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9년 12월 18일에 업데이트된 신규 모드. 배틀그라운드를 오마주해서 만든 겟앰프드식의 배틀그라운드로 일명 '라스'라고 불린다. 아무런 액세서리, 코디 액세서리가 없이 맨 몸으로 액세서리[1][2]와 물약을 파밍하면서 눈치껏 교전하거나 회피하는 것을 통하여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모드이다.
맵은 무조건 망자의 미궁 고정[3] 이며 각 방의 개수는 현재 존재하는 플레이어에 비례하여 증가한다. 사람이 최대치로 모이면 그만큼 방의 개수도 엄청나게 많아지고 맵도 복잡해지게 된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상대는 게임을 종료하고 나가기 전까지 누구인지 알 수 없다.[4] 필드에서도 스킨은 보이지 않고 모두 겟앰맨으로 통일되어 보인다. 상대와 대치할 때 줄어드는 체력이나 기력을 보면서 대충 얼마나 더 때려야 이길 수 있는지 파악은 가능한 수준.
일정 시간마다 미니맵에 빨갛게 번쩍이면서 금지 구역[5]이 확장 및 설정된다는 경고 문구가 뜨게 되며 용암이 서서히 차오른다. 이 위에 있을경우 초당 일정량의 고정 데미지를 받고 피가 0이되면 폭사하게 되므로 자신의 피가 얼마 안남았다면 주의해야 한다.[6]
Last Standing 전용 채널도 있었지만 현재는 폐쇄.[7]
기존에는 별도의 개장시간이 없어서 시간대에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했으나, 2020년 4월 29일 업데이트로 이용 가능 시간대가 정해졌다. 이용 가능 시간대는 평일과 주말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13:00~14:00,
15:00~16:00,
17:00~18:00,
19:00~20:00,
21:00~22:00,
23:00~24:00
2021년 업데이트로 인해 12:00~24:00 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라스트 스탠딩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함으로써 신규 필드 아이템이 2종류 추가에 맵 일부에 좁은 통로와 번지 구간을 추가하여 이전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매우 스피디한 게임이 가능해졌다. 해당 업데이트의 평가는 정말 오랜만에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 이제서야 라스가 좀 재밌어졌다는 평이 자주 보이는 편이다.
2. 아이템
액세서리나 물약을 파밍하는 방법은 방을 이동하다 보면 나무 상자가 보이는데 그걸 타격하여 부수면 일정 확률로 액세서리[8][9] 나 물약[10][11], 그리고 기타 아이템[12]이 드랍된다. 현재 버전인 시즌 2 기준으로 이 기타 아이템들이 생각보다 아이템간의 밸런스가 잘 잡혔는데 어떤 아이템을 어떤 식으로 쓰는가에 따라서 아이템간의 시너지를 살릴 수도 있다.여기서는 특수한 연출이나 효과를 가진 아이템을 서술해보겠다.
- 고릴라 약
- 레이더 배트
2020년 5월 20일 업데이트로 자동으로 주워지며, 1번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배리어 스탠드
들고서 Z+XC로 사용하면 보는 방향으로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고 일정 피해를 입으면 파괴된다. 지속 시간은 무제한이며 배리어의 크기는 딱 방과 방 사이를 이동하는 문을 전부 가릴 정도의 크기.
2020년 5월 20일 업데이트로 자동으로 주워지며, 2번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배리어를 부술 시 가벼운 폭발을 일으키는데 이때 이 폭발에 근접할 시 배리어에 근접한 플레이어를 다운시키며 데미지를 주는 기믹이 추가되었다. 데미지의 양은 약 2.0으로 추정되는데 얼핏 보면 당연히 낮은 데미지랍시고 별 것 아닐거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금지구역 생성 중이거나 생성된 곳에 이걸 여러개 설치하는 것을 직접 보면 또 다르므로 그야말로 욕 나오는 상황으로 만들 수 있다. 또 번지구역으로 둘러싸인 좁은 통로의 방에서 대각선으로 배리어를 설치함으로써 길을 막는 것과 동시에 상대방의 낙사를 유도하는 방법으로도 쓰이기도 한다. 이 방법은 상대방이 에픽 악세사리를 들었다하더라도 통하는 방법이라 정말 의외의 변수를 만들 수도 있다. 여담으로 해당 아이템을 이용하여 막힌 벽을 뚫어서 다른 방으로 건너가는 버그를 사용 할 수 있는데[14] 주로 금지구역으로 사방팔방 막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사용되는 방법이지만 자신의 캐릭터 크기와 벽과 배리어의 간격 문제로 실패할 확률도 꽤 높으며 배리어를 설치하면 미니맵 상에 정보가 다 뜨므로 성공하더라도 건너편에 상대방이 대기하고 공격해대면 그대로 맵 바깥으로 나가서 번지당하기도 하기에 해당 버그를 사용하려면 정말 자신이 무사히 건너가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고 써야한다.
- 어시스트 캐논
- 금지구역 확장
- 붉은 황혼의 전설
- 리사이클 박스
아이템을 손쉽게 소환하는 집시의 봉이나 기계 팔뚝 DX가 있으면 매우 빠르게 효과를 누릴 수 있다.
Last Standing 시즌 4 업데이트로 필요한 아이템 개수가 7개로 줄어들었다.
- 하이퍼 실드
- 미스터리 다이스
1주일 이후인 2023년 7월 26일 패치로 다이스 등장 확률이 감소되었고 조정되는 능력치가 최대 20으로 고정되는 패치를 받았다.
3. 보상
자신이 게임도중 사망했을 경우 ESC를 눌러 중도 퇴장하여 보상을 수령하고 새 게임을 할 수 있다. 보상 목록은 아래와 같다.이름 | 개수 |
Last Standing 메달 | 1~3[16] |
각종 상급 속성 강화 소재 | 1 |
4. 문제점
겟앰프드에서 간만에 나온 새로운 대전모드답게 상당히 야심차게 준비 한 흔적이 보인다. 다만 다음과 같은 문제점으로 인해 유저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일단은- 티밍문제
참고로 개인전 서바이벌도 티밍 문제로 유저가 다 빠져나가게 되었으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었다. 때문에 티밍을 제재하는 부분에서는 유저들중에서 절대다수가 환영하고있다. 최근에도 편집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없게 패치하면서[18] 티밍할 수 있는 수단을 줄이고 있는 중.
- 노력과 보상이 비례하지 않는 점
- 각종 버그
이 중에 하나라도 겪지 않은 유저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많다. 다른 두 버그는 그래도 자주 발생하는 일은 아니지만, 무한부활버그는 100% 가능하다보니 악용하는 유저가 존재할정도다.
- 무리한 몰아주기
안그래도 위 세가지 문제점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주말에 갑자기 메달2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라스트 스탠딩을 싫어하는 유저들은 믿고 거르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그 외에도 접근 금지구역을 조정하여 게임이 오랫동안 질질 끌린다던가 플레이 타임이 너무 길다는 점을 지적하는 유저도 있지만, 이는 살아남으라는 취지에 어긋나지만 않으면 문제점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도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편.[23]
그리고 상술하듯이 최근 개장시간이 조정 되었는데, 이 시간대가 상당히 애매하다는 지적이 많다. 1시간씩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하면 플레이에 집중하기 힘들어지고, 개장시간을 매 시 정각마다 체크해야 되는 것이 번거로워졌다. 래더매치 또한 같은 패치일에 개장시간이 조정되었으나, 래더는 3~4시간 몰아서 개장하기 때문에 더더욱 비교 대상으로 까이는중. 그래도 현재 이 시간 문제는 다시 재조정되어 12시간이라는 넉넉한 시간대로 개장함으로써 그나마 해결되었다.
5. 기타
출시 초창기에는 겟앰답게 그야말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초창기에는 지금의 라스와는 다르게 라스 참가시 참가할 때 캐릭터와 코디 악세사리를 자유롭게 정하는 것이 가능했는데. 이 두가지가 굉장히 문제시 되던 때가 있었다. 라스에 참가했다하면 현재까지도 악명높은 사기캐릭터인 시크릿가드를 선택한 유저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었다. 거기다가 제설 넉가래라는 코디 악세사리를 착용하여 상대방을 다운시킨 뒤 넉가래를 사용하여 추가공격을 하는 등 아예 시작하자마자 악세사리를 하나 끼고 시작하는 것과 다름없는 조합이 판을 쳤는지라 이 조합의 얘기만 꺼냈다하면 굉장히 분위기가 험악해질 정도. 의외로 라스에서 코디 악세사리의 의존도가 굉장히 높다고 의식한 운영진들은 얼마 지나지않아서 코디 악세사리를 착용하지 못하게 패치를 해놓았지만 캐릭터 자유 선택은 아직 남아있었고 때문에 여전히 참가한 유저들 열의 아홉은 시크릿가드였는지라 시크릿가드만이 깽판을 치고 다니곤 하였다. 거기다 굳이 시크릿가드가 아니더라도 사기캐로 정평이난 마인, 버서커, 심판자를 픽한 유저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렇게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지면서 라스도 이렇게 망하나 싶었지만 운영진의 또다른 패치로 인해 현재와 같은 캐릭터 선택 불가, 랜덤 캐릭터 참가로 패치하면서 더이상 사기캐들의 향연은 볼 수 없게 되었다.역시 초창기 시절에서는 평상시에 상대방을 격파하면 상대방이 착용했던 악세사리의 캡슐과 여러 물약을 드랍하였지만 금지구역에서 죽을 경우 캡슐이든 물약이든 그 어떤 것도 드랍하지 않고 그저 존재자체가 사라진채로 죽었었다. 덕분에 자신을 거슬리게 하거나 끈질기게 공격해오는 상대방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게되자 그에 대한 보복으로 아예 금지구역으로 달려가 자살하여 아무런 득을 보지 못하게 빅엿을 먹이는 유저도 꽤 있었다.[24] 현재는 금지구역에서 죽어도 똑같이 캡슐과 물약, 그리고 아이템을 드랍하지만 어지간히 가까운 곳이 아닌 이상 여전히 금지구역에서 물약을 구하러 가는 행동은 하는 유저는 그다지 없는 편이다.
아직 캐릭터 자유선택이 가능했던 시절에 굉장히 호쾌하면서도 해괴한 게임 플레이방법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안드로이드 플레이였다. 당시에는 해당 캐릭터가 착용할 수 없는 악세사리 캡슐을 사용시 그대로 착용되지 못한 채 무효가 되는 시스템이 남아 있었는데 착용할 수 있는 악세사리가 적은 안드로이드의 특성을 역이용하여 에픽 악세사리 캡슐을 아예 없애버리는 신박한 전략을 펼칠 수 있었다. 거기에 물약을 도핑(...)하는 전략을 펼치는건 안드로이드로도 가능한지라 종합하자면 자신에게 불리 할 것 같은 악세사리는 과감히 없애버리면서 물약만을 섭취하여 힘이 매우 강하면서 닌자처럼 무서울정도로 빠른 최강 안드로이드(...)를 만들어내는 그야말로 획기적이면서도 괴상망측한 전략을 펼칠 수 있었다. 지금은 악세사리 캡슐의 편의성이 높아졌는지라 오히려 전략의 폭이 좁아진(...) 편이긴 하나 여전히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이긴 하다.
[1]
캡슐 형태로 드랍된다.
[2]
계승 액세서리는 0~10등급중 무작위로 드랍되니 신중하게 착용하는 것이 좋다
[3]
신규 맵 2종이 추가되었으나, 구조는 기존과 동일하다.
[4]
자신이 죽기 전 이미 죽어서 나간 플레이어의 신상만 확인이 가능하다.
[5]
역시 배틀그라운드의 자기장을 오마쥬 하였다.
[6]
당연히 금지구역인 방의 땅에 닿지 않더라도 데미지를 받는다.
[7]
하나 밖에 없는 게임 모드를 플레이하는데 굳이 이런 채널을 만들 필요가 있었냐며 유저들의 반발이 심한 편이었다. 거기다 기껏 만들었는데 해당 채널에 접속한 유저의 수는 한 눈에 봐도 낮았는지라 오히려 비웃음만 당하고 말았던건 덤.
[8]
현재까지 출시된 액세서리 중 1가지가 무작위로 캡슐 형태로써 드랍됨. 심지어 에픽 액세서리도 나온다.
[9]
이 랜덤으로 드랍되는 악세서리 캡슐이 해당 게임에 참가한 유저들이 가지고 있는 악세사리들로만 구성된다.
[10]
파워약, 체력약, 기력약, 스피드약, 고릴라약
[11]
2020년 5월 20일 업데이트로 일부 지형을 부술경우 디펜스약을 얻을 수도 있다.
[12]
레이더 배트, 배리어 스탠드 등등
[13]
2020년 5월 20일 업데이트로 고릴라의 능력치보다 플레이어의 능력치가 더 높을 경우, 플레이어의 능력치가 우선 적용되도록 조정되었다.닌자보다 빠른 고릴라로 변신할 수 있다.
[14]
꽤 오랫동안 존재한 버그성 기술이다. 무기인 배리어 건을 이용한 버그이며 배리어 건이 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고안된 방법인데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일단 배리어를 벽으로부터 살짝 거리를 두거나 바싹 붙이듯이 배리어를 생성시킨다. 2. 1에 설치된 배리어의 조금 뒷 쪽에 배리어를 하나 더 생성시킨다. 3. 설치한 배리어들 사이로 뛰어들어서 벽을 비틀면 벽뚫 성공! 그러나 방법은 간단할지 모르나 성공할 확률이 생각보다 낮은 편인데 벽과 배리어의 간격 문제로 벽뚫이 되지 않고 밀려 나오거나 벽뚫은 하긴 했는데 제대로 되지 않아서 오히려 맵의 오브젝트 바깥으로 나가지면서 번지당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의외로 난이도가 높은 버그이다.
[15]
언뜻보면 그저 게임을 빠르게 진행하게하는 효과 외엔 별다른 특징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시즌 2에서는 금지구역이 확장될 시 금지구역으로 변환 도중인 구간에 새로이 상자가 출현한다. 때문에 단순히 게임을 빠르게 진행하는 목적보다 파밍이 매우 절실할 때에도 사용되기도 한다.
[16]
등수에 따라 Last Standing 메달을 획득하는 개수 또는 확률이 변화한다.
[17]
겟앰프드는 어뷰징을 하면 1차적으로 30일 정지, 2차적으론 봉사활동 15시간을 조건으로 해제 가능한 영구정지, 3차적으론 불가항적인 영구정지를 준다
[18]
편집 이모티콘을 이용하여 피아식별을 하는 방법으로도 쓰이지만 이 편집 이모티콘을 금지한 또다른 이유는 실로 기가막힌데 과연 과격한 성격의 유저가 많은 게임 아니랄까봐 이 기능을 이용하여 격파시킨 유저에게 모욕이나 조롱의 의미를 넣은 문구를 보여주는 행위도 자주 있었기 때문.
[19]
심판의 창 액세서리는 테스트 서버에서 수정 되었다고 하지만, 썬더 레이븐이나 세계수 등의 액세서리는 언급조차 없는 것을 보면 운영진은 모르는듯 하다.
[20]
2020년 4월 기준으로 부활버그는 완전히 수정되었다
[21]
게다가 이 버그에 걸렸을 경우에는 ESC로 도중에 퇴장할 수도 없다.
[22]
심지어 벚꽃 이벤트는 라스트 스탠딩을 필수적으로 진행해야만 거합태도-지피산포 액세서리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해뒀다. 벚꽃이벤트 진행중에 서버가 문제가있어 사과보상이나 다른 이벤트로 벚꽃잎을 지급하기도 했지만, 거합태도-지피산포를 교환하기에는 애매하게 모자랐다
[23]
현재에도 몰아주기는 여전하나 이전만큼은 아니며 맵 구성에 번지구역까지 추가한 시점에서는 라스에 한 판 하는 것 만으로도 이벤트 참가 횟수가 올라가서 귀찮다 하는 유저들은 참가하고 바로 번지구역으로 달려가서 일부러 광탈하게 되는 모습도 볼 수있다. 제작진들의 취지는 분명 이게 아니었을테지만 어찌됐건 오랫동안 질질 끄는 게임방식이 비틀린 방법으로 해결된 셈.(...) 이 외에도 금지구역을 확장시키는 아이템도 추가하여 게임 스피드를 더 높였다.
[24]
보복하는 쪽은 상대방이 하도 끈질기게 달라붙고 그런 와중에 내가 그 상대방의 승리하기위한 양식이 된다 생각하니 당연히 기분 나쁠 수 밖에 없어서 어디 한번 엿먹어보라고 저지르는 것이고 보복당하는 쪽은 딱히 물고 늘어지지 않았는데도 상대방이 패색이 짙어 결국 금지구역으로 자살하자 왜 순순히 죽지않고 물약을 줄 생각을 안하냐며 이건 이거대로 짜증난다고 한다. 어느 쪽도 납득과 이해되는 의견이라서 뭐가 잘못된 행동인지 따지기가 힘들지만 결국 운영진은 금지구역으로 자살하여 아이템을 주지 않은 행위를 더 얌체짓이라고 생각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