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9 02:09:48

무적자(소설)

무적자
파일:무적자 임준욱.jpg
장르 현대 판타지, 퓨전 무협, 복수
작가 임준욱
출판사 청어람
디키스토리[전자책]
데일리북스[웹연재]
연재처 원스토리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발매 기간 2009. 09. 28.
2013. 01. 18.[전자책]
2015. 06. 18.[웹연재]
단행본 권수 3권 (完)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미디어 믹스5. 기타

[clearfix]

1. 개요

無籍者[5]

무협 작가 임준욱의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무협소설.

배경은 현대고 주인공은 환생이지만, 임준욱의 다른 작품이 그렇듯이 설정이나 전개는 탄탄하다. 특히 무협의 배경을 현대로 옮기면서도 무리가 되지 않도록 노력한 흔적이 역력한 소설이다.

2. 줄거리

그의 이름은 임화평(林和平)이다. 이름처럼 살기를 소망했고 그렇게 살아왔다. 그를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조용히 살게 놔두었어야 했다. 이제 그의 고독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임화평은 한국인이지만, 전생은 과거 중원무림의 살수인데 우연히 과거의 기억을 되찾아 그 내용을 바탕으로 수련하는 사람이다. 그렇다고 도장을 차리거나 할 생각은 없다. 무술로 생계를 유지하지는 않고, 그냥 아내를 만나 가정을 이루고 딸도 하나 낳았고, 평범하게 중국집을 차려 운영하며 먹고 살고 있다. 중국집을 차린 이유는 아내가 탕수육을 좋아해서.. 중식 조리사 자격증도 따고 요리에도 최선을 다해서 주변에서는 맛집으로 소문난 중국집을 운영한다. 친한 지인이 추천한 땅이 값이 올라서 재산도 30억이 넘지만, 돈에는 욕심이 없는 사람이고, 부족할 것이 없는 사람 같지만, 단 하나 먼저 간 아내를 그리워하고, 아내가 남긴 딸을 무척 위한다.

한편으로 매일 수련을 거르지 않아 현대에서는 적수가 없는 숨은 고수이다.(과거 전생의 중원무림에서는 자신은 감당할 수 없는 더 고수인 실력자가 10명도 넘었다는 서술이 있으나, 작중에서 현대에 만난 자 가운데 최강자도 임화평에게 패했다. 다만 임화평은 처음부터 상대가 최선을 다했다면 달랐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내가 암으로 사망한 후 딸도 혹시 병들까봐 건강 차원에서 내가기공의 무술을 반강제로 배우게했다. 딸은 좋은 남편을 만나 맞벌이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었는데...

재벌가 사위를 둔 심장이 좋지 않은 여성 국회의원이 불법으로 장기를 이식받기 위해 중국계 폭력조직을 통해 임화평의 딸을 중국에서 살해하고 심장을 이식받으려 한다.(아무 심장이나 받기 싫어서 병원정보 등을 불법으로 받아서 건강하고 젊은 여자를 일부러 고른다는 것이 하필...) 재벌사위는 임화평의 사위가 다니는 현승전자의 오너가문 출신의 임원으로 중국여행권에 당첨시켜 여행을 갔는데 이게 함정이었다. 사위는 납치되는 아내를 지키려다 차에 치어 병원에서 사망했고, 임화평의 딸은 일단 납치되었지만, 내공이 깊은 고수라 일단 탈출에 성공해서 중국 공안(경찰)을 만나 도움을 청했으나 이들도 한패라 결국 당하고 다시 납치당해 심장을 적출당해 사망한다. 임화평은 중국에 건너가 딸의 시신을 인수하면서 딸이 임신상태였음을 알고 더욱 분노하여 복수를 다짐한다. 그리고 국내 관련자는 물론 중국관련자도 모두 응징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시작하며 결국에는 복수를 완료한다. 그러나 복수의 완료가 전부는 아니었는데....

3. 등장인물

  • 임화평
    본작의 주인공. 성인 딸이 있으니 상당한 아저씨지만 내공 탓에 훨씬 젊어 보인다. 전생의 완전한 기억이 있어서 중국어 역시 배우지 않아도 현지 중국인도 차이를 구별할 수 없이 완벽하게 구사한다. 현대 중국어와 차이점은 회화책 등을 통해 극복했다. 이 점은 무술도 마찬가지인데 그가 전생에 죽은 이후에 새로 발전된 무술을 따라잡기 위해 자료를 많이 모아서 현대 무술도 구사하거나 그 특징과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거기에 무협지 특유의 내공을 더해서 현대의 도장에서 배우는 무술을 익힌 현대의 무술인들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 조폭 십여명을 한 대도 안 맞고 단숨에 제압하고, 조폭의 본거지에 들어가 (비록 문을 막아 포위당하지 않도록 하긴 했지만) 두목을 후드려 패서 완전히 설설 기게 만드는 목적을 달성하고 유유히 빠져나올 정도다. 기습이긴 했지만, 청와대 경호원급의 민간 경호업체 요원 4명을 혼자서 제압했다. 내공이 없는 현대 무술인은 정면에서는 상대가 안 되는 수준이고, 정면에서 한 두 명이 쏘는 권총은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 물론 총을 맞으면 무사하지 않다. 다만 한쪽 팔은 과거에 사용하던 보패와 인연이 닿아 강화된 상태라 다른 팔 보다는 훨씬 단단하다. 저격수가 자신을 노리면 살기를 느끼기 때문에 단발 사격의 제압은 어렵다. 하지만 현대 화기에 대해 무적은 아님을 알기에 시선을 돌리거나 사각을 타고 움직이는 등 전술적으로 행동한다. 작중에도 물을 밟고 튀어오를 정도의 실력을 지닌 상대조직의 고수가 아군 용병의 기관단총 집중사격을 받고 벌집이 되는 것을 보면서 확실히 현대 무기의 위력은 감당할 수 없다는 점을 임화평 스스로 다시 상기하는 장면이 있다. 자신의 딸인 임초영이 남편이랑 같이 중국에 갔다가 납치당해 인신매매를 당해 심장,안구,간, 등등을 적출당한뒤 사망한 것을 보고 분노한다. 이후 53화에서 모나나(또 다른 인신매매 피해자가 될 뻔했던 여성)과 대화하면서 자신의 딸의 배에 아무것도 없던것을 보고 복수한다고 한다.

    • • 임초영
      본작의 주인공인 임화평의 딸. 자신의 남편인 석원과 같이 중국에 가면서 아버지인 임화평에게 인사를 한다. 중국에 도착해 호텔에서 쉬다 석원이랑 리무진 택시를 탄다. 하지만 잘 가던 택시가 갑자기 멈추더니 기사가 내려서 문제를 확인한다. 이에 석원이 내려서 자신이 확인하겠다고 하며 택시기사를 택시에 태운다. 그렇게 윤석원이 문제원인을 살피고 있는데 택시기사가 갑자기 출발하자 윤석원이 택시를 놓치고 따라잡을려다 트럭에 치이자 분노, 욕을 하며 멈추라고 한다. 그럼에도 택시가 멈추지 않자 동전을 찾지만 동전을 다 빼놨던 탓에 어쩔수없이 포기하고 자는 척 하며납치범들의 아지트에 잡혀간다
      이후 납치범들 중 한명이 문을 열자문을차날려버린뒤 머리를 찍어 제압한 뒤 차례로 제압하지만 납치범이 던진 칼에 다리를 찔려 쓰러진다. 그러자 열쇠를 던져 유리창을 깨 시선을 돌린 뒤 차를 타고 도망친다.그렇게 가던 중
      공안을 만나 도움을 청하고 손전화를 빌려 아빠한테 전화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중국 공안도 한통속이었고 공안의 기습에 당해 기절한뒤 손에 수갑이 채워진채로 다시 납치당해 살아있는 상태에서 심장과 안구와 간 등등을 적출당해 사망한다. 거기다 당시 임신 중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했다.
  • 광목당
    임화평의 딸을 납치한 장기매매 중국계 조직인데 알고보니 더 큰 조직의 산하조직이었다. 그리고 이 단체는 유일하게 과거 중원무림의 내가기공을 보전해와서 수련하는 조직이다. 이 조직의 수장이자 상부조직의 장로인 노차신은 처음으로 임화평이 신분을 숨기고 자신의 조직원을 작살냈을 때 보고를 받고 우리말고도 비전이 전해지는 곳이 있었다니 하면서 오히려 기뻐하기까지 했다. 허나 화평에 의해 불러들인 실력자들이 차례로 쓰러지고 사업장이 불타고 중요한 거래가 틀어지면서 멸문을 앞두게 되는데…….

4. 미디어 믹스

4.1. 웹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무적자(웹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기타

  • 동명의 영화 무적자와 전혀 관계 없다. 한때 무적자 소설이 영화화 되는 거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을 정도로 시기가 묘하게 겹쳤는데 심지어 '적수가 없다'의 '무적'이 아닌 '국적, 학적 따위가 없다'라는 의미를 가진 '무적'의 한자어 마저 일치해서 제목을 베낀 거 아니냐라는 음모론이 잠깐 주목을 받기도 했다.[6]
  • 웹툰 킬러분식과 상당히 유사하다. 두 작품 모두 부성애를 강조하는 하드보일드 복수물 장르라는 점과 은둔고수가 식당을 하고 있다는 설정 등.

[전자책] [웹연재] [전자책] [웹연재] [5] 적수가 없다는 뜻의 無敵이 아니라 적을 둔 곳이 없다, 즉 어느 하나 소속된 곳이 없다는 뜻의 無籍이다. [6] 다만 표준국어사전에 따르면 무적자라고 치면 국적, 학적 따위가 없다라는 의미를 지난 단어만 나오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