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수도 마드리드에서 동북쪽으로 한 70km도 안 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카스티야 라만차 지방 도시.역사적으로야 당연히 멕시코 도시 이름의 기원이지만, 멕시코 전체에서 두번째니 세번째니 하는 대도시 멕시코의 과달라하라와 달리 여기는 지 자체 인구 8만, 주변 과달라하라 주 전체 인구가 26만 정도의 스페인에서도 사람 얼마 안사는 소도시이다.
'과달라하라'라는 이름은 아랍어로 '돌이 많은 강'을 뜻하는 와디 알 히자라(Wādī al-Ḥijārah, وادي الحجارة)에서 유래했다. 이베리아 반도의 대부분을 장악했던 무어인의 흔적. 실제로 스페인 과달라하라에는 도시 복판에 에나레스 강이 흐르고 돌이 많다.
어느 카스티야 역사도시마냥 성당 좀 있고 궁전좀 있고 볼것도 꽤 있고, 근현대사에 관심 있으면 스페인 내전 당시 공화파 군대가 프랑코군을 야전에서 크게 이긴 몇 안되는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관광 측면에서도 동명의 주 안에서도 차라리 중세 시절 대학도시였고 시가지 전체가 박물관 같은 역사 도시인 시구엔자가 더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