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주리 權周利 | Kwon Ju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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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바둑기사 |
소속 | 한국기원 |
본관 | 안동 권씨[1] |
출생 | 1997년 9월 8일 ([age(1997-09-08)]세) |
전라북도 전주시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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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완주 이성초등학교 (
졸업) 백산중학교 ( 졸업) 백산고등학교 ( 졸업) |
입단 | 2015년 |
단급 | 三단 |
누적우승경력 | 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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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한국기원 소속 바둑기사.2015년 입단하였다.
2. 상세
아마강자인 아버지 권병훈(權炳勳, 1963. 9. 11 ~ )[2]이 바둑교실을 운영하여 자연스럽게 바둑에 입문하였다.(참고로 여동생 권가양(權佳良, 2000. 5. 29 ~ )도 아마 강자다.)2014년 아마추어 시절 SG배 페어바둑최강전에서 우승하고 연구생 2군에 있다가 2015년 여자입단대회를 김다영에 이은 2위로 통과하여 입단에 성공하였다.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는 자주 보이는 기사이지만 개인전 출전은 부진했는데 2017년 제22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예선을 통과하였다.
2018년 5월 14일 기준으로는 위 줄과는 달리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자주 보이기만 할 뿐 부진에 빠져있다.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는 2016년 부터 2018년 5월 13일 까지 4승 25패를 기록중이다. -
5월 15일 통합 라운드에서 서귀포 칠십리의 김경은을 상대로 흑불계승을 거두었다. 이틀전 부안 곰소소금의 김민정 상대로 승리한 뒤의 연승으로 이번 정규시즌을 좋게 마무리했다. 최종 3승 10패 -
이것들을 종합하면 권주리는 스튜디오 대국, 팀 대국에서 아직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잘 하다가 실수하는 것을 보면 초읽기능력도 필요해 보인다. 빨리 슬럼프를 떨치고 입단 동기인 김다영처럼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2019 여자바둑리그 개막 후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저녁대국이 편하다고 한데 반해 자신은 오전대국이 더 편하다고 하더니 드디어 포텐이 터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라운드부터 김채영을 잡더니 7라운드에서는 당시 중국 2위였지만 지금은 중국 1위인 왕천싱도 때려잡는 등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의 용병 가오싱과 출전기회를 나눠받다 보니 후반기에 조금 주춤하면서 결국 5승 5패로 마무리하긴 했지만, 3지명으로써 이 정도의 성적은 어느 팀에 갖다놔도 감지덕지할 수준으로써 향후 더 나은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듯.
이후 매번 첫 판 탈락했던 여자기성전에서 김노경과 최근 호조였던 허서현을 잡고 4강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준다. 비록 준결승에서 김채영에게 져서 탈락하고 3위에 그치긴 했지만, 2019년 그녀가 승부사로써 많이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기록이라 할 수 있다.
2020 시즌에는 팀을 옮겨서 포항 포스코케미칼의 3지명으로 발탁. 개막 초반 리그에서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주춤했으나(이건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는 게, 올해의 경우 대부분의 여자기사들이 미리보는 여바리를 통해 실전감각이 어느 정도 올라와 있는 상황이었고, 그에 반해 권주리는 중국 유학을 갔다온 후 아직 많은 실전을 치르지 못한 상황이었다. 어느 정도 적응을 마치자 연승모드로 들어간 것이 그 반증.) 중국 유학을 다녀온 포텐이 슬슬 터지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대폭발, 10승 3패라는 놀랄만한 성적을 기록한다. 특히 마지막 통합라운드에서는 상대팀 1주전인 조승아를 잡아내면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로 인해 떨어진 팀이 친정팀이라는 건 아이러니)
2020시즌 활약 덕에 2021 시즌에는 포스코케미칼 팀 주장(1지명)으로 뛰게 됐다. 그러나 주장을 처음 맡은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하며 1,2라운드에서 패하고 3라운드에서만 승리하고 이후 9라운드 까지 연속 패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10라운드에서는 오더 제외를 당하기도 했다. 오더 제외 후에도 계속 연패가 이어져(13라운드에서는 주일이라서 종교적 신념으로 조혜연 九단을 대신 출전한 후보 선수 김수진 五단과 만났지만 역시나 허무하게 패했음.) 결국 1승 12패로 이번 시즌 최다패를 기록해 상처뿐인 시즌을 보냈다.
2022시즌에는 지역 연고 선수 지명으로 '부안 새만금 잼버리'로 팀을 옮기게 됐다.[3] 지역 연고 지명의 경우 랭킹 구간[4]에 맞춰 지명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지명 순위는 4지명으로 내려갔다. 팀의 1-2지명이 올해 처음으로 리그에 입성해서 출전기회를 밀어줄 가능성이 높은 어린 기사들이고(김효영, 김민서), 3지명 김다영에 비해서도 크게 앞서는 것이 없다고 볼 때 이번 시즌은 출전 가능성 자체가 매우 낮은 상태.(지난 시즌 선발은 됐지만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이단비의 케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2023시즌 부터는 신예 기사 김희수, 이나경이 리그에 입성하게 되면서 이유진과 함께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