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ebherr LTM 1120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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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립헬에서 개발한 1,200톤급 모바일 하이드로 크레인. 전세계 최대급 이동식 크레인이다.[1] 립헬의 플래그십 이동식 크레인 모델이다.명칭의 LTM은 립헬의 모바일 크레인 라인업에 붙는 접두사며, 11200은 1,200톤급이라는 의미, 9.1은 9개 차축 + 1세대 모델이라는 의미이다.
2. 제원
<colbgcolor=#aabfdd,#465b79> 인상 중량 |
반경 2.5m에서 1,200톤 반경 100m에서 62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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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중량 | <colbgcolor=#aabfdd,#465b79> 붐 미장착시 | 108톤 |
붐 장착시 | 212.4톤 | |
밸러스트 중량 | 최대 202톤 | |
차량 전장 | 붐 미장착시 | 19,945 mm |
붐 장착시 | 26,420 mm | |
차량 전폭 | 붐 미장착시 | 3,000 mm |
붐 장착시 | 8,680 mm[2] | |
차량 전고 | 붐 미장착시 | 4,000 mm |
붐 장착시 | 4,400 mm | |
섀시 |
9축 18륜 전 9축 독립조향(18x18) 4축(1,2,4,5축) 8륜 구동(18X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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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 주행 엔진 |
립헬 D9508,
배기량 16.2리터
V형 8기통 686마력, 313 kgf·m 토크 |
크레인 엔진 |
립헬 D936, 배기량 10.5리터
직렬 6기통 408마력, 203 kgf·m 토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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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 |
ZF TC-Tronic
전자동변속기 전진 12단, 후진 2단 |
1,200톤 화물 인상은 2.5m 반경에서만 가능하다. 때문에 1,200톤급 크레인이라는 용어는 실용적인 의미보다는 크레인의 체급을 표기하는 정도로만 쓰인다.
이동식 크레인은 도로를 통한 수송이 목적이므로, 차량 중량과 크기를 차량한계에 욱여넣은 모습이다. 거대한 장비지만 전폭과 전고는 각각 3m, 4m 뿐이다. 붐과 차량을 결합한 상태로 수송하면 도로가 크게 손상되고 법적으로 허용해줄 수 없기 때문에 붐과 차량을 분리해서 수송하게 설계되었다. 붐은 다른 트레일러에 싣고 수송하는데, 그 자체로 초고중량 화물이다.
붐 미장착시에도 총중량 108톤, 축중량은 12톤에 달하는데, 이는 국내 중량규제인 총중량 40톤, 축중량 10톤을 넘어선다. 때문에 국내 운행을 위해서는 운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붐을 장착할 시에는 총중량 212톤으로 마우스 전차를 넘어서게 되며, 밸러스트까지 장착하면 400톤(...)을 넘는 중량을 자랑한다. 작업을 위해 조립한 다음에는 작업장 지반이 탄탄하다면 이 거체를 이끌고 이동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이정도 체급의 크레인들은 조립시에 작은 보조 크레인이 붙어 조립을 도와야 하는데, LTM 11200은 어느 정도 자체적으로 조립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100톤에 달하는 붐은 유압 잭이 장착돼 있어 별도의 보조 크레인 없이 본체와 결합이 가능하며, 밸러스트도 지면에 설치해주면 자동으로 들어올린다.
작업 용도에 따라 다양한 확장 지브를 장착할 수 있다. 초고중량 작업용 지브부터 고소작업용 NZF 격자지브, N 러핑 지브 등이 존재한다. 더 높은 위치 작업일수록 인상할 수 있는 톤수가 낮아진다. 지브를 바꿔 가며 최대 188m 높이까지 작업이 가능하다.
기본 유압 붐은 7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7단 전개시 100m에 도달한다. 작업 구성에 따라 7단 중 4단을 제거하고, 끝부분에 확장지브를 장착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3. 용도
주 용도는 풍력 발전기 건설이다. 작업장소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작업 준비 시간도 빠르기 때문에 풍력 발전기 건설에 최적화돼 있다. 본 크레인 외로는 일반적으로 격자 지브 크롤러 크레인이 사용되는데,크롤러 크레인은 조립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풍력 발전기 외로도 다양한 고중량물 작업현장에 사용된다.
4. 모형화
독일의 중장비 및 트럭 전문 모형업체인 NZG(NZG-Modelle GmbH)에서 1:50 스케일로 모형화되었다. 프라모델이 아닌 준 완제품 형태의 모형으로, 조금만 조립해 주면 완성된다. 가격은 NZG 공홈 기준 립헬 바닐라 도색 모델(제품번호: 732)이 592 유로이다.[3]
상당히 잘 만들어진 모형인데, 원본 크레인의 거의 모든 기믹을 모형에 재현하였다. 7단 붐이 모두 인상되며, 붐 분리와 결합, Y-Guy 서스펜션 등 거의 모든 작동요소가 완전히 구현되어 있다. 붐을 모두 인상한 모형은 2m에 달하는 높이를 자랑한다.
본체 뿐만 아니라 붐 수송을 위한 수송 트레일러, 상술한 러핑 지브 및 확장지브들을 별도로 발매하였다. 별매 파트를 포함하면 크레인 제원표상의 거의 모든 구성을 모형으로 재현할 수 있다.
모형의 심층리뷰 포스팅
1. 붐 수송차
2. 크레인 본체
3. 작업모드
4. 별매 러핑장비
5. 최대 높이 구성
5. 기타
-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당시 기울어진 타워 크레인 해체를 위해 동원되었다. 작업 업체의 작업 영상
- 국내에도 총 5대 보유중에 있다.
- 립헬 웹사이트에 제원표가 공개되어 있다.
- 같은 붐을 사용하는 하이드로 크롤러 크레인으로 LTR 11200이 존재하였다.
- 경쟁 기종으로는 XCMG(중국)의 XCA1200, SANY(중국)의 SAC12000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