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흥진문화사에서 출간된 공포 학습만화. 1998년에 출간되었다. 편집부 저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따로 1인 작가는 아닌듯하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당시에 나오던 흔해빠진 어린이용 공포만화와 다를바 없으나...
대략 2010년도부터 이 만화를 찾는 사람이 간간이 지식인이나 외커 등지에서 질문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질문의 공통적인 요지는 이렇다. 한 소녀가 두꺼비의 저주를 받고 온 몸에 종기가 나는 공포 만화를 찾는다는 것.
지식인에서 처음으로 올라온 질문은 2009년인 것으로 보인다. 첫 게시글
이후로도 2011년 2012년 2014년 심지어 2020년에도 질문이 올라왔다.
그렇게 올라오는 족족 아무도 답변을 하지 못한채 이토 준지나 히노 히데시 등 일본의 유명 호러 만화가들의 만화 아니냐는 댓글만 달릴 뿐이었다.
2. 저주받은 사람들
위 질문글들이 찾아 해매던 만화는 '공포의 유령 이야기' 중에서 저주받은 사람들이라는 에피소드이다. 줄거리는 13살 중학교 1학년 이슬비라는 소녀가 오빠인 이도라한테 수학 여행 다녀온 선물로 장난감 두꺼비를 받았는데, 이 두꺼비가 저주를 내린다는 이야기이다.슬비의 생일 파티에 친구들이 놀러왔는데 그 중 진희가 씹던 음식을 뱉으니 살아있는 두꺼비 뒷다리가 나왔다. 며칠뒤 아프다는 진희의 병문안을 가게 됐는데 진희는 두꺼비의 저주를 받아 두꺼비 인간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몸싸움을 벌이던 중 진희는 목이 툭 떨어지며 사망하고 이후 주인공은 온 몸에 눈이 돋아나고 얼굴이 달린 종기가 돋아나는 등의 저주를 받는다.
마지막엔 어떤 동굴에서 종기투성이 두꺼비한테 쫒기다가 동굴 무너져서 두꺼비는 죽고 다시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사는걸로 결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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