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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논란 및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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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논란 및 문제점
갤럭시 폴드 갤럭시 Z 폴드2
1. 개요2. 접힘으로 인한 주름 자국 발생 논란3. 내구도 이슈4. 그 외 문제점

1. 개요

2019년 4월 기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전세계에 총 3종 밖에 없는 상황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아보였고 그 중에서도 공개 시기와 출시 시기가 가장 짧았던 스마트폰이라서 실제 기기가 외부에 노출되는 경우[1]가 많아서 많은 논란을 겪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라는 말처럼 삼성의 첫 폴더블 기기인 만큼 문제점이 아예 없을 수는 없을 것이다.

2. 접힘으로 인한 주름 자국 발생 논란

MWC 2019에서 전시된 기기의 디스플레이에 접힘으로 인한 주름 자국이 발견되었다.

이에 대해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화웨이 Mate X는 아웃폴딩 방식이라 펼쳤을 때 디스플레이가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이쪽은 펼쳤을 때를 기준으로 평평한 상태를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름 자국이 발생하는 것은 기술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 의견이 있다.[2] 그러나 애초에 작은 반경으로 휘어질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는 기술 자체가 더 우월한 것이라는 반박 의견도 있다.

무엇보다도 삼성전자는 실제 기기 체험을 허용한 것이 아니라 단순 전시만 진행한 상황이며 구체적으로 촬영된 사진만 놓고 볼 때 빛 반사 현상도 심하고 디스플레이 패널 자체의 문제인지 붙여놓은 보호 필름의 문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애초에 빛 반사가 심한 통유리 케이스 안에 넣어놓고 전시만 허용한 것이 아직 기술력이 완전하지 않은 것을 감추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일단, 최초로 사진을 공개한 촬영자는 개인 SNS를 통해 보호 필름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언급했다.

2019년 3월 중순, 실제 사용 기기로 추정되는 영상이 유출되었다. 해당 영상에 의하면 접히는 부분에 주름이 생긴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논란 때문인지 삼성전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폴딩 테스트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파일:galaxy_fold_center_wrinkle.jpg
결국 2019년 4월 16일, 마이크로 사이트의 내용이 보강되면서 '전면 화면 중앙에 잡히는 주름은 화면의 특성상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추가되었다. 단순히 펼치다 만 것이 아니라 접힌 상태가 얼마나 유지되었는가에 따른 변형 정도의 차이도 고려되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할 때 다방면에서 요구하는 환경에 대한 문제 내지 한계점을 삼성전자가 사실상 시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기본적인 물리 법칙에 의한 것으로 애시당초 접었을 때 주름이 남지 않는 소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기술적 특성상 최소한의 주름은 생길 수밖에 없다며 과도한 비판에는 문제가 있다는 반박 의견이 있다. 애초에 두께가 조금이라도 존재하는 물질이 접힐 때는 바깥 면과 안쪽 면의 넓이에 차이가 생기게 되고 이는 내구성을 확보하는데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라도 종이보다는 연성이 부족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물리법칙을 초월하는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해서 폴딩 구조를 적용한다면 주름 현상은 어느 정도 있을 수 밖에 없다. 오히려 부족한 연성을 보완하고자 중간에 틈을 만들기 위해서 완전히 접히는 것이 아닌 구조를 택하여 해당 문제를 최소화하려 했다. 이를 위해서는 힌지의 역할도 중요한데, 일각에서는 힌지가 오작동없이 일정하게 내구성을 유지하게 만든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호평하는 경우도 있다. 즉, 아웃폴딩 방식으로 디스플레이 패널 자체에 부하를 주는 형식을 택한 화웨이 Mate X보다 디스플레이 패널에 주는 부하를 줄이는 구조를 구현해서 내구성 문제와 주름 문제를 최대한 억제하려는 부분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안내 문구를 추가한 날 엠바고가 풀리면서 기존에 이미 삼성전자에게서 기기를 제공받은 개인 및 관련 매체들에 의하면, 메인 디스플레이를 펼쳤을 때 주름 자국이 존재하는 것이 확인된다고 하지만 조금이라도 빛을 발하게 되는 환경에서는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 출시된 지 햇수로 3년이 지나고, 경쟁사의 모델들도 힘을 못쓰는 현재 시점에서 더이상 주름은 논란이 되지 않고 있다. 첫 출시 당시는 어떤 제조사가 얼마나 주름을 눈에 안띄도록 만드는 것이 기술력 대결의 핵심처럼 보여졌지만, 사용을 해본 사람이 많지 않던 시절에는 접는 디스플레이의 자국이 실사용자에게 굉장히 거슬릴 것이라는 편견이 있던 당시의 얘기고,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해본 결과 실사용시 주름 자국이 눈에 띄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의견이 대세가 되었다. 당연하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보니, 사용하지 않고서는 신경이 쓰일것 같아도 실사용 몇시간에서 하루가 넘어가는 시점부터 주름은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된다.

3. 내구도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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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고가 풀리기 전, 개인 및 관련 매체들에게 삼성전자가 제공했던 기기들 중 여럿이 내구도 문제로 인해 고장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엠바고가 풀린 지 약 2일이 지난 시점인 동년 4월 18일 기준으로 4건의 고장이 발생했고 실제 기기를 수령한 지는 약 1주일가량밖에 지나지 않아서 더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 중 2건은 메인 디스플레이에 기본적으로 부착된 필름을 제거한 경우로,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사용 방법을 숙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고장 사유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에서 부착된 필름이 통상적인 디스플레이 보호 필름이 아니고 기기의 내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특수 필름이기 때문에 제거하지 말아야 한다고 최초 개봉 시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기기를 감싸고 있는 천에 경고문을 삽입했기 때문이다. 즉, 단순한 포장재가 아니라 기기를 이루고 있는 부품 중 하나라는 것이다. 하지만 경고문을 크게 새기는 등 해당 경고가 중요한 내용임을 어필하는 것 자체가 미흡해서 중요성을 쉽게 인지하지 못한다는 비판 의견이 있다.[3] 애초에 필름을 떼는 순간 디스플레이가 망가질 정도의 문제라면 제거하기 쉽게 만들어서는 안되는 것인데 제대로 경고를 하지 않고 필름을 제거하기 쉽게 만들었다가 나중에서야 경고를 했다고 밝히는 태도는 사용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태도 자체를 비판하는 의견이 많다.

이외에도 힌지 부분에 이물질이 들어가서 기기가 부러져서 그 부분을 통해 디스플레이 패널까지 죽어버리는 경우 한쪽 디스플레이가 죽어버리는 경우 등 필름과 관련이 없는 불량 문제도 보고되고 있어서 전반적인 내구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필름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후속조치로 제공된 물량의 파손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필름 제거에 대한 경고문을 더욱 많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물질로 인한 고장은 조사 중에 있으며 한쪽 디스플레이가 죽어버리는 경우는 초기 생산 기기의 불량으로 개선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개선하는데 계획된 출시 일정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었는지 출시를 잠정 연기했다.

2019년 7월 25일, 2019년 9월 중 출시가 확정되었고 일부 설계가 변경되었다고 한다. 내역은 다음과 같다.
  • 디스플레이 필름을 디스플레이 패널 전체와 베젤 밑부분까지 덮을 수 있도록 연장시켜 디스플레이의 한 부품으로 보이게 하고 임의로 제거할 수 없도록 함.
  • 힌지 상단 설계 변경으로 이물질 침투 방지 캡 추가
  • 디스플레이 패널 후면에 보호판 추가
이와 같은 개선으로 기기 무게가 263 g에서 276 g으로 약 13 g가량 더 무거워지게 되었다.

다만, 실제 사용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눌림 현상 또는 스크래치 현상[4]의 경우 구체적으로 증명된 사례도 없고 삼성전자가 어떤 형태로 보완을 했는지 밝힌 적도 없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기기가 실제로 출시된 이후에야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9월,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기기가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이 때 기기 포장지에 절대로 강력한 접착력을 가진 디스플레이 보호 필름을 부착하지 말라는 경고문과 절대로 기기를 접은 상태에서 그 사이에 카드 및 동전 등을 넣고 다니지 말라는 경고문이 삽입되었다. 또한 기기를 최초로 부팅할 때도 동일한 경고문이 뜬다고 한다.

4. 그 외 문제점

  • 고속충전 기술을 지원하나 최대 전력 값이 15 W로 설정되어 있다고 한다. 이는 같이 공개된 갤럭시 S10e S10 S10+도 마찬가지이지만 삼성전자가 해당 기기들의 출시 직후부터 최대 전력 값을 늘리고 있다. 2019년을 기점으로 갤럭시 S10 5G부터 25 W 그리고 갤럭시 노트10+부터 45 W까지 최대 전력 값을 높이는 상황에서 4,000 mAh를 넘기는 해당 기기의 배터리 용량을 고려할 때 이쪽부터 신경을 썼어야 했다는 의견이 있다.
  • 내부 디스플레이 패널이 들뜨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제조 공정 과정에서 강한 접착제를 통해서 이를 부착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우측 상단 및 힌지 부분 등 다양한 부분에서 디스플레이 패널 자체가 들뜨는 현상이 발생해 터치 동작을 하거나 살짝 스치기만 해도 접착제가 달라붙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물론, 플라스틱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의 특성상 어느정도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적막한 곳에서 사용할 경우 상당히 거슬린다는 의견이 있다.
  • 내부 디스플레이의 지문방지 코팅의 내구도가 약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특정한 부분을 자주 터치 동작으로 드래그하면서 코팅이 벗겨진다고 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유상 A/S로 처리한다고 밝혔다.
  • 사용하면 할수록 힌지 장력이 약해져 제품이 전부 안펴지는 경우가 있다. 원래 180도 까지 펴져야하는데 177~178도로 약간 굽은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 기사 재량에 따라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해준다. (2024년 기준 폴드가 출시된지 4년이란 시간이 지나 2년보증이 적용되는 폴드는 무상수리는 어려울수있다.)


[1] 전시 뿐만이 아니라 기기까지 외부에 제공되기도 했다. [2] 하지만 이쪽은 아웃폴딩 특성상 여러번 접고 펴다 보니 화면이 당겨지게 되면서 결과적으로는 경첩 쪽이 울어버리는 현상이 생겼다. [3] 이 때문에 엠바고가 풀리기 전에 기기 체험용으로 제공한 물량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고문도 추가하지 않았고 구두로도 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후사정을 고려하면 말이 되지 않는 해명이라는 비판 의견 및 이에 대한 언론 보도들이 나오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오해로 인한 잘못된 주장이 되었다. 그러나 일부 개인 및 관련 매체가 제공받은 기기에는 해당 경고가 없었던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완전히 잘못된 주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즉, 경고문이 존재하는 물량과 존재하지 않은 물량이 공존한 상태에서 기기가 제공되었고 후자의 경우, 이미 기기를 수령한 다음에 필름을 제거하지 말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해당 부분에 대해서도 기기를 제공받을 때 서면 내지 구두로 안내를 받은 것인지 아니면 문제가 발생한 이후 뒤늦게 안내를 받은 것인지 시점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4] 특히,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일종인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디스플레이 보호 필름 액세서리를 사용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불안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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