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공상과학세계 걸리버보이의 주인공.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 한국판 성우는 김일(MBC)[1], 강수진(대교방송).[2][3]2. 작중 행적
고향에서 반 망나니로 지내다가 친구 에디슨과 벌인 실수와 더불어 여러 이유로 고향에서 추방. 여러 사건과 인연을 바탕으로 에디슨, 미스티, 에도코, 휘비, 겟코우(후반 한정)와 함께 세계를 구하는 영웅이 된다.왼팔에서 마권 글러브를 얻은 후 마인더[4]를 발사할 수 있다.
원래는 그냥 마권 마인더만 발사 가능했으나, 이후에 마인더 CD를 손에 넣으면서 XX마인더라는 걸 쓸 수 있게 된다. 이때의 대사는 "와라! 와라! 와라! 와라!" 이후 마인더의 빛이 나면 "왔다! 왔다! 왔다! 왔다!" 한국어 MBC판에서는 "자! 모여라 마법의 힘!" "더! 더! 더! 더!"로 바뀌었다.[5]
아버지 파파 토스카니를 살해한 쥬도우와 악연이 있었는데 사실 입양된 전설왕의 자손이었으며, 쥬도우를 겨우 이기고 악연이 끝나서 할렐루야가 부활할 때 과거로 간 시기 전설왕에게서 엑스칼리버를 받아 할렐루야가 지구를 삼키는 것을 억제시킨다.[6] 마지막에는 할렐루야를 세계 모든 이의 마인더를 모아서 겨우 처리하고, 모든 디스크를 돌려놓으러 여행한 후 최종화인 50화 미스티와 함께 멀리 떠나게 된다.
3. 마권 글러브
걸리버가 사용하는 마법 도구이자 무기이며, 국내 더빙판에선 마법장갑이라는 명칭으로 개명되었다. 이곳에 각종 마법력을 가진 디스크를 집어넣는것으로 각종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MBC 더빙에선 "마법 ~" 라는 이름으로[7] 한다. 대교방송판에선 "~ 마법광선" 이라는 이름으로 번안되었다.-
마권 마인더
걸리버 본인이 처음부터 사용하는 기본적인 마인더로, 작중 세계관의 마법사들이 쓰는 마법 공격과 똑같은 것이라 글러브가 없어도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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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마인더
글러브의 디스크 리더 부분에서 마인드로 만든 검을 뽑아 공격과 방어에 사용한다. 엑스칼리버를 얻은 후 사용하게 되며 디스크를 읽을 수 있게 글러브가 진화하며 쓰게 된 능력이다. 따로 디스크를 읽는 것도 아니므로 마권 글러브에 기본 장비된 능력으로 보인다. 3부에서는 할렐루야를 박살낼 때 마권 글러브가 부서졌기에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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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마인더(MBC: 마법 독수리, 대교방송: 독수리 마법광선)
이스파니아 3형제와의 싸움에서 해머 이글에게 받은 이글 디스크에서 얻은 마인더. 녹색의 독수리 + 사람같이 생긴 마인더가 나타나 스타 플래티나의 오라오라같은 펀치 러시로 적을 파괴한다. 하지만 멋있는 모습과는 달리 최초의 디스크라 그런지 작품의 파워 인플레에 따라가지 못 하고 몇 화 지나지 않아 빠르기만 하고 약해빠진 마인더가 되어버린다. 중잡갑 메카만 만나면 주먹이 통하지 않아 GG쳐야 됐고, 겟코우와의 첫 싸움에선 1합만에 곳곳이 썰려 패배하고 만다. 그러나 가장 먼저 등장한 마인더라 그런지 자잘한 활약들이 여럿 존재하며, 중간 보스인 쥬도우전에서 이글-소닉-액스 마인더의 3연타 및 동시 소환시에는 톡톡히 존재감을 선보였다. 최종보스인 할렐루야전의 모든 마인더들의 집중 공격시에도 당당히 한 컷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디스크 마인더들 중 받는 대우는 중간은 가는 편이며 후술하는 블래스트보다는 처지가 훨씬 낫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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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마인더(MBC: 마법 박쥐, 대교방송: 박쥐 마법광선)
겟코우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걸리버가 자신의 미숙함을 깨달은 시련 끝에 입수한 소닉 디스크에서 얻은 마인더. 보라빛의 박쥐 + 사람 형태로 블래스트와 함께 둘 뿐인 여성형 마인더다. 양팔을 앞으로 내밀고 진공파 + 회오리를 감은 채로 돌진해 바람의 힘으로 파일럿을 보호하며 탑승한 메카만 공격할 수 있다. 초반에 얻은 디스크답게 후반에는 공격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박쥐의 음파를 이용한 보조역으로만 쓰였다. 게다가 초반에 등장한 것 치고는 등장 빈도도 은근슬쩍 낮아서 가장 먼저 등장했던 이글이나 강력한 일격을 자랑했던 액스에 비해 은근슬쩍 존재감이 약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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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스 마인더(MBC: 마법 황소, 대교방송: 옥스 마법광선)
푸른 색의 코끼리 + 사람 형태의 마인더로, 양 손이 커다란 도끼같은 칼날로 되어 있어 일격필살의 파워를 자랑한다. 초반에 얻은 3종 디스크 중 가장 나중에 얻은 만큼 습득 당시의 위력이 대단해, 쥬도우와 성인 겟코우와 벌인 결전에서 큰 힘을 발휘했다. 부활한 소년 겟코우의 다크 마인더에겐 통하지 않기 때문에 이후로는 그다지 많이 안 쓰이게 되었다. 그러나 최종보스 할렐루야전에서 모든 마인더들이 집중 공격을 날릴 때는 그 특유의 일격으로 할렐루야에게 아주 속시원한 한 방을 날려줬다.[8] 여담으로, MBC든 대교든 마인더와는 전혀 상관없는 황소로 나왔는데, 액스의 일어식 발음인 악스를 황소의 영어 발음인 악스로 인지해서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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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스트 마인더(MBC: 마법 열풍, 대교방송: 블래스트 마법광선)
얼음 몬스터를 일격에 증발시킬 정도의 고열량을 발휘하는 마인더. 항상 오프닝에 나왔던 것 치고는 등장 시기도 늦고 제대로 등장한 횟수도 꼴랑 2번 뿐이다.[9] 불에 취약한 상대에겐 효과적이었으나, 위력은 위의 세 마인더와 별다를 바 없는 수준이라 겟코우의 다크 마인더에게 깨지긴 매한가지였다. 게다가 불 속성 때문에 38화에선 적이 블래스트 마인더의 에너지를 흡수해서 더 강해져 버린 적도 있다 심지어 최종보스 할렐루야전에서 마지막에 동시 소환된 모든 마인더들의 집중 공격시에는 위의 세 마인더들이 다들 한 컷씩 차지하는데 반해 이 쪽은 밑의 플라즈마, 프리즈와 함께 동시에 달려드는 걸로 퉁쳐버렸다. 거기에 더해 다른 마인더들은 첫 등장하는 에피소드 이름이 해당 마인더 이름으로 걸리는데 이 마인더의 경우는 다크 휘비의 등장과 미스티의 첫 변신이 더 임팩트가 커서 에피소드 제목이 그걸로 붙은지라 유일하게 에피소드 제목으로 붙지 못한 마인더가 되었다. 사실상 이글부터 드래곤까지의 모든 디스크 마인더 중에서도 푸대접을 받는 마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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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마인더(MBC: 마법 플라즈마, 대교방송: 철가면 마법광선)
겟코우의 다크 마인더에 대항하기 위해 크레이지 호스가 넘긴 플라즈마 디스크에서 얻은 마인더. 전기나 전자파를 사용하며 양손의 건틀렛에 콘센트를 떠올리게 하는 철심이 박혀있다. 다크 마인더보다 훨씬 강력한 마인더이지만, 공격 패턴이 생각보다 단순했는지 39화에선 결국 다크 마인더에게 깨져버린다.[10] 할렐루야에게도 안 통한 건 덤. 그래도 할렐루야편에서 얻은 마인더들 중에선 가장 많이 사용한 편으로, 미스티가 휘비(다크 마인더 탑승)랑 싸울때 이 녀석을 타고 싸우기도 했다. 또한 드래곤 걸리버로 변신한 걸리버가 할렐루야 체내에 마인더들을 주입할 때 이 플라즈마 때부터 할렐루야의 몸에 이상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래저래 디스크 마인더들 중에서는 상당히 강력하고 대우도 좋은 편. 그 위력이나 대우는 후술하는 드래곤 마인더와 프리즈 마인더 다음 가는 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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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 마인더(MBC: 마법 얼음, 대교방송: 얼음 마법광선)
38화에 등장한 달의 신전에 남겨진 프리즈 디스크에서 얻은 얼음의 마인더. 블래스트 마인더의 힘으로 강해진 적을 다이아몬드 더스트 수준의 공격으로 그대로 끔살하다 못해 달의 마그마 분화까지 막아내는 엄청난 냉기를 자랑한다. 후술하는 드래곤 마인더가 전설왕이 남겼듯이 이 쪽도 달의 여왕의 유산이라 할 만한 물건이라 타 마인더들과 격이 다른 위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위력으로 치면 드래곤 마인더 다음 가는 수준인 듯. 걸리버가 딱 1번 사용한 후 할렐루야를 쓰러트리기 위해 달을 지구 중심에 돌격시키는 작전에 쓰기 위해 에디슨이 손수 만든 디스크 리더기로 읽어들여 시라이온에서 냉동포를 발사하는 데 쓰였다. 이후 걸리버가 최후의 결전에서 모든 마인더를 소환할 때 디스크가 걸리버의 품으로 돌아와 할렐루야의 체내에 주입되었고 플라즈마 흡수 때부터 몸에 이상이 나타나던 할렐루야는 이 프리즈의 소환이 치명타가 되어 체내의 모든 마인더들이 빠져나오며 몸이 너덜너덜해져 할망구가 되어버린다. 사용 횟수와 등장 빈도만 보면 모든 디스크 마인더 중에서도 가장 적지만 이 쪽은 그 한 번의 활약이 임팩트가 엄청났고 에디슨의 작전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 탓에 존재감이 대단히 강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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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마인더(MBC: 마법 드래곤, 대교방송: 드래곤 마법광선)
걸리버가 항시 차고 다니던 벨트 버클 안에 봉인되어 있었던 마인더. 작품 맨 처음부터 갖고 있었지만 맨 마지막에서야 발견한 드래곤 디스크에 담긴 최후이자 최강의 디스크 마인더. 전설왕이 파파 토스카니에게, 그리고 걸리버에게 전해진 것으로 걸리버는 이걸 두고 전설왕과 파파 토스카니의 영혼이 담겨있다고 표현하며 아주 각별히 여긴다. 첫 소환시에는 붉은 드래곤 모양의 마인더를 소환해서 공격하는 형태로, 이를 통해 다크 마인더를 구사하던 겟코우롤 격파했고 할렐루야전에서도 유효타를 가할 수 있는 유일한 마인더였다. 다만 처음 할렐루야에게 공격을 날릴 때 배리어를 격파하지만 할렐루야가 되려 이를 흡수해 더 강력하게 진화하게 되는 역효과를 낳았고 이후로는 직격해도 결정타에 이르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 마인더의 진짜 사용법은 걸리버 자신에게 사용해서 드래곤 걸리버로 변신하는 것으로, 걸리버가 전 세계의 인간들이 보낸 마인더를 바탕으로 구현했을 때 그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 할렐루야와 대등한 싸움을 가능케 했다. 할렐루야를 쓰러트림과 동시에 마권 글러브가 부서져 마인더 사용이 불가능해진 지팡구편에서는, 메달이 들어있던 벨트 버클이 드래곤 걸리버로 변신할 수 있는 간이 마권 글러브가 되어주는 덕에 모든 디스크 마인더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여행에서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1]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의 주인공
카토리 유우타로와 더불어 김일이 생전에 맡은 몇 안 되는 열혈 캐릭터다.
[2]
사오토메 란마,
이누야샤,
남도일과 함께 야마구치 캇페이와 강수진이 겹치는 배역 중 하나.
[3]
참고로 한일 성우 모두
원피스의 주역들을 맡은 바 있다. 일본판의
야마구치 캇페이는
우솝, MBC 더빙판의
김일은
상디, 대교방송 더빙판의
강수진은
몽키 D. 루피를 맡았다.
[4]
생겨먹은 게 꼭 스탠드
[5]
이 구호는 워낙 인기가 많아서 당시 남자아이들이 왼손에 장갑을 끼고 "더! 더! 더! 더!" 를 외치며 노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단순한 구호지만 김일 성우의 멋진 목소리로 말하는 저 구호는 상당히 간지난다.
[6]
엑스칼리버와 연동되는 거대한 못이 소환돼서 지상을 삼키고 있던 할렐루야의 입에 꽂힌다. 이때 할렐루야가 이빨로 못을 물어서 버티지 않았으면 그대로 끔살.
[7]
그러니까 마법!(반박자 쉬고) 독수리!
[8]
일판이나 더빙판이나 이 때 할렐루야가 내지르는 비명이 상당히 사이다스럽다.
[9]
사실 사용은 총 3번인데, 그 중 겟코와의 전투에서 사용했을 때는 이 마인더를 쓰는 순간에 화면이 다른 캐릭터들한테 넘어가서 소환 장면이 나오지 않았고, 다시 화면이 돌아올 때는 이미 발려있다. 등장신 자체가 다른 마인더들과는 다른 구도로 나왔는데 그 때문에 뱅크씬을 못 돌려서 그런 걸로 추측된다. 사실 3번이래도 적은 편이지만.
[10]
겟코우 왈 "원 패턴의 플라즈마 마인더 따위는 이제 안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