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에 대한 내용은 고키챠 문서 참고하십시오.
원작
파일:고오오키챠.jpg
애니메이션
1. 개요
ごきチャ/Gokicha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롭게
홋카이도에 이사 온 고키챠라고 합니다.
저... 저와 친구가 되어주세요!!
만화 고키챠의 주인공. 성우는 노토 마미코.
본격 도시진출한 착한 마음씨의 바퀴소녀.
2. 특징
존댓말 캐릭터로 성격은 모르는 사람이라도 곤경에 처하면 도와주는 인품의 소유자로 설령 상대가 자신을 혐오할 것을 감안해서라도 도와줄 정도로 본작의 최고의 대인배. 그러나 역시 존재가 존재인 만큼 선행을 베풀거나 혹은 베풀려고 해도 이래저래 결말은 안 좋다.[1]기본적으로 다른 바퀴벌레들과 달리 인간들과 친해지기 위해 원래 살던 관동에서 바퀴벌레가 잘 살지 않는다는 홋카이도로 넘어왔으며, 심지어 홋카이도에서도 안간들과 친해지겠다고 들이대다가 살충제를 맞거나, 얻어 맞았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인간들과 친해지기 위해 다가가는 등 근성도 꽤나 좋은 편. 또한 인간들과 친해지기 위해 이런 저런 노력도 하는 편으로, 정발본 1권에서 아이들이 매미를 채집하는 모습을 보고 매미에게 다가가 어떻게 그렇게 인기가 많은 지 물어보거나[2], 외관을 돋보이기 위해 꽃 속에 꽃가루 묻히는 모습도 보인다.
생명력이 강하기로 유명한 바퀴벌레 중에서도 생명력이 무척 강한 것인지 초강력 살충제를 맞아도 살아남으며, 심지어 챠바가 질색하는 붕산[3][4] 경단을 즐겨먹는 듯한 묘사가 있다.[5]
또한 다른 바퀴벌레들과 다르게 쓰레기를 보면 무조건 치우려 드는 등 결벽증 비슷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고키챠랑 다르게 쓰레기를 선호하는 다른 바퀴벌레들에게 욕을 먹거나 괴짜 취급을 당하기도 한다.[6]
2.1. 외형
바퀴벌레라 작품 속 인물들 대다수 우리가 아는 바퀴벌레의 모습으로 보이지만 작품 자체가 바퀴벌레 모에화인 만큼 작품에서는 위와 같이 모에화 된 모습으로 그려지며 몇몇 소수의 인물들에게는 저 모습으로 보인다.
모에화된 모습은 전체적으로 여자 아이의 모습이다. 머리 부분은 바퀴벌레의 딱지날개와 같은 생김새로[7], 그 속에 바퀴벌레의 날개와 비슷하게 생긴 머리카락들을 포함한 다른 머리카락들이 자라있으며, 정수리에는 더듬이가 달려있다. 눈의 색은 붉은 색의 적안.
입고 있는 옷은 검은색 민소매 원피스처럼 생긴 옷으로, 양 옆부분은 어깨부터 허리 끝자락까지 보일 정도로 크게 뚫려 있다.[8]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과 비교해 디자인이 좀 바뀌었는데 체형에 경우 머리의 크기가 작아졌고 턱선도 상대적으로 날카로워졌으며, 전체적인 신체도 데포르메에 가까운 원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늘어진 체형이 되었다. 또한 딱지날개처럼 생긴 머리 부분은 원작에서는 그냥 검은색으로 나오지만 애니메이션은 갈색으로 바뀌었고 입고있는 원피스는 원작과 똑같이 검은색이지만 치마 부분은 좀 더 짧아졌으며 중간 부분부터 끝 부분은 갈색 혹은 검붉은색으로 바뀌었다. 눈의 색도 원작은 적안의 가깝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금안으로 바뀌었다.
또 바뀐 점은 가슴의 크기로, 원작에서는 빈유로 나오지만 애니판은 원작에 비해 좀 더 가슴이 커졌으며 작중에서 이는 옷 주름과 상의쪽 뚫려 있는 부분을 통해 알 수 있다. 옷 구조상 옆이 크게 뚫려 있는 탓에 은근히 가슴이 자주 묘사된다.
3. 대인관계
바퀴벌레인 만큼 자신이 그렇게 친해질려는 인간들은 만나면 대부분 살충제나 신문지로 맞는 경우가 다수고[9][10], 가치관이나 행동들도 다른 곤충들과 차이가 큰 지라 곤충들 특히 동족인 바퀴벌레들과도 관계가 썩 좋지가 않다. 작중 혼자 있는 거는 익숙하다는 언급도 있을 정도. 그래도 후반부로 갈수록 챠바, 쇼콜라 등 친구가 생기면서 나아진다.3.1. 챠바
평소 고키챠에게 다소 거칠게 행동하지만, 속으로는 나름 신경써주고 걱정해주는 편으로 작품 속 고키챠의 몇 안되는 친구. 작중 고키챠의 의해 갈 곳을 잃은[11] 상황인데다 고키챠랑 성격, 가치관 등의 차이와 고의는 아니었지만 고키챠의 의해 여러 죽을 경험도 하게되어 고키챠를 꽤나 아니꼽게 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나름 정이 쌓였는지 겉으로는 아닌 척을 하면서 속으로는 고키챠를 걱정하고 생각해주는 면모를 보이고 있다. 고키챠도 챠바를 친구로서 매우 소중히 생각하며 자신 때문에 갈 곳을 잃은 챠바를 위해 챠바의 집을 만들어 주는 에피소드들도 있다.3.2. 쇼콜라
작품 속 고양이들 중 유일하게 고키챠에게 온화한 태도를 보이며 챠바와 함께 고키챠의 또 다른 친구. 평소 츤츤거리는 챠바와 다르게 쇼콜라는 고키챠를 자신의 집에 초대하기도 하고 이에 더해 선물을 주거나, 음식을 나눠주는 등 고키챠에게 굉장히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또한 고키챠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어서 고키챠의 여러 부탁을 들어주기도 하고, 고키챠가 쇼콜라를 도와주는 에피소드도 있다. 그리고 고키챠가 인간들과 친구가 되고 싶어 하는 것을 알고있기에 고키챠가 인간들과 친해지도록 도와주기도 한다.3.3. 알바녀
서로 앙숙인 관계. 정확히 말해 고키챠는 알바녀를 나쁘게 보지는 않지만 알바녀는 일하는 곳마다 고키챠를 만나 놀라거나, 고키챠를 잡다가 알바 장소가 엉망이 되며 심지어는 신체적인 피해를 입기도 한다. 고키챠 입장에서도 알바녀의 비퀴벌레를 잡는 솜씨가 보통이 아닌지라, 만날 때마다 꽤 고생하는 편.3.4. 박사
작품 속 몇 없는 고키챠를 보고 놀라지 않는 인간으로 작중 고키챠를 만나 실험을 하기도 하며 생물의 마음을 읽는 기계를 통해 서로 대화한 적이 있다. 고키챠는 이러한 박사와의 만남 후 자신을 싫어하지 않는 인간도 있었다며 희망을 갖는 장면이 나온다.3.5. 조수
작중 벌레만 보면 경끼를 일으키는 탓에 박사에 비해 고키챠와의 접촉이 매우 적다. 때문에 타 인물들의 비해 고키챠와의 관계성은 적지만 박사가 고키챠를 만난 후 유독 벌레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때문에 조수가 여러 험한 꼴을 당한 것을 생각하면 고키챠에 의한 간접적인 피해자.4. 기타
- 뱃속에 벌레 같은 것이 사는 모양이다.
- 고키챠 본인의 간식인 붕산 경단을 포함한 몇몇 소지품들은 항상 옷 안에서 꺼내는데 옷의 구조상 안에 주머니라도 달려 있지 않은 이상 저렇게 옷 안에 물건을 넣어두면 치마 아래로 떨어지기 쉬울텐데 어떻게 보관하는지 의문.
5. 관련 문서
[1]
다만 매번 결말이 나쁘게만 끝나지는 않고 드물게 훈훈하게 끝나는 에피소드도 있다.
[2]
정작 이 매미는 대답은 커녕 고키챠를 무시하 듯 말하던 중 그냥 날아가버렸다(...).
[3]
바퀴벌레를 퇴치하는데 자주 쓰인다.
[4]
참고로 작중 묘사를 보면 무슨 자의식이 있는 거 같은 묘사가 있는데 예를 들어 고키챠가 들고있으면 웃는다는거나.챠바가 짓밟자
좋아하기도 한다
[5]
참고로 챠바는 이 붕산 경단을 먹었다가 하마터면
영영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널 뻔 했다.
[6]
재밌게도 이런 결벽증 덕분에 본인이 그렇게 친해질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적이 있는데, 단행본 1권에서 동네 바퀴벌레들이 길가에 쓰레기 봉투들을 어지럽히자 그걸 본 고키챠가 쓰레기를 다시 정리하였고, 후에 길고양이들이 다시 엉망으로 해놔서 또 다시 쓰레기를 정리하였다. 당연히 사람들은 쓰레기를 정리한 것이 고키챠란 것은 모른다.
[7]
작중 딱지날개 부분은 모자나 장식 같은 것이 아닌 머리카락으로 묘사된다.
[8]
장면에 따라서는 골반까지 보일 정도로 뚫여 있기도 한다.
[9]
아니면 어린 아이들에게 발견되어 온갖 굴려지기도.(예: 고키챠 본인보다 몇배는 큰 돌을 들어올리는 등)
[10]
가끔 고키챠에게 우호적으로 대하는 인간 단연이 나오기는 한다.
[11]
고키챠랑 챠바가 만나기 전 고키챠가 우연히 들린 집 중 던전스럽게 더러운 집이 있었고 결국 고키챠의 결벽증으로 대청소가 실시되었는데 당시 거기서 먹고 살던 챠바도 더 이상 먹을게 없어져서 갈 곳을 잃게되었다. 작중 챠바가 고키챠랑 만났을 당시 이 부분을 언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