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4 01:25:39

곰인형 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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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다.

아주 정확한 예시.

1. 개요

일본의 아동 프로그램 출연자들 중 분위기 파악을 제대로 못 하거나 말을 잘 안 듣는 아이가 있으면 그 자리를 곰인형으로 바꾼다는 것으로 유명한 도시전설. 대타출동?

2. 상세

실제로는 그런 아이가 프로그램 출연자로 발탁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말썽을 부리거나 분위기 파악을 못 하는 아이는 편집을 당하기 때문에 신빙성이 낮지만 굉장히 유명하다.

이 항목과 관련된 전설도 있다. 이 전설의 근원은 놀이방(ロンパールーム)[1]이라고 하는 일본의 어린이용 프로그램이 방영될 때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였던 탤런트 우츠미 미도리는 자신이 진행자였을 때 겪은 실화라고 했다.

우츠미 미도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き(키) 로 시작하는 말을 말해 보세요" 라고 했는데 어느 아이가 " X알!(きんたま)" 라고 외쳤다. 그러자 당황한 우츠미 미도리가 "좀 더 예쁜 것을 말해 주세요" 라고 하자 그 아이가 "예쁜 X알!(きれいなきんたま)" 라고 외쳤다고 한다. 당시(1966년)에는 지금과 달리 기술이 발달되지 않아 VTR 편집에 시간과 돈이 너무 많이 들었기 때문에 다소 논란은 있었지만 결국 화면에 "잠시 기다려 주세요" 라는 문자를 송출하는 것으로 땜빵했다고 한다.

3. 패러디

만화 남자는 불끈불끈에서는 데지코의 대사를 따라하던 오덕 캐릭터가 암전 장면 뒤 곰인형으로 바뀌기도 했다.

제멋대로 카이조 나토리 우미가 자주 당했다. 물론 당해도 금방 부활한다.

마리아 홀릭 2기에서도 시도우 마리야 미야마에 카나코에게 언급한 적이 있다.

연희무쌍 OVA에서는 황충이 분위기 한번 깬 덕분에 체육창고에 감금당하면서 그 자리는 곰인형이 대신한다.

여담으로 한국에서는 아동용 프로그램 혼자서도 잘해요를 라이브로 진행한 바가 있었는데 거기서는 말 안 들으면 머리에 도깨비뿔을 내겠다는 비슷한 경고 아닌 경고를 주었다...

Gto 쇼난에서도 패러디되었는데 오니즈카가 토크쇼에서 우루미를 만났을 때 암매장!! 했다는 발언을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으로 모여라 딩동댕에서 관객석에 죄다 인형들만 앉혀놓았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K리그에서 FC 서울 홈 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 객석에 리얼돌을 앉혀놓아 논란이 되었다.


[1] 오리지널은 미국 프로그램. 80년대에 AFKN등을 통해서 대한민국에서도 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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