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05:05:42

가스 갈 연방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 등장하는 배경 지명.

1. 가스 갈 지방(ガス・ガル地方)

행성 델타 벨룬의 남반구에 있는 소돈 대륙(ソドン大陸)의 남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가스 갈 연방의 영토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성단기로부터 대략 10만년 전인 아즈데뷰트기(アズデビュート紀)의 유적과 거주 흔적이 이 지방에 남아있다는 소문이 있으나, 성단 역사학계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 결정적인 확증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2. 가스 갈 연방(ガス・ガル連邦)

가스 갈 지방에 건국된 연방 정부로, 델타 벨룬이 통일된 후에는 A.K.D 산하에 포함되어 있다. 이 지역은 옛부터 조커 인류의 발원지라는 전승이 전해지고 있는 탓에 행성 정부가 수립될 때 델타 벨룬의 국가들 중에서 대부분이 큰 마찰 없이 받아들인 것과는 달리 군대를 총동원한 격렬한 반발이 있었고, 이로 인하여 고딕메이드(GTM)가 동원된 무력 진압이 펼쳐진 곳이다. 이 시기에 진압전을 펼친 것이 바로 단행본 1권에서 라키시스 환영식에 도열해 있던 혼드 미라쥬.

A.K.D 산하에 합병된 후에도 이전 국가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으며, 독자적인 문화를 고집하고 있다. 수도라고 할 수 있는 중심 도시는 프라이아. 영어 표기로는 Union of Guast-Gull이며, 과거 초제국 시대에 행성 캘러미티 고더스에 내전으로 대규모 버스터 붕괴가 일어나며 제국의 수도가 사라졌을 때, 델타 벨룬으로 망명하여 정착한 사람들이 일으킨 국가이다.

여닌자 출신에 현재는 바하트마 마법제국의 흑표 기사단(黒豹騎士団)을 이끌고 있는 센코케이 토모에가 이 나라 출신이며, 아마테라스 미라쥬 기사단에 대하여 격한 반감을 품고 있다.

3. 닌자단 지무구리

가스 갈에는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닌자 조직 '지무구리(地潜り)'가 암약하고 있다. 숫자 불명의 닌자가 모여 만들어진 조직이지만 대부분 동양계 외모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중세 일본의 닌자가 그 원형. 두령 한자키 바쿠로(ハンザキ・バクロ)가 그 총수를 맡고 있는데, 흰 화장을 하고 남녀를 구분하기 어려운 외모를 하고 있는 인물이지만, 수하들에게 나리 마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보면 여성인 것으로 보인다. 미라쥬 기사 스테이트발로 카이다로부터 어떤 전갈을 받은 뒤에 조직을 총동원하여 추격하고 있던 바하트마에서 탈주한 기사 알리 브라스트의 추적을 중단했다. 센코케이 토모에와는 오래전부터 인연이 있었던 모양으로, 그녀에게 있어서는 납득할 만한 죽음이었음을 짐작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