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10 02:41:23

검희

파일:attachment/낙향문사전/검희.jpg

1. 소개2. 에피소드
2.1. 사자혁과의 동행2.2. 사수연과 북해2.3. 예원십이소주 회합2.4. 당가의 방문2.5. 용들의 유희2.6. 검향만리
3. 전투력 및 여담
3.1. 빙검(氷劍)

1. 소개

낙향문사전의 등장인물.
옥룡의 휘하의 군림삼왕 중 한명이었다. 이름이 없다. 스스로를 검희(劍姬)라 칭한다.

2. 에피소드

2.1. 사자혁과의 동행

사자혁과 손빈이 옥룡을 만나기 위해 옥룡설산을 오르던 중에 나타난다. 사자혁과 잠시 겨루어 보고는 스스로의 부족함을 아쉬워하며 모습을 감춘다. 사자혁이 옥룡과 생사결을 벌이기 직전에 나타나, 옥룡에게 사전에 명령받은대로 사수연을 습격하여 사자혁을 격동시킨다. 옥룡이 사망한 뒤 옥룡이 걸어둔 금제가 풀리면서 자신의 부러진 검편을 찾으러 강호로 떠나게 된다.

2.2. 사수연과 북해

무림에서 여러 고수와 가문을 습격하면서 반검귀희(半劍鬼姬)라는 별호를 얻게 된다. 말로는 부러진 자신의 검 조각을 찾는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자신을 깨우쳐 줄 만한 강자를 찾고 있는 듯. 장강어옹과 비무를 벌인 후 어옹의 말에 따라 남악노군과 함께 있는 무제의 길을 걷는 자를 만나기 위해 형산으로 찾아간다.

2.3. 예원십이소주 회합

남악노군을 찾아 형산을 헤매다가 예원의 소주인 홍련에 의해 항주로 향하게 된다. 항주에서 열린 예원십이소주 회합에 나타나 외사들을 몰아붙이고 적세화의 목에 칼을 들이밀기까지 한다. 하지만 막상 손빈과의 비무가 시작되고 모든 절기를 쏟아부으며 전력을 다하지만 모든 공격을 무력하게 만든다. 기력이 다한 검희는 손빈에게 죽을 뻔 하나,[1] 사수연의 제지로 손빈이 제정신으로 돌아오면서 살아남는다.[2] 사태가 정리되고 주위를 서성이다가[3] 진작에 눈치채고 있던 노군이 부를 때 조심스럽게 나타난다. 호칭문제로 사수연과 당월아와 삼파전을 벌이고[4] 신의의 말에 따라 사수연과 함께 손빈을 치료하고 나서 조용히 사라진다.

2.4. 당가의 방문

회합이 끝난 뒤에 손빈을 따라 청원의 서원까지 따라왔다. 노군과 손빈은 대충 알고 있는 듯. 노군이 당운영을 피해 서원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서원을 관찰하다가 검희를 부른다. 노군은 손빈이 서원 아이들을 좋아하니 잘 챙겨주라고 하는데, 거기에 대고 검희는 그 아이들이 손빈 아이들이냐고 묻는다(...) 멀쩡한 총각을 애아빠로

2.5. 용들의 유희

손빈이 길을 다시 나선후 노군이 서원 지켜달라는 애기를 한건지 서원에 다시 나타나는데 이후 놀러온 화사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하지만 적세화가 적절하게 중재를 하고 화사랑 같이 글을 배우게 되는듯.

2.6. 검향만리

손빈과 함께 서장으로 떠난다.

3. 전투력 및 여담

낙향문사전의 인물들 중에 삽화 상태가 가장 들쭉날쭉하다. 상기 삽화처럼 굉장한 미녀로 그려지기도 하지만 푹 패인 볼에 희번뜩한 눈을 한 모습으로 그리는 경우가 상당히 잦다. 그래서 어떤 화의 경우, "제발 검희 이쁘게 그려주세요... ㅜㅜ"라는 코멘트가 베댓이 되기도 했다(...)위의 삽화가 제일 미녀로 나온 모습. 남악노군여름엔 시원하겠다는 드립 덕분에 에어컨 취급을 받고 있다.(...)
검희가 이런 한기를 품게 된 것은 전대 옥룡 때문이라고한다. 화사와 함께 전대 옥룡의 실험체였던 것. 전대 옥룡은 검희를 만들어놓고 금제를 걸어 설산에서 나가지 못하게 하였다. 이유는 불명.

서로 부정하지만 화사와 매우 친하다. 서원에서 혁련세화에게 글을 배우며 가까워졌다. 화사가 폭주했을 때 온몸을 던져 막아내기도 하였다.

작중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천외사성과 손빈을 제외한 외사 중에서 압도적으로 강하다. 옥룡과 사자혁을 제외한 천외사성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5] 손빈을 도우려고 했을 때 자신을 믿지 않는 일행[6]을 향해 이 자리에서 일행 모두를 죽일 수 있다는 걸 보여 주면 믿을 거냐 물어봤을때 일행이 움찔했다.
상효일절과 상효이절이라는 절기가 있다.
상효일절은 빙검에 한기로 만든 거대한 검기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남악노군이 이 기술을 정통으로 막느라 내상을 입기도 하였다.[7]
상효이절은 무수한 빙검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상효이절(霜曉二節).”
섬뜩한 검희의 목소리가 끝나는 것과 동시에 공중에 떠 있던 검이 날아올랐다.
...(중략)
빛나는 빙검은 그대로 손빈을 중심으로 커다랗게 원을 그리고 다시금 검희의 손에 빨리듯 들어갔다.
...(중략)
검희의 빙검이 지나간 곳, 그 자리에 빛나는 빙검의 환영이 무수히 떠올라 있었기 때문이다.
...(중략)
허공에 떠 있는 빙검의 환영이 울음을 흘렸다. 그것들은 마치 얼음으로 이루어진 무수한 짐승의 이빨처럼 손빈을 향하고 있었다.
...(중략)
“베어라[斬].”

이렇게 묘사된다.
초반에는 모든 힘을 들이부어서 상효이절 사용 후에는 녹초가 되었는데 후반부에서는 내력을 조절해서 약화시킨 상효이절을 사용하여 수많은 폭탄들을 제거하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 위력은 줄었지만 그 약화된 위력도 장난 아니게 강하며, 이전과 달리 끝도 없이 지속적으로 쏟아붓는다.

3.1. 빙검(氷劍)

이 검의 이름은 빙검(氷劍). 내 유일한 친구야.
검희가 항상 가슴에 소중히 품고 있는 검. 검신은 사자혁과 옥룡의 생사결 당시, 사자혁에 의해 절반이 잘려 나갔다. 남은 반쪽은 사수연이 가지고 있다가 손빈에게 전해진 상태. 검신에서 한기가 흘러나온다고 묘사되는데, 검 자체가 한기를 뿜는 것인지, 검희의 한기로 인한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주로 상효일절로 거대한 검신을 만들어서 사용한다.


[1] 이때 손빈은 어떤 경지에 넘어가 있어 제정신이 아니었다. [2] 이때 사라지기 전에 다른곳을 힐끔 바라보는데 이는 소룡이 내려와 있었기 때문이다. [3] 손빈 주위를 서성이기만 한 이유는 손빈이 옆에 오지말라고 해서 옆에 오지도 않았지만 가라는 말도 하지 않았다.(...) [4] 원래 검희는 손빈을 빈이라 불렀는데 사수연과 당월아가 손 공자님이라 부르라고 했고, 이에 거부하다가 손빈이 직접 손공자라고 불러달라고 말하고 나서야 손공자라고 부르기로 했다. [5] 정확히는 남악노군과 동급 이상으로 보인다. [6] 신의, 당월아, 사수연, 남악노군, 서린, 적세화 [7] 다만 기습이었고, 남악노군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막아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