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4 16:59:15

로라 베일리

Critical Role 멤버(나이순)
리암 오브라이언 샘 리겔 탈리신 재피 로라 베일리 트래비스 윌링햄 매튜 머서 애슐리 존슨 마리샤 레이
로라 베일리
Laura Bailey
파일:external/www.otakon.com/LBailey.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예명 엘 디츠
(Elle Deets)
본명 로라 돈 베일리
(Laura Dawn Bailey)
출생 1981년 5월 28일 ([age(1981-05-28)]세)
미국 미시시피 주 빌럭시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65cm
가족 언니 제니 베일리
배우자 트래비스 윌링햄(2011년 9월 25일 결혼~현재)
아들 로닌 윌링햄[1](2018년생)
학력 콜린 커뮤니티 칼리지
활동 시기 1999년 ~ 현재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출연 목록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연기3. 출연작4. 사건 사고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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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연기 모음

미국 성우, 배우, 前 라인 프로듀서,[2] 더빙 감독.

원래 연기에 관심이 있었던 것과는 별개로 생물학자가 되려고 했는데, 우연히 《도슨의 청춘일기》의 비하인드 씬에서 케이티 홈즈의 인터뷰를 보고 연기로 진로를 결정했다고 한다.[3]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퍼니메이션의 오디션에 붙어 성우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무려 20대 초반에 성우 감독 일을 시작하기도 했다.[4]

로스앤젤레스로 거주지를 옮기고 나서 수 많은 게임, 영화, 다큐멘터리에 출연하고 있다. 다만 감독직과 라인 프로듀서직은 로스앤젤레스로 거주지를 옮긴 뒤 관뒀는데, 본인 피셜로 자기는 감독직보다는 직접 연기하는 것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2. 연기

남편 트래비스 윌링햄과 마찬가지로 딱 봐도 로라 베일리란 걸 알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음색이 포인트지만, 밑에 맡은 배역을 보면 매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며 여기저기 활발하게 참여했었던 관계로 자주 들어볼 수 있었다. 대표작으로는 《 DARKER THAN BLACK -흑의 계약자-》, 《 강철의 연금술사》, 《 후르츠 바스켓》 등이 있다. 인기도 상당해서 《 세인츠 로우 시리즈》에서는 두 번 연속 성우를 맡기도 했으며, 이 외에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세라나도 호평을 받았다. 물론 세라나는 캐릭터성이 입체적이라는 점도 있지만, 적어도 듣기 좋은 보이스도 캐릭터의 인기에 한 몫 한다는 점을 보면 그녀의 목소리의 영향력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다. 《세인츠 로우 시리즈》의 이미지가 너무 압도적이어서[5] 물론 세라 파론, 쿠지카와 리세, 호시조라 미유키 같은 소녀 역도 잘 소화해낸다.

남편과 같이 출연하는 경우가 많으며, 남편과 함께 패트릭 사이츠, 커크 손턴, 카리 월그런, 신디 로빈슨, 미셸 러프와 《 나루토》의 기타 캐릭터를 담당하기도 했다.

다만 독특한 음색에다 코야스 타케히토 미키 신이치로처럼 몇번 들어보면 스탭롤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변조톤이 매우 좁고, 소녀 캐릭터냐 누님 캐릭터냐에 따라서 목소리의 높낮이를 다르게 표현하는 등 변조를 안주는 건 아닌데, 워낙 타고난 음색의 특색이 너무 강하다보니 금방 티가 난다. 평상시 목소리가 하이톤이라서 그런지 소녀 및 소년 캐릭터들을 연기할 때는 나름 연기톤이 다양하지만, 누님 캐릭터 내지는 목소리를 낮게 깔아야 하는 진지하거나 어두운 성향의 캐릭터들을 연기할 때는 한가지 톤으로만 일관한다. 앞서 언급했던 코야스 타케히토 미키 신이치로도 특색이 강한 음색에 변조폭이 거의 없지만 출연작을 보면 주연은 별로 없고 대부분 조연 역할이 많기때문에 '질린다'는 얘기를 거의 안 듣는다. 그나마 코야스가 가끔 가다가 듣기는 하지만 하긴 이분은 음색이 보통 독특한 게 아니다보니 그럴 만도 넘사벽의 연기력으로 이를 무마시킨다. 반면 베일리는 독특한 음색에 변조폭은 좁은데 '주연'으로 워낙 여기저기 많이 나오다보니 좋은 연기력과는 별개로 '또 베일리야?'라며 질린다는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차라리 조연 위주로 출연하고 가끔씩 주연을 맡는 식이었으면 좀 나았을지도. 여러모로 트로이 베이커와 비슷한 케이스인데, 베이커와 베일리 둘 다 좁은 변조톤으로 계속 지적을 받고 있지만 의외로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는 제법 다양한 연기톤을 보여준다. 물론 워낙 음색이 독특해서 몇번 듣다 보면 알아채리기 쉽지만... 오히려 미국 애니메이션 및 서양 AAA 게임 제작자에서 원하는 특정 톤이 있는 건지 매번 한 가지 톤으로만 연기하는 바람에 경력이 길어질수록 훌륭한 연기력과는 별개로 연기력에 대한 평이 낮아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로라는 누님 캐릭터 내지는 목소리를 낮게 깔아야 하는 진지하거나 어두운 성향의 캐릭터들을 연기할 때 한가지 톤으로만 일관하는데 미국 애니메이션 및 서양 AAA 게임에서는 사실상 이 연기톤만 사용한다고 해도 무방하다.

전성기 때는 주로 '주연'으로 워낙 여기저기 자주 나왔던지라 '듣기 좋은 목소리'라는 호평에서 점점 '연기력은 좋은데 연기톤이 늘 똑같아서 지겹다'는 지적이 늘어났다. 오죽하면 한 때 북미 성우 팬덤에서 게임만 틀면 남자 주인공 성우는 트로이 베이커, 놀런 노스, 로저 크레이그 스미스, 여자 주인공 성우는 로라 베일리 밖에 없냐는 얘기도 있었을 정도였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에 골고루 출연하는 유리 로웬탈도 훌륭한 연기력에 비해 목소리 변화폭이 너무 없어서 비슷한 소리를 듣는다.

그나마 《 Critical Role》 에 집중하게 된 이후로는 남편과 더불어 메인스트림 성우로 급부상하면서 미국 애니메이션 AAA 게임에 출연이 더 많아지게 되고, 또한 예전에 비해 본업인 성우업이 급감해서[6] 질린다는 얘기는 거의 듣지 않게 되었다. 한동안 신작 출연작이 없다가 《 콜 오브 듀티: 뱅가드》에서 주연중 하나인 폴리나의 목소리를 담당했고, 일본 애니메이션인 경우에는 《후르츠 바스켓》 이후로 전혀 출연이 없었다가 2022년 10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3D 일본 애니메이션 《디 익셉션》에 출연했다.

요컨데 성우에게 있어 양날의 검과 같은 독특한 음색에다 좁은 목소리 변화 폭이라는 악조건을 갖고도, 이를 연기력으로 어디까지 커버할 수 있는지를 증명해왔지만 동시에 그 한계도 보여준 성우라고 할 수 있다.[7]

일본 애니메이션의 배역은 텍사스 쪽은 대부분 알렉시스 팁턴이 이어받았으며, 캘리포니아 쪽은 셰러미 리하고 지니 티라도가 이어받았다.

3. 출연작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로라 베일리/출연작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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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건 사고

본인이 애비 앤더슨의 역을 맡아 연기한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가 스토리로 논란이 되었는데, 일부 몰상식한 게이머들이 캐릭터와 성우를 구분하지 못하고 해명과 환불을 요구하거나 성행위 장면의 연기 과정을 물어보는 등 무례한 요청이 자꾸 속출하자 게임에 호불호 의견을 가지는 건 자유지만 본인은 목소리 연기만을 했을 뿐이니 더이상 자신에게 해명요청을 하지말라는 트윗을 올렸다.

이렇게 애비 앤더슨의 캐릭터성에 대한 비난이 도를 넘어 현실과 게임을 구분하지 못하는 게이머들의 비난 수위가 살해협박과 과한 인신공격까지 넘어가자 이들을 비판하는 트윗을 올렸다.[8] 이어서 에리카 멘데즈도 동의하는 의견을 남겼다. # 이어서 벤 프론스키도 로라에 대한 인신공격을 하지 말라는 의견을 남겼다. #[9]

5. 여담

  • 알렉시스 팁턴만큼은 아니어도 백인치고는 드물게 살짝 돌출입을 가지고 있다.
  • 태어난 곳은 미시시피주이지만, 공군 소속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이사를 자주 다녔다고 한다. 오클라호마주에 잠깐 살았었고 샌안토니오를 거쳐 6살 무렵에 최종적으로 댈러스의 교외 도시인 앨런에 정착했다. 근데 앨런 내에서도 고등학교를 다니기 전까지 5번이나 이사를 다녔다고. 사실상 텍사스 출신이라 해도 무방하다.
  • 제니(Jenny)라는 3살 연상의 언니가 있다.
  • 퍼니메이션에서 성우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일찍히 로스엔젤레스로 거주지를 옮겼으며, 캘리포니아계 커리어가 워낙 넘사벽이라 그런지 텍사스 계열 출연작도 제법 있는 편임에도 캘리포니아 계열 이미지가 강하다. 201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복합형 성우[10]의 경우 남편과 마찬가지로 준 선구자격인 인물 중 한 명이라 할 수 있다. 로라와 같은 케이스로는 조니 용 보시, 카일 에이베어, 트로이 베이커, 레이첼 로빈슨 - 크리스토퍼 베빈스 부부가 있다.
  • 절친한 성우들로는 《Critical Role》의 멤버들도 있고 콜린 클링컨비어드하고도 매우 친하다. 크리스토퍼 베빈스에게 소개를 받은게 계기였다고 하며, 로라가 초창기에 퍼니메이션에서 활동할 때 둘이 룸메이트였다. 로라가 로스엔젤레스로 이사가고나서도 친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지 로라의 결혼식에 콜린이 참석하기도 했다.
  • 남편하고는 20대 초반에 1년 정도 사귀었다가 깨진 뒤 나중에 재결합하면서 결혼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남편하고는 죽이 매우 잘맞지만, 20대 초반에 사귀었던 시절에는 전혀 진지한 관계가 아니었다고. 또한 로라가 로스앤젤레스로 이사를 결심했을 때 방 구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도와줬다고 한다.

6. 관련 문서



[1] 로라의 동료들이 지어준 별명은 '베일링햄'. [2] 영화에서 예산과 현장 진행을 담당하는 직업. [3] 정작 《도슨의 청춘일기》는 본 적이 없다고. [4] 20대에 성우 감독 일을 시작한 또다른 동료 성우로는 에런 디스뮤크밖에 없다. [5] 얼마나 인기가 좋냐면 남성 목소리 전원(1번은 트로이 베이커, 3번은 로언 앳킨 다운스.) 함께 여성 목소리 1번으로 꾸준히 출연했다. [6] 이건 《 Critical Role》의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라 특히 2010년대 후반부터 목소리 연기를 듣기 정말 어려워졌다. 그나마 매튜 머서가 신작 캐스팅은 부쩍 줄어도 기존에 출연했던 작품의 후속작만큼은 꾸준히 출연하는 등 어느정도 본업인 성우업을 이어가고 있는 편. [7] 로라 베일리와 비슷한 유형인 트로이 베이커, 놀런 노스, 로저 크레이그 스미스, 유리 로웬탈도 마찬가지이다. [8]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감독 제임스 건은 이 트윗을 인용하며 몰지각한 유저들에게 픽션과 현실을 구분하라며 돌려까는 트윗을 올렸다. # [9] 참고로 해당 트윗의 리플을 보면 《Critical Role》 멤버들인 매튜 머서, 샘 리겔, 리암 오브라이언, 마리샤 레이는 물론이고, 객원으로 참여한 메리 엘리자베스 맥글린, 마이크 맥파랜드, 에리카 린드벡,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그레이 딜라일, 타라 스트롱, 셰러미 리, 콜린 클링컨비어드, 타라 플랫, 에리카 할래커, 던 M. 베넷, 키스 실버스틴 등도 로라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0] 텍사스 계열 성우들이 로스앤젤레스로 거주지를 옮겨 캘리포니아 계열에 진출해 양쪽 다 활발하게 출연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