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주로 커뮤계나 역극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말이다. 관캐의 오너는 줄여서 관오라고 부른다.2. 상세
2.1. 관심이 가는 캐릭터
~캐라는 말의 바리에이션으로 보통 덕캐, 눈캐, 호캐[1]가 대표적인데, 가끔은 이 말들을 혼합한 둔캐[2], 훈캐[3], 환캐[4] 같은 말들도 존재한다고. 사랑을 뜻하는 관심 순으로 늘어놓자면 덕캐<둔캐<눈캐<훈캐<호캐<환캐<관캐 순 정도다.여담으로 커뮤, 혹은 역극계에서는 관캐를 앓는 사람을 위해 따로 앓이방이라는 게 존재하는 곳도 있다.
2.1.1. 관통
캐릭터에게 치이는 것, 즉 관캐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2.1.1.1. 관싹
관통이나 후술할 탈통이라는 말이 관캐+ 교통사고의 의미이다 보니, 커뮤러들 사이에서 교통사고를 희화화하지 말자는 취지에서 생긴 말이 관싹이다. 의미는 관통과 같으며, '싹났다'라는 표현은 모에하다는 뜻.[5]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는 말인 관통 대신 관싹을 쓰자는 분위기인 요즈음에는 '치인다'는 말 대신에 '싹났다'라고 하는 것이 불문율이다.2.1.1.2. 짝사랑
관통 경우는 보통 자신, 혹은 자신의 캐릭터가 그 캐릭터를 짝사랑하는 경우다. 고백로그 쓰고 사귀게 되면 그 순간부터 앤캐라는 새로운 관계가 되니까. 무엇보다 관캐는 일방적인 것이고 앤캐는 사귀고 있는 두 캐릭터 서로가 서로를 지칭하는 말이다. 가끔가다 관캐가 서로인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를 맞관[6]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관캐를 갖는 것 자체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어디까지나 짝사랑이다. 그러다 보니 관캐를 가진 사람은 온라인에서나 오프라인에서나 죽도록 괴로워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이 경우 탈통을 위해 짝사랑 로그, 일명 짝록을 파는 러너들도 있다.
2.1.2. 탈통[7]
탈관통, 혹은 탈관통사고. 관통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관통 상태보다 훨씬 더 괴로운 경우도 많으며 탈통을 위해 일명 '탈통곡'을 듣는 경우도 있다. 유튜브에 당장 탈통곡만 쳐도 재생목록 몇 개는 나올 정도로 관캐에서 헤어나오고 싶어 듣는 게 바로 탈통곡. 너와 나는 친구라는 가사가 굉장히 많은 게 특징인데 관통 상태에서 들으면 알겠지만 꽤나 괴롭다.2.1.3. 그 외
2.2. 관계 캐릭터
'관계 캐릭터'즉, 자신의 커뮤캐/자캐와 관계를 맺은 캐릭터를 관캐/관켸라고도 부른다.
관계가 사귄다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에 위의 관캐랑은 다른 의미이다. 쉽게 말해서 가족관계일수도 있고, 친구관계일수도 있고, 서로 싫어하는 관계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