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1-25 16:37:43

Request for Comments

1. 개요2. 역사3. 방식4. 관련 사이트

일명 RFC 문서. 현재 IETF(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에서 제공하는 인터넷을 개발하는 데에 있어서 필요한 절차나 기술을 적어놓은 문서

1. 개요

RFC(Request For Comments) 문서.
초기 1969년 미국 국방부 산하의 고등 연구국(ARPA)에서 인터넷의 기원이라고도 불리는 ARPANet 개발 이후, 이것에 대해 공부 중이었던 미국의 대학원생들이 자신들이 토론한 것이나 이야기 한 것들을 어떤 문서에 기록해야겠다는 것에서 출발하였다. 그 기록의 초안을 작성하기로 한 스티브 크로커(Steve Crocker)가 문서의 제목을 "한 번 보시고 답글 주세요" 로 붙인데서 유래되었다.

2. 역사

이 문서는 ARPANet 초기부터 시작하여 2015년 현재까지 약 7000여개의 문서가 작성되었다.
최초의 RFC 문서인, RFC 1 문서는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처음 RFC 문서인, RFC 1의 소개 부분에서는 1968년 여름, 호스트, 네트워크 등의 실험을 위해 3명이 모였는데, Steve Carr, Jeff Rulifson, Steve Crocker가 그 세 명이다. 모인 것은 가을과 겨울 동안이라고 기재되어있다.

1999년 4월 7일. RFC의 30년 역사를 설명하는 RFC 2555가 발행되었다.

2009년 4월 7일. RFC의 40년 역사를 설명하는 RFC 5540가 발행되었다.

RFC 문서를 번호대로 정리해놓은 RFC Index가 존재한다.

3. 방식

인터넷의 기술을 연구하거나 알고있는 사람은 누구나 RFC를 작성할 수 있다. 애초에 제목부터가 제한이 없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ARPAWOCKY ( RFC 527) 같은 장난성 RFC(....)들도 종종 올라오며 특히 1978년 4월 1일에 올라온 TELNET RANDOMLY-LOSE option (RFC 748)을 시작으로 1989년부터 매년 만우절마다 이런 장난성 RFC가 한두 개씩은 올라온다.[1]

RFC 문서에 각각 뒤에 번호가 있는데, 이 번호는 이 문서가 몇번째로 작성되었는지를 나타낸다.

인터넷에 대한 문서를 작성하여 이를 IETF에 보내게 되면 IETF는 이를 정식 RFC로 등록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만약 문서가 IETF의 눈에 띄게 되고 문서의 신뢰가 높아지게 되면 IETF는 이 문서에 번호를 붙이게 된다. 그리고 정식 RFC 문서로 출판하게 된다. 이 문서를 수정하는 경우에는 수정뒤, 새로운 번호가 매겨져 다시 출판된다.

4. 관련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RFC 데이터베이스 - RFC 문서의 정리가 잘 되어있다.



[1] 다만 위키백과에 따르면 2006년에는 만우절 RFC가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