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4:49:31

iPhone 7/논란 및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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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공통
2.1. 디자인 논란2.2. 3.5mm 헤드폰 잭 제거 논란
2.2.1. 긍정적인 시각2.2.2. 부정적인 시각
2.3. 제트 블랙 모델 스크래치 취약 문제2.4. 카툭튀 및 카메라 관련 논란2.5. 고부하 작업 시 화이트 노이즈2.6. 성능 문제
2.6.1. 프로세서 성능 논란2.6.2. 통신 모뎀의 부품 이원화 및 하향 평준화2.6.3. 저장장치 속도 차이 논란
2.7. 폭발 논란2.8. 유격음 발생2.9. 블루투스 논란 (해결됨)2.10. 전화앱에서의 키패드 문제2.11. (PRODUCT)RED 색상 물빠짐 문제2.12. 지문 인식 잠금 해제 문제2.13. 번들 전원 어댑터 논란2.14. 배터리 수명에 따른 AP 성능 제한 논란2.15. 오디오 IC 고장으로 인한 무한재부팅 증상
3. iPhone 7 Plus 문제
3.1. 카메라 측광 조절 문제3.2. 여전히 무거운 무게

1. 개요

Apple이 2016년 9월 7일(한국 시각 2016년 9월 8일)에 공개한 iOS 스마트폰 iPhone 7 & iPhone 7 Plus의 공개 이후, 각종 논란에 대해 정리하는 문서.

2. 공통

2.1. 디자인 논란

2년마다 디자인의 변화가 있던 전례와 달리, 넘버링이 바뀌었음에도 디자인의 변화가 없어 불만의 목소리가 많다. iPhone 6s를 이어 iPhone 6ss 라고 명칭을 지었어야 된다는 우스갯 소리도 있다. 이에 대해 2017년에 10주년 iPhone을 고려했다는 추측이 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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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3.5mm 헤드폰 잭 제거 논란

오죽하면 3.5mm 헤드폰 잭을 추가시키는 케이스가 개발될 정도이다.

심지어 한 양덕은 FPCB를 직접 그려서(!) DIY로 3.5mm 헤드폰 잭을 만들었다![1][2]

스티브 잡스와 함께 Apple 창업을 시작한 스티브 워즈니악의 3.5mm 헤드폰 잭 제거 반대기사

기존의 3.5mm 헤드폰 잭을 없애고 이를 Lightning 커넥터 EarPods로 대체했다. 이 부분은 루머만으로도 엄청난 갑론을박이 벌어졌는데 어차피 Apple이 지원하는 음원 코덱은 AAC/SBC 뿐이니[3] 블루투스로 때워도 문제 없을 거라는 의견과 현행 4.0 계열의 블루투스와 젠더만으로 헤드폰 잭이 없어도 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충돌하였었는데 이 문제는 iPhone 7/ iPhone 7 Plus 출시 4년 뒤인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논란이며, Apple에서 헤드폰 잭을 다시 넣지않는 이상 이 논란은 계속 진행 될 것이다.

우선, 3.5mm 헤드폰 잭의 제거 및 다른 단자로의 대체는 iPhone 7이 최초가 아니다. 중국의 Le 2와 Le 2 Pro, Le Max 2에서 USB-C 단자만 유지했던 적이 있고 최근의 사례로 모토로라의 Moto Z에서도 Apple과 비슷한 이유를 들어 3.5mm 헤드폰 잭을 제거했던 적이 있다. 더 일찍 한 선례가 있다면 갤럭시 골든도 Micro 5핀만 탑재하여 출시했다.

"Lightning-3.5mm 헤드폰 잭 어댑터"는 기기 패키지에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었으나, iPhone XS/ iPhone XS Max/ iPhone XR 출시와 동시에 원래 들어있었던 iPhone 7/ iPhone 7 Plus/ iPhone 8/ iPhone 8 Plus까지도 함께 기본 구성품에서 빠져버렸기 때문에 따로 구매해야 한다. 그래서 젠더를 따로 챙겨야 하며[4] 내구성 문제도 있으니 불편한 것은 마찬가지. 또한 젠더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게 되면 음악 감상과 동시에 충전이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존재한다.[5] 그나마 서드파티 젠더 중에는 충전 케이블과 이어폰을 동시에 꽂을 수 있는 젠더가 있다.

또 한 가지 논란은, 무선 오디오 기기들은 충전이 필요하다는 것. 일부 사람들은 Apple이 iPhone 7에서 3.5mm 헤드폰 잭을 제거한 것을 MacBook Air 시리즈가 랜 케이블 소켓을 제거한 혁신으로 빗대지만, 애초에 무선 라우터는 충전이 필요없는 제품이며 또한 그 당시 Wi-Fi는 어느 정도 상용화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Apple은 단순히 헤드폰잭을 제거한 것이 아니라 이 헤드폰잭의 역할을 Lightning 커넥터로 대체하였다. AirPods은 최대 충전 시 4 - 5시간 정도의 작동이 가능하며, 같이 시판될 AirPods 케이스를 들고 다녀도 최대 24시간밖에 작동이 불가능하다. 이미 우리 삶 속에서는 수많은 아날로그 제품들이 디지털화되어 가며 동시에 충전을 시켜줘야 될 물건들도 늘어나는데(대표적인 예가 전자담배), 이제는 이어폰도 충전시켜줘야 된다. 전원 소켓이 모자랄 지경이다.

주목해야 할 점은, Apple이 이미 인수한 Beats의 일부 제품군 (Solo, Powerbeats 및 곧 출시될 BeatsX 등)들은 와이어리스이다. Lightning 이어폰이 타 업체서 제작되면 그것대로 로열티를 벌어들이고, 블루투스 헤드폰 시장이 활성화되면 Beats의 판매량 역시 오를 게 뻔하기에 이 점을 노리고 3.5mm 해드폰 잭을 제거한 것 아닌가 하는 시선도 있다.[6]

이후 Apple 하드웨어 부문 부사장인 댄 리치오가 새로운 카메라 시스템 탑재를 위해 기존에 카메라 근처에 있던 부품(Driver ledge)이 하단으로 옮겨졌는데 이 부품이 이어폰 단자 등과 혼선을 일으켜 제거했다고 밝혔다.

2.2.1. 긍정적인 시각

때문에 Apple이 아날로그 단자 내장식 기기의 퇴출을 위한 첫 단추를 매긴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단자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된다면 소비자 단계에서의 평균 체감 음질 향상으로 이어진다. 3.5mm 헤드폰 잭 등 수많은 아날로그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각종 오디오, 비디오, 스피커 등 가전기기의 오디오 입출력을 USB-C나 Lightning 같은 디지털 단자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비록 그런 디지털 단자의 통일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어느 쪽이든 디지털 단자가 되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충분히 있고, 고가의 제품 사용자들은 케이블 변경만으로 간단하게 단자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최근에 출시된 DAC 내장 헤드셋은 iOS/Android 리모콘 호환성 문제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 줄갈이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다.[7]

또한 키노트에 따르면 Lightning 커넥터를 통해 기기의 앱과 이어폰이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게 되며 이는 아날로그 이어폰으로는 할 수 없었던 일이다. 즉 음향기기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이 늘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Apple은 Lightning 커넥터에서 아날로그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도록 Lightning 커넥터 EarPods과 더불어 Lightning-3.5mm 헤드폰 잭 어댑터를 동봉했다. [8] 과거 12형 MacBook에서 USB-C를 도입하는 과정에서는 기존 USB 호환 젠더를 동봉하지 않고 매우 비싼 가격으로 젠더를 별매하여 큰 비판을 받았는데, 이에는 단자의 퀄리티와 상관없이 실질적인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비판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동봉 젠더가 파손되지 않는 이상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iPhone 7을 구매해서 쓴다고 해도 기존의 아날로그 이어폰은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며, 젠더를 사용할 경우 음질 손실이 발생한다. 링크 추가적으로 이어폰 단자 제거로 하단 부분에 공간이 생겨 탭틱 엔진을 채용하고도 배터리 용량을 늘릴 수 있었다. iPhone 7은 iPhone 6s에 비해 2시간가량 사용시간이 길어졌으며, iPhone 7 Plus는 iPhone 6s Plus에 비해 1시간가량 사용시간이 늘어났다.

결론은 음질을 신경쓰지 않던 사람은 번들을 사용하면 되고, 신경쓰던 사람들은 리시버만 신경쓰면 Hi-Fi 환경이 완성된다는 희소식이라는 것이 이 문단의 주장. 또한 배터리 사용시간도 늘어난다.

또한 분해해보면 기존까지의 Touch ID가 차지하는 부피가 적어진 만큼[9] 전작들처럼 홈 버튼의 세로길이만큼의 부피를 차지하던 3.5mm 헤드폰 잭과 향상된 Taptic Engine을 함께 탑재했다면 배터리 용량을 희생해야 했을 것이다.

2.2.2. 부정적인 시각

Apple의 선택은 이어폰 쪽에 필연적으로 고급화와 기술적 부담을 지우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가형 혹은 번들 이어폰에 만족하고 있는 데 반해, Apple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생태계인 Lightning 포트와 DAC를 내장한 이어폰은 이러한 가격대를 달성할 수가 없다.[10] 결국 Apple 액세서리 생태계의 특징인 고급화, 라이선싱화 및 고가화의 범위에 이어폰까지 포함되게 되며, 기존 저가형 이어폰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용자들의 선택에서 자연스럽게 탈락하게 될 것이다. 아니면 기존에 쓰던 고급 이어폰이 블루투스 미지원이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배터리 용량 문제 역시 말장난이다. 블루투스 기능의 소비전력은 3.5mm 출력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한다면 배터리 용량 증가는 별 의미가 없어진다. 게다가 이제는 블루투스 이어폰마저 따로 충전해야한다! 자체 소비 전력(대기 중 소비, 블루투스 통신 소비, 사용 소비)은 결코 만만치 않으며, 충전을 깜빡했다? 끝이다.

또한 3.5mm 헤드폰 잭 자체가 사라짐으로써 이어폰 사용과 충전의 동시 이용이 기본 사양으로는 불가능해졌다. iPhone 같은 배터리 일체형 제품은 특히나 충전을 자주해야 하기 때문에 Lightning 커넥터가 중요한데 이걸 이어폰으로 막아버리면 충전이나 이어폰 사용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는 말이 된다. Lightning 단자를 2개 뚫었다면 이러한 논란이 거세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한편으로는 방수기능 혹은 더 얇게 만들기 위해서는 헤드폰 잭이 사라져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방수의 경우는 이미 헤드폰 잭이 있지만 방수 잘만 되는 스마트폰들[11]이 있어서 의미없는 변명이다. 더 얇은 두께도 궤변인게, iPhone 7의 두께는 3.5mm 헤드폰 잭이 존재하는 전작인 iPhone 6s와 동일하기 때문에(7.1mm) 이 역시 이유가 되기는 힘들다. 이런 이유로 Apple이 고수해왔던 '혁신'을 위해 너무 무리해서 꼭 필요한 것을 없앤 게 아니냐라는 평.

그리고 신경써야할 부분도 많아진다. 예전에는 충전된 iPhone과 이어폰만 있으면 되었는데, 이젠 충전된 iPhone, 충전된 AirPods(케이스), 혹은 충전된 iPhone에 이어폰, 이어폰 컨버터를 챙겨야한다. Mac Pro가 원통형으로 바뀌면서 이것저것 엄청 챙겨야 했던 것이 생각나는 부분.

또한 헤드폰 단자를 삭제한 부분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전작까지 있던 기능을 삭제하였다는 것이다. Lightning 커넥터가 도입된 iPhone 5에서도 Lightning 단자에 Lightning 커넥터 EarPods을 끼우면 음악은 정상적으로 재생된다. 애초에 Lightning 커넥터 EarPods이 새로운 물건이 아니라는 소리.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는 iPhone 7과 iPhone 7 Plus에 들어오면서 기능 하나를 삭제한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Lightning-3.5mm 헤드폰 잭 어댑터를 제공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컨버터를 챙기지 못했거나, 컨버터가 고장났을 경우에는 3.5mm 헤드폰 잭을 가진 이어폰을 통한 청취는 그야말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

또한 Apple 측에서 부품과의 간섭으로 3.5mm 헤드폰 잭을 제거했다고 밝혔는데 결함없는 설계를 하지 못한 Apple이 둘러대는 핑계라며 반박하는 사용자들도 있다.

제일 중요한 점이라면 USB-C 단자 대신 Lightning 단자를 썼냐는 점이다. USB-C 단자는 Lightning 단자의 상위호환이라 라이트닝 단자가 할 수 있는 걸 다 할 수있는 건 물론이고 더 많은 전력량, 더 넓은 대역폭 등의 우위를 가진다.[12] 범용성 역시 Apple의 모바일 기기에만 쓰는 Lightning 따위에 비하면 훨씬 좋다.[13]

2.3. 제트 블랙 모델 스크래치 취약 문제

iPhone 7에서는 새로운 색상과 공정으로 제트 블랙 색상의 모델이 추가되었다. iPhone 7/iPhone 7 Plus 32GB 모델을 제외한 나머지 고용량 모델에만 적용이 되었는데 이 색상의 모델이 스크래치에 매우 취약하다고 Apple의 공식 발언이 있었다.

파일:external/cache.clien.net/20160908050025_ICm2fBNZ_EAB2BDEAB3A0.jpg

제품의 취약성을 소비자에게 미리 알려주고, 흔히 매트 블랙이라고 불리는 블랙 색상이 대안으로 존재한다는 점은 긍정적인 행보이지만, 자신들도 인정할 만큼 약점을 가진 제품을 무리해서 출시하기보단 공정 기술을 완성하고 출시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본인들은 완성된 기술이라고 생각한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무리해서 공개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유광 제품인 만큼 돋보이는 디자인인 덕에 케이스 없이 사용하려던 소비자가 있었을 텐데 스크래치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건 큰 약점이다. 실제로 지문이 많이 묻으며, 이를 안경닦이 등으로 지워보면 스크래치가 심각하게 많음을 볼 수 있다. 단 몇주 만에 잔기스가 너무 많아, 대리점에서조차 추천하지 않을 정도. 그래도 iPod touch 4세대와는 달리 눈에 띌 정도로 큰 스크래치까지는 잘 나지 않는다.

아예 코팅이 벗겨지는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 중국어 원문 이 문제는 매트 블랙 색상에도 간혹 있다고 한다. 특히 케이스로 보호가 안 되는 하부 스피커의 경우, 손톱에 의해 긁혀서 몇 달도 안 되어 은색으로 벗겨지기도 한다. 코팅 내구도가 좋지는 않은 모양.

2.4. 카툭튀 및 카메라 관련 논란

파일:external/www.dxomark.com/dxomark-iphone7-02.jpg

전작보다 카툭튀가 더 심해졌다.

용인할 수준이라고 보는 팬들은 카툭튀임에도 디자인이 정돈되어 밋밋한 후면에 포인트를 주고 있으니 높게 평가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개선된 렌즈밝기 등에 힘입어 저조도에서는 경쟁사들보단 못하지만 전작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성능을 보여준다. #

또한 iPhone 7 Plus에 장착된 듀얼 카메라는 기존 경쟁사들이 선보였던 듀얼 카메라보다 발전된 기술이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두 카메라가 동일한 센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광각과 표준망원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또한 애플이 인수한 LinX의 카메라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며, LinX의 기술은 두 개의 카메라를 동시에 활용해서 최적의 결과물을 뽑아내는 기술로, 하나의 카메라가 보조용으로 쓰이거나 낮은 화질의 광각용 카메라로 쓰이던 기존의 듀얼 카메라와는 차별화되리라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반박하는 이들은 갤럭시 시리즈가 더욱 두꺼워지기는 했지만 오히려 배터리 증가와 카툭튀 감소로 큰 호평을 받았다며, 더욱 심해진 카툭튀는 스마트폰의 두께보다 카툭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 갤럭시 S7 갤럭시 노트 7, iPhone 7 iPhone 7 Plus보다 카메라 모듈이 두껍다는 점에서 iPhone에 이런 비판이 집중되는 것은 다소 균형이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 있다. 또한 카메라 렌즈 기술의 한계상, 현재 기술로 이 두께를 줄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현재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1/3 센서로서는 지금의 카메라 모듈 크기가 한계점에 가깝고, 어떤 회사든 이를 더 줄일 수는 없는 판이다. 고로 현재 카메라 돌출을 없애달라는 말은 iPhone을 대놓고 두껍게 만들지 않는 이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라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어차피 케이스를 씌울 경우에 카툭튀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고, 케이스를 씌웠을 경우의 두께를 생각하면 슬림화가 당연히 나은 선택이라고 보는 소비자도 많은 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애초에 카툭튀 논란 자체는 생폰의 디자인을 좋아하고, 주로 생폰으로 쓰는 사람들의 불만이기 때문에 이런 옹호론은 핀트가 어긋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생폰' 사용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얼마나 큰지도 고려를 해야 할 부분이다. 휴대전화든 태블릿이든 모바일 기기에 보호 케이스 하나도 씌우지 않고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설계하는 Apple이나 케이스를 사용하는 대다수의 사용자 입장에서 이것은 동의할 만한 의미가 있는 변화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이 주제는 디자인 완결성과 슬림한 것, 둘 중 어떤 것을 선호하느냐의 차이라는 것. 다시 말하지만, 렌즈를 기반으로 한 현재 기술로는 일정 수준의 화질을 기준으로 할 때 카메라 유닛 두께를 일정 수준 이하로 줄일 수 없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카메라가 튀어나온 것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는 이상 어쨌든 카툭튀가 불호 요소인 것은 확실하다. 갤럭시 S6도 마찬가지였다.

카메라 성능에 관련해서 듀얼 카메라가 두 개의 카메라를 동시에 활용하는 기술은 발매 시에 적용되지 못하고 '향후 업데이트 예정'으로 발표한 점에서 미완성된 기술이라는 비판이 있기도 하다. 그런데 우려와 달리 발매 1주일이 지난 후 두 개의 카메라를 동시에 활용한 '피사계심도 효과(아웃 포커스)' 기능을 베타 버전으로 적용하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이 아웃 포커스 기능은 서로 다른 각도의 두 카메라를 활용해 9단계의 심도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의 카메라 기술보다 한 단계 진보한 기술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적으로 피사체와 배경을 분리할 때에 다소 부자연스럽게 분리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단점. 피사계심도 효과를 활용해 본 유저들은 스마트폰으로 이만큼 자연스러운 심도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놀랍다는 반응과 DSLR에 비해 부자연스러운 점이 많아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나뉘고 있다. 아직 베타 버전이기에 앞으로 얼마나 개선될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재 새로 추가된 인물 사진모드 조명은 갈길이 꽤 멀지만 일반 인물 사진모드는 꽤 괜찮다.

2.5. 고부하 작업 시 화이트 노이즈

일부 iPhone 7에서 고부하 작업 시 '치이익'하는 화이트 노이즈가 들리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영상 참고 이번에 탑재된 A10 Fusion 칩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인텔 모뎀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라는 의견도 있고, 어쨌든 고부하로 작동중일 때에만 나는 소리라 원인을 찾기가 쉽지 않은 듯.

이러한 치찰음은 일반적인 경우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라는 부품이 의도치 않게 피에조 효과가 발생하여 수 Khz 이상의 진동을 발생시키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일부 그래픽카드나 노트북 등에서도 특정 프로그램을 돌리거나 하면 간혹 나오는데[14], 개발 단계에서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고 일단 발생하면 기판의 설계를 뜯어 고치거나 전류를 땡겨가는 칩의 부하 패턴을 S/W인 방법으로 변경하는 수밖에 없어서 엔지니어들에게는 상당히 골치 아픈 문제다.

즉 결함은 아니나 부품의 특성인데, 일반적이진 않지만 파워 서플라이같이 어쩔 수 없는 경우 대처가 안 되면 간혹 이 진동이 부품의 실장부위를 물리적으로 오랫동안 손상을 주어 보드에서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있다.

Apple 측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문제로 인정하여 무상리퍼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 일부 AppleCare+ 상담사가 해당 증상으로는 리퍼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했으나 실제로는 2017년 6월 기준으로도 일본 Apple 긴자에서 해당 증상으로 리퍼가 이루어지는 등 잘만 리퍼하는 상황이고 한국 Apple Store에서도 문제가 확인되면 교환해주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답변한 상황.

2.6. 성능 문제

2.6.1. 프로세서 성능 논란

A10 Fusion AP의 빅 코어와 리틀 코어 간의 스위칭이 느려 실사용에서 iPhone 6s 대비 성능이 떨어진다는 주장이다. 이는 엑시노스 5410과 같은 제품에서 가루가 되도록 욕을 먹은 문제인데 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 다만, iOS 10.1 베타 업데이트를 통해 홈버튼 -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이슈는 해결되었고 이는 A10의 빅리틀 전환과 관련된 문제는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

A10 Fusion의 작동방식이나 설계에 대해 애플이 독자설계에다가 공개한 정보가 너무 적고 분석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지금 당장 A10 Fusion이 엑시노스 5410과 같은 클러스터 마이그레이션 전환문제를 동일하게 가지고 있는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다만 HMP방식이 아닌 이상 스위칭과 관련된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iOS 11.3.1인 현재에는 해결된 문제. 다만 그 해결방식이 리틀코어가 담당하던 부분을 대폭 줄이고 빅코어가 담당하는 부분을 늘려서 구동속도에 문제는 없으나 배터리는 iOS 10 초기보다 더 소모되는 방식으로 해결하였다. 그래도 빅코어의 전력효율이 A9보다 더 뛰어나서 빅코어로만 돌려도 A9보다 배터리 시간이 길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문제는 아니다. iOS 10.3에선 배터리문제도 해결했는지 iOS 10 초기와 엇비슷한 배터리 구동시간을 보여주어서 사실상 큰 논란은 없는 상황.

해당 AP가 iPad 6세대에도 멀쩡히 탑재되면서 현재로는 모두 끝난 이야기.

2.6.2. 통신 모뎀의 부품 이원화 및 하향 평준화

iPhone 7과 iPhone 7 Plus는 기본적으로 인텔 XMM 7360 통신 모뎀을 사용하지만, 1차 출시국인 미국, 중국, 일본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X12 LTE 모뎀을 이원화되어 탑재했는데 이 모뎀 간의 성능차가 있다는 벤치마크가 등장했다.

해당 문제에 대해 Apple은 퀄컴 모델에 대해 특정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형평성을 맞췄다. 문제는 그럴 경우 성능이 하향 평준화 된다는 것. 실제로 모뎀의 성능은 위 링크에 보이는 갤럭시 S7 정도이지만, 해당 방식으로 해결한 결과 그 절반의 성능밖에 나오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러고도 인텔 모뎀과의 격차가 존재한다.

2.6.3. 저장장치 속도 차이 논란

32GB 모델과 128/256GB 모델의 속도에 큰 차이가 존재한다는 논란. 관련 기사에 따르면 128/256GB는 차이가 크지 않으나 32GB와 비교할 경우 차이가 크며, 그중에서도 쓰기 속도가 매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략 읽기속도는 약 1.3배, 쓰기속도는 무려 8배 수준으로 측정되었다.

다만 실제로는 RAM을 캐시로 활용하기에 특정 시나리오가 아니면 이런 스펙이 실제 사용자 경험 저하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2.7. 폭발 논란

2016년 9월 28일, 미국에 거주하는 레딧의 한 유저가 iPhone 7 Plus가 배송 중 폭발했다고 주장했다. 기사 미국에서는 해당 사고 사진을 볼 때 상자가 찌그러진 모양이나 폰 외부가 패인 것을 볼 때 배송 중 배터리 충격으로 인한 폭발이라는 여론이 많다. 이에 대해 애플은 따로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고 제품 재배송도 이통사인 AT&T에서 해줬다.

그리고 며칠 뒤인 2016년 10월 12일, 중국 허난정 정저우에서에서 iPhone 7 로즈 골드 기종이 폭발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사용자는 2일 저녁 폰을 보던 도중 갑자기 폭발했다고 주장했으며, 파편에 다친 상처를 공개했다. 기사 애플 중국 법인은 해당 상황을 미국 본사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해당 사건의 iPhone 7의 경우 디스플레이 패널이 떨어져 나간 것을 제외하면 손상이 거의 없고, 발화가 일어나게 되는 부위인 배터리에 손상이 전혀 없다는 것에서 주인이 주장한 '폭발'의 정의에 맞지 않는다. 폰의 주인이 어느 곳에서 제품을 구입한 것인지 역시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라 블랙컨슈머의 조작을 의심하는 의견이 많다. 기사

2016년 10월 20일 호주에서 한 서핑 강사의 iPhone 7이 차 안에서 폭발해 차가 손상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폭발한 iPhone의 주인은 아무런 충격도 가하지 않았는데, 차 안이 완전히 불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pple에서는 결함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기사. 역시 묵묵부답.

한동안 폭발 논란이 잠잠하던 중 2016년 10월 27일 홈 버튼 주위가 완전히 녹아내린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공개됐다. 기사 원본 동영상

2016년 11월 10일에는 길을 걷던 중 iPhone 7이 실수로 바닥에 떨어지면서 연기와 함께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기사가 게재되었다. 기사 이어서 같은 달, 호주 여성이 잠을 자던 도중에 iPhone이 발화하여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2.8. 유격음 발생

iPhone 7/iPhone 7 Plus의 상단 모서리와 하단 모서리를 잡고 아주 약간만 비튼다는 느낌으로 힘을 살짝 주면 "쩍" 하는 접착제가 떨어지는 듯한 소리가 난다. 그 정도는 전체가 동일하지는 않으며, 심한 경우 하단을 터치하는 것 만으로도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다. 발생률이 상당히 높지만, 대부분의 엔지니어의 의견은 정식 교환 사유는 되지 않는다고 한다. 다행히 방수 기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지만, 사용자가 다소 주의할 필요는 있다.

디스플레이와 알루미늄 케이스가 같은 방식으로 결합되는 iPhone 6/iPhone 6s 시리즈에도 동일한 문제가 있었다.

해외에서도 동일한 증상을 보이며, 이를 지적하는 동영상이 다수 존재한다. #1 #2(영상1분 5초부터) #3(영상 1분 26초부터)

2.9. 블루투스 논란 (해결됨)

블루투스 불량 이슈가 진행 중이다. iPhone 간의 송수신에서부터(블루투스를 이용한 대전게임 플레이 등) 타사 외부기기와의 블루투스 페어링 관련(무선통화,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나 차량 연결을 통한 음악감상 전반)으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연결불량(기기 연결불가능) 및 송수신불량(끊김, 지연)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 W칩이 장착된 자사 블루투스 기기( AirPods)의 경우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외부의 간섭이 적은 집이나 사무실에서의 블루투스 장비 연결에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면서 밖에서 이동할 때 심하게 끊기게 된다. 이전 버전의 iPhone이나 다른 블루투스 MP3를 사용해서 출퇴근 할 때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iPhone 7으로 바꾸면 출퇴근을 할 때 심각하게 끊겨서 거슬리고 심할 때는 20초 동안 귀 테러를 당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장소에서 더 심하게 끊기는 것을 볼 수 있으며 LTE를 끄고 3G로 쓸 경우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듯 멀정하게 동작하는 블루투스를 볼 수 있다.

특히 LG U+의 망을 이용하는 iPhone 7 시리즈에서 문제가 크게 발생하여[15] LTE와 블루투스 간의 전파간섭이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황. 특히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몇몇 자동차에서의 카플레이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이외에는 크게 이슈가 되지 않았음을 고려해보면, 이 원인이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망연동 과정에서 검증을 철저하게 하지 않은 Apple과 LG U+의 잘못이 크다.

블루투스 문제가 확인된 차종으로는 2016년식 현대 아반떼, 2010년식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쉐보레 크루즈), 2016년식 기아 모하비, 2015년식 르노삼성 QM3, 2016년식 기아 K5, 2015년식 기아 모닝, 2012년식 토요타 캠리, 2015년식 르노삼성 SM5, 2015년식 쉐보레 스파크 등이 있다.

iOS 10.2.1로 판올림되면서 업데이트 이후 블루투스 끊김이 상당부분 완화되었다는 의견이 증가하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수의 유저들에게서 또다시 문제가 나타나는 등의 불편을 겪고있다. Apple 측에서는 리퍼를 요구해도 묵묵부답이며 문제를 회피하고 있다.

뽑기운이 상당히 강하게 작용한다. 같은 iPhone 7으로 같은 환경에서 테스트했을 때 처음부터 10.2.1까지 전혀 문제가 없었던 제품도 존재하며 지금까지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끊기는 제품도 존재한다. 모든 iPhone 7/iPhone 7 Plus가 가진 문제는 아니란 얘기.

이후 iOS 10.3 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완전히 해결되었다.

2.10. 전화앱에서의 키패드 문제

전화앱에서 통화 중 키패드를 사용할 경우 입력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사용자들에게서 나오고 있다. ARS를 사용할 때 치명적이라고.

이 문제는 SK텔레콤과 KT 사용자는 통화 시 VoLTE 기능을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에 있는 셀룰러 데이터 옵션에서 LTE 활성화 부분을 '데이터 전용' 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일시적인 해결이 가능하며 LG U+ 사용자들은 통신사 특성상 3G WCDMA를 지원하지 않아 LTE 활성화 부분이 표시되지 않으므로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없다.

Apple 상담 결과 특정 이통사 버전 iOS11 이하 문제라 한다. 즉, SK, KT는 외산 특정칩셋과 상관없다. 참조

2.11. (PRODUCT)RED 색상 물빠짐 문제

(PRODUCT)RED 색상에서 물빠짐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 심지어 케이스에 이염이 되기도 한다.

참고로 이 이슈는 Apple 측에서도 정식 리퍼 사유로 인정하여 리퍼를 진행하고 있다.

2.12. 지문 인식 잠금 해제 문제

사용자의 지문을 iPhone 7에 등록해 잠금 화면을 이 지문으로 비밀번호를 대신해 홈 버튼을 눌러 해제할 수 있다. 그런데 간혹 이 지문 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일이 발생한다. 아무리 홈 버튼을 터치해도 화면 잠금이 해제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꾹 누르면 Siri가 등장한다. 이 버그가 발생하면 영락없이 비밀번호를 쳐서 화면 잠금을 해제해야만 한다.

2.13. 번들 전원 어댑터 논란

배터리 용량이 증가되었음에도 5V 1A 5W 출력의 5W USB 전원 어댑터를 제공한다. 2015년 이후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이 5V 2A 10W 출력을 넘어 9V 2A 혹은 12V 1.5A 18W 출력의 고속충전까지 지원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낮은 출력인 번들 전원 어댑터로 충전했을 때 iPhone 7은 완충까지 약 2시간, iPhone 7 Plus는 완충까지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물론 서드파티 고속 충전기나 iPad 번들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해결될 문제지만 2016년 출시되는 스마트폰들 대부분이 번들 충전기로 고속 충전기를 기본 제공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다.

거기다 iPhone 6 이후에 나온 기종들은[16] iPad용 12W USB 전원 어댑터를 통해 고속충전을 지원하지만, Apple 측은 사람들에게 iPad용 12W USB 전원 어댑터를 통해 급속충전이 된다는 사실을 설명하지 않았다.[17]

참고로 경쟁 기기 중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갤럭시 S7 엣지는 배터리 용량이 3600mAh로 더 큰데도 불구하고 1시간 29분 만에 충전이 완료되며, 똑같이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이 3450mAh인 구글 픽셀 XL도 2시간 3분 만에 충전이 완료된다.

다만, iPhone 7 같은 경우는 12W USB 전원 어댑터로 충전한다고 해서 충전 속도가 확 빨라지는 건 아니다. 테스트한 결과, 5W USB 전원 어댑터에 비해 30분 정도 빨라졌다고 한다.[18] 심지어 iPhone 6s 같은 경우는 차이가 9분밖에 없는 테스트도 있다. 이는 스마트폰이 충전 전류를 받아들일 때 배터리 충전 상황에 따라 전류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과충전 등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기 때문이다.[19]
하지만 고속충전은 애초에 완충도 완충이지만, 짧은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배터리를 충전해 실사용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목적이 더 강하다. 한창 고속충전 기술이 도입되어 제조사들이 이를 홍보할 때 TV 광고에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은 기기를 고속충전으로 30분 정도 빠르게 넉넉히 충전해 나간다는 스토리를 내보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현재 스마트폰에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상 0%~70%까지는 빠르게 충전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의 배터리 레벨에선 충전속도를 낮출 수밖에 없기에 0%~완충까지의 시간만을 비교하는 건 고속충전의 현 시점에서의 존재의미를 반쯤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 위에서 iPhone 7을 예시로 들어 실험한 일반충전과 고속충전의 격차가 30분 내외인 걸 볼 때 충분히 납득할 만한 수준이며, 60분 충전 시 iPhone 번들 5W USB 전원 어댑터 56%, iPad용 12W USB 전원 어댑터 78%로 무려 22%의 차이가 난다. 그리고 iPhone 8 이후 iPhone 모델의 경우 USB-PD기술의 적용으로[20] 온전한 12W 충전이 가능하며, Plus 모델과 iPhone X에선 18W USB-C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여 18W까지 충전이 가능하게 됐다.[21] 당연히 그 이후 iPhone 기종들도 해당된다.

2.14. 배터리 수명에 따른 AP 성능 제한 논란

해당 문서 참조.

2.15. 오디오 IC 고장으로 인한 무한재부팅 증상

한마디로 말하면 Apple판 무한부팅.[22] 2020년 현재 iPhone 7 시리즈의 문제 중 가장 심각한 문제이며, 하드웨어 상의 문제로 인해 2년된 iPhone 7/iPhone 7 Plus를 사용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 Cult of Mac이 밝혔다.[23] 국내에서는 무한사과라고 흔히 불린다.

이는 바이러스나 iOS 버그가 아닌 기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하드웨어 문제이다. 메인보드로부터 느슨해지기 시작하는 오디오 칩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졌다.[24] 그래서 DFU 초기화를 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루프 증상의 초기에는 음성 메모와 스피커폰을 활성화 할 수 없게 회색 아이콘으로 만들어버리게 된다. 이후에는 iPhone 7/iPhone 7 Plus를 간헐적으로 프리징 상태가 되고 더 심해질 경우 전원을 켤 때는 Apple 로고에서 멈춰버린다고 한다.

수리 시 BGA 솔더링 관련 장비와 기술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일반인은 수리하기 힘드며, 보증기간이 지나면 유상으로 처리해버리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초기에는 Apple 측에서도 해당 문제를 인정하고 무상리퍼를 실시하였으나, 루프증상으로 인한 피해자가 너무 많았는지 결국 유상으로 돌려버렸다.

증상 테스트 하는 방법은
1. Siri 들어가서 마이크 테스트[25]
2. 음성메모 앱 들어가서 녹음버튼 눌러서 정상적으로 녹음되는지 확인[26]
3. EarPods을 연결해서 정상적으로 소리가 나오는지 확인
4. iPhone을 부팅할 때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
5. 전화 수신/발신 때 스피커폰 버튼이 활성화 되어있는지 확인
6. 동영상 녹화할때 소리가 나오는지 확인

그리고 되도록이면 iPhone 7을 떨어뜨리지 말자! 위에서도 말했지만 오디오IC가 충격에 엄청 약하기 때문이다.

iOS 업데이트로도 오디오IC가 뻑나가는 경우도 있는지, iOS 업데이트 후 오디오 기능이 고장났다는 사례도 존재한다.

이 증상을 검색해보면 사례가 쉽게 찾을 수 있을 만큼 정말 많이 나오며, 심각한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크게 공론화 되지 않은 상태다(...) 이로 인해서 중고시장에서도 iPhone 7/iPhone 7 Plus의 중고매물로 많이 나오며, iPhone 7시리즈의 중고거래를 꺼리는 유저들도 생겨났다.

3. iPhone 7 Plus 문제

3.1. 카메라 측광 조절 문제


미국의 EverythingApplePro라는 한 외국 유명 유튜버에 의해 제기된 문제.

위 동영상에 따르면 카메라를 켠 뒤 저조도와 고조도를 번갈아 비추면 밝기 조절과정에서 끊김 현상이 보이고 있다. 사진 촬영을 하는 데에 있어서는 이런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데, 동영상 촬영 시 부자연스러운 밝기 조절이 그대로 영상에 담겨서 동영상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다. 오히려 전작에서는 이런 현상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소프트웨어 상의 문제로 추정된다.

iOS 10.3.2 기준으로 처음보다 완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증상이 발생하는 거로 봐서는 하드웨어상의 문제로 추정된다.

iOS 11 기준으로 또 다시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눈에 끊김 현상이 보인다. 완전히 고칠 수 없는 하드웨어상의 결함인 것이 확실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계속 최소화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3.2. 여전히 무거운 무게

iPhone 6s Plus에서 문제되었던 192g의 무거운 무게가 iPhone 7 Plus에선 겨우 4g 가벼워졌다. 그러나 iPhone 6s/논란 및 문제점을 보면 알겠지만, 가장 가벼운 iPhone 대비 거의 두 배 가까운 무게다. 또 같은 5.5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갤럭시 S7 엣지는 157g의 무게를 갖고도 방수 및 여러 기능들을 갖는다. 3D Touch의 영향이 큰 듯...했으나 3D Touch가 빠진 iPhone 11모델과 그 이후 모델들도 무게가 여전히 무겁다.

무거운 무게에 불편을 느끼는 iPhone 6 Plus/iPhoen 6s Plus 유저들은 차기작이 좀 더 가벼워지길 바랐지만... 여전히 무게가 190g에 육박하기에 유저들의 불편함도 여전하다. 항간에는 4g이 3.5mm 단자의 무게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태. 여러모로 차기작에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인 듯하다.


[1] 3.5mm 헤드폰 잭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를 위로 밀어내고 Taptic Engine을 대각선으로 배치한 것도 모자라서 화면보호용 부품의 일부를 잘라내기까지 했다. Lightning 커넥터를 필요에 따라 스위칭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충전과 동시에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2] 일부 핸드폰이나 모니터가 쓰는 필름형 기판 그 자체가 커넥터인 단자 형태로 꼽는 식의 개조를 한다면 배터리 스웨그 우려도 적어지고 기타 부품의 손상 우려와 디스플레이 손상도 덜하지 않을까 싶다. 역시나 젠더를 하자는 소리가 된다 다만 컨버터가 아니라 진짜 젠더가 되고 휴대가 간편하다. [3] Apple Lossless도 있으나 오디오필을 위한 포맷일 뿐이지 이로 직접 판매하진 않는다. [4] 이어폰에 꽂아 놓으면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 [5] 설상가상으로 제품 발매 초기에는 Lightnign 커넥터 EarPods이나 Lightning-3.5mm 헤드폰 잭 어댑터가 정상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는 iOS 업데이트로 해결되었다. [6] 그나마 다행인 건 블루투스 헤드폰/이어폰은 그래도 선택의 여지는 다양하게 있다. QCY/LG 등의 저가-중가 제품들의 퀄리티도 상당히 높고, 다른 거 찾을 필요 없이 소니 블루투스 제품을 쓰면 이게 Apple 거보단 확실히 낫다. 문제는 Apple 기기에 특화 기능을 제공하는 W1 칩 등을 서드파티에 공개하지 않는다면 타사 제품과는 사용성에서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게 된다.공개할 필요도 없이 중국에서 해킹해서 3만원에 팔고있다.. [7] 물론 지금 현재 상태에서 USB-C를 메인으로 쓰는 PC-Fi나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Lightning으로는 이미 IK, NI, AKAI, Focusrite, LINE6 등에서 Lightning 호환용 미디장비/오디오인터페이스 등을 만들어 둔 게 있고, 이전 iPad 용으로 만든 30핀용 잭들도 8핀 젠더 물리면 잘 돌아간다. SONY의 경우엔 최상급 모델 중에 Lightning 단자로 된 Apple 전용 리시버도 존재한다. 그리고 당장 Lightning이나 USB-C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PC-FI, Digital Audio Interface는 USB를 사용하므로 USB-C 변환 젠더를 사용하면 이전 기기와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삼성 진영에서도 사운드캠프 호환 미디장비를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 [8] 물론 이제는 어떤 iPhone에서도 동봉된 변환 젠더가 없다. 위에 말했듯이 iPhone XR과 iPhone XS가 나오면서 기존의 모델도 빠져버렸기 때문. [9] 기존의 홈 버튼은 물리적인 구조 때문에 어느정도의 공간을 차지했지만 iPhone 7부터 탑재되는 홈 버튼은 Force Touch를 사용하기 때문에 두께가 얇아졌고, 홈 버튼의 일부를 Taptic Engine 위에 걸쳐놓을 수 있게 되었다. [10] 젠더는 과도기적 수단이지, 최종적 해답이 아니므로 [11] 예를 들어 삼성 갤럭시, 소니 엑스페리아 등. 두 시리즈의 최신 제품 갤럭시 S7,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3.5mm 헤드폰 잭을 넣고도 iPhone 7보다 더 우수한 IP68 등급 방수방진을 보장한다. [12] 더욱이 2016년형 MacBook Pro에 탑재된 Thunderbolt 3는 USB-C 단자를 쓴다. [13] 당장 동 회사의 MacBook Mac mini, iMac, Mac Pro에도 달려있는 건 3.5mm 3.5mm 헤드폰 잭과 USB-C 단자이고 Lightning 커넥터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iPhone 7 Lightning 커넥터 EarPods으로는 MacBook이나 iMac에서는 음악을 들을 수가 없어서 다른 이어폰을 꼭 준비해야 한다! 심지어 꼼수로 드라이버를 찾아깔면 Windows는 Lightning도 작동한다카더라가 있다. 젠더를 자작하려면 비품충전포트기판이라도 구해야겠지만 말이다... 이외에도 Apple제품인데 의외로 Mac에서는 안 되는 게 여러 가지 있다 [14] 하드웨어 포럼에 가면 새 그래픽카드를 사고 고부하 테스트를 돌렸더니 화이트 노이즈 수준을 넘어서 고주파 사운드를 내뿜어 울부짖는 사람을 아주 흔히 볼 수 있다. 당신의 그래픽카드도 테스트 돌리면 꽤 높은 확률로 고주파 소음을 내뿜을 것이다. 이런 경우 인덕터 코일에서도 발생한 공진음과 같이 오케스트라를 연 경우가 많다. [15] 수많은 국내 커뮤니티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LG U+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블루투스 이슈가 발생하였다. [16] 기존에 iPhone 6 이후의 Plus모델만 가능하다고 적혀있었는데, 기본 모델인 iPhone 6도 고속충전이 된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또한 iPhone 6이후에 나온 모델이지만 iPhone SE의 경우는 iPhone 5s가 기반인 모델이므로 해당사항이 없다. 참고 [17] 다만 Apple 홈페이지에 iPad용 10W USB 전원 어댑터, 12W USB 전원 어댑터를 iPhone, iPod 등 기타 Lightning 기기에 사용해도 된다고 알려주는 페이지가 존재하고, 해당 페이지 내용에 ‘일부 Apple 기기 및 액세서리를 5W USB 전원 어댑터보다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라며 명시를 해놓긴 했다. 하지만 고속충전 가능한 기종에 대한 정보가 없고, 당연히 어느 정도 수준까지 충전속도가 지원되는지도 나와있지 않다. 이걸 다 감안하더라도 실제 iPhone 사용자들이 그나마 찾아볼 가능성이 높은 iPhone 소개 페이지에 게시하지 않아 실 사용자가 이 정보를 습득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18] 5W USB 전원 어댑터는 155분, 12W USB 전원 어댑터는 125분 걸렸다. [19] 9V 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들도 배터리가 거의 충전되가면 전압은 9V를 유지하되, 전류를 수십~수백 mA로 제한하며 충전한다. 이는 5V 충전도 마찬가지. [20] 난해한 규격의 Apple USB-PD인 건 함정.. 타 USB-PD 충전기와 호환성이 좋지 않다. [21] 50%까지만 18W, 이후~완충은 12W [22] 놀랍게도 증상도 거의 일치한다. 폰이 이상증상을 하나둘 보이다가 결국 안 켜지는 것. [23] 꼭 2년이 지나야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1년이든 2년이든 언제든지 갑자기 발생할 수도 있다. 폰에 충격을 준 적이 없는 iPhone은 3년이 지나도 루프 증상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것도 뽑기운이 있는지 2020년 10월 현재 iPhone 7 사용자들이 아직도 많으며, 그 기간동안 충격을 주지 않고 사용하는 건 거의 불가능이 가깝기 때문에 기기마다 편차가 있는것으로 보면 될 거 같다. [24] 설계 미스였으며, 이게 또 충격에 엄청 취약하다. 또는 냉납현상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25] Siri 스펙트럼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지 확인. [26] 만약 녹음 실패 메시지가 나오면 (...) 시한부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