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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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2000) The Is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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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03888><colcolor=#fff> 감독 | 김기덕 |
각본 | |
제작 | 이은, 심재명 |
주연 | 김유석, 서정 |
음악 | 전상윤 |
제작사 | 명필름 |
배급사 | CJ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 2000년 4월 22일 |
상영 시간 | 9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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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기덕 감독의 4번째 장편 영화.제5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넷팩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2. 시놉시스
숲 속의 외진 길을 지나야 다가갈 수 있는 ‘섬’ 낚시터. 세상과 격리된 듯한 몽환적 분위기를 간직한 낚시터의 주인 희진( 서정) 은 낚시꾼들에게 낮에는 음식을 팔고, 밤에는 몸을 팔며 살아간다. 어느날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진 애인을 살해한 전직 경찰 현식( 김유석)이 낚시터로 찾아들고 희진은 삶을 체념한 듯한 현식을 주의깊게 바라본다. 좌대에 짐을 푼 현식은 고뇌 끝에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하지만 희진은 좌대 밑으로 잠수하여 현식의 허벅지를 송곳으로 찔러 자살을 막는다. 이 일을 계기로 그들 사이엔 묘한 교감이 생긴다. 낚시터에 검문을 온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마침 그 낚시터에 은둔 중이던 또 다른 수배자 하나가 도주하다가 경찰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는다. 그 광경을 목격한 현식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상황을 참지 못한 현식은 낚시바늘을 입에 넣고 자해를 시도한다. 희진은 경찰을 따돌려 현식을 구하고,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현식을 섹스로 치유한다. 희진의 섹스는 현식에게 있어 정신적 불안과 육체적 고통을 잊게 해주는 마약이 된다. 그날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진 그들은 평화로운 한 때를 보내지만, 현식은 희진의 집착적 사랑과 공간적 고립감을 견디지 못하고 떠날 결심을 한다. 그러나 현식은 희진을 벗어날 수 없다는 현실을 깨닫는다. 그들은 서로의 미끼에 걸려든 물고기와 같은 존재가 되어 버리고 예기치 못한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데. |
3. 등장인물
4. 수상내역
연도 | 시상식 | 부문 |
2000 | 제19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 금까마귀상 |
제20회 미국 선댄스 영화제 | 월드시네마상 | |
제16회 오포르토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 특별상 | |
제5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 넷팩 특별상 | |
제23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 심사위원 특별상 |
5. 여담
김기덕 자신만의 스타일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첫 번째 작품이다.낚싯바늘과 관련된 충격적인 장면들이 난무하므로 감상 시 주의를 필요로 한다. 회를 뜬 물고기를 다시 물가에 풀어주거나 칼로 난도질해 곤죽으로 만드는 장면까지 나와 동물 학대 논란도 만만치 않았던 작품이었다.[1][2]
베니스 국제 영화제 첫 상영 시에는 보기 어려운 장면 때문에 관객이 구토를 하거나 더욱 섬뜩한 장면에서는 상영 도중에 나가는 일이 생겨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리고 프랑스 시사회에서 관람 중 졸도하는 여기자가 있을 정도였다.
[1]
물론 동물 학대 자체는 데뷔작이었던
악어에도 있었는데 주인공이 거북 등에 파란색의 페인트를 칠한다는 내용이 묘사되어 있다.
[2]
이후 이 실험은
시키면 한다! 약간 위험한 방송에서도 다시 재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