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파워드 기어에 등장하는 적 기체로, 형식번호는 MSW-16M.매우 흔하게 나오는 라이아군의 양산형 베리언트 아머. 우수한 성능과 다양한 상황에서도 대응이 가능한 높은 범용성으로 라이아군의 주력 V.A로 운용되고 있다. 딱 자쿠 II 같은 포지션의 양산형 로봇이지만, 그 실체는 이 게임의 최강의 적이다. 기본형 타입은 움직임이 느려서 상대하기 쉽지만 강화형인 게이츠.E는 정말 끔찍하게 상대하기 까다롭다. 주력 양산형답게 가장 많이 나오기에 숫자도 장난이 아니다.
후속작인 사이버보츠에서는 숨겨진 VA로 등장한다.
2. 게이츠의 종류
2.1. 게이츠(GAITS)
기본형. 하지만 움직임도 굼뜨고, 공격도 잘 안하는데다가 맷집마저 약해 있으나 마나한 수준.
2.2. 게이츠.A(GAITS.A)
머신건을 들고 있는 게이츠. 갑툭튀해서는 머신건을 몇발 갈긴 후에 도망가며 한대만 처도 죽을 정도로 약하다.
2.3. 게이츠.E(GAITS.E)[1]
이 게임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형태이자 이 게임 최강의 적.
설정상 장갑이 두터워져 무게가 무거워졌지만, 대신 부스터를 장착해 기동력을 살렸다고 나와있는데, 그 설명대로 게임에서는 항상 부스터 대시로 미끄러져서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멀리서 슬금슬금 걸어오다가 갑자기 주먹을 들어올리더니 부스트 대쉬로 아군을 집요하게 쫓아와서 펀치를 날리는데, 정말 피하기가 까다롭다. 어설프게 움직여서는 피할 수가 없다. 펀치 발동 또한 매우 빨라서 일단 이 녀석이 달려오기 시작했다면, 통상공격으로 막으려 한다면 십중팔구 얻어맞을 수밖에 없다. 부스트 대쉬는 대각선으로도 자유롭게 움직이므로 피할 자신이 없다면, 서브웨폰을 쓰거나 그 마저도 안되면 아낌없이 메가크래쉬를 쓰자. 이 녀석의 대쉬 펀치 한방에 체력이 1/4정도가 날아간다.
거기다가 장착한 부스터가 폼이 아닌지라 시도때도 없이 부스터로 아군의 배후로 날아가 뒤통수를 때리는 비겁한 공격을 날려서 플레이어를 미치게 만들기 딱 좋다. 부스터로 화면 바깥으로 나가 때릴 수 없게 되면 정말 신경질 난다.[2]
HP도 절묘해서 연속기 한방으로는 죽지 않는다. 꼭 다운 공격을 먹여야 죽는다.[3] 안그래도 상대하기 힘들어 죽겠는데 맷집까지 좋다. 다른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처럼 누워있는 상대 앞에 가서 공격을 계속 하면 일어설때 알아서 맞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겠지만, 이놈들은 잡졸이면서 기상할때 무적시간이 적용되어있다. 거기다가 아군이 근처에서 점프하면 맞점프로 그 아군을 격추해버리기까지 한다.
양산형 기체답게 숫자도 가장 많아서 툭하면 집단으로 몰려다니면서 아군을 다굴해댄다. 그걸로도 모자라 대쉬공격으로 플레이어를 넘어뜨리면,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 눈을 반짝이며 주먹을 철컹거리는 도발까지 날리는 무시무시함을 자랑한다.
적중에는 서브웨폰을 장착한 게이츠도 있는데, 이 녀석들은 나오자마자 서브 웨폰을 한발 발사한후에 바로 서브 웨폰을 부숴버리고 육탄전을 감행하는게 특징. 다만 외팔이 게이츠는 그런거 없고 끝까지 세브 웨폰만으로 싸운다.
2.4. 게이츠.D(GAITS.D)
데스 드릴을 장착한 게이츠.
더욱 더 장갑이 두터워져서 게이츠.E와는 달리 부스터 활공은 할 수 없지만, 맷집이 미친듯이 늘어나서 정말 오랫동안 두들겨 패야 죽는다.
거기다가 게이츠.E와 마찬가지로 달려와서 스트레이트를 날리는데, 드릴 스트레이트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어서 맞으면 HP 60~70%가 뭉텅이로 깎여나간다. 메가 크래쉬를 쓰지 않으면 망한다고 봐야 한다.
게이츠.E 다음으로 자주 나오기 때문에 성질이 뻗치는 녀석. 격파하면 데스 드릴을 떨군다.
2.5. 게이츠.SP(GAITS.SP)
체인 스파크를 장착한 게이츠.
역시나 장갑 강화로 무거워지는 바람에 스트레이트나 부스터 활공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상대하기 쉽다.
다만 리치가 긴 전격을 날려대는데, 우리와는 다르게 무려 화면 끝까지 닿는다.
맞으면 그대로 끌려와 전기고문을 당하게 된다. 스치기만 해도 1/3은 날아간다. 전격에 걸려들었으면 메가 크래쉬로 빠져나오는게 상책.
체인 스파크를 휘둘러 공격하기도 하는데, 리치는 짧지만 공격 속도가 상상외로 빠르다.
격파하면 체인 스파크를 떨군다.
2.6. 게이츠.LB(GAITS.LB)
레이저 블레이드를 장착한 게이츠.
데스 드릴의 원쑤. 점프로 아군의 공격을 피한후에 칼부림을 하는게 주 패턴인데, 대쉬 드릴로 돌진하면 대쉬 드릴을 점프로 피해 찌르기 때문에 데스 드릴로는 정말 상대하기 까다롭다. 데스드릴 뿐만 아니라, 포스크로, 실드캐논, 체인스파크 등등 근거리에서 공격을 하면 유유히 점프로 피한 다음 공중베기로 공격하는 더러운 녀석이다. 근거리에선 서브웨폰의 경직시간을 잘 이용해야 하며, 가능하면 원거리로 싸우자.
공격이 빠르고 내려베기를 하는 레이저블레이드나, 실드캐논(전자포로 대공까지 커버 가능)으로는 어렵지 않게 상대가 가능하다. 포스 크로로는 근거리에서 붙잡아 던진다음 다운공격을 노리거나, 아예 먼거리에서 스킬로 팔 늘려 붙잡기로 상대하자. 역시 문제는 체인 스파크와 데스 드릴로, 이것들로는 답이 없다. 체인 스파크는 일렉트릭 봄버라도 있지만, 서브 웨폰과의 적절한 연계공격없이는....
게이츠.E와는 달리 달려와서 스트레이트를 날리는 공격은 하지 않지만, 리치가 긴 찌르기 공격을 감행해오며, 여전히 부스터 활공으로 아군의 배후로 날아들어온다. 거기다가 3연속 칼부림도 의외로 빠르고 싸움도 잘한다. 대쉬로 쫓아와 칼질을 하기도 한다. 근접하면 주의해야할 녀석. HP도 게이츠.E에 비하면 높은 편.
왠지 모르게 첫등장시에 혼자 칼춤을 추는 녀석이 많으며, 셋이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격파하면 레이저 블레이드를 떨군다.
[1]
영문판 아머드 기어 기준으로는 GAITS ENHANCED. 즉 강화형
[2]
이럴 경우 높은 확률로 화면 바깥에서 달려와서 주먹질을 하면서 플레이어를 방해한다.
[3]
낮은 난이도라면 연속기 한방에 원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