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은 남자를 천대하는, 여자만을 위한 나라'라는 조롱, 경멸적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 여성의 성기를 이르는 말인 ' 보지'와 ' 대한민국'을 합친 비속어다. 주요 쓰이는 남초 커뮤니티는 일베저장소,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안티페미협회 등이다.18년 3월 기준 구글 검색에 1만 4천 건 가량이 검색되며[1], 남초 커뮤니티 등지에서 자주 사용되며, 예전의 '남성 인권 향상'이나 '안티 페미 운동' 등의 구호와는 다르게 헬조선, 탈조선, 보트릭스,[2][3] 해외취업, 유학, 이민 등 자포자기, 무기력과 탈출 심리로 차 있다는 특징이 있다.
2. 유사한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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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민국
입법자들이 각종 여성주의 제도를 만드는 것을 두고 ' 페미니스트에게 잠식된 나라'라는 의미로 비하하는 단어이다.
2.1. 나거한
'나라 자체가 거대한 한국여자다'라는 뜻의 조롱이다. 디시인사이드 주식 갤러리에서 유래하였으며, 2022년 8월 "한국자체가 거대한 한녀임.txt" 이라는 글이 게시되고 이것이 개념글로 올라가면서 만들어졌다.
글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한국의 경제성장은 한국인의 노력이나 한국인이 잘나서가 아니라 끊임없는 무상지원을 정당화하기 위해 자신을 멋대로 피해자로 규정하고 해줘라는 마인드로 일본과 미국에게 그러한 지원을 요구해서 이루어진 것임을 주장하며 이 행태를 한국여자에 빗대고 이 과정에서 페미니즘이 한국에 침투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현재는 한국의 피해자 행세와 해줘 마인드를 풍자하는 것이 아닌 보한민국과 같은 의미로 변화했다.
특정한 사회 현상을 가리키는 유행어에 '-론'을 붙이는 주식 갤러리 내 조어법에 따라 '나거한론'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나라 전체가 거대한 위수지역이다'라는 '나거위' 또는 '위수지역론'과 함께 쓰이기도 하는데, 이는 마찬가지로 주식 갤러리에 "이 나라는 뭐랄까 위수지역 그 자체인 거 같음"이라는 글이 게시되면서 만들어진 용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