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무협소설 작가.누군가가 생각나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유명한 작가. 2000년대 이후로 질적으로 크게 저하되어 마공서가 넘치는 현 시장에 비하면 비교적 그 질이 나쁘지 않은 편에 속하는 작품을 내고 있다. 하지만 작가가 스스로 자학하듯이 용두사미 스타일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권용찬뿐만 아니라 한국 장르소설 대부분에 해당하는 말이기도 하다.
특히 작품마다 히로인을 쓸데없이 굴리는 성향이 종종 보인다. 처음부터 고생시키는 게 아니라 멀쩡해 보였는데 알고 보니 과거에 강제로 검열삭제 당했다고 나올 때가 상당히 많고, 안 그런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굴리거나, 얼굴이나 몸 어딘가에 상처를 준다. 이 점 때문에 문피아 등에서 대차게 까이기도 했다.
지금까지 낸 작품 중에서 '칼'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형적인 복수물의 플롯을 따르고 있지만, 작가 본인의 괜찮은 필력과 여자라든가, 중간에 딴 데로 새지 않고 충실히 복수에만 집착하는 주인공으로 가서 말만 복수물이지 복수는 뒷전이고 하렘물로 가는 마공서와는 확연히 비교된다. 무엇보다 여타 복수물들이 초반 몇 장을 할애해서 주인공들의 사연을 설명하여 복수해야 하는 이유와 당위성을 부여하는 것과는 달리, 아예 1권을 통째로 쓴 덕에 감정 이입 면에서 확실히 더 몰두가 된다.
2012년 11월부터 질주무왕을 북큐브에 연재하고 있다. 다만, 독점연재는 아니라 북큐브와 종이책 출판을 병행해서 하고 있다. 이는 동 출판사의 절대검해와 마찬가지.
작품마다 작가의 오너캐가 소설마다 등장하고 있다.
2. 작품 목록
- 철중쟁쟁(2005)
- 파계(2006)
- 수적왕(2007)
- 칼(2008)
- 상왕 진우몽(2009)
- 신마협도(2011)
- 용중신권(2012)
- 질주무왕(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