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21:07:04

구연주(물위의 우리)

구연주
파일:고백하는 구연주.jpg
<colbgcolor=#596c7a> 155cm
가족 관계 아버지 구암관
어머니
오빠 구상호†, 동생 구아림
남편 한호주, 딸 한별
소속 잠실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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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물위의 우리>의 등장인물.

잠실 사장 구암관의 장녀로 구아림의 손윗자매(언니), 호주의 아내이자 한별의 어머니.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이다.[1] 한호주보다 6살 어리다.

2. 작중 행적

26화에서 팔호가 강산에게 앨범을 보여줄 때 사진으로 첫등장한다.

이후 제51화부터는 과거 회상을 통해 한호주와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한호주와는 12살 때 처음 만났는데, 호주가 피투성이 상태로 들어왔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를 무법자로 오해했고, 그래서 첫 만남은 최악이었다. 하지만 이후 한호주의 다정한 면모를 알게 되었다. 다리를 다친 갈매기를 치료해주거나, 남의 일을 도와주기 위해 새벽마다 일찍 일어나 창고 정리를 하는 등의 행동을 보고, 또 최팔호와 싸울 때마다 이기는 모습을 보면서 한호주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후로 계속해서 동생 아림에게 호주의 이야기를 했고, 결국 주변 사람들, 심지어 눈치 없는 양운학까지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호주에게 고백했다가 차이고 나서, 구상호가 호주의 진심을 전달해 준 덕분에 호주에게 기다리겠다고 말하는 순간, 전쟁이 발발했다. 아버지 구암관, 오빠 구상호, 양운학, 최팔호까지 전투에 참여했다. 전쟁 중에 오빠가 전사했지만, 부상자를 치료하거나 다친 이들을 돌보느라 바쁘게 지냈고, 겨우 전쟁이 끝났다.

전쟁에서 무사히 돌아온 한호주를 보자마자 바로 키스를 하고 (^^) 고백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별이를 임신하게 되었고, 아버지 구암관의 강력한 권유로 한호주와 결혼식을 올렸다. 남자아이면 우주, 여자아이면 별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별이가 태어난 후, 전쟁의 여파로 침체되어 있던 잠실의 분위기가 한별이 덕분에 밝아지는 듯했지만, 어느 시점부터 잠실에는 고아들이 계속해서 들어오기 시작했다(50~100명 남짓). 한별이를 키우던 연주는 자식을 잃고 부모를 찾아다니는 심정과 부모를 잃은 아이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며, 아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받아들였다. 문제는 그들 사이에 뻐꾸기의 자식이 숨어 있었기 때문에, 한호주와 구아림이 의료 지원을 나가던 사이에 잠실이 테러를 당해 중상을 입었고, 결국 사망했다. 한호주가 의료 지원을 나가기 전, 중요한 말이 있다고 했던 것은 둘째 임신 소식으로 추측되며, 이는 안타까움을 더했다. 향년 24세. (만약 기적적으로 생존했다면 현재 30세다.)

구연주의 사망 후, 정신을 잃은 한호주는 잠실을 탈출해 전국을 돌며 뻐꾸기를 잡아 죽이겠다고 미친 듯이 날뛰다가 관악산에서 겨우 제압되어 복귀했다. 구연주가 목숨을 걸고 지킨 한별이가 깨어나자, 엄마 아빠를 찾는 소리에 겨우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3. 여담

  • 팔호에게 피아노를 가르쳐 주었다.
  • 자신의 딸인 한별이가 본인과 매우 닮았다.
  • 한별이의 이름을 지어 주었다.[2]


[1] 한별이의 어릴적 사진에 처음으로 등장하나 2살 생일시기부터 갑작스럽게 사진에 나오지 않기 시작한다. [2] 참고로 별이가 아들이었으면 우주로 지어줄 생각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