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도 런닝맨

역할별 능력을 보면 전체의 흐름을 조절하는 능력이 2개(인테리어 디자이너, 헤드헌터), 투표 과정에 개입할 수 있는 능력이 2개(판사, 검사), 추리 과정에 개입할 수 있는 능력이 5개(형사, 프로파일러, 해커, 보안요원, 사진사), 추리 과정 및 전체의 흐름에 개입할 수 있는 능력이 1개(오디오 감독)다.[6][7]

괴도 팀은 나름대로의 전략을 세워서 승리를 쟁취하려 했는데, <가장 먼저 와서 직업군으로 <사진사>와 <해커> 뽑기>, <가짜 보석을 이용해 표창원, 윤석호의 가방 무게를 조작해서 괴도로 몰기>, <만약 멤버 중 한 명이라도 들켰다면 그 멤버가 훔치기 역을 전담하고, 남은 하나는 끝까지 숨어있기>라는 전략을 내세웠으나, 첫번째는 미리 이런 모습을 보고 있던 표창원, 윤석호가 지나치게 빨리 온 전소민[8]을 의심했고, 다른 멤버들도 먼저 온 멤버들이 지난번 괴도 특집 때의 직업(검사, 판사)을 일부러 피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첫 번째 후보군으로 두 사람이 다 걸리는 수모를 당했고, 두 번째 작전 또한 진짜 작전 방이었던 A방을 전소민, 일부러 의심을 피하기 위해 하하는 가짜 방인 B방으로 가서 똑같이 무게 조작을 시전했지만, 김종국의 놀라운 촉으로 B방은 일부러 우리에게 혼선을 주기 위한 술수라고 간파하였고, 결국 전소민이 먼저 2심때 괴도로 검거되었다. 그리고 괴도들은 이미 1심 후보군으로 의심을 받는 순간부터 실제 보석을 훔치는건 전소민이 담당하기로 했고, 하하는 끝까지 미션과 관계없는 B방에만 계속 들어가는 식으로 철저히 본인의 행적을 숨기는 식으로 역할을 구분했는데, 이를 유재석이 유독 유일하게 하하의 행적이 전혀 드러나지를 않고 있다는 것이 끝까지 자신을 숨기기 위한 전략이 아닌가 라는 식으로 간파해 내면서 결국 괴도 전원이 검거되고 말았다.

이날 게스트가 실제 프로파일러, 실제 형사였으나, 이날 활약은 도리어 본인들이 괴도 후보에 올라버릴 정도[9]로 예능계 범죄 현장 수사(?)에는 취약함을 보였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