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31 16:14:51

프리즈너스

드니 빌뇌브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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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링크 열기

프리즈너스 (2013)
Prisoners
파일:프리즈너스 국내판 포스터.jpg
북미 포스터 ▼
파일:Prisoners official poster.jpg
장르
감독
각본
애런 거지코우스키
기획
로빈 메이싱어
제작
카이라 데이비스
브로데릭 존슨
애덤 콜브레너
앤드류 A. 코소브
출연
촬영
편집
조엘 콕스
게리 로치
미술
폴 D. 켈리
파트리스 베르메트
프랭크 갤라인
음악
요한 요한손
데아 앤더슨
의상
르니 에이프릴
촬영 기간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알콘 엔터테인먼트
파일:미국 국기.svg 8:38 프로덕션
파일:미국 국기.svg 매드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배급사
개봉일
화면비
1.85 : 1
상영 시간
153분
제작비
4,6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122,126,687 (최종)
북미 박스오피스
$61,002,302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88,084명(최종)
국내 다운로드/스트리밍
상영 등급

1. 개요2. 개봉 전 정보3. 예고편4. 시놉시스5. 등장인물6. 줄거리7. 결말 해석8. 평가9. 흥행10. 수상 및 후보 이력11.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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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후보작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를 연출하고 컨택트(어라이벌)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드니 빌뇌브 감독의 연출작. 그을린 사랑 이후 만든 장편으로, 할리우드 진출 작품이다.

휴 잭맨이 딸아이를 되찾으려는 아버지 켈러 역을 제이크 질렌할이 사건의 전모를 쫓는 로키 형사 역을 맡았으며, 비올라 데이비스, 마리아 벨로, 테렌스 하워드, 멜리사 레오, 폴 다노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2. 개봉 전 정보

  • 엄청 오래전에 작성된 각본으로 제작이 지속적으로 연기되는 바람에 2009년에 할라우드 블랙리스트로 선정됐다. 초반에는 애런 거지코우스키가 작성한 각본을 토대로 여러 영화사와 업계인들이 입찰을 노렸고 최종적으로 알콘 엔터테인먼트가 판권을 얻었다. 알콘이 워너 브라더스와 재휴관계이므로 워너가 북미 배급을 맡게 됐다.
  • 최초 등급은 무려 NC-17이었다. 폭력적이고 노골적이고 충격적인 고문 장면이 등장한다는 사유였고 결국 편집을 통해 R등급을 받았다.

3. 예고편

▲ 예고편

4. 시놉시스

'''세상을 뒤흔든 보스턴 여아 실종사건!'''

한가로운 휴일, 평화로운 마을 두 부부의 딸이 사라졌다.

5. 등장인물

6. 줄거리

켈러, 그레이스 도버 부부와 프랭클린, 낸시 버치 부부는 절친한 친구 관계이며 도버 부부는 아들 랄프와 딸 애나 남매를 자녀로 두고 있고 버치 부부는 딸 두 명 일라이자와 조이 자매를 자녀로 두고 있다.[2] 켈러와 그레이스는 랄프와 애나를 데리고 앞부분에서 켈러와 랄프 부자가 함께 사냥한 사슴고기를 챙겨 프랭클린과 낸시의 집에 가서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낸다. 저녁을 함께 보내면서 아이들 네 명이 함게 산책을 하고 오는데 그 때 어린 애나와 조이는 어떤 집 앞에 낡은 캠핑카 한 대를 발견하고 그에 관심을 보이며 애나는 그 위에 올라가려고 하기까지 하는데 오빠인 랄프가 말리지만 차 안에 누가 있는 것으로 보이자 욕 먹기 전에 얼른 자리를 피한다.

그 후 저녁 식사가 끝나고 양쪽 가족들이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서로 비슷한 나이로써 친구 사이인 도버 부부의 둘째딸 애나와 버치 부부의 둘째딸 조이가 빨간색 호루라기를 찾겠다며 함께 켈러와 그레이스의 집으로 갔다. 어린 딸들이 걱정된 부모님들은 오빠와 언니에게 같이 가라고 하지만 애나와 조이는 오빠, 언니와 함께 가기가 싫었는지 몰래 나가버리고 랄프와 일라이사는 동생들이 나간 줄도 모르고 있었다. 켈러가 딸 애나를 찾으러 집에 가보지만 애나는 보이지 않았고 다시 버치 부부의 집에 돌아왔을 때에도 아이들은 없었다. 그렇게 양쪽 집안의 둘째 딸들인 애나와 조이가 사라지고 온가족들은 폭우 속에 비까지 맞아가며 아이들을 찾아 헤매지만 아이들을 찾을 수 없었다.

해당 사건을 맡게 된 로키 형사는 랄프와 일라이자의 증언에 따라 아이들이 관심을 보였던 캠핑카를 찾아내는데 캠핑카의 운전자는 로키와 순경들이 오자 도주를 시도한다. 그러나 나무에 부딪혀서 결국 운전자인 알렉스 존스는 체포된다. 로키는 알렉스를 강하게 추궁하며 조사와 심문을 진행했으나 알렉스는 의미없는 말들만 하고 아무런 단서가 나오지 않는다. 로키는 켈러에게 알렉스에게서 아무런 혐의를 발견하지 못 했으며 알렉스가 10살 정도의 지능을 가져 아이들을 유괴, 납치하여 숨겨두거나 해칠만한 능력을 갖지 못 했다고 전해준다. 로키가 알렉스에게서 혐의를 발견하지 못 해 곧 풀려날 것이라고하자 켈러는 분명 공범이 있을거라며 알렉스를 어떻게든 붙잡아두도록 부탁하지만 로키의 상관은 거절한다.

로키는 알렉스의 집에 찾아가서 조사를 진행하는데 알렉스는 6살의 어린 나이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아버지의 형, 즉 삼촌과 숙모 부부가 맡아서 돌보고 있었으며[3] 홀리의 증언에 의하면 남편이 5년전쯤 집을 나가고 숙모인 홀리 존스 혼자서 싱글맘처럼 알렉스를 데리고 있는 상황이었다.[4]

한편 로키는 지역 내의 성범죄 전과자를 한명씩 조사하다가 한 신부의 집에도 가게된다. 신부가 술에취해 거실에 쓰러져있자 혼자 집을 조사하다가 냉장고 뒤의 지하공간을 발견한다. 그 안에서 의자에 묶인채 죽어있는 한 남자의 아주 오래된 시체를 발견한 로키는 신부님을 잡아다가 저 시신이 누구냐고 추궁하는데, 신부는 어느날 한 남자가 고해성사를 하러 와서 아이들 16명을 살해했다는 말을 듣고 그를 불러들여 죽였다고 한다. 신부는 그 남자가 "신과의 전쟁을 하고 있다", "대낮에 아이들을 납치했다"고 말했으며, 공범이 있냐는 질문에 "가족이 있다"고 말했다고 진술한다.

그 후, 알렉스가 풀려난다는걸 알게되자 켈러는 경찰서로 달려간다. 알렉스가 경찰서에서 나올때 켈러가 덤벼들어 알렉스를 추궁한다. 그런데 그 짦은 찰나에 알렉스는 "내가 떠나기 전까진 아이들이 울지 않았다"는 말을 켈러에게 속삭이지만 켈러 외에는 아무도 알렉스의 말을 듣지 못 했고 경찰관들이 흥분한 켈러를 제지해 데려간다. 켈러는 로키에게 방금 들은 말을 전하지만 로키는 켈러가 흥분중에 잘못들은 것으로 생각한다. 알렉스에게 다시 찾아가 그런 말을 했냐고 묻지만 알렉스는 한 적 없다고 답한다.

알렉스에 대한 의심이 더욱 강해진 켈러는 더이상 경찰에도 의존할 수 없게 되자 혼자서 알렉스의 집을 찾아가기에 이른다. 켈러가 밤중에 알렉스의 집앞에서 잠복을 하듯이 지키고 있을 때 알렉스가 혼자 개를 데리고 나오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런데 알렉스는 개의 목줄로 교수형을 하듯이 개를 바닥에서 들어올려 개를 순간적으로 학대하는 이상한 모습을 보이더니 노래를 흥얼거렸는데 그 노래는 애나와 조이가 크리스마스 캐롤을 배트맨과 조커가 나오는 패러디 버전으로 바꿔서 부르던 노래였고 알렉스가 납치범이라고 확신하게 된 켈러는 그 자리에서 권총으로 알렉스를 위협해 납치한다.

켈러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버려진 주택에 알렉스를 감금해놓고 프랭클린에게 갈아입을 옷과 각종 연장까지 준비시켜 알렉스를 가둔 곳으로 데려간다. 켈러는 알렉스가 아이들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는 게 확실하다면서 경찰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찾을 방법은 이 것 밖에 없다며 알렉스를 고문해 딸들에 대해서 말하도록 만들려고 한다. 놀라고 두려운 마음에 프랭클린은 그를 반대하고 켈러에게 노래를 잘못 들었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까지 하지만 켈러는 딸을 찾고자 하는 마음에 이미 이성을 잃고 알렉스를 구타하며 딸들이 어디 있는지 말하게 하려고 한다.

로키는 맨 처음 캠핑카가 있었던 집도 조사하는데, 지금은 빈 집이지만 26년전 그 집에 살고있던 "배리"라는 아이가 대낮에 납치돼서 아직까지도 실종된 상태라는 것을 알게된다. 배리의 엄마는 배리를 납치한 사람이 이번 사건의 범인일 것이며, 그때 배리가 놀던 앞마당에도 캠핑카가 세워져 있었다고 말한다.

켈러는 알렉스를 계속 때리며 고문하는데 그 과정에서 알렉스는 크게 다쳐 엉망이 되어간다. 결국 견디지 못한 프랭클린은 아내인 낸시에게 켈러와 함께 알렉스를 납치해 옛날 주택에 가두고 딸들이 어디 있는지를 말하게 하려고 한다고 얘기해버렸고 낸시는 켈러에게 찾아가 그 일에 대해 캐묻는다. 결국 켈러와 프랭클린은 낸시를 데리고 알렉스를 가둬 묶어놓은 곳에 데려가는데 낸시가 다가가 알렉스의 머리에 씌워놓은 자루를 벗기자 알렉스는 구타를 당해 매우 끔찍해진 얼굴로 정신도 제대로 못 차리고 있었다.[5] 낸시는 딸 조이의 사진을 보여주며 도와달라고 하자 알렉스가 뭐라고 말을 하려고 하자 낸시는 알렉스가 뭔가 말해주려고 하는 줄 알고 손목을 풀어줘버렸고 알렉스는 그 틈을 타서 탈출을 시도한다.

켈러와 프랭클린이 소리를 듣고 오자 알렉스는 켈러와 프랭클린을 공격하고 탈출하려고 하지만 결국 켈러에게 제압되어 다시 묶이고 만다. 그 후 켈러는 더욱 확실하게 고문을 하기 위해 나무 판자들을 잘라서 알렉스를 묶어두었던 화장실에 좁은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 알렉스를 가둔다. 그리고 알렉스에게 아주 찬물이나 뜨거운 물만 틀어서 샤워를 시키듯이 고문하는 장치를 만들어놓고 나무 판자에 실종된 딸 애나와 조이의 사진을 붙여놓은 후 프랭클린과 낸시 부부에게 마음이 약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사진을 붙여놓았으며 말리지 않을테니 아이들을 찾고 싶으면 놔두고 찾고 싶지 않으면 벽을 부수고 알렉스를 풀어주라며 일종의 압박을 한다. 낸시는 프랭클린에게 켈러의 방법이 옳지 않으니 동조는 하지 않겠지만 말리고 싶지도 않다며 딸을 찾고 싶은 마음에 모른 척 하자고 한다.

로키는 켈러 가족의 집앞에 촛불집회 현장에서 한 남자가 앞의 인형을 만지다가 도주하여 수상한 느낌에 그를 뒤쫓지만 결국 놓치고 만다. 그래도 로키가 그의 얼굴을 봐놓았기 때문에 몽타주를 만들어 수배령을 내리고 조사를 진행하는데 조사를 해본 결과 그 남자는 아동복 매장에 왔으며 마네킹을 이상하게 만지는 짓도 하고 어린이들의 옷을 구입했다는 증언을 확보한다.

한편 촛불집회에서의 남자는 버치부부네 집에 몰래 침입했다가 나오고, 도버부부네 집에도 침입했다가 나온다. 그 소리를 들은 그레이스가 로키를 부르고, 로키는 정신이 피폐해진 그레이스가 상상한 것이라 생각했지만 일단 진술을 받아적는다. 그레이스가 지하실도 보여주는데 평소에 준비성이 과한 켈러가 화학물질도 비치해두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레이스에게서 켈러가 하루종일 밖에 나가있는 등 수상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켈러를 의심하게 된 로키는 켈러를 미행하다가 켈러에게 들키는 바람에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켈러는 술을 사러 주류점에 다녀오는 길이었던 것처럼 얘기한 후, 자신을 미행하지말고 내 딸이나 찾아내라고 화내고 떠난다.

다음날도 켈러는 알렉스를 고문하는데, 알렉스는 "나는 알렉스가 아니야"라는 알수 없는 말을 한다. 로키는 켈러가 주류점에 가기전에 향하던 곳이 켈러의 옛 집이라는 것을 알아내고[6] 그곳에 가는데 켈러는 그 집에서 알렉스에게 조용히 하도록 위협하고 술에 취한 척 하며 누워있다가 아내에게 술을 마시고 그에 취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그곳에 와있는 것처럼 얘기해 로키를 돌려보내려고 한다.

로키가 집을 둘러보며 알렉스를 발견할뻔 하나, 아동복 매장의 직원에게서 연락을 받게 되고 로키는 그 여직원의 도움으로 도주 현장에서 발견한 사람인 밥을 찾아내 그의 집으로 간다. 밥이 도망치려하자 얼른 들어가서 제압하고 수갑을 채워놓은 뒤 집안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집안 여기저기에 미로를 그려놓았고 싱크대에는 파리들이 붙은 돼지머리까지 있었으며 자물쇠로 잠긴채 놓여있는 커다란 플라스틱 상자들이 여러개 놓인 방을 발견한다. 자물쇠를 따고 플라스틱 상자들을 열어보자 그 안에는 피가 묻은 아이들의 옷가지와 함께 살아있는 뱀들이 들어있었다. 로키는 자물쇠들을 하나하나 따서 상자들을 모두 열어보는데 한 상자에는 "미로를 다 풀면 집에 갈 수 있다"라고 표지에 써있는 낡은 공책이 들어있었고 그 공책에도 미로그림과 이상한 그림들이 가득했다.

로키는 밥을 조사하며 밥이 어렸을 때 납치됐다가 탈출했으나, 범인이 밥에게 약물[7]을 먹여서 기억을 못하고 범인도 못잡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로키는 버치 부부를 불러 피묻은 옷가지의 사진을 보여주며 조이의 옷이 있는지를 물어보는데, 버치 부부는 조이의 옷을 발견한다. 피폐해진 아내 대신 혼자 온 켈러도 애나의 피 묻은 토끼 양말 한짝 사진을 발견한다. 정황상 애나와 조이가 살해된 것이 확실해보였지만 아직 시체를 찾지 못 했기에 켈러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딸을 찾으려고 한다. 로키는 3시간 넘게 미로그림만 그려대고 있는 밥을 강하게 몰아세워 추궁하고 경찰관들이 로키를 말리기 위해 들어가는데 밥은 그 틈을 타서 경찰관의 권총을 빼들어 자살한다.

수사 난항으로 힘들어하던 로키는 신부님 지하실에 있던 아동납치범 시신이 밥이 그린 미로와 똑같은 미로 펜던트를 메고있던 것을 발견한다. 또한 밥의 집을 조사한 검식반한테서 밥이 소설에서 읽은 아동납치범을 따라하는 것 같다고 알려준다. 조이와 애나의 옷 빼고는 다른 피묻은 아동복들은 모두 가격표도 안 뗀 새 옷이었고, 피도 사람피가 아니라 돼지 피라는 것이다. 로키는 며칠전 그레이스가 집에 누군가 침입했다고 신고한것을 떠올리고 현장에 가보자, 성인 남성의 발자국과 토끼양말 한짝이 떨어져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날 밥이 버치네 집과 도버네 집에 침입하여 아이들의 옷을 훔친 것이다.

기독교 신자인지 평소에 주 기도문을 외우며 힘들어하던 켈러는 그래도 이제 더이상 알렉스를 감금해놓고 고문하는 짓은 할 수가 없었던지 이제 그만 하자며 알렉스를 풀어주려고 하는데 알렉스가 "아이들은 미로에 있다"는 말을 한다. 의문을 품은 켈러는 알렉스의 숙모 홀리를 찾아가 경찰서에서 일을 사과하며 얘기를 나누고, 홀리는 자신과 남편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지만 아들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신앙을 져버리고 알렉스를 입양했다고 말한다. 켈러는 "요즘 자꾸 미로에서 헤매는 꿈을 꾼다"고 떠보지만 홀리는 별 반응을 하지 않는다.

그때 버치 부부의 딸인 조이를 찾아냈다는 엄청난 소식이 들려왔고 켈러와 그레이스 부부는 병원에 있는 조이를 찾아간다. 도버 부부는 조이에게 애나는 살아있는지, 어디서 탈출했는지 질문을 쏟아내지만, 조이는 켈러를 보고 "아저씨가 그곳에 있었어요."라고 하는 말만 한다.[8]

무언가 깨달은 켈러는 병원을 탈출하다시피 차를 몰고 홀리를 찾아간다. 그를 잡으려던 로키는 켈러가 옛날 주택에 간줄 알고 그 장소에 갔다가 감금된 알렉스를 발견해 구출해준다.홀리의 집에 찾아간 켈러는 홀리에게 문을 고쳐주려는 호의를 보여주듯이 들어가고 홀리는 때마침 손을 데어서 기분이 안 좋았다며 들어와서 차나 끓여달라고 켈러를 들여보내준다. 켈러는 장비들을 내려놓고 홀리에게 해치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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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순간, 홀리가 권총을 꺼내 켈러의 뒤에 겨눈다. 홀리는 손을 덴 것이 아니라 수건으로 권총을 숨겨두고 있었던 것이었다. 홀리는 켈러를 위협하여 서랍에서 수갑을 꺼내 자신의 손에 채우게 한 뒤 냉장고에서 조이의 회상에서 나왔던 검은 음료를 꺼내 마시라고 한다. 켈러는 딸을 먼저 보여달라며 거부하지만 홀리는 말을 듣지 않으면 켈러를 죽이고 딸에게 피를 닦게 하겠다며 위협하고 켈러는 어쩔 수 없이 그 음료수를 마신다. 홀리는 그 음료수가 남편이 만든 음료수라며 마시면 좀 더 고분고분해진다고 알려준다. 홀리는 아이들이 사라지게 한 건 우리[9]신에게 선포한 전쟁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아들이 암으로 사망한 뒤 신을 원망하게 되고, 사람들이 신에 대한 믿음을 잃고[10] 켈러와 같은 악마를 만들기 위해 배리, 밥 등 아이들을 납치해왔던 것이다.''' 홀리는 알렉스[11]를 납치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남편도 당신과 똑같은 표정이었으며, 알렉스는 그들이 납치한 첫 아이였다고 말한다.

그 후 홀리는 켈러에게 집 앞마당의 차를 후진시켜 바닥에 숨겨진 공간이 드러나게 한 뒤 그 안에 딸이 있으니 뚜껑을 열고 들어가라고 위협한다. 켈러는 먼저 딸을 보여달라며 그러지 않으면 들어가게 만들기 위해 자신을 쏴야할 것이라고 강하게 나가고 홀리는 진짜로 켈러의 다리를 쏴서 제압한 뒤 들어가게 만들고 문을 닫아 켈러를 지하게 가둬버린다. 켈러는 그 안에서 작은 전등을 켜고 안을 기어다니며 헤매다가 아이들의 신발과 딸 애나의 빨간 호루라기를 발견한다.

알렉스를 구출한 로키는 이를 알리기 위해 홀리의 집으로 가는데, 아무도 없어보이는 집을 둘러보다가 신부 집 지하실 시신과 똑같은 미로펜던트를 메고있는 홀리의 남편 사진을 발견한다.[사실] 즉, 신부를 찾아와 아이 16명을 살해했다고 고해성사했던 남성이 바로 5년전 사라진 홀리의 남편이었다.

모든 사실을 알아낸 로키가 권총을 빼들고 집을 수색하고, 홀리가 애나의 팔에 뭔가 알 수 없는 주사를 놓으려하는 것을 발견한다. 로키가 홀리에게 손들고 일어나라고 하자 홀리는 주사를 반쯤 넣다가 일어나서 자신을 매장하지 말고 화장해달라고 함과 동시에 권총을 들어 로키에게 겨눴고 로키와 홀리는 서로에게 권총을 발사한다. 그 자리에서 로키는 홀리의 총에 총알이 스치듯이 맞아 머리를 다쳤고 홀리는 로키에게 사살되어 최후를 맞는다. 로키는 뒷좌석에 애나를 눕힌 후, 머리를 다쳐 피가 흐르고 피 때문에 한쪽 눈이 제대로 안 보이는데다가 도로에 차량들도 많고 진눈깨비가 몰아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애나를 차에 태운 채 마구 달려서 아슬아슬하게 응급실에 도착하여 애나를 구해주고 자신도 치료를 받는다.

그 뒤 병실에 있던 로키에게 그레이스가 애나를 휠체어에 태워서 감사인사를 하러 온다.[13] 로키는 애나가 목에 빨간색 호루라기를 걸고 있는 것을 보고 잃어버린 호루라기를 찾은거냐고 묻자 그레이스는 새로 사준 것이라고 알려준다. 애나 말로는 납치되기전에 조이와 호루라기를 찾았다고 하는데 그레이스는 애나가 헷갈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14]

그 뒤에 로키는 홀리와 알렉스의 집을 조사하는 검시관들과 짧게 대화를 나눈 뒤 검시관들이 돌아가고 현장에 잠시 남아있는데 그 때, 아주 작은 호루라기 소리를 듣게 된다. 로키는 잘못 들었나 싶어 돌아서려다 다시 작게 호루라기 소리를 듣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7. 결말 해석

로키가 켈러를 구해주는 장면이 확실히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는 견해가 있는데 실제로 결말 장면을 촬영할 때 조금 확신을 주게끔 촬영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Qnw5scX9TM&t=99s 열린 결말로 보더라도 제목의 의미를 생각한다면 켈러는 결국 구출된 뒤 감옥에 가게 될 거라는 해석이 자연스럽다. 제목은 내내 인물들의 내외적인 갈등을 통해 각자의 감옥을 은유하고 있다.

알렉스는 용의자로 몰려 조사를 받은 뒤에도 딸을 잃은 아버지 둘에게 감금 및 고문을 당하며 포로가 되고, 켈러와 프랭클린 역시 사건의 고통으로 이성을 잃어간다는 점에서 포로가 되었으며, 켈러의 아내 그레이스 역시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겪는다. 로키 또한 형사로써의 소명을 다하며 실종된 아이들과 그 부모님들을 위해 노력하지만 주변인들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지나친 행동들을 보이며 사건에 집착하고 얽매여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8.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70 / 100 점수 8.6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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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1% 관객 점수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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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8 / 5.0 관람객 별점 4.4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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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720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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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77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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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1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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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0.82% 별점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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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7.13 / 10
관람객
없음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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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7.13 / 10
관람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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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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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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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B+



Prisoners has an emotional complexity and a sense of dread that makes for absorbing (and disturbing) viewing.
<프리즈너스>는 관객을 몰입하지 못할 만큼 충격적으로 만드는 감정적인 복잡함과 공포감을 가지고 있다.
- 로튼 토마토 총평
불의 드라마, 얼음의 스릴러

아이를 잃어버린 아버지의 분노는 뜨겁고, 범인을 쫓는 형사의 추적은 차갑다. 불의 드라마, 얼음의 스릴러를 조율하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연출력이 놀랍다. 휴 잭맨은 영화시상식 단상에 오르느라 바빠질 듯.
- 박혜은 (★★★★)
출구 없는 미로

대개의 스릴러 영화처럼 '누가', '어떻게'를 주목하는 대신 납치사건의 주변 풍경, 남겨진 자들의 황폐해진 영혼에 초점을 맞춘다. 장르적 쾌감은 덜하지만 울림은 더욱 깊고 오래 남는다.
- 송경원 (★★★★)
‘사건 해결’을 믿지 않는 한없이 우울한 스릴러
- 김보연 (★★★☆)
‘업은 아이 삼년 찾은’ 기분’
- 박평식 (★★★)
★★★☆
- 이동진

9. 흥행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국가 개봉일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기준일
전 세계 (최초개봉일) $122,126,687 (기준일자)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북미 미정 $61,002,302 미정

9.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2013-09-26, 09-30, 10-01 3,091명 3,091명 미집계 21,139,000원 21,139,000원
1주차 2013-10-02. 1일차(수) 24,147명 164,290명 5위 163,669,000원 1,203,625,500원
2013-10-03. 2일차(목) 38,465명 5위 290,087,500원
2013-10-04. 3일차(금) 20,464명 5위 150,325,500원
2013-10-05. 4일차(토) 29,547명 5위 226,968,500원
2013-10-06. 5일차(일) 25,593명 5위 196,335,000원
2013-10-07. 6일차(월) 10,786명 5위 72,703,500원
2013-10-08. 7일차(화) 15,288명 5위 103,536,500원
2주차 2013-10-09. 8일차(수) 4,265명 18,166명 13위 31,869,500원 132,194,500원
2013-10-10. 9일차(목) 2,454명 7위 15,632,500원
2013-10-11. 10일차(금) 2,063명 7위 15,224,500원
2013-10-12. 11일차(토) 3,245명 11위 25,342,000원
2013-10-13. 12일차(일) 2,844명 12위 21,730,000원
2013-10-14. 13일차(월) 1,604명 9위 10,952,000원
2013-10-15. 14일차(화) 1,691명 10위 11,444,000원
3주차 2013-10-16. 15일차(수) 1,876명 2,452명 7위 12,594,000원 16,790,000원
2013-10-17. 16일차(목) 63명 52위 445,000원
2013-10-18. 17일차(금) 175명 37위 1,366,000원
2013-10-19. 18일차(토) 101명 52위 741,000원
2013-10-20. 19일차(일) 79명 49위 623,000원
2013-10-21. 20일차(월) 73명 58위 462,000원
2013-10-22. 21일차(화) 85명 53위 559,000원
4주차 2013-10-23. 22일차(수) 85명 -명 50위 581,500원 -원
20XX-XX-XX. 23일차(목) -명 -위 -원
20XX-XX-XX. 24일차(금) -명 -위 -원
20XX-XX-XX. 25일차(토) -명 -위 -원
20XX-XX-XX. 26일차(일) -명 -위 -원
20XX-XX-XX. 27일차(월) -명 -위 -원
20XX-XX-XX. 28일차(화) -명 -위 -원
합계 누적관객수 188,760명, 누적매출액 1,378,226,500원[15]

10. 수상 및 후보 이력

11. 여담

  • 폴 다노는 힘든 역할이라 이 영화를 찍기 싫어했지만 로저 디킨스의 팬이라 어쩔 수 없이 찍었다고 했다. #
  • 기독교 원죄 개념으로 모든 인물들은 프리즈너스(죄인들)이며 자기의 딸을 찾을 수 있다면 무슨 죄를 지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오프닝에 사슴을 죽이고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인간의 원죄적인 개념으로 해석도 가능하다.
  • 김성수 감독은 이모개 촬영감독과 아수라의 빗속 카체이싱 장면을 구상하면서 제임스 그레이 위 오운 더 나잇과 프리즈너스를 참고했다고 한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프리즈너스에서는 비가 아니라 진눈깨비가 내린다는 점 정도.


[1] 영화 컨빅션에서 낸시 경관 역을 맡았는데 똑같이 무고한 사람을 희생시키는 악마 같은 캐릭터의 악역이다. 부드러운 인상을 지녔지만 은근히 그런 악역도 잘 어울리는 듯 하다. [2] 첫째인 랄프와 일라이사 둘이 비슷한 또래이며, 둘째인 애나와 조이 둘이 비슷한 또래로 부모님들끼리 친구인만큼 자녀들끼리도 서로 친한 친구 관계이다. [3] 숙모가 시동생과 여자친구의 아이라고 했으니 알렉스 입장에서는 부모님의 형 부부, 즉 큰 삼촌과 숙모 부부였다. [4] 물론 알렉스가 약간의 장애를 지녀서 어린 아이 같을 뿐 알렉스는 이미 성인이었던 것으로 보이고 홀리는 할머니가 되어가는 노인이었다. [5] 심한 구타로 팅팅 부어 이미 사람의 얼굴 형상이라고 볼 수도 없는 아주 끔찍한 모습이었다. [6] 그곳에서 켈러의 아버지가 자살했다는 기사를 읽는다. [7] LSD 케타민 조합물이라고 한다. [8] 이때 조이의 회상에서 "미로를 다 풀면 집에 갈 수 있다"라고 적힌 미로책과, 페트병에 담긴 검은색 약물이 보인다. [9] 홀리와 남편 [10] 실제로 켈러도 알렉스를 고문하면서도 기도를 외우며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11] 원래 이름이 배리였는지 기억도 제대로 못한다. [사실] 이 미로펜던트는 지하실에서 시신이 처음 드러날때도 보였는데, 로키도 관객도 그 의미를 몰라서 유심히 보지 않았던 것이다. [13] 로키가 보던 신문에 켈러의 실종 사건과 26년전 납치되어 알렉스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아이 '배리'가 가족에게 돌아갔다는 기사가 나와있다. [14] 실제로 납치전에 호루라기를 찾은 것이 맞았으며, 납치된 후 홀리의 집 앞마당 구덩이에 다시 떨어뜨린 것이다. [15] ~ 2018-11-14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