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3 18:35:34

크리스천투데이

<colbgcolor=#000080> 크리스천투데이
Christian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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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호 크리스천투데이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등록일 2011년 12월 2일 (사업자등록일)
발행인 유재광
업종 잡지 및 정기간행물 발행업
상장여부 비상장기업
기업규모 중소기업
언론종류 개신교 (종교) 전문언론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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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향3. 비판
3.1. 이단옹호언론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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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리스천투데이는 2000년 7월 7일 창간된 개신교 종교 신문으로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에 사옥을 두고 있다.

주로 인터넷 신문으로 활동하지만 종이 신문 역시 교회 위주로 발간하고 있다. 접속량은 46개의 인터넷 종교신문 중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해당 신문에서도 이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강조하고 있다.

2009년 2010년 예장통합 예장합신 측이 해당 기관을 이단 옹호 언론으로 규정하였으며 2013년 재확인하였다. # # 그러나 크리스천투데이 측에서는 예장통합의 이단옹호언론 규정이 절차상 불법적으로 진행된 것이기에 원천무효임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고, 마침내 예장통합의 임원회가 이를 인정하는 공문을 크리스천투데이 측에 2023년 보낸 것이 확인됐다. # 크리스천투데이는 2023년 11월 3일 이 교단의 현직 총회장인 김의식 목사와의 인터뷰 기사를 온라인 홈페이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

2. 성향

보수 개신교를 대변하는 언론으로 각종 사회문제에서 거의 극우에 가까운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특히 차별금지법 관련 논란, 레이디 가가 내한 반대 사건, 국정교과서 파동 등에서 상당히 과격한 스탠스를 취한 바 있다. 단 몇몇 외부 필진(주로 예장통합, 기감 교단 소속 목회자, 신학자)은 편집방침보다 살짝 진보적인 경향을 띄기도 한다. 신앙 코너에서는 일반적인 복음주의자의 글도 자주 올라오는 편이다. 보수 개신교라고는 하지만 한국 개신교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다루는 기사들도 없지는 않다.

반가톨릭, 반 WCC, 혐 NCCK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는 종교 언론이지만, 동시에 가톨릭, 정교회를 우호적으로 서술하는 기사 역시 내보낼 때가 있다. 보수 개신교에서 색안경을 끼고 보는 네스토리우스파를 재평가하는 글, 고전적 에큐메니컬 운동 입장을 대변한 기사도 올라왔었다. 성공회고교회파(의식, 교리적으로 가톨릭에 가까운 그룹) 인사나 복음주의 성향에 가까운 가톨릭 신부를 고평가하는 글도 꽤 게재되었다. 전체적으로는 비에큐메니컬 계열 보수 개신교의 스탠스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 신문의 대척점으로는 자유주의 성향의 개신교 언론인 뉴스앤조이, 에큐메니안, 평화나무가 있다.

BLM 운동을 공산주의가 악용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고 간주 중이다. 근거는 캐나다의 비영리 언론 The Real News Network의 인터뷰 A Short History of Black Lives Matter에서 BLM 지도자 Patrisse Cullors가 자신과 BLM 운동가들을 잘 훈련받은 공산주의자라 자칭한 것.

3. 비판

소수의 상근 기자 외에는 외부 필진에 의존하기 때문에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기독교 우파 단체의 입김을 강하게 받으며 한국교회언론회나 에스더기도운동본부, 그 외 보수단체의 입장을 직간접적으로 대변하는 기사가 자주 올라오는 편. 한국교회언론회의 논평은 거의 땡전뉴스 급으로 올라오는데 사실상의 자문단체가 아닌가 의심된다. 기독자유통일당을 선전하는 기사도 타 언론과 양을 달리한다.

2016년 나무위키에 등재된 전광훈 목사 관련 문서가 모조리 임시조치되는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나무위키에 대한 비판 기사를 실은 바 있다. #크리스천투데이.이재웅 기자 아카이브 당시 법적위임을 맡은 단체가 한국인터넷선교네트워크인 점을 생각하면 연관성이 의심된다.

더 재미있는 것은 크리스천투데이와 기독일보[1]의 관계다. 두 언론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만 상호 기사를 교류하고 있다. 바이라인에도 참조 표시가 아니라 그냥 기자 이름을 그대로 쓴다. 주로 공유하는 기사들은 위에 언급한 보수적이고 극우, 호모포비아적 기사들이다. 엄밀히 말하면 완전 독립적인 것도 아닌 게 크투와 기독일보 둘다 장재형 대표 산하의 언론기관으로 국내에서는 크리스천투데이를, 미주와 해외권에서는 기독일보를 주로 사용하는 것 뿐이다. 이 외에도 수많은 기독언론과 비기독언론의 이사진이 장재형의 측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형적인 통일교식 문어발 사업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뉴스앤조이.전현진

현재는 보수 교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정치목사인 소강석 예장합동 소속 새에덴교회 담임목사의 소식과 개인 칼럼을 노골적인 수준으로 자주 올리고 있다. 보수 교계의 주류 운동과 한 배를 탄 것으로 보이며, 줄을 잘못 타지 않는 한 이단 혐의로 털릴 일은 없을듯.[2] 보수 교계에 줄을 대는 경향이 너무 강하다 보니 2019년에는 전광훈 한기총 전 회장처럼 빼도박도 못하는 문제인사까지 대놓고 실드를 쳤다.

2018년 9월에는 제주에서 열린 퀴어 행사에서 차량을 방해하려고 차량 아래에 기어들어간 개신교인을 두고, 차에 치여서 깔렸다며 거짓 보도를 하며 퀴어 행사를 공격하는 기사를 실었다( 기사2). 하지만 뉴스앤조이 측 기사에 따르면 그 개신교인이 스스로 차량 아래로 들어가서 못 지나가게 막았다고 한다.( 제주경제신문 측 영상

2018년 12월부터 대립관계에 있던 뉴스앤조이와 전면전에 들어갔다. #크리스천투데이.김진영 기자 뉴스앤조이 측에서 크투 대표 장재형의 재림주 의혹에 대한 특집기사를 준비하자 이에 대한 맞대응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주로 뉴스앤조이가 한국/일본 등의 크리스천투데이의 장재형 연루 의혹을 보도하면, 크리스천투데이에서 뉴스앤조이의 주사파·종북설을 주장하는 것이다.

2018년 12월 7일에는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로 85명이 사망하고 993명이 실종된 와중에 화염 속에서 불타지 않은 십자가 사진을 가지고 하나님이 살아계신다 운운해서 또 빈축을 샀다. #크리스천투데이.이미경 기자.

2020년에 들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유행하자 기승전성경 논리를 펼쳤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성경은 왜 박쥐를 먹지 말라고 했나#크리스천투데이.조덕영 박사의 창조신학.조덕영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해 현장예배를 중단한 교회를 비판하고 '목숨걸고 예배를 강행하라'는 칼럼까지 올라왔는데 독자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좋지 않다. #크리스천투데이.김민호 칼럼.김민호 목사 오프라인 예배 금지 조치에 대해서도 '방역 실패의 책임을 교회에 덤태기 씌운다'는 식으로 보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사설

또한 2023년 11월에 개봉한 천만 관객 돌파 영화 서울의 봄에 대해서도 전두환과 군사반란을 옹호하는 듯한 뉘앙스의 글이 실리기도 했다. 하는 말을 들어보면 장태완 수경사령관을 지나치게 영웅시했다느니 맹자를 들먹이며 반란이 항상 욕을 먹을 이유는 없지 않냐느니, 심지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칭송하기 위한 역사 왜곡 영화라는 식의 궤변적인 논리들로 가득하다. 기사 1 기사 2 기사 3 기사 4 기사 5 기사 6

2024년 2월에 개봉한 오컬트 영화이자 천만 관객 돌파 영화 파묘에 대해서도 주술을 환호하는 문화와 한국 사회의 병든 종교성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시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 사회가 무속 문화에서부터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 이승만 전 대통령 덕분이라는 식의, 이승만에 대한 노골적인 찬양은 덤이다. 기사 1 기사 2

2024년 4월 10일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서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61석, 더불어민주연합이 비례대표 14석 등 도합 175석의 의석수를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이 지역구 90석,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18석 등 도합 108석의 의석수를 거두며 참패하는 결과가 나오자,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야당의 승리는 아직도 우리의 시민의식이 제대로 성숙하지 못한데 있다는 식으로 명색이 종교 언론이 국개론을 대놓고 설파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기사 1 기사 2

3.1. 이단옹호언론

근래들어 갑자기 기성 교회에서 이단시되는 킹 제임스 성경 유일주의자들의 주장을 개제하고 있다. 기사(삭제) 기사(삭제) #크리스천투데이.이재웅 기자 기사(삭제) 상대적으로 온건한 그리스도 예수안에(일명 정동수파) 측 서적과 주장을 홍보하고 있지만 갑작스러운 행보인 것은 사실이다.

크리스천투데이를 세운 예장합동복음교단의 장재형(장다윗) 목사는 한때 통일교에 가담한 사람이다. 장재형 본인은 '통일교에 빠진 사람을 구하러 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 이상은 증명하지 못했다. 또한 장재형의 신도들이 장 씨를 소위 '재림주'라고 교육받았다는 증언이 있다. 이에 따라 개신교 예장통합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에서는 2009년 9월에 크리스천투데이를 이단(을 옹호하는) 언론으로 규정했다. #국민일보.종교부 #CBS.나이영 기자 #뉴스앤조이.김세진 2018년 예장통합총회에서도 여전히 '이단 옹호 언론' 지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뉴스앤조이.장명성 기자
<rowcolor=#fff> 교단명 연도/회기 결의 결의 내용
<colbgcolor=#eee,#111>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2009/94 이단(옹호)언론
2018/103 이단(옹호)언론 재확인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2010/95 이단(옹호)언론
그러나 크리스천투데이 측에서는 예장통합의 이단옹호언론 규정이 절차상 불법적으로 진행된 것이기에 원천무효임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고, 마침내 예장통합의 임원회가 이를 인정하는 공문을 크리스천투데이 측에 2023년 6월 보낸 것이 확인됐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57917. 크리스천투데이는 2023년 11월 3일 이 교단의 현직 총회장인 김의식 목사와의 인터뷰 기사를 온라인 홈페이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57868.

4. 관련 문서



[1] 예장통합측의 기관지인 한국기독공보와는 다르다. [2] 이단 논란이 있던 에스더기도운동본부가 이런 식으로 화를 면한 선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