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프카 노선에 대한 내용은 코이노보리호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코이노보리([ruby(鯉幟, ruby=こいのぼり)])는 일본의 에도시대 때 시작된 전통 풍속으로, 물고기 모양으로 바람에 나부끼게 매달아 놓는 일본 전통의 장식용 바람자루 겸 깃발이며, 주로 잉어 모양 디자인이 많이 사용된다. 매년 단오( 5월 5일)마다 남자아이를 상징하는 잉어 모양을 대나무 장대에 걸어 세우는 것이다. 한국어로는 잉어걸기라고 편역하기도 한다.2. 유래
에도 시대에 무사들의 가문에서 현관 앞에 창이나 사각형의 깃발 혹은 원통형의 깃발 장식을 세우던 풍습에서 유래를 두고 있다. 많은 물고기 중 잉어(鯉, 코이)가 걸리는 까닭은 중국 황하를 거슬러 오른 잉어가 상류의 용문(龍門)에 오르면 모든 고기들이 용이 된다는 등용문(登龍門)에서 유래한다.3. 풍습
단옷날이 되면 가정에서는 집 밖에 잉어 깃발을 달고, 집안에는 남자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라는 뜻으로 사무라이 인형을 장식한다. 지역에 따라 사무라이 인형을 장식하는 방식은 조금씩 다르다. 갑옷과 투구 장식을 하기도 하고, 대나무 잎이나 떡갈나무 잎으로 떡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4. 창작물
- 기계전대 젠카이저: 9화에서도 등장한다.
- 도미네이션즈: 할인 이벤트 중 하나인 어린이날 추가 정보에서 등장한다.
- 포켓몬스터: 갸라도스가 이걸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애니메이션판에서 가끔 갸라도스 코이노보리가 나오기도 한다.
- 폭상전대 분붐저: 코이노보리를 괴인으로 변이시킨 코이노보리 구루마가 등장한다.
- 히로시마 프로야구단의 명칭이 여기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