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 자위대 怪獣自衛隊 Kaiju Jieit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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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괴수, SF, 밀리터리 |
작가 | 이노우에 준야 |
출판사 | 신쵸사 |
연재처 | 코믹 번치 |
연재 기간 | 2020. 06 ~ 연재 중 |
단행본 권수 | 15권 (2024. 06. 12.) |
연재처 |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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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괴수, 밀리터리 만화. 작가는 BTOOOM!의 작가인 이노우에 준야. 미지의 괴수와 싸우는 자위대의 활약을 담고 있으며, 내용상 당연히 극우 성향이 드러나는 편이나 딱히 극우물이라고 단언하기도 조금 미묘한 특이한 작품이다. 자위대 미화물인 것은 확실한데, 마치 작가는 극우 작품을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우왕좌왕 하는 느낌에 가깝다.일단 아시아쪽 국가들에 대한 묘사는 그냥 대충 일본 주도의 대 괴수작전에 협력하는 주변국 수준(단, 한국은 아예 언급 자체가 안된다)이지만 미국은 현장직들은 여러모로 협력하지만 윗선에선 온갖 모략과 뒷공작으로 일본을 압박하고 주도권을 빼앗으려는 전형적인 극우미디어물의 미국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현역 자위대 장비들이나 각종 군사장비 등에 대해 다루다 보니 설정관련 감수자로 시라토 세이이치(白土晴一)라는 사람[1]이 따로 붙어있다. 일단 책 표지 등에는 두 사람의 이름을 같이 기재하는데, 기본적으론 이노우에 준야의 작품이고 시라토 세이이치는 '기획 협력'이란 이름이 붙어있다.
2. 스토리
레이와 X년, 북
마리아나 해구에서 일어난 해저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에 대형 쓰나미가 발생한다. 그리고 1개월 후,
오키노시마 부근에서 거대한 괴 생명체가 나타나 사람들을 습격한다.
이에 구조요청을 받고 출동한 해상자위대 아사히형 호위함 구레츠키는 갑자기 나타난 괴물체에게 공격을 받는다.
1개월 전의 쓰나미에 가족을 잃었던 구레츠키의 포뢰장 야마토 요시카즈는 이 괴물이 1개월 전 쓰나미와 함께 나타났던 무엇인가를 본능적으로 알아채지만, 이걸 설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속을 태우고, 어뢰공격을 주장하는 야마토의 주장을 자위대 교전수칙에 따라 거부하는 함장.
구레츠키의 디코이에 속아 정지하는 듯 싶었지만, 음영구간 아래의 수온층으로 들어간 후 위치를 속여 재 공격해 오는 괴물에게 야마토는 처벌을 각오하고 어뢰공격을 준비하지만 함 바로 밑에서의 충돌공격에 손도 쓰지 못하고 격침당하고, 야마토는 수많은 동료들과 함께 절친인 코이케도 눈 앞에서 잃고 만다.
구레츠키 격침 후 4년, 센카쿠 열도 미나미코지마에서 해상보안청 소속의 순시선 야아야마가 다시 나타난 괴수를 확인하고, 이 괴수는 해상보안청과 대치중이던 중국 무장경찰 해상총대의 해경선의 공격 반격을 가해 2척을 격침시키는 괴력을 보여준다.
이리오모테 섬에서 호화 여객선 후가쿠호에 타고있던 예비 자위관 사키모리 코노에는 할머니를 모시고 임관 전의 여행을 즐기고 있었지만, 갑작스런 괴수의 습격에 자위관으로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홀로 싸움을 시작한다.
이에 구조요청을 받고 출동한 해상자위대 아사히형 호위함 구레츠키는 갑자기 나타난 괴물체에게 공격을 받는다.
1개월 전의 쓰나미에 가족을 잃었던 구레츠키의 포뢰장 야마토 요시카즈는 이 괴물이 1개월 전 쓰나미와 함께 나타났던 무엇인가를 본능적으로 알아채지만, 이걸 설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속을 태우고, 어뢰공격을 주장하는 야마토의 주장을 자위대 교전수칙에 따라 거부하는 함장.
구레츠키의 디코이에 속아 정지하는 듯 싶었지만, 음영구간 아래의 수온층으로 들어간 후 위치를 속여 재 공격해 오는 괴물에게 야마토는 처벌을 각오하고 어뢰공격을 준비하지만 함 바로 밑에서의 충돌공격에 손도 쓰지 못하고 격침당하고, 야마토는 수많은 동료들과 함께 절친인 코이케도 눈 앞에서 잃고 만다.
구레츠키 격침 후 4년, 센카쿠 열도 미나미코지마에서 해상보안청 소속의 순시선 야아야마가 다시 나타난 괴수를 확인하고, 이 괴수는 해상보안청과 대치중이던 중국 무장경찰 해상총대의 해경선의 공격 반격을 가해 2척을 격침시키는 괴력을 보여준다.
이리오모테 섬에서 호화 여객선 후가쿠호에 타고있던 예비 자위관 사키모리 코노에는 할머니를 모시고 임관 전의 여행을 즐기고 있었지만, 갑작스런 괴수의 습격에 자위관으로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홀로 싸움을 시작한다.
3. 등장인물
3.1. 자위대 특수재해 대책실(TaPs)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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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모리 코노에(防人このえ)
본 작품의 주인공. 어렸을 적 지진으로 인해 무너진 건물에 갇혔던 적이 있으나 구조지원을 나온 자위관에게 구출된 이후 자위대에 대한 동경심을 품게 되고 국방대학에 입학한다. 방위대 졸업 후 임관 전에 얼마 전 사망한 할아버지 대신 할머니를 모시고 크루즈선 후카쿠에 탔다가 괴수 오로치의 공격을 받고 위험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을 구해줬던 자위관 처럼 역시 다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분투하고[2], 처음엔 자위대를 "전쟁 기술을 배우는 군대"라며 저어하던 할머니를 이해하지 못하고 반발심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 할머니의 본심을 알게 된 후 "자신이 동경하던, 마치 히어로 같이 임무를 멋지게 해 내는 자위대원"과 "지켜야 할 사람을 지키는 자위대원"으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TaPs에서 준육위(준위)로 복무하게 된다. 쥬피터 타워 공방전 이후 미군에 파견되어 전투훈련을 받아 돌아온다.
적을 탐지, 파악, 분석한 후 대책을 내는 지휘관 야마토와는 달리 직접 몸을 움직여 싸우는 현장 전투원을 대표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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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 요시카즈(大和令和)
본 작품의 또 한명의 주연으로, 프롤로그 편에선 주인공으로 등장했었다. 해상 자위대 2등해좌(중령급)이자 포뢰장으로 처음엔 호위함 구레츠키에 타고 있었으나 침몰 후에는 자매함인 아케즈키의 포뢰장으로 근무중이었다.
마리아나 해구에서 일어난 해저지진의 피해로 일어난 쓰나미에 가족을 잃었는데, 이 때 바닷 속에서 미지의 무언가에 의한 살의를 느끼게 되고, 1개월 후 오로치의 등장에 그 살의의 주인공이 오로치임을 확인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라 제대로 설득은 커녕 설명도 제대로 못해서 초기 대응에 실패하고, 미지의 생물에 대한 일반적인 대응을 하고있는 함장을 대신해 처벌을 각오하고 어뢰공격을 준비하지만 때는 늦어 구레츠키가 공격당해 침몰하고 친구마저 잃는다.
이후로는 메인 주인공이 사키모리로 변경되어 잠시 등장이 없다가 우왕좌왕 하던 일본 정부가 중국의 위협[3]과 사키모리가 공중파를 통해 후카쿠호의 참상을 말리자 결국 공격을 결정하자, 오매불망 복수를 원하며 오로치에 대해 고뇌했던 것이 빛을 발해 공격해 오는 오로치에게 중어뢰 공격을 명중시켜 사살에 성공한다.
이후 괴수 대응을 위해 특수재해 대책실 TaPs가 결성되자 실전부대 지휘관으로 발탁된다.
괴수의 목소리를 어느정도 들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괴수의 살의를 느끼고 대응할 수 있는 현재 유일한 인재다.
이름[4]이나 해자대의 중령급 장교, 오로치에 대한 선제공격 주장 등 딱 극우물에 등장하는 주인공다운 위치에 있지만, 실제론 딱히 극우미디어의 전형적인 모습은 별로 보여주지 않는 편이다. 오로치에 대한 공격 주장도 명확한 적의와 살기를 느꼈기 때문에 대응 차원에서 건의한 것이고 아성체 도쿄진입 사건이나 쥬피터 타워 공방전 당시에도 공격건의를 몇 번 하지만 그거야 현장 지휘관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수준일 뿐이고 거부 당하면 아무 반발 없이 다음 대책을 짜는 등 그냥 유능한 지휘관으로서의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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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다츠미 카이
전 해상자위대 해장보(준장급). 방위대학 시절 코노에의 스승으로 후가쿠호 사건에서 코노에와 연락하며 사건 해결에 협력했고 이후 TaPs의 총 지휘관으로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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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타케시
육상자위대 일등육좌(대령). TaPs의 현장 지휘관. 코노에에게 "히어로 따윈 필요 없으니까 자기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라"라고 조언하지만, 툭하면 폭주하는지라 골치 썩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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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이 카즈아키
육상자위대 1등육조(상사). 훈련시에는 주로 코노에의 보좌역을 맡았었다. 오로치 아성체와의 전투에서 한번 물린 후 독가스를 흡입하는 바람에 순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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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모 하루카
해양 생물학자로 10권부터 TaPs에 어드바이저로 참여한다. 마리아나 해구라는 인간이 들어가기 힘든 미지의 지역에서 괴수 발생의 원인을 찾기위해 괴수를 느낄 수 있는 야마토를 중요시 하는 중. "과학자가 오컬트 같은 걸 믿어도 되나요?"라며 야마토가 어이없이 하자 "내 연구의 시작은 지렁이의 지진 예보에 대해서였죠. 매드 사이언티스트 취급은 익숙해요"라는 듯(...)
3.2. 경찰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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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시마 토시노리
경시청 츠키시마서 소속의 경부보. 도쿄대 졸업의 커리어조이자 도쿄 도지사인 토리시마 지사의 아들. 합동 미팅에서 서로 신분을 숨기고 코노에와 만났으나 이후 오로치 유체의 도쿄진입 사건을 조사하던 중 서로 정체를 밝히고 협력한다.
쥬피터 타워 공방전 당시에는 주민 유도를 위해 분투하다 부상을 당해 쓰러져 사경을 해매지만 코노에의 분투로 구출된다.
3.3. 정부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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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야마 긴가
작품 시작시에는 방위대신(대한민국의 국방부장관에 해당). 후가쿠호 사건 당시 국제협력 노선을 중시하는 카미야 총리에게 적극적 행동을 주장한다. 카미야 총리 퇴임 후에는 후임 총리대신이 되어 미국과의 협정을 맺고 일본 중심의 괴수 대책기구를 만드는데 집중한다.
손녀인 키라라와 코노에가 소꿉친구 사이라 코노에를 잘 알고 밀어주는 인물.
3.4. 미군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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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미국의 대 괴수대책 부대인 '님로드'의 현장 지휘관. 대머리에 수염을 기른 펑키한 외모의 흑인으로 그 행동도 상당히 과격한 편이지만 지휘력이나 판단력 모두 뛰어난 편으로, 자위대와 협력해 오로치 유체 토벌에 임한다. 작전 종료 후, 코노에가 마음에 들었는지 "저런 친구는 키워주면 활짝 피어나게 되어 있지. 우리에게 맡겨, 그럼 1년만에 진짜 전사로 만들어서 보내주지"라며 코노에의 미군 파견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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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극우 미디어에는 자주 등장하는, 일본을 이용해 먹으려는 비열한 미국인 정치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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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
미해군 소장. 주일미군 사령관으로 와다츠미와는 동기 비슷한 기수라 친했었다. 미군의 오로치 아성체 상실사건을 숨긴채 일본을 이용해 먹으려 했다. 극우 미디어에는 자주 등장하는, 일본을 이용해 먹으려는 비열한 미국인 정치가 2 인 셈.
3.5.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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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야 미사
방송국 신입 아나운서. 코노에와는 소꿉친구이자 동급생인 절친으로 후가쿠 사건시에는 코노에가 선내 상황을 인터넷 생방송으로 내보냈을 때 신입 아나운서로써 방송국 견학중이던 미사가 코노에와 직접 전화인터뷰를 하는 등 사건 해결에 기여했고, 아성체 도쿄 진입시에도 증거를 찾아내는 등 여러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3.6.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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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모리 토시에
사키모리 코노에의 할머니로,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부친과 오빠를 잃고 군대를 싫어하고 있다. 그럼에도 남편은 또 군인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이라 손녀인 코노에는 "저렇게 성향이 다른 두 분이 어떻게 그렇게 금슬이 좋았을까?"라며 의아해 하기도 한다.
후가쿠호 사건 당시 자위대원이 되려는 손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코노에가 사람들을 지키려 분투하는 모습을 보며 "전쟁을 하는 군인이 아니라, 사람을 지키려는 자위대원이 되려하는 손녀라면 믿고 지지해 주겠다"라며 응원해 준다. 부모와 떨어진 소년을 지킬 때는 민간인이 있어 공격을 주저하는 자위대 지휘부에 "우리는 이 아이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당신들을 믿으니 공격하라"라며 강단을 보여주고,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하겠다면 가족보다 지켜야 할 사람을 우선하라며 소년을 먼저 탈출시킨 후 본인은 기력이 다해 사망한다.
4. 괴수
마리아나 해구에서 일어난 지진에 의해 뚫린 공동에서 튀어나온 거대 생명체들. 워낙 깊은 바다인데다 내부 구조를 알 수 없기에 그 공동 안에 어떤 생물이 얼마만큼 있는지 불명이다. 확인이 불가능하다보니 지진으로 무너진 곳에 지하세계로 통하는 문이 있다는 가설까지 제시되고 있다. 깊은 바다에서 튀어나온 거대 생물이다보니 어떤 녀석이든 상상을 초월하는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어지간한 공격으로는 끄떡도 하지 않는다. 오로치는 중어뢰 공격으로 쓰러트렸으니 사후대처도 그나마 쉬웠지만 도시 전체를 괴멸시키고 도망친 히루코는 핵무기를 써서 토벌하자는 극단적인 의견이 나올정도. 그밖에도 조사대를 보내서 괴수들의 정보를 알아내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괴수들이 튀어나오는 마리아나 해구 깊은 곳의 구멍까지 조사대를 보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이고 조사방법도 없을 뿐더러 조사대원들의 사망위험이 너무 높기 때문에 탁상공론에 그쳤다.-
오로치
최초로 등장한 괴수. 100m 급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상당한 지능을 보유하고 있어서 구레츠키에서 발사한 음파 기만체가 바로 가짜임을 알아채고 재 습격하거나 공격해 온 중국 해경선의 시선을 잡아둔 후에 반대쪽으로 돌아가 격파하는 등 영악한 모습을 보여준다. 30mm 기관포 정도에는 꿈쩍도 않는 껍질과 수많은 촉수를 이용해 배 안의 사람들까지 잡아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사키모리 들의 분투와 4년간 복수의 순간을 기다려 온 야마토의 중어뢰 공격으로 격퇴된다. -
오로치 유체
성체가 미나미코지마에 낳은 알에서 태어난 새끼들. 갓 태어난 상태에서도 움직임이 재빠른데다 인간을 습격하고 먹으려 한다. 생물학자에 의하면 "엄청나게 가혹한 환경에서 살고 있던가,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서 휴면란 상태로 알을 낳는 것"이라고 하며 야마토는 "이딴 괴물이 먹히는 쪽이라고?"라며 경악한다(그리고 오로치를 먹는 히루코가 10권부터 등장하며 확인사살해 준다.
9mm 권총탄 정도면 타격은 받아도 치명상까진 가지 않는 수준이지만 일본 해경 순시선과 중국해경 해경선의 30mm 기관포 합동공격으로 대부분 사살되지만 3마리가 남아 도쿄에 상륙한다. -
히루코
국제 괴수 대책기구가 등장한 후 파악된 2번째 괴수로, 250m 를 넘는 거체를 가지고 있다. 오로치와 마찬가지로 소리에 민감한 타입이며 직접 상대를 물어 뜯어먹는 대형괴수다. 마리아나 해구 아래에 있던 대형 생물들이 대부분 소리에 민감하다는 것을 역이용 해 강렬한 충격파를 발생시켜 상대를 기절시켜 잡아먹으며, 70m대의 아성체 오로치라면 한번에 물어 두동강을 낼 수도 있을 정도. 또한 수중에서 쓰는 것보다 위력이 낮긴하지만 육지에서의 충격파도 몇 백미터 밖의 전투기를 공격해서 파일럿을 기절 시키는 등 어마무시한 위력을 자랑한다.
덩치가 크기 때문에 방어력도 상당한데 F-2 전투기로 JDAM 4방을 동시에 명중시켰는데도 먹었던 걸 뱉어내게 만드는데 그쳤고, 생물이기 때문에 폭발은 몰라도 관통이라면 타격을 입힐 수 있겠지 라며 16식 기동전투차 부대를 동원해 철갑탄 공격으로 피해를 주긴 했지만 탑재 철갑탄을 모두 소모한 후 고폭탄으로 변경하자 다시 포격을 무시하며 이동할 정도.
결국 수십발의 89식 무반동포, JDAM합계 8발, 수백발의 120mm철갑탄, 70mm로켓탄 수십발을 얻어맞고도 크게 다치긴 했지만 어쨌든 목숨 건져 도망칠 수 있을 정도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단, 고압의 심해에서 견딜 수 있는 생물이라 폭발력에는 상당한 내성을 가지고 있지만 단단한 피부도 찢고 들어오는 관통공격에는 약한 듯.
5. 주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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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카쿠호 사건
마리아나 해구에서 튀어나온 100m 급 성체 오로치가 호화여객선 후카쿠를 습격한 사건. 상당수의 사상자를 내긴 했지만 현장의 자위관 후보생 사키모리 코노에의 활약과 해자대 호위함의 중어로 공격으로 퇴치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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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코지마 사건
해상생물인 오로치가 잠시 오키나와 미나미코지마에 상륙했던 이유를 조사하기 위해 조사대가 파견되었다. 여기에서 발견한 것은 대량의 알에서 튀어나온 오로치 유체. 만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던 일본 해경과 중국 해경의 합동공격으로 거의 대부분 사살하고 시체들은 거의 대부분 미군에 의해 회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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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체의 도쿄 진입
미군에서 유체들을 조사하던 중, 제2의 뇌가 있는것을 몰랐던지라 되살아난 유체들 중 3마리가 시설을 탈출, 도쿄에 진입한다. 미국 측에선 이를 숨기고 어떻게든 미국의 잘못을 무마하기 위해 특수부대 님로드를 포함해 일본과 함께 토벌작전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미국측의 정보 은폐로 유체에서 더 성장한 오로치 아성체들은 5.56mm 소총탄 따위는 무시할 수 있고 12.7mm탄 정도나 되어야 약간의 타격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 상태라 자위대 측에선 대응에 애를 먹고 결국 많은 주민들이 살고있던 쥬피터 타워가 결전장소가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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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피터 타워 공방전
한번 문 상대는 집요하게 쫓아가는 오로치들이 쥬피터 타워로 몰려오고, TaPs 대원들과 님로드 대원들은 합동으로 한마리씩 무력화 시켜 나가지만 죽일 때 마다 튀어나오는 독가스에 더해 여러 층에 걸쳐있는 부상자 회수 등 악전고투를 펼치게 된다. 엑소스켈레톤까지 동원하여 분투한 끝에, 3마리의 아성체 모두 제거에 성공하고 마지막에 남아있던 토리시마 경부보까지 구출하면서 상황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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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시 전투
마리아나 해구의 구멍에서 나온 거대 대왕오징어, 그 오징어들을 따라와 잡아먹는 오로치, 그리고 그런 오로치를 잡아먹는 히루코. 이들은 필리핀 등 동남아 각국에 피해를 입히면서 점점 일본으로 다가오고, 히루코가 결국 고치에 상륙한다.[5] 한편 님로드에서 복귀한 후 고향인 고치시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던 사키모리 코노에는 근방에 있는 50 보통과 연대 3중대[6]에 임시 배속된다.[7] 1개 연대 만으로 괴수를 저지해야 하는 상황. 더군다나 물속 만큼은 아니지만 육상에서도 충격파의 위력이 엄청날 뿐만 아니라 소총은 아예 안먹히고 무반동포를 가슴에 맞혀야 어느정도 데미지를 줄수 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3중대장 키사라기 대위는 근처에 버려져 있던 프로판 가스통을 이용한 IED 작전을 기획하지만 TNT 부착 중 충격파 공격을 받아서 중대장, 부중대장, 준위까지 중대의 명령권자 1, 2, 4위가 전부 먹혀버린다. 그나마 이놈이 워낙 커서 입을 완전히 닫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그 거체를 뛰어올라서 사람을 구출해낼 수 있는 초인은 없으니 사실상 전사한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그나마 의식이 있던 키사라기는 지상에 있던 사키모리에게 '이대로 84mm 무반동포를 발사하면 같이 집어삼킨 프로판 가스를 유폭시켜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우리를 개죽음시키지 마라.'고 말하고, 코노에도 사실상 방법이 없어서 84mm 무반동포를 발사해서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히루코가 이동을 멈춘다.[8] 그 후 아직 소위이긴 하지만 중대의 최선임이고, TaPs 소속으로써 괴수대책의 경험도 있으니 임시 중대장으로써 지휘권을 인수받는다. 아직 대피가 끝나지 않은 민간인도 있으니 함부로 항공 지원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그나마 사람이 없는 시청과 현청 앞에서 공격을 하기로 했는데, 문제는 그 뒤에 민간인이 모여있는 고치성이 있었다는 것. 항공지원이 성공했다면 몰라도 갑자기 괴수의 속도가 빨라져서 공격도 실패하고, 충격파에 쓰러진 민간인들도 다수 먹히고 만다. 그나마 민간인의 피난 지원 차 고치성에 있던 사키모리 코노에 휘하 3중대가 히루코의 양 눈을 맞혀서 괴수가 후퇴하고, 히루코가 공격지점에 되돌아오자 보류했던 항공공격을 시도해서 먹혔던 민간인들도 생환한다. 한편 15 즉응기동연대가 지원으로 도착해서 철갑탄으로 괴수에게 데미지를 주긴하지만 대량 출혈 정도로 히루코를 쓰러트릴 수 없었다. 히루코도 우안 상실, 좌안 일부 손상, 관통상 다수라는 중상을 입은지라 후퇴하는데 후퇴경로에 있던 건물 다수가 붕괴한다. 특히 방재감으로써 민간인 대피, 15즉응기동연대 유도를 위해 안심센터에 잔류하고 있던 에자키 호리에 방재감이 건물 붕괴에 휘말려서 사망하고 만다. 히루코는 쓰러트리지못했지만[9] 에자키 방재감의 활약 덕분인지 3600억엔이라는 어마무시한 피해액에 비해서 사망 82명, 중경상자 2457명, 행방불명 45명이라는 인명 피해가 기적적으로 적었다는 것이 다행.[10]
6. 기타
- 초반에 자위대를 전쟁하는 곳이라며 꺼리는 할머니와 그에 반발(은 하지만 대놓고 반응은 못하는)하는 사키모리의 심정, 음모를 꾸미다가 나중에야 알려주는 미국 등 극우 미화물로 보여질 장면이 꽤나 많이 있지만 할머니의 진심을 알려주는 장면이나 서로 험악하게 대치하던 중국 해경과의 공동작전, 음모를 꾸미는 모습을 보이던 미국과 쥬피터 타워 공방전에서 협력하는 모습 등, 극우물로 나가고 싶은데 자꾸 삐긋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감수인 시라토 세이이치가 브레이크를 걸고 있던지, 아니면 작가 본인은 단순히 작품 제작에 있어 극우들의 정보에 영향을 받았을 뿐 딱히 극우 성향 인물이 아니기에 생기는 간극[11]일 수도 있을 듯.
-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의 대 괴수 대응 공동체가 생겨나는데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베트남 해군은 합동작전을 펼치는데 한국 해군은 등장하지 않는다. 일부 작품의 경우 논란이나 비난을 피하기 위해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은 다 나와도 한국은 안 내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작품도 그런 케이스 인 듯.
- 마리아나 해구의 심해에서 올라온, 정체불명의 거대괴수라는 면에서 영화 클로버필드의 영향이 어느정도 보이는 편이다. 그나마 그 미군의 온갖 공격을 다 버티다가 겨우 사살에 성공한 클로버와는 달리, 이쪽의 오로치는 어뢰공격으로 사살할 수 있어서 위험도는 조금 낮은 편인 듯.
[1]
드리프터즈,
요르문간드,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등의 작품에 '설정고증가'라는 이름으로 참가한 사람이라고 한다.
[2]
이 전투장면을 어떤 유튜버가 생방송해버리고, 구출작전이 늦어지자 이대로가면 위험하겠다 싶어서 자신의 전투장면을 생방송한 유튜버에게 현상황을 설명하는 자신을 생방송하도록한다. 이후 후카쿠의 영웅이란 별명이 붙었으며 전국에 얼굴이 알려진다. 얼굴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사키모리 코노에의 이름은 잘 알려져있다.
[3]
대잠초계기 등 해상전력을 보란듯이 접경지역에 대기시켜 놓았다. 말 그대로 "니네(자위대)가 실패하면 우리가 바로 공격한다"라고 시위를 한 셈.
[4]
성은 일본의 옛 이름인 야마토에, 이름은 토시카즈로 읽지만 한자로만 보면 일본의 현 연호인 레이와와 같다. 실제로 작중에서 레이와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5]
당연히 일본 정부도 바보는 아니라서 큐슈에 해상자위대 및 다국적 연합 함대를 배치해놨지만 괴수가 큐슈를 넘어서 시코쿠까지 진출해버렸다.
[6]
일본, 영국 같이 사람 수가 모자란 경우 대대가 업고, 연대 밑에 바로 중대가 있다. 보통과 연대는 한국의 보병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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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3위(한국의 소위)로 진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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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긴했지만 코노에는 상당히 괴로워하며 자신이 평생 지고가야할 짐이라고 생각한다. 상부에서도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코노에에게 책임을 묻지는 않았지만 이 일로 이래저래 시끄러운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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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에 배치되어있던 해상자위대와 다국적 연합함대가 급행중이었지만 히루코가 바다에 진입할 때에도 도착할 때까지 약 6시간(히루코가 상륙한 후 후퇴하기까지 4시간이 걸렸으며 카가미 강 하구에 진입한 시점에서도 2시간이 더 필요했다.)이 필요했던지라 막을 수 있는 수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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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장으로써 민간인의 피난유도를 맡았던 사키모리 코노에의 아버지도 히루코의 충격파 공격에 고막이 터져버리는등 중상을 입었다. 보통의 고막파열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원상복구되지만 이 경우는 충격파 때문에 다른 장기도 손상을 입었는지 산소마스크까지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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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작가 본인은 딱히 극우가 아닌데 평소에 인터넷 등에서 접하는 극우들의 왜곡된 정보를 별 생각 없이 그대로 사용하는 케이스가 가끔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