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쿠모 가이의 블루 프레임의 강화 형태. 그 이전부터 가이는 블루 프레임의 강화를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게 바로 어깨장갑이 증설되고 대량의 아머 슈나이더를 장비한[1] 블루 프레임 세컨드 G (Gai)였다.
세컨드 G의 대형화된 어깨에는 핀 스러스터라는, 가이가 직접 설계한 버니어가 장비되었다. 이것은 어스트레이의 백팩과 거의 같은 출력을 낸다. 다리 부분도 개수되어 자세 제어와 회피 능력이 극대화되어서, 접근전시 운동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기존 블루 프레임의 옵션 장비 환장 기능도 남아있다.
본래라면 블루 프레임은 본 형태로 강화될 예정이었으나 개수 이전 소키우스와의 전투에서 블루 프레임이 패배해 두부 파츠가 강탈당하고 백팩이 파손되어 버리는 사태가 일어나고 이후 오브에 머물고 있던 로우의 도움으로 세컨드 L로 개수되면서 본 형태로의 강화는 잠시 미뤄지게 된다. 물론 미뤄진 것이지 어디까지나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라서 이후에는 세컨드 G로도 개수하기는 했으며 특수작전에 투입될시 가이는 강력한 세컨드 L보다는 범용성이 높은 세컨드 G를 사용했다. 다만 작품 외적인 면에서 묵직한 대검인 택티컬 암즈를 장비한 세컨드 L에 비하면 개성이 떨어져서 그런지 범용성이 높다는 설정이 무색하게 후술할 스나이퍼 팩 장비형을 빼면 세컨드 G의 바리에이션은 없는데다가 세컨드 G로 출격한 경우 자체가 극소수가 되고 말았다. 이로 인해서인지 세컨드 G가 모형화된 적은 없다.[2]
블루 세컨드의 등에 장비되는 대형 백팩. 대형의 롱 빔 라이플이 내장되어 있다. 평소에는 접혀 있다가 사용할 때 우측 허리 부분에 사출되고, 왼쪽 어깨에는 저격용 카메라가 달려있다. 빔 라이플은 약간의 곡사까지 가능하며, 초 장거리 사격이 가능하지만 접근전에서는 적합하지 않은 무장. 왼손에는 피스톨도 한 자루 장비하고 있다.
무라쿠모 가이의 블루 프레임은 수많은 미션을 완수했지만, 연합이 제작한 전투 코디네이터인 소키우스들의 롱 대거에 의해 반파되고 만다. 그 후 기존의 강화 플랜에 맞춰 정크 길드의 로우 귤과 어스트레이 시리즈를 제작한 오브의 기술자 에리카 시몬스에 의해 강화 개수된 기체가 바로 세컨드 L이다.
기존 세컨드 G가 베이스인 만큼 세컨드 L은 세컨드 G와 유사하지만 노멀 백팩 대신 택티컬 암즈를 장비하고, 머리 부분을 무중력 공간에서 택티컬 암즈를 원격 조작할 수 있는 센서가 달린 머리로 교체한 것이다. 이 머리는 전투시 마스크가 올라오는 특이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허리와 다리에 배터리를 추가해서 가동 시간을 늘렸으며 콕핏 주변의 장갑 또한 교체했는데, 본래는 PS장갑을 채용할 계획도 있었지만 가동 문제와 무게 증가로 인해 폐기되고 그 대안으로 당시 로우가 생각해낸 신형 PS 장갑을 추가했다. 이는 PS 장갑의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 적에게 피격당할 때에만 페이즈 시프트가 동작하는 것으로, 후에 연합이 개발한 트랜스 페이즈 장갑과 같은 원리다.
등 뒤에 택티컬 암즈를 장비했기에 다른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지만, 택티컬 암즈가 워낙 다용도로 쓰였기에 매우 높은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택티컬 암즈가 본체의 절반 정도로 무겁기 때문에 중량은 다소 늘었다.
백팩 상태의 택티컬 암즈 역시 일반 어스트레이의 부스터보다 빠른 속력을 낼 수 있으며 소드폼에서도 버니어 부분은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택티컬 암즈를 사용하는 전투중에서도 기동성이 하락하지 않는다. 이렇듯 높은 완성도와 강력한 전투력으로 데스티니 어스트레이 시절까지
서펜트 테일의 주력 기체로 활약했다.
블루 세컨드 L에 로엔그린 런처를 장비한 것으로 아즈라엘 재단이 보유한 군사 위성 파괴 임무시 사용되었다.
오브 연합 수장국의 이즈모급 순양함에 탑재된 양전자 파성포인 로엔그린 런처를 MS용 사이즈로 축소시킨 것이다. 소형화된 만큼 본래보다는 위력은 줄었지만, MS가 탑재할 수 있는 화력으로는 최강급. 포신을 두 개로 나누어 양쪽 허리에 장착하지만 사용할 땐 하나로 합쳐서 오른쪽 어깨에 받쳐 사용한다. 블루 세컨드의 전력만으로는 에너지가 턱없이 모자라므로
하이페리온 건담과 같은 외장형 핵 엔진을 추가했다. 다만 N 재머 캔슬러까지는 장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N 재머의 영향이 미치는 지구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이때문에 가이는 N 재머의 영향이 미치는 대기권내에 위치한 군사 위성 파괴 임무시 위성의 호위를 담당한 N 재머 캔슬러를 가진
모빌아머 페르그난데에 근접하여 핵 엔진을 기동하여 군사 위성ㅡ>페르그난데 순으로 격파했다.
캡슐파이터나
슈퍼로봇대전 W 같은 게임에선 이런 어중간한 형태로 쓰기엔 작품의 재미를 해치기 때문에 오리지널 설정으로 N 재머 캔슬러를 탑재한다.[3]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서드에서 얻은 전투 데이터를 바탕으로, 범용성이 높은 블루 프레임 세컨드를 재설계해 강화 개수한 기체. 택티컬 암즈는 택티컬 암즈ll로 강화 돼서 새로운 기능이 추가 됐다. 분리해 개틀링 부분만을 이용한 '개틀링 암', 기존 칼날 부분을 팔뚝에 장착해 빔 세이버를 전개한 '소드 암' 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세컨드 L에 이어서
무라쿠모 가이가 가장 애용하는 형태.
여담으로 기능이 추가된 강화형이라 MG식 리파인으로 세컨드 L이랑 디자인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여럿 있는데 세컨드 L이랑 세컨드 R의 디자인 차이는 일부를 제외하고 없다.
코스트는 2000으로 분류는 특수무장이 있는 만능기. 초기작에서는 가정용 특전으로 처음부터 사용 가능했으며, 풀부스트때부터 실장되면서 각성기가 추가되었다.
평균적인 사격과 전체적으로 높은 밸런스를 가진 격투를 양립한 만능기 타입. 그 대신으로 특격과 격투 차지샷을 제외한 전체적인 사격/격투의 화력은 좀 후달린다. 원작에서 세컨드 L일때는 빔 라이플과 바주카 그리고 격투 차지샷의 저격 빔 라이플 심지어 실드조차 사용하는 일은 없었지만[4] 보유 사격무장 배분에 관한 게임 밸런스를 위해 약간의 원작무시를 한 사례. 본 기체의 독자적인 무장인 택티컬 암즈 브레이커 모드가 다른 만능기와 차별점을 두고 있는데, 특사 버전의 투척과 특격 버전의 참격이 핵심.
택티컬 암즈 투척은 부메랑계 무기중에서는 발사속도, 범위, 탄속, 양호한 데미지보정등 회수율(돌아온뒤 3초)이 낮다는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고성능이라 쓸 타이밍만 되면 적극적으로 던져주는게 좋다. 레버 위를 넣고 던지면 최대범위 도달시 좀 더 회전한뒤에 돌아오고, 레버 아래는 바로 자기 앞에 장시간 깔려서 근접방위 혹은 깔아놓기용이며 레버 좌나 우 버전은 정면이 아니라 넣은 쪽으로 변화구넣듯 돌아가기에 그냥 쓰면 안되고 완전히 심리전용. 참고로 본체로 돌아오지 않으면 택티컬암즈 관련의 모든 동작(각성기 포함.)이 불가능한 사소한 문제가 있다.
택티컬 암즈 참격은 무기변형에 따른 전딜이 상당히 걸리지만 슈퍼아머가 있고 범위가 넓어서 발동만 성공적으로 해내서 히트만 시키면 비각성시에도 300이나하는, 어지간한 화력형내지 3000기체의 고급 연속기라도 아닌 이상은 최강급의 한방무장. 레버 좌나 우를 넣고 쓰면 데미지는 270대로 살짝 줄어들지만 옆으로 베기 때문에 범위가 넓어서 상대가 잘 걸린다. 전딜 때문에 남발할 성능은 못 되지만, 과감하게 한두번 써줘서 맞추면 저 미친 데미지로 판을 반쯤 엎어버릴 수 있다. 그리고 레버 위 버전은 찌른다음 개틀링을 박아넣는 모션인데, 발동이 빨라서 최속으로 입력하면 몇몇 격투에서 연속기로까지 들어가고, 아래 버전은 택티컬 암즈를 등지며 사용하는 반격기로 격투를 막아내면 스턴시킨다음 택티컬암즈 부메랑으로 공격한다. 이전까진 이걸 쓰느니 차라리 실드가드 내지는 통상이나 횡을 쓰고말지였지만, 맥시부스트의 파이팅 드라이브가 실드가드무시 효과가 생긴 덕에 격투전에서의 선택기가 늘어났다. 물론 타 기체의 반격기중처럼 믿고 쓰는 정도는 아니지만.
종합적으로 보자면 기본화력은 적지만 양호한 무장 밸런스에 더해 한정적으로나마 최강급의 순간화력까지 양립해 쓸 맛이 나는 기체. 달리 말하면 특사랑 특격의 택티컬 암즈 브레이커를 못 다루면 그냥 다른 평범한 만능기랑 사용 감각의 차이가 없다시피하다.
참고로 맥시부스트에서 하이페리온 건담이 참전하면서 예상치못한 원작무시가 다시 벌어졌는데, 택티컬 암즈가 알뮤레 루미엘을 뚫을 수 없다.
무기번호
커맨드
무기명
설명
1
사격
빔 라이플
보통의 빔 라이플. 서브/특수사격 캔슬가능.
사격 차지
택티컬 암즈 개틀링 모드
제자리에서 사격. 레버로 조절가능 탄마다 실탄과 빔이 따로따로다.
2
서브 사격
바주카
탄속이 우수. 특수사격으로 캔슬가능
격투 차지
강화 빔 라이플
강력하지만 1회 출격에 1번밖에 못 쓴다
3
특수 사격
택티컬 암즈 B 투척
부메랑처럼 던진다 돌아올때까지 차지와 특격, 각성기 사용불가
격투
아머 슈나이더
사격파생
등짝 개틀링
대시격투 1타 히트후. 스타일리쉬하다
특수 격투
택티컬 암즈 브레이커 모드
레버입력으로 공격방식 변화 변형을 거쳐서 느리지만 공격시 슈퍼아머 Nor횡의 3단베기만으로 300가까이 뽑힌다
기존 풀 부스트와 같은 2000코스트로 무장 구성은 격CS 2번째로 단검 투척이 추가되고 대시격이 변경 및 추가되었고 나머지는 동일하다. 기존에 맞추기 어려웠던 횡특사는 좀 더 넓고 부드럽게 돌아서 날아오게 되어 맞추기 쉬워졌고 여전히 대시격투의 돌진 속도가 빨라 접근전으로 붙으면 특격으로 쉽게 고 대미지를 뽑을 수 있다.
[1]
이 장비들에 대해서는 세컨드 L 항목에서 후술
[2]
다만 레드 프레임의 헤드 파츠와 백팩 파츠를 가져와 도색한 뒤 달아주면 세컨드 G를 구현할 수 있기는 하다.
[3]
하지만 스토리로 도입해도 전혀 문제 될게 없는게 이미 정크길드는
뉴트론 재머 캔슬러가 탑재된 무기를 해체한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4]
어찌된게 이 사격무장들, 죄다 세컨드 G때의 무장이다. 역시 게임 밸런스를 위해 원작을 무시한건가 싶어지는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