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22:06:18

감바 오사카/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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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초창기 J리그의 한신 타이거스 시절3. 니시노 아키라 시절4. 2012 시즌 강등5. J리그 디비전 1으로 복귀, 2014 시즌6. 2015시즌7. 2016시즌8. 2017시즌9. 2018시즌10. 2019시즌11. 2020시즌12. 2021시즌13. 2022 ~ 2023 시즌14. 2024시즌15. AFC 챔피언스 리그

1. 개요

감바 오사카의 역사를 다룬 문서입니다.

2. 초창기 J리그의 한신 타이거스 시절

1980년에 마쓰시타 전기산업 축구부로 창단해 나라 현을 연고지로 J리그 전신인 JSL에 참가했고, 1992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고 J리그 원년멤버로 가입한다.
초창기 성적만 해도 10개 팀이 참가한 1993년 7위 12개 팀이 참가한 1994년에는 10위 14개팀이 참가한 1995년도에는 14위 꼴찌 2001년 16개 팀중 12위를 기록하면서 "J리그의 짐", "J리그의 한신 타이거스"라고 불리면서 J리그 팬들에 비난과 조롱을 듣게 되었다.

1997년 카메룬 국가대표 공격수인 파트리크 음보마의 영입 이 후 팀은 종합순위 4위로 비약적인 성적 향상을 이루지만... 이 때일뿐 다시 1998년 18개 팀중 15위로 차참한 성적을 내고 1999년 16개 팀중 11위를 기록하면서 J리그 한신 타이거즈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팬들 입장에서는 울화통이 터지고 미쳐버릴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하지만 2000년&2001년 6위, 7위를 기록하면서 상위권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게 된다.

3. 니시노 아키라 시절

2002년 가시와 레이솔에 있는 니시노 아키라 감독을 영입하게 되고 이때부터 상위권에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게 된다.

엔도 야스히토를 중심으로 2002년 리그 3위로 도약하게 되나, 2003년 잠시 10위에 떨어져 팬들에 걱정을 사기도 했지만 2004년 다시 리그 3위를 차지해 상위권팀 계열에 들게 된다.

2005년 J리그에서는 지역 라이벌 세레소 오사카랑 치열한 우승 다툼을 벌였고 최종라운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18승6무10패 승점60점 17승8무9패 승점 59점을 기록하면서 승점 1점차로 극적인 J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되고 창단 첫 AFC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2006년 시즌 시작전 J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06년 A3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 참가팀은 한중일 챔피언인 김정남 감독의 울산 현대, 다롄 스더, 감바와 천황배 챔피언 제프 유나이티드였는데, 감바는 2승 1패로 준우승을 수상한다. 이렇게 말하면 썩 좋은 성적처럼 보이지만 그 1패가 바로 감바 역사에 남을 굴욕인 6-0 패배였던 것이다.[1] 상대팀은 바로 한국 울산. 이 때 이천수가 감기 몸살로 선발에는 제외되었다가 하프타임에 교체로 투입됐는데 후반만 뛰고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제 이 결과로 인해 J리그는 승점자판기이라는 이미지를 얻게 되었다

파일:2006 울산 오사카 하이라이트 5.gif
하이라이트
한국 선수들을 사들인 이유가 감기 걸린 이천수한테 해트트릭 먹힌 이후로 사들인다 카더라

2006년 ACL에 출전하고도 3위를 기록하며 강팀에 면모를 이어 나가고 2007년 J리그컵을 우승하면서 우승트로피 수집에 나서게 된다. 이때에도 리그 3위를 기록했지만 AFC 챔피언스 리그에 나갈수 있게 되었다.[2]

2008년 리그 8위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천황배, 팀창단 첫 AFC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게 되고 2009년 리그 3위를 차지하고 2년 연속 천황배 우승을 차지해 2008, 09년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게 된다.

2010년 나고야에게 밀려 준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때 나고야 포스가 얼마나 강했냐면 준우승팀 감바 오사카랑 승점 차이가 10점이나 날 정도로 강력한 팀이었다. 감바 입장에서는 그나마 위안인게 2005년처럼 지역 라이벌 세레소 오사카랑 승점1 점차로 앞서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2011년 J리그는 “감바 오사카-나고야 그램퍼스-가시와 레이솔” 3파전 싸움으로 전개되었다. 특히 가시와 레이솔은 2009년에 강등당한 후 2010년 J2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시 승격된 팀이다. 그러나 막 승격된 팀 치고는 무서운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어 리그 진행되는 내내 3팀이 피말리고 피말리는 싸움을 하게되어 우승 경쟁은 안개속으로 가게 된다. 최종 우승은 승점 72점을 기록한 가시와 레이솔에게 돌아갔고 준우승은 승점 71점를 기록한 나고야 그램퍼스, 3위는 승점 70점을 기록한 감바 오사카에게 돌아갔다. 이때 3위와 4위 승점이 얼마나 차이가 났냐면 4위 베갈타 센다이는 56점 을 기록해 3위와 4위에 승점차가 14점씩(!)이나 차이가 났다. 그만큼 리그내내 감바 오사카-가시와 레이솔-나고야 그램퍼스가 치열하게 싸웠다는 이야기가 된다. 2011시즌 이근호가 감바 오사카 유니폼을 입고 32경기 출장해 15골을 때려박아 J리그 득점순위 3위에 드는 활약을 펼치게 된다.

4. 2012 시즌 강등

2012년이 시작되자 10년 동안 감바 오사카 지휘봉을 잡은 니시노 아키라 감독을 경질하고 주제 세랑 감독을 감독으로 선임했다. 당초에는 로페스 바그너를 영입하려 했으나 자격 문제로 인해 세랑을 감독으로 영입하고 로페스는 수석 코치로 앉는 형태였다. 이 결정은 시즌이 끝나고 최악의 결정이 되었다.

감독 교체의 이유로 팬들은 항상 우승을 원했으나 니시노 감독은 최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짜임새 있는 조직력으로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축구를 하며 득점력이 높긴 하지만 그에 반해 실점률이 높아 역습에 의한 실점이 많았다. 수비에 약점을 보인 감바는 토너먼트나 리그에서 중요한 순간에 실점하며 무너졌고, 2년 연속 무관에 그치자 결국 니시노 감독의 경질로 이어졌다.

갑작스러운 감독 경질에 프리시즌 동계훈련에 차질이 빚어지며 계획대로 훈련량을 선수들이 소화하지 못했다. 감독이 공석인 상태에서 선수들은 전술과 체력훈련에 공백이 발생했고 선수단 변화가 크게 일어났다. 붙박이 미드필더 하시모토가 고베로 이적하고 히라이 쇼키 임대이적으로 팀을 떠났다.[3]

이를 대체하기 위해 고후의 파울링요와 FC 서울 이승렬을 22억의 거액을 주고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고, 특히 FC 도쿄의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콘노 야스유키를 영입하며 고질적 문제였던 수비문제를 해결하려 하였다.

그러나 콘노는 기존의 수비수들과의 호흡에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며 대량실점의 원인을 제공했으며 감바의 수비수들도 후반들어 체력이 바닥나면서 집중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어처구니 없이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감바는 전술과 선수 기용 등에서 크게 문제점을 드러내며 시즌 개막후 5경기 내리 패배하는 최악의 결과를 냈다.

AFC 챔피언스 리그 역시 포항과 애들레이드에게 연달아 패하면서 꼴지에 랭크되어 있었다.

결국 구단 사장인 가나모리 사장과 이사들이 긴급회의를 통해 세랑 감독과 로페즈 코치, 웰링턴 피지컬 코치와 더불어 이들을 스카웃한 야마모토 강화부장을 해임하고 미스터 감바라 불리는 마쓰나미 마사노부 코치를 승격시켜 감독으로 임명하였다.
2012년 들어 감바 오사카 팬들은 울화통이 터지다 못해 미쳐버릴 지경이였으며 차라리 니시노 감독 시절이 나았다고 말하는 팬들도 있었다.

마쓰나미 감독이 부임하고 리그 6라운드 가와사키와의 경기에서 첫승을 신고하였지만 좀처럼 리그 순위는 올라갈줄 몰랐다.

감바에 고질적인 수비야 그렇다 치더라도 이제는 공격과 미드필더진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공격진은 이근호 대체자로 영입한 파울리뉴와 하피냐는 극도의 득점빈공에 시달렸으며 서울에서 거액에 이적료로 영입한 이승렬도 팀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드필더진에서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엔도-묘진-후타가와로 구성된 미드필더진은 노쇠화 영향으로 활력이 떨어지며 상대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이었으며 수비라인은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상대 공격수들에 공간을 내주고 대량실점하는 경우가 다반수였다.

리그 역시 상황은 크게 바뀌지 않으며 시즌 중반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는 듯 싶다가도 수비진에서 계속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리그컵과 챔스에서도 모두 탈락한 가운데 구단은 극약처방으로 울산에서 이에나가 아키히로를, 카타르 알 사드에서 레안드로를 임대 영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다행히 레안드로가 9경기 11골을 쓸어담은데다가 후반기 들어 파울리뉴와 사토 아키히로가 살아나며 공격력은 살아났으나 수비진은 여전히 문제점을 노출하며 10월 기준 55득점 55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18팀 중 16위로 좀처럼 강등권을 탈출하지 못하고 있었다.

10월 이후 상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았고 마지막 34라운드에서는 주빌로 이와타에게 0:2로 패하여 마에다의 저주(마에다 료이치가 첫골을 넣은 상대팀은 반드시 강등당한다는 법칙)[4]에 걸리면서 최종 17위까지 곤두박질 치며 J2로 강등되었다. 시즌 성적은 9승 11무 14패 67득점 65실점... 득점은 리그 최다였으나 7경기나 남겨두고 이미 강등이 결정된 꼴찌 콘사도레 삿포로에 이어 최다실점 2위(17위)를 기록하면서 불명예스러운 강등을 당하게 된다. 진짜 남자의 팀이네 이제 J2 치르기 전 체면치레할 방법은 천왕배밖에 없었는데, 결국 가시와 레이솔한테 패하고 준우승했다.

2005년에 리그 우승, 2008년에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팀이 설마 강등당하리라고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했지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고 말았다. 참고로 1992년 J리그 원년 멤버로 가입한 후 계속 J1에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J2로 강등당한 거다. 어서 와. J2리그는 처음이지? 이는 한 설문조사에서 2012년 일본 축구계에서 가장 놀라운 사건 중 1위로 꼽히기도 했을 정도로 여러모로 충격적이었던 결과였다.

그리고 2013년 J2에서 폭발적인 공격력(40라운드까지 93득점)을 선보이면서 일찌감치 승격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주빌로 이와타가 바통을 이어받아 2부리그로 강림하였다. 이로 인해 마에다의 저주는 끝나게 되었다.

5. J리그 디비전 1으로 복귀, 2014 시즌

2014년 J리그 디비전 1에 복귀해 14경기까지 치른 결과는 4승 3무 7패, 14득 19실로 강등권까지 내려와 있어서 재승격하자마자 재강등되지는 않을까 팬들은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뒤로 분위기를 추스리며 강호로서 탈바꿈. 31경기까지 17승 5무 9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기록[5]

이후 리그 1위인 우라와 레즈와의 맞대결인 J리그 32라운드을 앞두고 승점 1점차로 추격한다. 순위는 낮지만, 오히려 득실을 크게 앞지르는 상황이라 비겨도 1위를 빼앗는 상황이라, 상대편인 우라와는 반드시 이겨야했다. 결국 32라운드 우라와의 홈구장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우라와 레즈 vs 감바 오사카전에서, 상대 홈팬 5만명의 연호를 뒤로한채 2:0으로 승리하며 역전한다. 이후 감바는 연승과 우라와의 무재배 끝에 J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나비스코 컵대회 우승, 12월 13일 천황배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J리그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그리고 노장 엔도 야스히토는 J리그 통합 MVP에 오른다.

가시마 앤틀러스에 이어 J리그 역사상 두번째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한 시즌이었다.

6. 2015시즌

2015시즌 리그에는 전기, 후기 대회로 나눠서 치러지고 이후에 포스트시즌을 통해 우승을 가리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통합 순위를 3위로 마친 감바는 준결승전에서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해 2연패를 노렸다. 그러나 통합1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홈에서 치러진 결승전 1차전에서 오재석이 퇴장당하며 패하고 2차전에서 비기면서 히로시마에 우승을 내주고만다.

7. 2016시즌

2016시즌에는 연간순위 4위를 기록했다. 전기 후기 모든 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 이 시즌부터 U-23 팀이 J3리그에 참가한다.

8. 2017시즌

2017시즌은 무려 10위로 마감하게 되면서 3년전 국내대회 트레블을 안겨줬던 하세가와 켄타 감독과 결별하게 된다.

9. 2018시즌

2018시즌 라이벌 세레소 오사카의 감독이었던 레비 쿨피와 함께 시즌을 시작한다. 초반 리그와 컵대회 4경기에서 전패하며 또다시 강등당하는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5번째 경기인 우라와 레즈와의 르방컵 경기에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다음 경기였던 가시와 레이솔과의 리그 홈경기에서 0대2로 뒤진 상황에 황의조의 멀티골로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전패 행진을 탈출했다. 그러나 리그 5라운드에서 이전 감독이었던 하세가와 켄타 감독의 FC 도쿄전에서 또다시 패배하며 리그 5경기동안 승리가 없다. 리그 6라운드에서도 비셀 고베와의 한신더비에서 패배하면서 최하위를 기록중. 승격팀인 V-파렌 나가사키에게도 뒤쳐져있는 상태다. 7라운드 주빌로 이와타와의 홈경기에서 드디어 첫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두번째 골을 기록한 황의조는 득점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똑같이 무승을 기록하던 V-파렌 나가사키 역시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탈꼴지에는 실패했다. 다음 라운드에서 나가사키와 맞대결을 펼치지만 3대0으로 대패를 당하며 압도적인 꼴지로 머물러있다. 다음 경기인 오사카 더비에서마저 패한다면 레비 쿨피의 감독 생명이 위태로워질듯. 세레소 오사카와의 더비에서 황의조의 pk골로 드디어 시즌 2승을 거뒀다. 이날 나고야가 6연패를 당하며 드디어 탈꼴지에 성공. 그러나 그 이후에도 리그 성적은 보잘것없고 천황배에서는 대학팀인 간사이학원대학에게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그러나 르방컵에서는 16강 2차전 황의조의 해트트릭으로 주빌로 이와타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황의조 축구 인생 최초의 해트트릭이었다고 한다.

월드컵이 끝나고 리그에서 히로시마와 시미즈에 연패를 당한다. 결국 레비 쿨피 감독이 경질되고 U-23팀의 감독이던 미야모토 츠네야스 감독이 부임한다. 새 감독이 부임하고 패배는 없지만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크게 달라진 모습은 없었다. 8월 5일 꼴지 나고야 그램퍼스 원정을 떠났고 전반에만 0-2로 점수차를 벌리며 드디어 승리를 하나 싶었지만 나고야의 브라질 공격수 조에게 후반전에만 3골을 먹히며 대역전패를 당한다. 이날 사간도스가 승리하면서 16위자리를 내줬고 꼴지인 나고야와도 승점차가 1점차밖에 나질 않는다. 에이스인 황의조가 아시안게임에 차출되면서[6] 그리고 국가대표에도 선발되면서 정말로 강등당할 위기를 맞고 있다. 9월 A매치 기간동안 있었던 르방컵 8강 1, 2차전은 최종 스코어로 1-7로 처참하게 패배했다. 하지만 리그에만 집중하게 된 점은 강등권 탈출에 그나마 호재가 될듯하다.

시즌 중반까지 강등 분위기가 농후했으나, 8월 비셀 고베에서 이적해온 와타나베 카즈마,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로 병역 문제를 해결하고 A매치를 치르고 복귀한 황의조 투톱에, 양쪽 날개인 쿠라타와 오노세가 살아나면서 2년여만에 3연승을 이끌어내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 골키퍼 히가시구치 마사아키의 든든한 방어에 힘입어 뒷문이 든든해졌다.

이 기세를 타고 9월 마지막 경기에서 1위팀인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황의조의 결승골로 잡아내면서 9월 리그 경기 전승이자 3년여만에 리그 4연승을 달성했다. 복귀 이후 황의조는 3경기 4골이란 압도적인 활약으로 3경기 모두 승리에 공헌했다. 경고 누적으로 황의조가 결장한 오사카 더비에서도 황의조를 대신해 나온 아데미우손의 결승골로 승리,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리그 30라운드에선 3연승중이던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후반전 황의조와 오노세의 골로 잡아내며 6연승, 강등권이었던 17위에서 한달여만에 10위까지 도약했다. 이 상승세를 이어 31라운드에서는 우라와 레즈를 상대 홈구장에서 오노세, 황의조, 아데미우손의 골에 힘입어 3대1로 잡아내면서 4년만에 7연승이뤄냈고, 순위 또한 한자리 숫자인 9위로 치솟았다. 리그 32라운드 쇼난 벨마레전에서 황의조의 6경기 연속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21년만의 8연승, J1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33라운드 V-파렌 나가사키전까지 2-1로 승리하며 구단 최다연승기록(9연승)에 타이를 이루었다. 구단 신기록이 되는 10연승 달성까지 1승만 남았지만 34라운드 직전 팀훈련에서 에이스 황의조가 가벼운 부상을 입으면서 결장, 팀은 가시와 레이솔에게 2-4로 대패하며[7]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최종 순위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8]

10. 2019시즌



시즌 종료후 수비라인에서는 뛰어난 피지컬을 가졌지만 수비 집중력이 부족했던 파비오를 내보내고 무앙통 유나이티드 FC에서 과거 국가대표 경력이 있고 3년간 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아오야마 나오아키와 대한민국 대표팀 주전 수비수인 김영권 광저우 헝다에서 영입했다. 또한 유망주로 주목 받았지만 1군팀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던 중앙 수비수 니시노 타카시치와 측면 수비수 하츠세 료를 타팀으로 이적시켰다.

구단의 2019시즌 캐치프라이즈는 GAMBAISM(감바이즘).

세대 교체가 시급한 중앙 3선 라인이지만 특별한 영입 없이 추가된 전력으로는 베갈타 센다이에서 임대 복귀한 야지마 신야가 유일하다. 오히려 2018시즌 로테이션 멤버로 출전했던 이데 하루야와 세노 나오야는 팀을 떠났다. 이대로 더 이상 보강이 없다면 세대 교체는 기존 유스팀 선수들의 성장에 기대해야할 판이다.

공격진에는 장신 공격수 나가사와 슌이 베갈타 센다이로 떠났지만 18년도 후반기 상승세를 이끈 황의조- 와타나베 카즈마-아데밀손 브라가가 건재하고 2선라인도 기존 오노세, 쿠라타 라인에 로아소 쿠마모토로부터 타나카 타츠야가 가세했다. 어린 나카무라 케이토도 착실히 성장하고 있어 2019년 2월 기준으로 감바 오사카 라인업에선 공격진이 가장 뎁스가 두꺼워졌다.

2월 23일 리그 개막전에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게 2대 3 역전패했다.

3월 2일 리그 2라운드 시미즈 에스펄스 원정에서 시즌 첫승을 거두었다.

3월 9일 스페인 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의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 출신 22세 미드필더 다비드 콘차(등번호는 11번)를 1년간 임대영입하며 5명인 용병 제한을 모두 채웠다. 주로 측면과 2선 자원으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후 다비드 콘차는 중요도가 가장 떨어지는 대회인 르방컵이나 3부리그인 U-23팀에서만 기용됐다.

3월 9일 리그 3라운드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홈경기에서 전 시즌에 이어 또 다시 2-3으로 역전패하며 악연을 이어갔다.

일본 국대 골키퍼와 한일 국대 중앙수비수라는 초호화 수비진을 갖고 있지만 그 결과는 현재 리그 최다 실점 2위라는 황당한 상황.

3,4월 대량 실점을 하거나 공격진의 빈공으로 득점을 못해 지거나 비기는 등, 공수의 언밸런스가 이어지며 하위권에 머물렀고, 츠네모토 감독도 선발 멤버 구성이나 포메이션을 변경하게 된다.

4월 20일 리그 8라운드 오이타 트리니타전부터 츠네모토 감독 취임 이후 전 시즌부터 사용해왔던 포백에서 김영권 - 스가누마 - 미우라 겐타 세명의 센터백 자원을 활용한 쓰리백 전술로 변경했고, 2라운드 이후 리그 득점이 없던 황의조를 과감하게 선발에서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다.

4월 28일 리그 9라운드 베갈타 센다이전부터 다시 포백 전술로 변경했지만 이후 세경기에서 1무 2패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5월 18일 리그 12라운드 세레소 오사카와의 오사카 더비에서 U-23팀의 96년생 센터백 타카오를 파격 기용하면서 쓰리백 전술로 회귀했다. 오사카 더비에선 베테랑 쿠라타 슈의 결승골로 1-0 승리.

5월 22일 르방컵 조별리그 6라운드 마츠모토 야마가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조1위로 르방컵 16강에 진출했다.

5월말 리즈 유나이티드가 이데구치 요스케를 매각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감바 복귀설이 부상했다. 3선 미드필더에 목 마른 감바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소식이라 팬덤에서는 이데구치가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이후 리그 3경기에서 빈공에 시달리며 3연속 무승부로 좀처럼 리그 순위를 올리지 못했다.

6월 19일 르방컵 16강 1차전 V-파렌 나가사키와의 원정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6월 20일 우사미 타카시의 감바 오사카로 복귀가 확정적이라 기사가 보도됐다. 유럽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한 우사미지만 J리그에선 항상 뛰어난 폼을 보여왔던 만큼 황의조와 아데미우손의 동반 부진으로 빈공에 시달리는 공격진을 보강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6월 22일 리그 16라운드 쇼난 벨마레전에서 1-0 승리하면서 3경기만에 승점 3을 얻었다.

6월 24일 우사미 타카시의 감바 복귀가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등번호는 신인 시절 사용했던 33번. 빠르면 7월 20일부터 1군에 등록 가능하다고 한다.

6월 26일 르방컵 16강 2차전 V-파렌 나가사키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패배했지만 총 골득실에서 앞서, 8강에 진출했다.

6월 29일 리그 17라운드 마츠모토 야마가전에서 리그 11경기 동안 득점이 없던 황의조가 멀티골을 작렬하며 3-1 승, 오랜만에 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리그 개막 이후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5월 중순부터 6월까지 리그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전반기 리그 13위로 반환점을 돌게 됐다. 강등권에 머물렀던 작년 시즌보단 나아졌지만 작년부터 예상됐던 부실한 3선 라인이 문제로 떠오르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7월 3일 천황배 2차전 카스타마레 기후와의 경기에서 나카무라 케이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7-1 대승을 거뒀다.

7월 8일 쓰리백 전술로 변경 이후 좀처럼 주전으로 나오지 못하던 오재석 FC 도쿄로 임대 이적했다.

7월 10일 타나카 타츠야가 오이타 트리니타로 완전 이적하여 팀을 떠났다. 로아소 쿠마모토에서 이적한지 반년만에 팀을 떠나게 됐는데, 팀 전술과 출전 횟수등에 불만이 있었고 구단과의 합의 끝에 좀 더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는 팀으로 떠나게 됐다고 한다.

7월 11일 프랑스 언론에 의해 황의조가 지롱댕 드 보르도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7월 14일 공식적으로 완전 이적이 발표됐다.

7월 13일 황의조의 고별전이 된 리그 19라운드 시미즈 에스펄스전에서 야지마의 이적후 첫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홈 2연승. 리그 순위도 11위까지 올랐다.

7월 14일 공격진에서 특급 유망주로 활약하고 있던 나카무라 케이토 마저 네덜란드의 FC 트벤테로 임대를 떠난다는 정보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감바 팬덤에서는 선수 영입이라곤 우사미 타카시 한명인데 지나치게 선수 이탈이 많다고 원성을 토로하고 있다. 7월 16일 임대 이적이 공식 발표됐다.

7월 15일 주전에서 멀어진 후지모토 쥰고가 J2리그의 교토 상가 FC로 임대 이적했다.

7월 17일 감바의 전성기를 함께 이뤄냈던 노장 콘노 야스유키 주빌로 이와타로 완전 이적했다.

7월 18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3선 자원인 스즈키 유토를 영입했다. FC 기후로 임대간 이치마루 미즈키의 등번호인 17번을 받았다.

7월 25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패트릭을 임대 영입하여 공격진을 보강했다.

7월 31일 요네쿠라 코키가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로 임대 이적했다.

8월 5일 리즈 유나이티드로부터 이데구치 요스케가 복귀했다. 등번호는 15번을 받았다.

8월 9일 교체자원으로 활약하던 유스 출신의 메시노 료타로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8월 14일 이데구치 요스케의 복귀전이된 천황배 3차전에서 호세이 대학에 0-2로 패배하면 2년 연속으로 대학팀에 패배해 탈락하게 됐다.

11. 2020시즌

미야모토 체제가 드디어 자리를 잡으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너무 강력해서 묻혔지만..

팀의 레전드였던 엔도가 주빌로 이와타로 임대 이적했다. 2021시즌 역시 임대 형식으로 주빌로 이와타에서 뛸 예정. 12월 16일 2위를 확정지으며 2020시즌 천황배 진출에 성공했다.[9]

하지만 2021년 1월 1일, 2021년 첫 날 열린 경기[10]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1대0으로 패배하면서 준우승 더블을 기록하였다. .

12. 2021시즌

2021년에는 주세종 FC 서울로부터 이적하여, 김영권 주세종 2명의 한국인 선수가 뛰게 되었다. 아데미우손이 징계로 인해 방출되었지만, 산프레체의 레안드로 페레이라, 도스의 티아고 알베스를 데려오며 공격 자원을 보강했다.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 와타나베 카즈마가 요코하마 FC로 이적했지만, 요코하마 FC에서 젊은 스트라이커 이치미 카즈나리를 임대 복귀시켰다.

작년 이데구치가 부상 당했을 때 빈자리를 메울 미드필더가 부족했는데, FC서울의 주세종을 영입하며 미드필더진에서 다양한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레전드 엔도 야스히토는 이와타에서 1년 더 임대생활을 하기로 했다.

슈퍼컵에서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2:3으로 패배하였다. J1리그 개막경기인 비셀 고베전에서는 0:1로 패배하였다.

2/20 감바 2:3 가와사키 (슈퍼컵)

슈퍼컵에서 아쉽게 가와사키에 한점차 패배를 당했다. 전술은 작년에 사용하던 4-4-2가 아닌 4-1-4-1을 들고 나왔다. 오노세가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하고 가와사키를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켰다. 김영권과 우사미가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고 판단되어 명단 제외되었다.

양쪽 풀백이 중앙으로 높게 올라가 볼란테인 야마모토 유키를 도왔고, 작년과 같이 적극적인 전방압박을 했다. 2골을 실점하긴 했지만 기량 차이로 만들어진 골이었으며, 이후 양쪽 풀백 후지하루와 오노세가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60분대에 크로스 후에 세컨볼 상황에서 나온 야지마의 골, 페널티 박스에서 상대 핸드볼로 얻어낸 패트릭의 페널티킥으로 2점을 득점했다.

이데구치의 좋은 수비와 많은 활동량이 돋보였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예전보다 오른발에 자신이 생긴것 같은 후지하루도 인상적이었다.

새로 영입한 레안드로 페레이라, 티아고, 그리고 돌아온 이치미가 교체출장했다. 4-4-2로 이때 다시 포메이션이 바뀌었으며, 잠깐이었지만 패트릭+페레이라 조합의 파워를 엿볼 수 있었다. 주세종은 데뷔전을 미루게 되었다.


2/27 감바 0:1 비셀 고베 (1R)

4-3-3으로 플레이한 감바오사카.

우사미가 돌아와 몇차례 슈팅과 찬스 메이킹에 관여했다. 그렇지만 패스, 침투 타이밍등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들을 여러차례 보였다. 김영권의 자리에 쇼지가 출장했는데, 대인마크나 경합에서는 강점을 보였으나 여러 차례 인터셉트 전진 미스로 위기를 초래했다. 가와사키가 슈퍼컵에 이어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좋은 3자패스나 돌파를 보여줘 가능성을 보였지만 피지컬적으로나 체력적으로는 아직은 부족한 모습.

주세종이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렀다. 롱패스를 한차례 보여줬다.

오노세가 이번 경기에도 오른쪽 풀백으로 출장했다. 좋은 수비를 보여줬으며, 강력한 왼발 슈팅도 보여줬다. 공격자원을 풀백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리스크는 있지만 득점력을 올리려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2021년 3월 3일, 구단 내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발생하였다. 선수 5명과 스태프 1명의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대한 여파로 3월 3일 저녁에 펼쳐질 예정이던 나고야 그램퍼스전, 3월 6일 가시마 앤틀러스전은 잠정연기되었다. 아직, 한국인 선수 두 명의 감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대체 경기일을 곧바로 잡지 못하면 0:3 몰수패 처리될 수 있는 만큼, 연기된 일정을 치를 수 있는 대체일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발표하였다. (관련 기사) 결국 2주정도 팀 활동을 중단하기로 해 총 리그 6경기가 연속으로 취소되었다. #


이후 주세종 코로나19 양성판정 사실이 확인되었다. #


4/3 감바 0:0 산프레체 히로시마 (7R)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한달만에 치러진 감바오사카의 경기였다.
오랜만의 경기였기 때문에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부족한 모습이 있었고,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원정에서 무실점으로 승점 1점을 챙긴 것은 그나마 다행이었다.

4-4-2 전형을 들고 나온 감바는 평소같은 압박을 하지 않았고, 상대에게 주도권을 주면서 플레이했다. 상대 풀백 양쪽 모두가 언더래핑을 해 감바 수비에 혼선이 있었으나 쇼지의 좋은 피지컬과 후지하루의 좋은 위치 선정, 이데구치의 활동량, 유키의 타이밍 좋은 인터셉트로 여러 찬스를 막아냈다.

공격에서는 패트릭이 많이 내려와 주며 기회를 만들려고 했지만 전방에 사람이 너무나도 부족했다. 티아고가 첫 선발출전해 1대1 돌파와 중거리 슈팅을 보여줬으나 임팩트는 부족했다.

82분 주세종을 투입한 이후부터 점유가 되기 시작했다. 주세종은 마지막 10분여간 좋은 조율 능력과 롱패스, 위치 선정을 보여주며 막판 기회를 창출해냈다.


4/7 감바 0:0 후쿠오카 (8R)

주세종, 레안드로 페레이라가 첫 선발출전했다. 오른쪽 가짜 사이드백으로 오노세가 출전했고, 후쿠다가 오른쪽 윙어를 맡았다.

순간적으로 조직적인 압박을 가해 상대 롱볼을 유도했다. 상대가 풀어내려고 할 때는 센터백 수비수들까지 전진 의식을 가지며 공을 뺏어내려고 했다. 쇼지가 여러차례 성공적인 인터셉트를 했다. 공격적인 센터백들의 움직임이었다.

빌드업시에는 주세종이 내려와 경기를 조율했다. 좋은 롱패스와 패스 능력을 보여주었다.

우사미가 좋은 드리볼과 패스로 기회를 만들려 했으나 전방에 사람이 부족했다. 주세종이 후방에 많이 있었기에, 쿠라타와 우사미가 연계점이 되면서 공격을 진행하려 했으나 안정적인 상대의 맨투맨 마크로 최종적으로 앞으로 갈 수 있는 인원수가 부족하게 되었다. 경기 막판에는 주세종이 더 공격적으로 나서며 빠른 패스를 넣어주었다.

상대 사이드백을 끌어온 이후 스루패스를 넣어주는 좋은 장면들도 있었지만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상대에게 높이가 있었기 때문에 얼리크로스도 그다지 올리지 않았다.

쿠로카와가 이번시즌 첫 선발 출장했는데 안정적인 패스를 선보였다. 좋은 패스로 찬스 상황도 만들어냈다.

티아고가 오른쪽 윙어로 교체 출전하며 준수한 크로스를 보여주었다. 다만 왼발잡이기에 인사이드로 크로스를 올려야해 타이밍이 조금씩 어긋났다.


4/11 감바 0:1 가시와 (9R)

패트릭과 레안드로 페레이라를 투톱으로 내세우며 높이를 활용한 공격을 하려고 했다. 패트릭을 노리는 롱패스를 계속해서 주었고, 쿠라타가 돌파 후 크로스를 선호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미드필더의 활약이 부족했다. 티아고는 경기 내내 거의 공을 잡지 못했으며, 야마모토 유키는 어슬프게 주세종과 겹치며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다.

후반에는 우사미를 투입하며 연결고리를 만들었으나, 결국 우사미의 마무리가 아쉬웠던 후반이었다.

경기 막판에는 수비수 쿠로카와를 빼고 이치미를 투입하면서 급하게 투윈타워를 결성했다. 찬스가 왔으나, 여기서도 우사미의 슈팅이 아쉬웠다.

주세종이 좋은 패스로 사이드체인지, 템포조절을 했고, 역습으로 이어지는 좋은 패스들을 보여주었다.

상대는 3-5-2였기에 4-4-2의 감바가 완전히 카운터 당한 경기였다. 투톱은 강한 견제를 받았고, 미드필더들의 움직임은 봉쇄되었다.


5/8 감바 0:2 가와사키 (13R)

압도적인 공격력인 가와사키를 상대하기 위해 4-1-4-1 전형을 사용하면서, 중앙에 오쿠노와 야마모토, 이데구치를 넣었다. 전방압박을 할 수 있는 타이밍에는 압박을 하고, 내려서 수비할때도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한 사토가 하세가와와 미토마에게 벗겨지면서 두골을 허용했다.


5/12 감바 1:2 산프레체 히로시마 (20R)

4-4-2로 다시 돌아간 감바는 타겟맨 두명, 이치미와 패트릭을 투톱으로 기용했고, 코너킥으로 점수를 뽑았다. 이 외에도 오른쪽 풀백 자리에 오쿠노, 윙어에 야지마, 중앙에 주세종을 기용하며, 롱볼에 능한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상대가 수비라인을 내렸기에 점유는 할 수 있었으나, 우위에 서지는 못했다. 히로시마의 중앙 수비수들이 투 타겟맨을 잘 마크하다보니, 세컨볼 찬스도 거의 찾아오지 않았다.

주 포지션이 미드필더인 쿠로카와가 왼쪽 풀백 자리에서 여러 차례 좋은 돌파와 크로스를 보여주며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이데구치와 위치가 겹치며 프리해진 카와베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주세종과 쇼지가 공격 시, 혹은 적극적인 수비를 할 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종종 실수가 나오며 위기를 허용하기도 했다.

웰링턴 실바가 78분 교체 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렀다. 라인 돌파에 능하며, 이를 역이용한 안쪽 드리볼 또한 준수해 보인다.

경기 이후 11경기 3골이라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미야모토 쓰네야스 감독이 경질 되고, 마쓰나미 마사노부 강화부장이 감독 대행으로 선임되었다.


5/17 감바 0:3 우라와 (14R)

감독 교체에도 불구하고 무득점 대패를 당했다.

쿠라타와 이치미가 투톱인 4-4-2를 꺼낸 감바는, 경기 초반 미야모토 감독 체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빠른 템포의 전진 패스를 시도했고, 팀 전체를 끌어올리며 인사이드 공략과 파이널 서드에서의 실질적인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우사미에게 슈팅 기회가 생기게 되었다는 점은 고무적이었으나, 이를 통해 만들어진 뒷공간을 스피드가 있는 우라와의 다나카 타츠야와 새 외국인 공격수 캐스퍼 융커가 활용해 버리면서 전반에만 3실점 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레안드로 페레이라와 츠카모토를 투입하며 유동적인 공격을 시도하고자 했으나 결국 슈팅은 별로 만들어내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결국 상대 4-4-2의 맞대응에서 이길 수단이 보이지 않았던 감바였다.

5/22 감바 0:1 도쿄 (15R)

레안드로 페레이라와 우사미의 투톱을 꺼낸 감바는, 많은 크로스를 올리는 심플한 공격과 동시에, 페널티 박스 라인에 기점을 만들어 2:1패스를 하고자 하는 작년의 전술들도 보여주었다. 수비시에는 무조건적인 전방압박 보다는 협력 수비에 기반한 압박을 통해, 풀백이 공을 뺏는 장면들이 나올 수 있게끔 하였다. 그렇지만 여전히 기본적인 패스미스가 많았고, 크로스의 질이 낮았던 경우가 잦았기에 위협적인 찬스는 별로 만들어내지 못하고 무득점 경기를 했다.


5/27 감바 2:1 도쿠시마 (16R)

김영권의 복귀에 맞춰 3-5-2 전술을 가동한 감바였다. 패트릭과 쿠라타의 투톱이었다. 5-4-1 대형으로 수비하며 후방을 지켰고, 공격시 오른쪽 윙어 오노세가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공수 밸런스를 잘 유지했다. 김영권의 돌파에서 시작된 빠른 공격으로 선제골이 나왔고, 미우라의 파울로 PK 1점을 헌납했으나, 패트릭의 피지컬을 활용한 타겟맨 전술에서 두번째 골을 우사미가 성공시키며 2:1로 승리했다.


5/30 감바 2:0 요코하마 FC (17R)

지난 경기에 이어 3백을 가동한 감바는 레안드로 페레이라와 웰링턴 실바를 선발 기용했다. 두 선수가 좋은 관계성을 보여주었고, 우측에서 타카오가 압박을 잘 풀어주었다.

김영권이 한번에 중앙으로 침투한 츠카모토에게 롱볼을 뿌렸고, 이 플레이에서 PK를 얻어 레안드로 페레이라가 전반 42분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55분에는 역습상황에서 야지마의 어시스트를 받은 레안드로 페레이라가 침착하게 득점하며 2:0으로 승리했다. 다소 불안했던 요코하마FC의 중앙 수비라인을 뚫어내며 만들어진 득점이었다.

우측에서 압박을 풀고, 좌측에서 공격하는 식의 공격전개를 보여주었다.


6/2 감바 0:0 쇼난 (19R)

3-4-3 전형으로 나온 가바는, 우사미-패트릭-쿠라타 공격라인을 가동했다. 쇼지와 김영권이 6월 국가대표에 차출되면서 수비에는 사토-스가누마-미우라가 선발 출장했다.

패트릭에게 롱볼을 보내고, 떨군 공을 우사미와 쿠라타가 각자 혹은 2대1 패스를 통해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상대의 빠른 수비전환으로 인해 별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특히 3-4-3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측면 미드필더들이 맨투맨 마크와 압박으로 봉쇄당하면서 어려운 싸움을 했다.

이에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좌측 미드필더 츠카모토를 빼고 탈압박에 능한 타카오를 투입, 우사미와 패트릭 투탑의 3-5-2로 포메이션을 변형해 점유율을 올려갔다. 이후 60분에 레안드로 페레이라, 74분 이치미를 투입해 롱볼보다 전진 패스의 기점을 만들어 공격하는 식으로 전술을 변경했으나, 득점은 끝내 없었다.

2명이 주전이 아니었지만 수비는 다소 안정된 모습이었다. 확실히 사토는 풀백 출전을 했을때보다 안정적이었다. 세트피스에서 파사이드의 견제가 부족했던 점과, 경기 막판 스피드 있는 상대 윙어가 교체 출전 되면서 공간을 허용했던 점이 아쉬웠던 점.


6/26 감바 2:0 탬파인스 (챔피언스리그 1차전)

4-4-2 전술로 경기에 나섰고, 후지하루가 부상에서 복귀하는 경기. 경기 초반 적절한 강도로 상대를 압박하며 실수를 유도하며 쇼트카운터를 했다. 오른쪽 윙어 오노세가 인사이드로 들어와 침투하는 등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기회를 만들었다. 후지하루가 오버래핑, 언더래핑을 모두 시도하며 높은 위치를 잡았고 기회를 엿보았고, 패트릭에게 크로스를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후지하루를 시작으로 한 많은 공격이 나왔고, 우측에서도 공격기회를 창출했으나, 패트릭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80분 레안드로 페레이라가 교체로 출전했고, 쿠라타의 로빙패스를 받아 헤딩골을 작렬, 2:0으로 승리한 감바.

대체적으로 좋은 수비간격을 유지하며, 상대 윙어가 공을 받을 때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공을 되찾아왔다. 후반에는 상대가 아래로 내려왔기 때문에 적극적인 압박을 종종 보여주며 공을 가져왔다.


6/29 감바 2:2 전북 (챔피언스리그 2차전)

3-5-2로 플레이한 감바. 다양한 공격 전개 루트를 볼 수 있었던 경기었다. 감바 특유의 후지하루를 활용한 좌측허물기도 나왔지만, 이날은 전북의 약점인 왼쪽 풀백(센터백 김민혁이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함)을 공격하는, 오른쪽 미드필더 오노세와 야지마가 계속해서 하프스페이스 공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이 나오면서 롱볼과 전진패스를 연결시키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전북의 좋은 피지컬과 집중력에 당하며 롱볼과 빠른 공격 상황에서 2점을 실점하긴 했으나, 김영권-후지하루-패트릭으로 이어지는 헤딩골, 우사미의 사이드체인지-야지마-패트릭으로 이어지는 두 가지 루트의 득점이 나왔다.

후반전 상대가 전문 풀백을 투입하였고, 54분 후지하루가 부상을 당해 쿠로카와와 교체되었다. 이로 인해, 후반전에는 하프스페이스보다 중앙에서 공격을 풀어가고자 했다.

야지마가 굉장히 많은 활동량을 보여줬고, 67분 쿠라타와 교체되었다.

리그에서는 굉장히 좋았던 이데구치의 인터셉트가 전북을 상대로는 잘 되지 않았다.


7/2 감바 1:1 치앙라이 (챔피언스리그 3차전)

중원장악을 하며 경기를 지배했으나, 경기 막판 상대의 위협적인 세트피스로 상황이 지속되었고, 동점을 허용했다. 스가누마, 김영권, 사토의 수비 조합이 어색했을 순 있으나 아쉬운 마무리였다.

오노, 스가누마, 사토, 츠카모토 등 새로운 선수들을 기용했으나, 35분 오노가 부상으로 교체되며 계획에 차질을 빛었다.

사토가 레안드로 페레이라에게 좋은 크로스를 올려주며 득점이 나왔다.


7/5 감바 1:1 치앙라이 (챔피언스리그 4차전)

우사미와 레안드로 페레이라의 투톱을 오랜만에 시도했다. 상대의 빠른 중앙 역습으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패트릭을 투입하며 동점을 만들었으나, 전진패스와 크로스의 부정확함으로 인해 공격을 전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사미를 중심으로 경기를 펼쳤지만, 상대의 5백을 혼자서 뚫기는 쉽지 않았다.


7/8 감바 8:1 탬파인스 (챔피언스리그 5차전)

가와사키가 좋은 드리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4백의 우측 자리가 여전히 익숙하지 않았던 사토의 세트피스 수비 미스로 1실점했다.

그러나 윙어로 오는 공을 끊으려 했던 1차전과 달리, 이번 경기에서는 볼란테를 견제하며 전방압박을 실시했다. 이가 큰 효과를 보았고,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어냈다.


7/10 감바 1:2 전북 (챔피언스리그 6차전)

야지마가 높은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3-4-3에 가까운 모양으로 전반전을 플레이했으나, 전북도 동일한 3-4-3으로 수비하며 사이드에서 전혀 전진 할 수 없었다. 사이드 전진을 위해 중앙 미드필더까지 사이드로 이동하면서 중앙을 비우게 되었다. 또한 이겨야하는 경기에서 돌파하는 박진성에게 PK을 유도당하며 첫 실점까지 했다.

후반전 이데구치를 빼고 전진 패스에 능한 쿠라타를 기용, 3-5-2로 미드필더를 늘렸고, 인사이드에서 전진패스와 침투 움직임을 통해 주도권을 잡았다. 패트릭이 침투 이후 환상적인 골을 만들어내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막판 득점을 위해 미우라와 오노세의 위치를 바꾸었고, 오노세와 쇼지 사이로 전북의 스피드있는 바로우가 침투하며 역전골을 허용했다.
파일:감바 오사카 로고.svg
2021년 10월 감바 오사카라는 이름으로 맞이하는 30주년을 맞아 구단 엠블렘을 변경했는데, 유벤투스급으로 파격적으로 미니멀리즘해졌다.

하지만 구단 SNS 댓글을 보면 팬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13. 2022 ~ 2023 시즌

리그, 컵 대회, 리그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으며, 강등 당할 뻔했다.

14. 2024시즌

지지난 시즌과 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 처했던 팀이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며 4위를 기록하며 2025-26 AFC 챔피언스 리그 투에 진출하였다. 천황배도 결승전까지 진출하여 준우승을 기록하였다.

일단 수비의 안정화가 가장 크고 리그에서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지난 2년간 불안했던 수비진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많은 아쉬움을 보이고 있는데 팀 득점이 하위권에 머무르며 상위권 팀인 것치고 득실차가 3점 밖에 되지 않는다.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즌 후반이 되었을 때 결코 득실차와 다득점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는 노릇이다.

J1리그: 4위
천황배: 준우승
르방컵: 1라운드 탈락

15. AFC 챔피언스 리그

2006년 리그 우승을 바탕으로 첫 챔피언스 리그를 출전해 E조 전북 현대 모터스, 다롄 스더, 다낭에 속해 26득점 7실점을 기록 E조 최다 득점팀이 되었지만... 3승 1무 2패 조 3위로 탈락하고 만다.

2008년 2007년 우라와 레즈 우승, 가시마 앤틀러스 더블로 인해 3위임에도 출전하게 된다.

전남 드래곤즈, 멜버른 빅토리, 촌부리와 같이 G조에 속해 4승2무 14득점 8실점 을 기록하면서 조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된다.

8강에서 2006년 전북 현대 모터스 결승 상대인 시리아 알카라마를 만나 1차전 1:2승 2차전 0:2승 총 4:1로 승리해 4강에 진출하게 되고 4강에서 작년도 우승팀 우라와랑 맞붙게 되었다.

4강전 우라와 상대로1차전 1:1 무승부 2차전 3:1 승리 총 4:2로 우라와를 꺾고 결승에 가게되었고 결승전에서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 만나 1차전 2:0 승리, 2차전 3:0 승리, 합계 5:0 압도적인 차이로 창단 첫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게 된다.

2009년도 F조에 속해 FC 서울, 산둥 루넝, 스리위자야와 속해 5승 1패 조1위 17득점 4실점으로 최다 득점-최소 실점으로 가시마 앤틀러스와 함께 조별리그 깡패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16강에서 하필이면 H조 2위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만나는 바람에 J리그 팀킬전이 성사되어 버렸고 결과는 2:3으로 패하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2010년도 대회에는 G조에 속해 수원 삼성 블루윙즈, 허난 젠예, 싱가포르 암드포스를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작년도 조별리그 깡패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3승 3무를 기록해 4승1무1패 수원 삼성에게 밀려 조2위로 올라가 E조 1위 성남 일화 천마와 붙게 되었다.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16강 경기에서는 양팀 모두 치열한 경기를 펼치다가 후반 27분 몰리나의 PK를 시작으로 감바 수비진들이 붕괴되기 시작되었고 1:0 송호영, 몰리나의 연속골로 3:0 허무한 패배를 당하게 되고 2년 연속 16강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시게 된다. 경기후 니시노 감독은 첫번째 골은 오심이라고 했으나 이미 경기는 끝난 뒤였다.

이대회에서 K리그는 조별예선 중국팀 8전 전승 16강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 모터스, 성남 일화 천마 K리그 4팀 모두 승리해 8강에 진출하는 영광을 누렸다.

2011년도 대회에서는 E조 제주 유나이티드, 멜버른 빅토리, 톈진 톄다와 붙게 되었는데 첫경기 감바의 승점셔틀 멜버른을 5:1로 잡고 쾌조의 출발을 보였으나 이어지는 제주, 중국, 호주 원정에서 1무 2패하면서 불안한 면도 보여주었지만 나머지 경기를 모두 이겨 3승 1무 2패 골득실차로 조1위를 하면서 16강에 올라갔다.

16강 상대는 G조 2위 지역 라이벌 세레소 오사카 라이벌전 답게 두 팀이 치고받는 난타전이 벌어졌지만 후반 43분 세레소 수비수의 통한의 결승골을 내줘 3년 연속 16강 탈락에 위업을 이루었다!

2012년 대회는 동남아팀 못지않은 승점 셔틀 역할을 했는데 작년과 똑같이 E조에 배정 받고 포항 스틸러스,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FC 분요드코르를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이때 니시노 감독이 경질되고 팀 분위기가 상당히 어수선한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결과는....

2012년 3월 6일 감바 오사카 vs 포항 스틸러스 3:0 (홈)패
2012년 3월 20일 에들레이드 유나이티드 vs 감바 오사카 2:0 (원정)패
2012년 4월 3일 감바 오사카 vs 분요드코르 1:3 (홈)승
2012년 4월 18일 분요드코르 vs 감바 오사카 3:2 (원정)패
2012년 5월 2일 포항 스틸러스 vs 감바 오사카 2:0 (원정)패
2012년 5월 16일 감바 오사카 vs 애들레이드 2:0 (홈) 패

이 대회 유일한 동남아 국가인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광저우 헝다, 가시와 레이솔을 상대로 선전해 2승 4패로 탈락한 반면 감바 오사카는 1승만 거두고 나머지 경기를 다 패해 동남아팀 보다 못한 승점셔틀팀이 되면서 J리그 팀에 체면을 제대로 구기게 된다.

2008년 대회 우승 이후 2009, 2010, 2011 16강 탈락 2012년 조별리그 최하위 탈락에 J리그 팬들은 보다못해 "이제는 AFC 대회에서도 한신 타이거즈를 따라가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2014 시즌 J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3년만에 AFC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하게 되었다. 2015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초반부터 고전하며 탈락 위기에 처했다. 광저우 푸리, 성남 FC,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같은 조가 되었는데 안방 경기에서조차 부리람에게 1-1로 비기며 2승 1무 2패로 2위를 차지 했지만,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성남과 경기를 치르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으니, 성남을 상대로 원정에서 역전승(2:1)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 16강 FC 서울을 상대로 홈, 원정 모두 승리하며, 8강에 안착했다. 8강 상대 전북 현대 모터스도, 전주성에서 0:0 찍고 홈에서 3:2로 이기며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광저우 헝다에게 (1-2,0-0)1무 1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은 실패했다.

2021시즌엔 J리그 준우승 팀의 자격으로 ACL에 참가하게 되어 전북 현대 모터스, 템파인즈 로버스 FC,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FC와 같은 조에 속하게 되었다.

전북 현대 모터스와 비기고 템파인즈 로버스 FC에게는 승리를 거뒀지만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FC에게 비겼다. 남은 3경기 결과를 봐야겠으나 전북이 템파인즈 로버스와 1차전에서 크게 이겼기 때문에 감바는 템파인즈 2차전에서 8골 이상 우겨넣는게 아닌 이상 1위 싸움에서 약간 불리한 상황이 되었다.

결국 4차전에서 치앙라이에게 비겨버렸다. 1위싸움은 물건너갔고 이 대회는 조 2위 5팀 중 상위 3팀까지만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는데 치앙라이전 무승부로 2위싸움도 힘들어졌다. 5차전에서 템파인즈를 8:1로 눌렀으나 전북이 치앙라이에게 이겼고 옆 G조에서 나고야가 포항을 이기면서 감바는 최종 6차전에서 전북에게 승리 시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패하면 안 됐던 전북전에서 바로우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패하고 만다. 이후 대구가 유나이티드 시티에게 이기며 감바오사카는 조 2위 5팀 중 최하위로 처지면서 K리그+J리그 총합 8팀 중 유일하게 16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1] 한일전 모든 축구 매치 최다 점수차 경기 [2] 그 당시 AFC 챔피언스 리그 티켓 배분은 각나라 리그+컵대회 우승 2장씩 배분되던 시절이였고 우승팀은 다음 대회 자동 출전 할 수 있던 시절이였다. 2007년 가시마 앤틀러스가 J리그 우승과 천황배 우승을 모두 달성, 남은 티켓은 리그 준우승팀이 가져가게 되는데 준우승팀인 우라와 레즈가 2007년 ACL을 우승하면서 다음 대회 자동 출전권을 얻게 되어서 리그 3위인 감바 오사카가 2008년 AFC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는 행운을 얻게되었다. [3] 이때 이근호, 김승용 울산 현대로 이적하게 되고 시즌 중간에 하피냐까지 이적하게 되고 이 셋은 울산에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4] 2007년부터 고후, 도쿄 베르디, 지바, 교토, 야마가타까지 - 도쿄 베르디, 교토, 지바는 아직도 J2에 있다. [5] 그리고 우습게도 세레소 오사카가 31라운드에 17위로 강등위기에 처해있다. [6] 이사진이 ‘당장 팀이 강등당할 위긴데 어딜 보내냐’와 ‘금메달로 병역 해결이 되면 더욱 좋아진다고 하니 길게 보고 보내보자’는 쪽으로 갈렸다가 최종 결정은 미래를 보고 차출을 허락했다. 그 결과 황의조는 대활약을 했고, 팀 동료 하츠세 료를 제치고 우승하면서 병역특례를 얻어 해결. 후술하겠지만 감바가 황의조 차출을 승락한 이 선택이 운명을 뒤바꾼 신의 한 수가 됐다. [7] 공교롭게도 97년 시즌 9연승, 2014시즌 7연승 중인 감바를 막아선 것도 가시와 레이솔이었다. [8] 이 때 가시와는 이전 라운드에서 강등을 확정지은 상황이었다. [9] 코로나19 사태로 2020 천황배는 프로팀에서 J1리그 1,2위팀, J2,J3리그 우승팀만 진출한다. [10] 천왕배 결승은 항상 그 시즌 다음 년도 첫 날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