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0 23:43:45

공명(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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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음원 ]
<tablebgcolor=#FFFFFF,#191919>
디지털 싱글

거리
2020.12.28
디지털 싱글

소망
2021.01.30
디지털 싱글

M'I
2021.04.30
디지털 싱글

밤새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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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믹스테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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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ozaikstudio firstpiece.jpg
||<width=33%>||
Mixtape

First Piece
2018.03.23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공명
Blank Name
파일:공명래.png
본명 김명래
출생 1996년 4월 29일 ([age(1996-04-29)]세)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신체 177cm, 84kg
소속 레이블 모자이크 스튜디오
데뷔 믹스테잎: 2020년 1월 8일 Mozaik Muzik Mixtape Project Mozaik 'What the Fuck Am I'
음원: 2020년 12월 8일 디지털 싱글 '거리(w. La.J, Feat. 기다린)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사운드클라우드 아이콘.svg

1. 개요2. 앨범
2.1. 믹스테잎
2.1.1. Persona
2.1.1.1. Gorgon(M/V)
2.2. 디지털 싱글
2.2.1. 난놈
2.2.1.1. 앨범 정보2.2.1.2. 앨범 소개2.2.1.3. 음원 및 가사
2.2.2. Live On
2.2.2.1. 앨범 정보2.2.2.2. 앨범 소개2.2.2.3. 음원 및 가사
2.2.3. UNDERGROUND
2.2.3.1. 앨범 정보2.2.3.2. 앨범 소개2.2.3.3. 음원 및 가사
2.2.4. 26
2.2.4.1. 앨범 정보2.2.4.2. 앨범 소개2.2.4.3. 음원 및 가사
3. 가사4. 여담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난놈, 모든 것에 타고난 놈
터무니없는 상상의 속박을 벗어난 놈
기는 놈과 뛰는 놈 그 위로 나는 놈
난놈, 될 놈은 된단 말에서 난 놈
P.O.E.M Project 3rd '난놈'
공명은 힙합 레이블 'Mozaik Studio'의 멤버인 래퍼이다.

2. 앨범

2.1. 믹스테잎

2.1.1. Persona

<colbgcolor=#18181A><colcolor=#A9A9A9> Persona
파일:공명persona.jpg
공명 Mixtape
발매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4월 29일[2]
아티스트 공명
타이틀 Gorgon
곡 수 7곡
기획사 파일:mozaikstudio.png 모자이크 스튜디오
2.1.1.1. Gorgon(M/V)
Gorgon
[ 가사 ]
Verse 1)
상처는 흉터를 남겨
흉터는 흔적을 남겨
흔적은 표정을 바꾸고
바뀐 그 표정은 흔적을 감춰

인생이라는 바다에서
우린 아슬아슬하게 떠 있어
파도에 잠겨본 적 있어
이전까지의 삶은 다 뒤집혀 거기서

각자의 바다엔 사나운 바람과
밝은 낮까지 삼키는 캄캄한 바닥
앞을 가로막는 산만한 파도와
번개를 퍼붓는 폭풍의 강함

사방에 위협적인 것들이 안 보인다고
섣불리 판단하지 말 것
그냥 안전히 육지 위에서 살 것
물은 경계선인 땅을 넘을 수 없으니


Hook)
억지로 벗겨 보려고 하지 마
넌 너로서 정이란 걸 쫓았지만
막역지우란 말 남용하던 범인의
바로 앞에 놓인 정의란 기만

억지로 벗겨 보려고 하지 마
난 나로서 선이란 걸 쫓았지만
오물이 나오지 않아 보이는 성이란
널 기만해 벌린 입안에 전부 삼킬 뿐이야


Bridge)
정에 이끌려 넘어 다닌 성벽
그곳의 악취와 한심한 성격들에
더럽혀질 늘 꿈에 드리던 경험
내 두려움이 살아 숨 쉬던 정원

협박이 아니라 이건 공공의 선을 위한
공고 또는 가벼운 경고 나를
온전히 보전하고 싶었던 동시에
아무도 떠나지 않길 바라 세운 견고한 벽


Hook)
억지로 벗겨 보려고 하지 마
넌 너로서 정이란 걸 쫓았지만
막역지우란 말 남용하던 범인의
바로 앞에 놓인 정의란 기만

억지로 벗겨 보려고 하지 마
난 나로서 선이란 걸 쫓았지만
오물이 나오지 않아 보이는 성이란
널 기만해 벌린 입안에 전부 삼킬 뿐이야


Verse 2)
소문을 퍼트려 호기심을 꺼트려
원하는 건 두려워하는 마음
떨어뜨려 버리길 바라 한 방을
쓰는 사람도 모르길 이 추악한 맘을

이미 바뀌어버린 표정은 단단히 굳어
삶이 물어 남이 묻어진 땅 위에 누워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냐 소리 내 울어
굳어 무너진 울음소리 거울 속 나만 들어

차가운 방 마주한 나의 가장 악한
본 모습은 나만 알아야 돼
나의 살에 단단히 박힌 이빨에 담긴
퍼지는 독 나만 앓아야 돼

그러고 곧 고르곤은 혼자 남아 걸었고
주위에 친해진 애는 멀었고 추위에
떨었고 사람 없는 거리에 자신을 버렸고
아직도 집까지 가는 길은 멀었고


Hook)
억지로 벗겨 보려고 하지 마
넌 너로서 정이란 걸 쫓았지만
막역지우란 말 남용하던 범인의
바로 앞에 놓인 정의란 기만

억지로 벗겨 보려고 하지 마
난 나로서 선이란 걸 쫓았지만
오물이 나오지 않아 보이는 성이란
널 기만해 벌린 입안에 전부 삼킬 뿐이야


Verse 3)
굳은 얼굴로 사람 좋은 웃음을 짓고
풀 죽은 슬픔을 딛고 눈물은 지우고
물을 머금고 굳은 의지로 꿈을 키우고
아무도 모르는 자신은 깊은데 가두고

숨이 차 올라 높아진 수면이 목을 잡고 졸라
탁해진 눈빛만이 멀어진 이상을 좇아
다른 이의 말 안에서만 바쁘게 살아
나마저 모두를 속이기 위해 만든 왕국에 살아

속상할까 봐 도망갈까 봐
못 쫓아갈까 봐 만든 쓸모없는 포장과
혼자 남기보단 관계를 보장받고 싶어
골랐던 어리석은 소망 하나

어느새 차갑게 식어버린 이기와
자신만을 생각하는 욕심이 하나
나를 여기에 버려두고 간 나를 향한
날카롭게 벼린 복수의 칼 마음속에 하나

2.2. 디지털 싱글

2.2.1. 난놈

2.2.1.1. 앨범 정보
<colbgcolor=#860117><colcolor=#fff> 난놈(Nan-noM)
P.O.E.M Project 3rd
발매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2월 26일
아티스트 공명
재생 시간 3:08
기획사 파일:mozaikstudio.png 모자이크 스튜디오
유통사 (주)리웨이뮤직앤미디어
2.2.1.2. 앨범 소개
‘될 놈은 돼, 근데 넌 될 놈이야.'
2.2.1.3. 음원 및 가사
P.O.E.M Project 3rd
난놈(Nan-noM)
[ 가사 ]
Verse 1)
학교에선 다름이 아닌 틀린 것들 만을 가르쳐
옳은 선택을 내리기 위해서라며 끊임없이 다그쳐
다들 처음 사는 삶인데 각자의 개성을 막으며
꼰대 본성을 다 들켜 원래 그렇게 사는 거래

마구 퍼붓는 강의 너만의 사는 법이 가진 다릴 꺾고
앉아 있어야 마음 편히 다리 뻗고 이부자릴 펴
가고 싶었던 곳에 지금 이렇게 늦기 전에 가볼걸
후회하는 마음이라면 하루라도 더 어릴 때 저질러

정신없이 어질러진 머릿속은 먼지 덮인 모니터
앞에서 그저 눈만 끔뻑꺼리며 현실을 잊어버리며
자존감을 낮추는 거야 눈치만 보게 만드는 거야
그거 다 회복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걸

수거함에서 주워왔던 단어들로 비트를 죽여봐
네가 숨을 것 같던 수를 썼던 바보들에 단수를 쳐라
숭고한 성장 안 죽을 거야 불편한 놈들 한숨을 쉬어라
뛰어봐 이뤄봐 미련하지만 한 번쯤은 자신을 믿어봐


Hook)
난놈, 모든 것에 타고난 놈
터무니없는 상상의 속박을 벗어난 놈
기는 놈과 뛰는 놈 그 위로 나는 놈
난놈, 될 놈은 된단 말에서 난 놈

난놈, 모든 것에 타고난 놈
터무니없는 상상의 속박을 벗어난 놈
기는 놈과 뛰는 놈 그 위로 나는 놈
난놈, 될 놈은 된단 말에서 난 놈


Verse 2)
그래 난놈, 사실 나약한 놈
기회 있으면 게으르게 살아갈 놈
의미를 찾더니 흥미를 잃었나 밀려난
믿음과 미련 앞 미래가 무기력한 놈

남들 하는 대로 따라갈 놈 이제 곧 마지막 발악할 놈
고집만 단단한 놈 꽉 막힌 놈 계속 깝치는 놈 항상
그렇게 다치는 놈 좀 딸리는 놈 늘 발리는 놈 랩은
꾸준하게 못하는 놈 흐름도 못 타는 놈 또 자는 놈

한 마디로 하면 망할 놈 미루고 미뤄 급박한 놈
야박한 놈 한심한 놈 소심한 놈이라고 지칭할 놈
지친 밤 녹음 밤새야 늘고 무지하게 들어도 맘에 안 들어도
그렇게 만들어 쌓으면 다른 것 들이 발전한단 걸

알기에 나의 불만족은 항상 다른 만족들을 가능케해
그래선지 이상하게 나에겐 다른게 방해물이 되지 않네
될 놈은 된다는 말에 있는 될 놈이 나란 믿음 가득해
목적지 향해 가기 위해 그 믿음으로 다른 것들 다 가릴래


Hook)
난놈, 모든 것에 타고난 놈
터무니없는 상상의 속박을 벗어난 놈
기는 놈과 뛰는 놈 그 위로 나는 놈
난놈, 될 놈은 된단 말에서 난 놈

난놈, 모든 것에 타고난 놈
터무니없는 상상의 속박을 벗어난 놈
기는 놈과 뛰는 놈 그 위로 나는 놈
난놈, 될 놈은 된단 말에서 난 놈

난놈, 모든 것에 타고난 놈
터무니없는 상상의 속박을 벗어난 놈
기는 놈과 뛰는 놈 그 위로 나는 놈
난놈, 될 놈은 된단 말에서 난 놈

난놈, 모든 것에 타고난 놈
터무니없는 상상의 속박을 벗어난 놈
기는 놈과 뛰는 놈 그 위로 나는 놈
난놈, 될 놈은 된단 말에서 난 놈

2.2.2. Live On

2.2.2.1. 앨범 정보
<colbgcolor=#20203C><colcolor=#fff> Live On
P.O.E.M Project 6th
발매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5월 31일
아티스트 공명
재생 시간 3:22
기획사 파일:mozaikstudio.png 모자이크 스튜디오
발매사 (주)사운드리퍼블리카
2.2.2.2. 앨범 소개
'혐오가 지배하는 시대'
2.2.2.3. 음원 및 가사
P.O.E.M Project 6th
Live On
[ 가사 ]
verse 1)
서울의 밤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야근하는 직장인들의 눈물로 지어진
묘비 그 밑엔 썩어가는 것뿐
무겁게 짓누르는 넘쳐나는 업무

학교란 작은 사회의 모습이야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배운 건 웃음이야
모순이 많은 곳은 입막음도 쉬운가
다들 같은 가면과 옷을 입나

감정을 죽이는 법 강의를 마친 후
학생이었던 그들이 가지는 살인자의 눈
그 눈에는 심지어 눈물도 순수치 않아
진심을 의심하는 것을 서슴지 않아

더 이상 그런 가치는 없지 여기에
자신까지 혐오하게 될 지경이기에
멀지 않은 지역이네
지금 서 있는 곳이 이미 지옥이네

hook)
생각하는 사람이 앉은 의자 아래
많은 이가 그저 앞을 따라가네
다들 죽은 눈을 하고 있어
목마름이 늘 성수를 핥고 있어

밖에선 안이 보이지 않는 큰 창가에
당겨진 만개의 화살 널 향하네
너도 활시위를 잡고 있어
그렇게 우린 서로를 찾고 있어

verse 2)
더 이상 지식은 함부로 전달될 수 없어
'연장자가 더 많이 안다' 확신할 수 없어
삶의 지혜는 다 도태되는 사이
나이 어린 이들이 학살한 '나 때는 말이야'

더 이상 진실은 구분될 수 없어
각자의 자서전이 구별돼 쓰였어
70억 가지 성서에 손을 얹고 선서
성스러운 마음으로 진리만을 썼어

나와 함께하지 않는 너는 내 적
내 편이 될 수 없다면 냉정히 내쳐
가해자들이 가진 죄책감 미미했으니
여기저기 널린 상처와 트리거, PTSD

아파했던 상처는 양날의 검
가만있어도 흉터를 가진 이는 화나 있어
불화로 아직까지 꺼지지 않고 남아있던
그 화에 잡아먹힌 게 다 악마랬어


hook)
생각하는 사람이 앉은 의자 아래
많은 이가 그저 앞을 따라가네
다들 죽은 눈을 하고 있어
목마름이 늘 성수를 핥고 있어

밖에선 안이 보이지 않는 큰 창가에
당겨진 만개의 화살 널 향하네
너도 활시위를 잡고 있어
그렇게 우린 서로를 찾고 있어



verse 3)
고등학생 때는 대학교의 타이틀
입시가 끝난 뒤엔 대기업 자리를
직장인들은 모두 내 집을 사기를
끝이 없는 이 경쟁 언젠가 끝이 나기를

바라는 맘으로 밭을 가는 가축처럼
일을 해도 도축되기 싫어 벌이는 각축전
다 들이 받고 싶네
사람 하나 화로 채우기가 이만큼 쉽네

어떤 세대는 상처를 준 저 세대가 싫은데
삼킨 눈물과 쌓인 화는 어디로 갈까
서로 혐오하는 것도 멈추긴 할까
아무리 노력해도 지금 사는 곳은 항상


hook)
생각하는 사람이 앉은 의자 아래
많은 이가 그저 앞을 따라가네
다들 죽은 눈을 하고 있어
목마름이 늘 성수를 핥고 있어

밖에선 안이 보이지 않는 큰 창가에
당겨진 만개의 화살 널 향하네
너도 활시위를 잡고 있어
그렇게 우린 서로를 찾고 있어

2.2.3. UNDERGROUND

2.2.3.1. 앨범 정보
<colbgcolor=#29557F><colcolor=#F1D48C> UNDERGROUND
P.O.E.M Project 9th
발매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8월 27일
아티스트 공명
재생 시간 3:16
기획사 파일:mozaikstudio.png 모자이크 스튜디오
발매사 (주)사운드리퍼블리카
2.2.3.2. 앨범 소개
아카타마 사막에도 꽃은 핀다
2.2.3.3. 음원 및 가사
P.O.E.M Project 9th
UNDERGROUND
[ 가사 ]
Verse 1)
내가 바라는건 내가 말하는걸 기억한 아이들이 빨리 자라는 것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땅이 아냐 사막을 가르고 나아가는 것
불가능 같은 명령 따라가 끝도 없이 고독한 한 길을 걸어가라
peace, respect, one love 이 문화를 위해 너의 우주를 걸어 봐라

메마른 이 길을 걷던 발자국의 주인이 먹던
나무의 열매는 어떤 맛일까 점점 궁금해졌던 것도 벌써
무더운 곳을 눈 앞에 보이는 듯이 그려내 보던 시절의 이야기
그토록 그리고 그립던 그 곳의 출발선에 서네 여기

멀리 수평선 저 너머로 먼저 떠나간 이들이 전한 메아리
사방이 사막에 싸인 내 다리를 무서워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가
맥박이 재빨리 내달리게 해 아직 밟지 못한 땅이 태반이기에
살리기도 좌절 시키기도 하지만 여전히 숨쉬고 서 있게해 그들의 말이


Verse 2)
누군간 꿈 이루지만 대부분의 숨 거둔 곳의 울음이
부르는 자 과연 누구인가 둘 이상 찾는 것은 무리인가
볼펜을 쓰기 전 내 공책의 페이지를 채우며 내다본 내일의
생태계는 바뀐 세상의 흐름에 결국 폐기되기 직전의 상태

전세계 축제의 밤은 끝나지 않지만 미달에 기회 주는 건 절대 안해
최우선 숙제나 끝내 5G에 숨어버린 방구석 문제아들
인터넷이 각자를 찢었네 모두가 모두를 미워해 또 싫어해
힙겹게 이뤄낸걸 밀쳐내 바닥에 부딪혔네

목소리 쉬게 소리질러 녹음 해도 소음에는 관심 없네
지천에 널린 시선에 깔리기 전에 사람들은 다른 곳을 비췄네
불편했던 화전민들 기어이 불 피웠던 곳엔 슬피 울던
자들이 숨죽여서 사막 걷고 있어 예전에는 숲이었던


Bridge)
군중 속 고독을 느끼지 외로운 땅
생존자는 무엇에 괴로운가
제 몸을 팔아 새로 가지게 될 재물인가
재촉하는 시간에 속하는 야속한 운명 알지 않고 지폐만 세보는가
영의 양이 영혼 채우는가 그것으로 그대 배부른가


Verse 3)
언더그라운드 그 문자 새긴 바위는 모래되어 멀리 날아가
흩어진 글자만큼 흩어진 마음 갖고 나는 살아가는가
따라가기만 하는 삶이 의미가 있나 잠시 멈칫 하지만
앞이 아닌 아래 다음 발자국 만을 바라봐

멀리 날리고 잃어버린 희망이란 실낱같은 비젼 꽉 쥐어
시간이 돈이든 시간이 독이든 오기로 견뎌내야 하는거지
미간을 좁히던 사람 마주하고 바라본 하늘엔 휘날리고 있던
깃발 지고 저 멀리 보이는 지경에 이른 이가 나를 기다리고 있어

2.2.4. 26

2.2.4.1. 앨범 정보
<colbgcolor=#E1E8EE><colcolor=#1238C7> 26
P.O.E.M Project 11th
발매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10월 29일
아티스트 공명
재생 시간 3:56
기획사 파일:mozaikstudio.png 모자이크 스튜디오
발매사 (주)리웨이뮤직앤미디어
2.2.4.2. 앨범 소개
곡의 내용은 '미안해 하지 마세요'인 듯 하다.
2.2.4.3. 음원 및 가사
P.O.E.M Project 11th
26
[ 가사 ]
verse 1)
95년 두 사람의 나이는 스물다섯
둘 다 처음 집을 나섰고 버스에 올라서
젊음에 불타던 그 모습 내게 붙어서
거울 건너편 이제야 그들을 봤어

맛을 볼수록 목마른 바다 같아
우물을 파내기 위해 사막 한가운데
아직 남은 건 나 하나 같아
바라만 봤던 것들을 벽에 그리던 막막한 밤을

그대가 있기에 기다릴 수 있었소
세상에 지치고 기대 쉴 수 있었소
비어있는 앨범 매일 빌던 소망
이걸 함께 채우길 바란 당신뿐이었소

첫눈처럼 순간은 쌓여 엉겨 붙은 시절
가로수엔 눈꽃이 피고 지고 또 꽃이 피어
어찌나 성실한 봄인지 어느새 철 지나
'여보 이제 우리도 스물여섯이야'


hook)
어느새 잊어버린 지난날을 보네
어느새 나이를 먹어버린 나를 보네
어떤 손해도 참아 내었던 손에
맡겨진 아이 이제는 같은 시선을 보네

어느새 잊어버린 지난날을 보네
어느새 나이를 먹어버린 나를 보네
모든 초라했던 모습들을 포개
한 폭의 그림을 그리는 시간 속에 서네

verse 2)
처음 살아 본 세상 어찌나 작은지
난 매일 한 손에 잡는 꿈을 꾸었죠
이제는 커진 머리가 무거워 고개를 숙여도
감히 하늘을 품었죠

목숨을 주었던 사랑이 스물여섯 번의
불구덩이 견뎌 계속 숨을 쉬었어
두 분을 만난 날의 두 분의 나이가 되었네
그날의 미소가 내 입가에도 배였네

기억나진 않지만 그 모든 기억을 준
힘들 때도 있지만 지나갈 시련일 뿐
모든 삶의 날을 하염없이 이겨낸 후
이뤄낸 아름다운 기적일 뿐

말 한마디에 세상 다 가진 듯하기도 하고
부풀었던 희망도 굶주렸었지
하지만 전혀 볼 수 없던 길 따라가야지
정말 어느새 이제 나도 스물여섯이야


hook)
어느새 잊어버린 지난날을 보네
어느새 나이를 먹어버린 나를 보네
어떤 손해도 참아 내었던 손에
맡겨진 아이 이제는 같은 시선을 보네

어느새 잊어버린 지난날을 보네
어느새 나이를 먹어버린 나를 보네
모든 초라했던 모습들을 포개
한 폭의 그림을 그리는 시간 속에

chorus)
지나간 어린 내게
더 이상 미안해 말아요
더 이상 미안해 말아요


hook)
어느새 잊어버린 지난날을 보네
어느새 나이를 먹어버린 나를 보네
어떤 손해도 참아 내었던 손에
맡겨진 아이 이제는 같은 시선을 보네

어느새 잊어버린 지난날을 보네
어느새 나이를 먹어버린 나를 보네
모든 초라했던 모습들을 포개
한 폭의 그림을 그리는 시간 속에


chorus)
언제나 항상 내가
사랑한다 고백할게요
사랑한다 고백할게요

3. 가사

의지할 만한 답을 갖고 있던 적도 있었지
지금 손에 쥐고 있다 착각했었지
두 손 전부 다 텅 비어버린 지금
나라는 존재는 공허함이 가득 채웠지
Mozaik Muzik 'What the Fuck Am I'
어딜 가는지는 사실 상관없단 말이야
어딜 어딜 갈 건지 생각하던 참이야
서로 다른 차이야 품어줄 수 있어
중요한 건 모두 함께 순간을 누리고픈 맘이야
공명 Mixtape <Persona> 'ㅇㄷ'
걱정은 접어둬 괜찮아
즐거울 거라 결정 내렸잖아
오늘 놀면 내일은 뛰어야 하니까
시간이 없어 죽어라고 달리자
P.O.E.M Project 8th La.J x 공명 '밤새'

4. 여담

  • 원래 술담배를 안했지만 입대 후 타락하여 그 누구보다 술담배를 사랑한다.
  • 연습실 구석에 소주가 궤짝으로 있어 가면 마실 수 있다고 한다.
  • 학생때 성실한 기독교인이었던 그는 새벽 예배 주간에 친구를 3연속 끌고 간 적이 있다. 그 친구는 컵라면으로 아침을 때워서 매우 분노했다고 한다.
  • 인스타 공식 계정은 잘 안들어가서 DM 답장이 늦는다. 참고하자.

5. 관련 문서


[1] 공명이 소속해있는 레이블 ' 모자이크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로 연결된다. [2] 공명의 생일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