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8번째 교향곡으로, G장조이다. 프란츠 요제프 1세에게 헌정되었다.2. 편성
목관악기 | 피콜로[1], 2 플루트, 2 오보에, 잉글리시 호른[2], 2 클라리넷(A), 2 바순 |
금관악기 | 4 호른, 2 트럼펫, 3 트롬본[3], 튜바 |
타악기 | 팀파니 |
현악기 | 현 악 5 부 |
3. 구성
3.1. 1악장: Allegro con brio
도입부는 첼로와 클라리넷, 바순 호른에 의해 제시되는 G단조의 구슬픈 멜로디로 시작된다.G장조라면서[4]뒤이어 바이올린이 교향곡의 원래 조성인 G장조의 으뜸 화음을 연주하고, 이 곡의 메인 모티프라고 할 수 있는 "새소리" 가락이 플루트 독주로 제시된다. 뒤이어 오케스트라 전체의 연주가 크레센도 되고, 비올라와 첼로에 의해 짤막한 모티프가 연주된 뒤 다시 "새소리" 목관에 의해 대위법적으로 반복되고, 바이올린이 흥겨운 춤곡풍의 가락을 연주한 뒤 이번에는 오케스트라 전체에 의해 "새소리" 주제가 연주된다. 연결구 이후에 목관에 의해 B단조의 제2주제가 제시되고, 비올라와 첼로가 셋잇단음표로 반주한다. 중후반 부분에는 현악기와 목관에 의해 분위기가 고조되다가, 트럼펫 퍼스트가 주제를 솔로로 불며 클라이막스를 장식한다.
3.2. 2악장: Adagio
마디 처음부터가 아닌 마지막 박자에 현악기가 셋잇단으로 시작하는 선율을 보인다. 이어서 관악기가 서로 대화하기도 하고, 관악기와 현악기가 서로 주고받기도 한다. 2악장은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하지지만, 중간에 ff의 셈여림을 가지며 극적인 표현을 보인다. 특징중 하나가 바로 악장의 바이올린 솔로다. 플룻 퍼스트의 솔로에 이어, 악장의 바이올린 솔로가 이어지며, 이후 트럼펫 솔로 멜로디로 이어진다. 악장이 먼저 나선 후 음악이 ff의 Tutti로 따라간다. 2악장의 끝에서는 트럼펫이 주도하여 마치 파도가 한 번 휩쓸고 지나간 후 잔잔해진 듯 마무리한다.
3.3. 3악장: Allegretto grazioso - Molto Vivace
3악장은 Slavonic dance 풍으로 음악이 전개된다. 작곡 배경에 따라 보헤미아의 춤곡 풍에 가깝다. 목관악기와 현악기 위주로 연주되는 3악장은 g minor의 단조 분위기에서 흘러가다가 G Major의 CODA(Molto Vivace)로 이어진다. 2악장처럼 다음 악장을 준비하는 것같이 마무리된다.
3.4. 4악장: Allegro ma non troppo
화려한 트럼펫 솔로로 4악장이 과감하게 시작된다. 이후 첼로가 경쾌한 선율을 연주하여 흐름을 이어가는데, 4악장의 매력은 행진곡 풍의 경쾌한 분위기이나 절대로 가볍지만은 않은 음악이라는 것이다. 드보르자크만의 힘찬 무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악장은 또한 일정 악구를 도돌이표 하여 반복적인 변주를 보인다.
4악장의 피날레인 Piu animato 마무리에서 극적으로 막을 내린다. 4분음표의 연속으로 속도감을 보여주다가 잠시 ritardando를 보이더니, in tempo에 셋잇단 진행을 통해 더욱 재빠른 음악으로 마무리된다.
4악장의 피날레인 Piu animato 마무리에서 극적으로 막을 내린다. 4분음표의 연속으로 속도감을 보여주다가 잠시 ritardando를 보이더니, in tempo에 셋잇단 진행을 통해 더욱 재빠른 음악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