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5:45:38

T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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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Fighting Championship

1. 개요2. 역사3. 특징
3.1. 비판 및 문제점
4. 역대 타이틀
4.1. 체급별 챔피언
4.1.1. 미들급4.1.2. 라이트급4.1.3. 페더급4.1.4. 밴텀급4.1.5. 여성부 스트로급

1. 개요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단체.

https://youtube.com/@tfctopfightingchampionship4755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7MQjbfOyOE21LB_L_c7Y6d3bMU9XDp_U&si

2. 역사

2013년 6월 29일 1회 대회를 개최했으며, 대표는 코리안탑팀의 수장 하동진·전찬열. 당초에는 TOP FC라는 이름을 약칭으로 썼으나, 2016년 9월 11일 대회부터 공식 약칭을 TFC로 변경하여 사용하였다. 초창기에는 IB SPORTS에서 방송되다가 2016년 9월부터 SPOTV를 통해 방송되었다.

출범 이후 국내 종합격투기계에서는 후발주자로서 Road FC를 추격하는 포지션이었는데 2016~2017년 All FC, AFC 엔젤스파이팅, Gleamon FC, Battle Field 등 신생단체가 대거 출범함으로써 이들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특히 AFC가 급성장하면서 일각에서는 국내 2위 단체의 자리를 빼앗긴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으나 AFC의 편파 판정[1]을 포함한 대회 운영 논란이 점점 심해지면서 아직은 이른 이야기라는 여론이 강했다. 일단 네이버 뉴스 스포츠에서 구단ㆍ협회 리스트에 Road FC와 TFC는 있어도 다른 MMA 단체는 없다.[2]

그러나 2018년 코탑에서 이탈한 양동이, 임현규를 영입한 신생 종합격투기 단체 Double G FC가 창설되어 TFC를 위협하기 시작했고, 2019년 들어서는 TFC의 개점휴업 상태가 계속되는 동안 Road FC는 물론 후발주자인 AFC, Double G FC 등도 활발한 선수영입과 대회 개최를 이어가며 사실상 4위 단체로 내려앉았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급기야 TFC의 간판스타 중 하나였던 미들급 챔피언 김재영마저 Double G FC에 빼앗기고 말았고, 이어 최승우, 조성빈, 서예담 등 다른 간판급 선수들도 줄줄이 단체를 이탈했다. 더불어 코탑 소속 선수들도 아잘렛이나 AFC 등 타 단체들에서 데뷔하고 전적을 쌓는 등 2019년부터는 TFC는 문을 닫고 만 것으로 보인다. 황영진마저 더블G로 이적하며 모든 챔프가 이탈한 것도 모자라 주장인 김두환도 이탈, 이에 격갤에서는 코탑에는 졸업반이 있다는 조롱을 시전했다.

그런데 돌연 3월 14일 경북 울진군체육관에서 TFC Dream 7 개최를 발표하였다. 국내 개최는 2018년 11월 TFC 19를 열고 1년 4개월 만이다. 정식대회가 아닌 하부대회이지만 단체 지속에 대한 의욕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고 말았다. 하지만 2021년 7월 울진에서 'TFC 드림 7'이 개최되어 단체 재건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11월 19일 TFC 20이 개최되며 3년만에 넘버 대회가 부활했다.

3. 특징

국내에서는 보다 앞서 2010년 창설된 Road FC와 주 경쟁관계라 할 수 있었는데, 대중 및 미디어 친화적이며 엔터테인먼트성을 강조하는 Road FC와 마니아 친화적이고 스포츠맨십을 강조하는 TFC의 색깔이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고, 이에 따라 대중적 인지도와 흥행성은 Road FC 쪽이 앞서가는 반면 이런 Road FC 특유의 노이즈마케팅 전략을 싫어하는 팬들은 TFC를 더 선호하기도 했다. 채점표 공개, 도핑테스트 실시, 파이터 육성 리그 'TFC 드림' 실시 등 전반적으로 UFC를 벤치마킹하려는 시도를 자주 보였다. 단체의 노선 자체가 흥행보다는 유망주 육성과 UFC 리거 배출에 방점이 맞춰져 있어, 이 또한 자체 흥행에 큰 비중을 두고 反UFC적 입장을 노골적으로 나타내는 Road FC와 대비되는 점.

3.1. 비판 및 문제점

그러나 UFC 벤치마킹 시도라는 것도 드림리그 운영을 제외하면 제대로 시행된 게 없다. 특히 도핑테스트 실시는 2014년부터 곧 시행한다고 기사만 수차례 냈지만 TFC의 마지막 대회가 열렸던 2018년 하반기까지도 한 번도 실시되지 않았다. 2014년 기사, 2015년 기사, 2016년 기사 어차피 제대로 된 도핑테스트를 실시하는 종합격투기 단체는 전 세계를 통틀어도 UFC 하나 정도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3][4] 작은 중소단체에 불과한 TFC가 자금사정 등 현실적인 여건으로 도핑테스트를 실시하지 못한다고 해도 큰 비난거리는 되지 않는다. 문제는 단체 스스로도 현실적으로 실시하기 어려운 것을 알면서도 계속적으로 언플기사를 낸다는 것.

더불어 Road FC를 디스하며 정통파 격투단체인 척 할 땐 언제고, 생각만큼 안풀리자 소속 선수들의 트래시 토킹을 통해 로드와 계속 엮이려하며 노이즈마케팅을 하는 것 때문에 추하다는 소릴 듣기도 했다.

그 외에도 이민구, 홍성찬 등 코탑 소속 선수들에 대한 편파판정 논란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면서 TFC를 호의적으로 바라보던 기존 팬들에게도 이미지가 점점 안 좋아졌다.

또한 TFC 소속으로 떡밥만 매칭시켜 거품으로 전적을 만들어 UFC에 진출한 선수들이 대부분 UFC에서 부진함에 따라 이에 대해서도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TFC에서 9전 전승, 전 경기 피니쉬를 거둬 잠정 챔피언에 등극한 조성빈 UFC에 데뷔하고 1경기 만에 패배하고 퇴출되었다.[5] 데뷔전 상대는 스웨덴 국적의 선수 다니엘 테이머였는데, UFC에 데뷔한 이후에는 3연패를 기록한 선수였다. 스웨덴 무에타이 챔피언을 지내기도 했는데, 165cm라는 키를 가져 체급 내에서 불리한 키를 갖고있는 선수이고 정작 UFC에서는 무에타이 챔피언인 것에 비해 타격도 형편없다고 거론되던 선수이다. 그러나 조성빈은 상대에게 이렇다 할 공격도 한 번 시도하지 않았고, 세컨드 측조차도 2라운드까지 내내 농락당했음에도 먼저 공격하지 말라는 태도로 일관하기도 했다. UFC에서 1경기만에 퇴출된 사례는 정말 흔치 않았다는 점과[6] 국내에선 9승 무패를 기록했다는 점, 상대가 3연패중인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갈 듯.[7]

마찬가지로 라이벌(?)이었던 최승우 역시 역대 전적 상대방들이 하나같이 상태가 좋지 않다는 우려를 듣다 비슷한 졸전을 치르며 2연패에 빠졌으나 부산대회에서 하드 격팬들에게 전적상태가 더 상태가 좋지 않다 평가받던 수만 모크타리안을 만나 기사회생을 했다.

UFC에 진출했던 코탑 및 TFC소속 선수들 다수는 물론 타 단체로 이적한 간판 선수들( 양동이, 황영진, 김재웅 등)까지 부진함에 따라 이러한 비판은 더욱 피하기 어려워진 듯.

속속이 들여다보면 그들이 그토록 까던 좆드, 길바닥 등의 비하를 듣는 로드FC나 신생단체인 AFC만도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로드나 엔젤스는 적어도 타이틀 전에 올리는 선수들이 타 중소단체 챔프 혹은 타이틀전 경험이 있거나 셔독 랭커였거나 UFC 퇴출러인 경우가 많다. 그 욕을 바가지로 먹고, 현 2연패로 인해 조롱당하는 권아솔조차 로드에서 경험한 타이틀전은 이광희전을 제외하면 다 타단체 챔프들이었고, 이광희(종합격투기)도 국내에선 1세대부터 활동하여 전적 풍부한 베태랑이니 말 다 했다.

그러나 TFC의 경우는 생체 단체라는 조롱을 당할 정도로 챔프들의 상대 선수들 상태가 좋지 않다.

권아솔은 만수르와 샤밀에게 줘터질 기회라도 있었지 선수들에겐 그 정도 선수들과 대진이 잡히는 호사조차 못누린다는 것이다. 대중적으로 유명한 권아솔을 예시로 들어서 그렇지 이는 로드소속의 중견 선수들인 김민우 최무겸, 김수철, 이윤준, 문제훈은 물론 AFC에서 밀어주는 임준수, 문기범, 배명호, 최홍만 등이 상대한 전적들만 봐도 TFC의 대진이 얼마나 허술한지 알 수 있다.

AFC 엔젤스파이팅쪽을 예로 들어도 최홍만은 (사실상 은퇴한 상태지만)일본의 에이스 킥복서였던 우치다 노보루와 K-1 헝가리 지부 챔프인 미하일로프와 대진을 시켰다. 배명호 역시 중소단체 챔프들과 방어전을 치렀고, 임준수 역시 로케 마르티네즈와 대진을 하거나 한 물 갔다곤 해도 레전드였던 제롬 르 밴너와 입식 매치를 가졌다. 심지어 Double G FC에서도 동구권의 강한 선수들과 매치를 잡아준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그나마 선수다운 선수와 타이틀전을 해본 선수는 김재영 곽관호, 황영진 뿐.

4. 역대 타이틀

4.1. 체급별 챔피언

4.1.1. 미들급

  • 83.9kg 이하.
챔피언 대회명 날짜 상대
초대 김재영 TOP FC 9 2015년 10월 24일 맷 호위치
TFC 15 2017년 7월 22일 데얀 토팔스키
초대 챔피언 김재영은 2019년 3월 Double G FC로 이적하며 타이틀을 반납했다.

4.1.2. 라이트급

  • 70.3kg 이하.
챔피언 대회명 날짜 상대
초대 김동현 TOP FC 8 2015년 8월 15일 강정민
초대 챔피언 김동현은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으로 라이트급 타이틀도 동시에 획득했다. 이후 2015년 11월 UFC와 계약하며 타이틀 반납.
2017년 7월 TFC 15에서 공석인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이 열렸으나 홍성찬 로블로로 인한 사토 다케노리의 경기 속개 불가로 노콘테스트가 되었다.[8]

4.1.3. 페더급

  • 65.8kg 이하.
챔피언 대회명 날짜 상대
초대 최영광 TOP FC 5 2015년 2월 7일 조성원
2대 이민구 TOP FC 10 2016년 3월 19일 최영광
3대 최승우 TFC 12 2016년 9월 11일 이민구
4대 김재웅 TFC 14 2017년 3월 18일 최승우
5대 최승우 TFC 16 2017년 12월 9일 김재웅
잠정 조성빈 TFC 17 2018년 2월 23일 홍준영
초대 챔피언 최영광은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으로 페더급 타이틀도 동시에 획득했다.
초대 잠정 챔피언 조성빈 최승우 부상으로 홍준영과 잠정 타이틀전을 치렀다. 2019년 3월 UFC로 이적하며 타이틀을 반납했다.
5대 챔피언 최승우는 2019년 3월 UFC로 이적하며 타이틀을 반납했다.

4.1.4. 밴텀급

  • 61.2kg 이하.
챔피언 대회명 날짜 상대
초대 곽관호 TOP FC 8 2015년 8월 15일 박한빈
TOP FC 11 & Kunlun Fight Cage Fight Series 5 2016년 5월 22일 알프테킨 오즈킬리치
2대 황영진 TFC 18 2018년 5월 25일 트레빈 존스
초대 챔피언 곽관호는 2016년 11월 UFC와 계약하며 타이틀 반납.

2대 챔피언 황영진은 2019년 9월 Double G FC로 이적하며 타이틀을 반납했다.

4.1.5. 여성부 스트로급

  • 52kg 이하.
챔피언 대회명 날짜 상대
초대 장웨이리 TFC 15 2017년 7월 22일 서예담
초대 챔피언 중국 장웨이리는 2018년 5월 UFC와 계약하면서 타이틀 반납.


[1] 물론 ROAD FC와 TFC도 편파 판정 홍역을 심하게 앓았지만 최근 AFC의 편파 판정은 장덕영의 악명을 뛰어넘을 수준이었다. [2] 2019년부터는 AFC 엔젤스파이팅도 추가되었다. # [3] 이유는 당연히 돈이다. 제대로 된 도핑테스트는 선수명단에 올라 와 있는 한 휴지기에도 급습해서 피와 오줌을 받아간다. 애초에 흑자 나는 종합격투기 대회 자체가 극히 드문 현실상 도핑테스트는 쉬운게 아니다. [4] 물론 빡센 약물 검사와는 별개로 PRIDE 시절부터 계속 트러블이 있었다가 덜컥 걸린 선수도 있긴 했다. [5] 이게 얼마나 황당한 일이냐면 마찬가지로 졸전을 펼친 국내용 호랑이 곽관호, 최승우 같은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한 번 더 주는 곳이 UFC다. 1전만으로는 당일 컨디션이나 상성 문제로 무언가를 못 보여줬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전 만에 퇴출되었다는 것은 아예 더 이상 볼 필요가 없을 만큼 최하급의 기량이라는 말이며 사실상 자신들이 실수했다고 인정한 꼴이다. [6] 약물, 부상 등 부득이한 사례를 제외하고 순수 실력으로 1전 만의 퇴출은 유일하다. [7] 사족으로 조성빈선수는 TFC의 모단체인 코리안탑팀 소속도 아니었고 실력이 한참 모자름에도 TFC에서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UFC 계약까지 따냈는데. 이는 조성빈 선수의 집안에서 TFC 경기유치에 상당한 도움을 줬기 때문이다. 관중도 거의 없고 보는 사람도 없는 TFC에 광고가 들어올 리 없었고 당연히 심각한 재정난에 빠졌는데 이때 조성빈집안에서 상당한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이후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무언가 각성했는지 소속 팀을 팀 매드로 옮기고 한국인 최초로 PFL에 진출하였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조성빈이 앞으로 얼마나 발전하던지 간에 이 일은 흑역사로 남을 것이다. [8] 1차전에서도 똑같이 홍성찬의 로블로 때문에 노콘테스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