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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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으로 오해받는 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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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1988 3집 숲 Album ver.)

12년만의 만남 Live ver.

이소라의 프로포즈 Live ver.

1. 개요2. 가사3. 커버 및 리메이크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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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인과 촌장의 멤버이자 백석예술대학교 교수인 하덕규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존재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하는 의미가 깊은 노래. 1988년에 발매된 시인과 촌장 3집 '숲'에 수록되었다.

하덕규의 신앙적( 기독교) 고백이다. 가사 자체가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CCM 풍으로 쓰여졌다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다. 인터뷰 내용을 참조. 이런 이유로 몇몇 교회 홈페이지에는 성가로 등록되어 있다.[1]

곡 내용 중에 신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지만, '사랑하는 하나님 앞에서 아직도 죄를 짓고 원하는 것만 쫓아가는 나 자신을 하나님께 미안하다고 고백하는 내용'이라며 강의에서 하덕규 본인이 직접 설명한 적이 있다.

2. 가사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람들로
당신의 편한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3. 커버 및 리메이크

조성모: 2000년의 리메이크 음원. 상당히 히트했으며 이 때문에 '가시나무'라는 노래를 조성모 노래로 아는 사람들이 제법 된다. 한편 뮤직비디오에서 원 노래의 의미와는 다르게 야쿠자 스토리를 펼쳐놓은 바람에 하덕규가 불쾌해했다는 뒷이야기가 전해진다. # 그와는 별개로 이영애의 청순미는 빛을 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