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16 19: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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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전략
2.1. 러시(Rush)
2.1.1. 러싱에 유리한 요소
2.2. 터틀(Turtle)
2.2.1. 터틀링에 유리한 요소
2.3. 붐(Boom)
2.3.1. 부밍에 유리한 요소2.3.2. 번외: 테크(Tech)
3. 기타 전략

1. 개요

RTS의 기본적인 전략.

2. 주요 전략

주요 전략을 크게 3가지로 나누면 러시, 터틀, 붐으로 나눌 수 있으며, 해당 전략은 가위바위보와 같은 상성관계를 지닌다. 이 셋을 적절히 사용해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을 이른바 운영이라고 한다.

해당 용어들은 에이지 오브 시리즈 위키에서 참고하였으며, 다른 게임에서도 해당 명칭을 통해 전략을 구분할 수 있다.

2.1. 러시(Rush)

주로 공격적인 전략을 칭하며, 러싱(Rushing)이라고 부른다.

자원을 버는대로 공격유닛에 투자하여 가능한 빠르게 적을 공격하여 압박을 가하는 전술을 칭한다. 초반에 정해진 숫자만큼의 자원을 채취하기 때문에 자원 건물과 일꾼은 자원이 부족해지거나 인구 수가 막히지 않도록 적당히 뽑으면서, 상대방을 제대로 압박할 수 있을 정도로 병력을 생산하는 것이 관건이다. 스타크래프트에서 5드론과 같은 극단적인 러시 전략을 예시로 보았을 때 일꾼을 추가 생산함으로써 생기는 자원 손실을 최대한 줄이면서 최소한의 자원 생산능력으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선다면 상대가 대응할 틈도 없이 게임을 끝네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반대로 상대가 러시에 대한 방비를 잘 해두었다면 자원사용에 손해를 보게 되니, 물러나야 할 때도 잘 봐야한다. 인구 수 조절과 자원 배분, 유닛 생산과 연구 타이밍을 봐가면서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점에서 제일 까다로운 전략.

러시 전략은 상대 기지와의 거리가 짧은 맵에서 시도하기 좋으며, 상대가 방비를 갖추기도 전에 밀고 나가기가 좋다.
러시를 할 때 주로 쓰이는 유닛들의 특징은 기본적으로 값싸면서 가격 대비 화력이 준수한 유닛들이 주로 쓰인다. 그 외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유닛 자체의 기동성으로, 화력이 다소 뒤처지더라도 상대방 일꾼을 하나라도 죽일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상대방을 초반에 압박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2.1.1. 러싱에 유리한 요소

  • 전투유닛 생산관련 보너스
    보통 유닛 생산 비용이 싸거나, 생산 시간이 빠를수록 병력을 모으기 더 유리하므로, 상대보다 더 빠르게 러싱을 시전할 수 있게 된다.
  • 타이밍에 맞춰 공격
    적을 공격하기 가장 좋은 시기를 찾는 것이 러싱을 하는데 가장 유리한 요소다. 누구나 진행 도중에 본진 근처 자원이 바닥나서 다른 자원 쪽으로 일꾼을 이동시키거나 기지를 확장하는 경우와 태크를 올리기 위해 자원을 많이 소모하는 등의 행동으로 병력 생산 및 배치에 틈이 생겨 적의 공격에 취약해지는 시기가 오게 된다. 따라서 상대 진영의 특징을 안다면, 그에 맞춰 본진 자원이 바닥날 시기, 시대업을 하는 타이밍을 잡아 적을 공격하여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 게임 탬포가 너무 빨라서 해당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다면 지속적인 정찰과 함께 소수의 유닛을 활용한 일꾼 견제 및 건물 테러를 자주 하는 식으로 지속적인 압박을 가해 공격하기 좋은 타이밍을 만들어내는 것이 좋다.

2.2. 터틀(Turtle)

유닛이나 건물을 활용한 방어적인 전략을 칭하며, 터틀링(Turtling)이라고 부른다. 거북이의 등갑과 같이 단단한 방어체제를 일컫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우주방어라는 명칭으로 더 알려져있다.

주로 상대의 러시를 방지하기 위하는 전술로, 방어용 포탑 짓거나 적이 오는 통로를 건물로 막아버려 상대의 공격을 저지한다. 상대방의 러시를 차단함으로써 무리하게 공격을 가는 상대보다 전략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준다. 초반에 러시를 오는 상대는 빠른 공격을 위해 자원 생산과 일꾼 수를 최소한으로 맞추기 때문에 경제기반이 부실해지므로, 이러한 상대를 초반에 잘 막아낸다면 이후 후반 싸움에 주도권을 쥘 수 있으며, 아예 역으로 러시를 가는 것도 가능하다.

심시티라는 용어가 있듯이 건물 배치를 효율적으로 할 경우, 상대방이 방어건물이나 중요한 건물을 바로 파괴하지 못하도록 방지하는 것이 가능하며, 입구막기라는 특수한 전략을 시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에이지 오브 시리즈가 대표적으로 성벽/방책을 이용하여 효과적인 터틀링이 가능하다. 성벽을 지켜야할 건물에다 둘러서 근접 공격을 하는 유닛의 공격을 막거나 아예 길목에 겹겹으로 쌓아 상대가 방벽을 일일이 부수느라 피곤해질 상황도 만들어낼 수 있다. 보통 이런 게임에서는 근접 공격을 하는 유닛이 원거리 공격을 하는 유닛보다 대 건물 공격력을 높게 설정하기 때문에, 근접 공격 유닛이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도록 건물 배치를 해두면 방어적인 면에서 이득을 보기 좋다.

2.2.1. 터틀링에 유리한 요소

  • 건물 관련 보너스
    건물의 체력 증가 보너스, 방어 건물 강화 보너스, 구조물의 수리 가능 여부.
  • 건물 배치를 통한 동선 방해
    건물을 배치하여 입구를 막거나, 상대가 돌아서 올 수 있는 샛길 등을 벽으로 막아 놓아 상대의 동선을 단순화하여 들어오는 적 병력을 더 쉽게 상대할 수 있다.
  • 사거리가 긴 전투유닛
    기본적으로 사정거리가 긴 유닛은 사거리가 짧은 상대로 공격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때릴 수 있는 불합리한 싸움을 강요할 수 있다. 적의 진입을 구조물이나 방어용 유닛으로 저지할 수 있다면 사거리가 긴 유닛이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때릴 수 있어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데 유리해진다.

2.3. 붐(Boom)

자원을 모아 경제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경제성장형 전략을 칭하며, 부밍(Booming)이라고 부른다.

초반에 자원이 모이는데로 자원 생산 건물이나 일꾼을 최대한 모으면서 자원 채취에 힘쓴다. 초반부터 중반까지 쌓은 자원을 바탕으로 상대보다 병력의 양과 질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다. RTS의 기초인 '자원 모으기 -> 유닛 모으기 -> 공격'이라는 과정을 배우기 좋아 RTS 입문자가 하기 좋은 전략이다.

다만, 초반부터 상대가 러시를 와서 일꾼과 생산 건물을 잃고, 경제적으로 손해를 보게 된다면 중반을 넘지 못하고 패배해버릴 수도 있다. 때문에 가능한 빠르게 기반을 다지기 위해 자원 채취에 일꾼을 얼만큼 배치하고 어느 시기에 건물을 짓고 태크를 올릴 것인지에 대한 것을 배워두는게 좋다.

보통 상대 기지와 거리가 멀수록 안정적으로 부밍을 이루기가 쉽다. 상대의 공격이 늦춰지는만큼 느긋하게 경제기반을 쌓아올릴 수 있기 때문. 아예 섬맵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유닛을 수송할 수 있는 수단이 갖춰지기 전까지는 계속 부밍에 집중하게 될것이다.

스타크래프트를 예시로 들면 생더블이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초반에 멀티를 빠르게 지음으로써 자원을 벌여들여 후반부 싸움에서 상대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한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더 심화되어 궤도 사령부 지게로봇, 여왕 애벌레 생성, 연결체의 시간 증폭을 이용해 부밍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다.

에이지 오브 시리즈와 같이 자원 수급하는 지형이 지상과 수상으로 나누어지는 경우 어느쪽에서 자원을 집중적으로 수급하는지에 따라 전략이 달라진다. 지상의 자원을 집중적으로 얻을때는 Land Boom, 지상의 일꾼 수를 줄이고 수상의 자원수급에 힘쓴다면 Water Boom이라고 불린다.

2.3.1. 부밍에 유리한 요소

  • 경제 관련 보너스
    일꾼 관련 보너스가 주를 이룬다.
  • 일꾼 동선 최소화
    일꾼들이 더 빠르게 자원을 채취, 운반하기 위해 일꾼의 이동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채취해야할 자원에 자원 보관 건물을 바짝 붙여서 짓고, 기존에 채취하고 있던 자원이 슬슬 바닥날 즘에 일꾼을 미리 다른 자원쪽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대표적.

2.3.2. 번외: 테크(Tech)

부밍 전략의 파생형이며, 테킹(Teching)이라고 부른다.

초반에 자원수집에 집중하는 것은 똑같지만, 자원을 통해 병력 물량 불리기에 집중하느냐, 아니면 테크를 올리고 필요한 업그레이드를 갖춰 고급 유닛 확보에 치중하느냐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인 부밍과 비교했을 때 테크 올리기와 업그레이드에 치중하기 위해서 일꾼이나 생산 건물 배분에 어느정도 제한을 둘 필요가 있다. 너무 적으면 자원 얻는게 느려져 발전이 늦어지고, 너무 많이 뽑아도 일꾼과 생산 건물에 자원을 쓰므로 역시나 발전이 더뎌진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의 FF(Fast Fortress) 전략을 예시로 들 수 있으며, 일꾼을 초반부터 많이 뽑아 필요한 자원(식량, 금)을 집중적으로 캐내서 3시대, 더 나아가 4시대까지 시대업을 하여 상대보다 병력의 질적인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다만, 무리한 시대업으로 인해 오히려 상대방의 러시에 휘둘리기 쉬우므로 벽을 세우고 방어기반을 적당히 갖춰둬야 한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에서는 홈시티 카드를 활용할 수 있어 빠른 자원 수급과 비상시 병력 보충이 가능하기 때문에 4시대 업까지 하는 전략을 시도해볼 수 있다.

3. 기타 전략

3.1. 빌드 오더

3.1.1. 날빌

빌드 오더 중 정석대로 운영하지 않고, 급한 대로 병력을 만들어 몰아치는 도박적 전략이다.
3.1.1.1. 패스트 XXX
날빌의 하나로, 높은 테크 트리를 정석보다 빠르게 확보하는 전략이다. 530 전순, 6분 캐리어 등 구체적인 타이밍을 명시하기도 한다.

3.2. 정찰

일꾼 등 저렴한 유닛을 적진에 들여보내 상대방의 빌드 오더를 확인하는 것을 뜻한다. 당연히 자신의 빌드 오더를 들키면 골치아픈 일이 생기므로 정찰 온 상대 유닛을 빨리 없애버려야 한다.

3.3. 견제

파일:attachment/oracle.jpg
스타크래프트 2의 견제 특화 유닛인 예언자
상대방의 운영, 특히 자원을 수급하는 것을 방해하는 전략을 뜻한다. 일꾼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그 예이다.

3.4. 카이팅

파일:뮤탈짤짤이 예시.gif
카이팅 전술의 하나인 뮤탈짤짤이
끊임없이 간격을 유지한 채 움직이면서 공격하는 전술을 뜻한다.

3.5. 드랍

여기서도 고통받는 김대엽

수송 유닛[1]으로 실은 병력을 적진에 내리는(drop)[2] 것을 뜻한다. 흔히 폭탄 드랍이라고 한다.


[1] 영상에서는 수송 유닛으로 드롭십이, 병력으로 벌처가 쓰였다. [2] 외래어 표기법상 '드롭'으로 옮기는 것이 원칙이지만, 미국식 영어 전사한 '드랍'이 압도적으로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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