 델타를 탈출시켰지만, 애당초 규룡 공주에게 짝은 불필요. 등의 꼬리(&다리)로 입실론의 가슴을 관통한다.

부상을 입은 알파와 델타는 대피, 나머지 나인즈 멤버는 알파가 도망칠 수 있게 시간끌었지만 전부 규룡 공주에게 전멸한다.

50화에서 밝혀지기를 규룡 공주가 단순히 델타의 머릿 속만 본게 아닌 것으로 밝혀진다. 구식을 잠식하면서 델타의 의식도 잠식했으며 정신을 차린 델타의 육체를 통해서 13도시 어른들이 지내는 도시내부를 탐사한다.

4.4. 그 외의 규룡인


다만 위의 리스트에 있는 이들은 죄다 자연적인 규룡인(순혈 규룡인)이 아니라 클론, 혹은 클론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존재들일 뿐이다.


[1] 다만 몸체의 잔해는 그대로 남는 듯. [2] 수거해가는 인원들의 복장이 방호복인 것으로 봐선 신체가 인체에 유해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을 수 있다. [3] 대 프랑크스용 규룡은 작중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4] 나중에는 마그마 연료에도 견딜 수 있도록 단단한 껍질을 두른 지렁이형태의 규룡도 등장하였으나, 외피가 단단할 뿐, 내피는 여전히 약점에 취약했다. [5] 구식 프랑크스는 그저 육탄전을 시도하거나, 자폭하여 규룡과 동귀어진을 꾀하는 방식이었으나, 이후에는 점차 발전하여 마그마 연료를 탄약으로 쓰는 화기를 갖추거나, 보행수단을 제거하거나 속박하여 전투하는 등 수많은 대처방법이 생기게 됐고, 현재의 스트렐리치아, 제니스타, 클로로피츠의 병기가 각각 방출식, 발사식, 장착식으로 설계된 것을 볼 때 마그마 연료를 무기로 제련하거나, 포탄으로 가공하거나, 마그마 연료를 총알처럼 발사가 가능하게 하거나, 호스처럼 분사가 가능한 기능을 각각 탑재할 수 있을 정도로 점점 기술이 발달한 것으로 보인다. [6] 플랜테이션을 습격한 규룡도 있었으나, 이는 인류에 위협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키싱행위 이후 마그마 연료가 노출되었기 때문에 거기에 끌려 습격한 것으로 보인다. [7] 상부지각과 하부지각의 경계면인 콘래드 불연속면에서 유래한 콘래드급, 지각과 맨틀 사이의 모호로비치치 불연속면에서 유래한 모호급, 맨틀과 외핵 사이의 경계면인 구텐베르크 불연속면에서 유래한 구텐베르크급으로 이어질수록 강력한 규룡으로 묘사되며, 이에 따르면 외핵과 내핵 사이의 레만 불연속면에서 유래한 레만급도 있으리라 추정해볼 수 있다. 그리고 15화에서 초 레만급 규룡이 등장함으로써 이 추측은 사실이 되었다. [8] 규룡의 공주가 프랑크스 또한 자신들과 다름없는 동포라고 부르는 것을 볼 때, 규룡의 구조가 역설계당하고 카피된 것에 화내기보다는, 인류가 우리를 따라하여 동포를 탄생시켰다는 비극이 안타깝다는 쪽으로 보인다. [9] 다만 001과 접촉한 두 칠현인 중 키가 큰 쪽은 001가 텔레파시를 보내자 다른 인간들과 함께 괴로워한 반면 키가 작은 쪽은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001에게 기습을 가한 걸로 봐서 키가 작은 칠현인도 VIRM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APE 내 VIRM은 3명. [10] 2마리가 나온다. 일반적인 기다란 뱀형, 코브라형. [11] 그래서인지 인간과 외형이 비슷하다. [12] 공식 홈페이지 명칭 [13] 17화 엔딩 크레딧에 001이라고 이름이 나왔다. [14] 20화에서 Dr. 프랑키스가 CODE: 001라고 불렀다. [15] 푸른색을 기조로 한 컬러링. [16] 제로투는 1쌍의 뿔이 이마 양 옆으로 나 있어서 자동적으로 앞머리에 가르마가 생기지만, 뿔을 빼버리면 앞머리 가르마가 사라지는데 그럼 규룡의 공주와 똑같은 일반 뱅헤어 스타일의 앞머리가 된다. [17] 17화 엔딩 크레딧에서 정말로 001이라고 나오면서 제로원이라고 부를 수가 있게 되었고, 20화에서 CODE: 001라고 불리면서 그냥 확인사살 되었다. [18] 17화를 보면 하나로 합쳐져서 꼬리처럼 변하기도 한다. [19] 20화에서 스트렐리치아에 접속하여 스타 엔티디(스트렐리치아 아파스)를 기동하면서 드러난 모습을 보아서 스트렐리치아 아파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20] 그의 기준에선 엄청난 미인이거나, 작중에서도 미인으로 받아들여지는 외형인 듯. [21] 이는 규룡의 공주가 자신과 인간의 혼혈에 해당하는 002와 접촉함으로서 미약하게나마 규룡의 영향을 받아 규룡+인간의 후천적 혼혈이 된 히로가 반푼이지만 규룡인의 수컷의 역할을 유사하게 흉내낼 수 있어서 그런것으로 보인다. [22] 이 때문에 외형에 변화가 생겼는데 색이 검은색과 푸른색으로 바뀌는 동시, 가면이 깨지면서 얼굴이 나오고 뿔이 생긴기고, 등에 꼬리(&다리)가 생긴다. [23] 이쪽은 규룡인 보다는 규룡인의 클론인 제로투를 기반으로 다시 생산한 클론이고 규룡인의 피가 흐르지 않기에 규룡인이라 부르기는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