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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LCK 스토브리그
하위 문서: LCK 스토브리그/2024/발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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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역대 스토브리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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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1. 개요2. 특징3. 팀별 FA 상황4. 타임라인5. 그 외 선수 및 코칭 스태프 목록6.
팀별 사전 예상 및 공식 발표 과정7. 팀별 엔트리 변경 현황
7.1.
Hanwha Life Esports7.2.
Gen.G7.3.
T17.4.
Dplus KIA7.5.
kt Rolster7.6.
BNK FearX7.7.
KWANGDONG FREECS7.8.
Nongshim RedForce7.9.
DRX7.10.
OKSavingsBank BRION
8. 팀별 최종 엔트리 및 평가8.1.
Hanwha Life Esports8.2.
Gen.G8.3.
T18.4.
Dplus KIA8.5.
kt Rolster8.6.
BNK FearX8.7.
KWANGDONG FREECS8.8.
Nongshim RedForce8.9.
DRX8.10.
OKSavingsBank BRION
9. 총평1. 개요
2024년 11월부터 진행되는 LCK의 2024년 스토브리그에 대해 기록한 문서다.2. 특징
라이엇 게임즈의 글로벌 규정으로 인해 계약 기간이 2024년까지인 선수 및 코칭 스태프는 한국 시간 2024년 11월 19일 (화) 오전 9시까지 계약이 유지된다. 최소 계약 기간의 종료일이 11월 19일 08시 59분까지기 때문이다. 원칙적으로는 이 기간 동안 원 소속팀과의 협상만 가능하며[1] 이 기간 이후에 타 팀과 선수, 코칭 스태프의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원 소속 팀으로부터 사전 접촉 허가를 받는다면 이 기간에도 타 팀과의 협상이 가능하다.[2] 그 이전에 팀이나 선수, 코칭 스태프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거나 재계약, 이적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허용하며 FA, 즉 무적(無籍) 상태의 선수, 코칭 스태프는 언제든지 계약이 가능하다.2.1. 예상
전 세계적인 고금리와 불경기로 자금 순환이 녹록치가 않은 상황로 인하여 엄청난 규모의 자본을 투입했던 팀들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팀들이 지갑을 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또한 작년 스토브리그에서도 나온 얘기지만 애매한 A급 선수들이 1년 계약 조건만을 우선적으로 내세우고 구단들이 이에 벌벌 떠는 구도는 2024년 역시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오히려 LCK에서 활동하고 싶은 선수들이라면 S급 선수조차 장기 계약을 우선적으로 선호할 것이란 전망이 있다.스프링 개막 전 10개 팀 성명문에서 나오듯 적은 경기 수, 좌석 수로 인한 낮은 수익성, 그로 인한 팀 자체 수입원이 빈약한 LCK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반복되고 있다. 자본력이 약한 팀을 구제하는 데 실패한 현행 LCK 수익 구조에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LPL이 투자 규모를 줄이면서 지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단 페이롤 문제는 다소 수그러든 상황이라는 점. 하지만 다른 스토브리그와는 다르게 봐야 할 부분이, 100억 원의 프랜차이즈 가입금 완납[3]이 되는 2025년 11월까지[4] 4회 분납이 끝난 2024년 1월 기준으로 전체의 50% 납부만 완료된 만큼 이번 스토브리그는 긴축 재정의 이유에 가입비 이슈도 꽤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리그에서도 저출산 및 유소년 프로게이머 지망생 감소로 인해 걸출한 유망주를 발굴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으며[5], 해외 리그 역시 인력난이 심각한데, 인구가 많은 LPL조차 중국 내 게임 산업 규제 기조[6]와 LPL 내 유망주 리그 출전 제한 나이 상향으로 과거에 비하면 유망주 풀이 쑥대밭이 된 상황이다. 당장 이번 2군 리그 월즈라는 소리를 듣는 ASCI에서 LCK CL에서 애매한 팀이라 평가 받던 T1 2군에게 작년 준우승 팀이 서열정리를 당했으며, BLG.J는 아예 PCL(PCS의 2군 리그) 팀인 CFO.A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그룹 스테이지 탈락을 맛봤다.
서구권 역시 LCS의 FLY 같은 긍정적 신호가 있긴 하지만, LEC는 아예 폭망하는 등 이쪽 역시 유입 자체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당연히 마이너리그는 말할 것도 없다. 자연스럽게 팀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상위 티어 선수와 하위 티어 선수의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 이로 인해 LCK 상위권 팀의 리빌딩은 현실적으로 상위 4~5개 팀의 풀에서 선수를 돌려쓰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가 모든 마이너 리그를 메이저 리그로 통폐합해[7] 5대 리그 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는데, 이 과정으로 인해 월즈 진출 자격을 얻을 수 있는 1부 리그 팀이 대폭 줄어드는 만큼 선수들이 구단들을 압박하는 목적으로 해외 이적이라는 카드를 쉽게 꺼낼 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다.
내년 로스터 구성에 마지막으로 영향을 미칠 월즈의 경우 젠지와 T1의 맞대결 결과 젠지가 4강에서 탈락하게 되었고, 혼자 LPL 브라켓에 걸린 한화생명은 8강에서 BLG에게 허무하게 무너졌다. S급 매물들의 몸값이 워낙 높은 젠지와 한화생명은 기대 이하의 월즈 성적을 계기로 리빌딩을 단행할 수도 있지만, 리그 내에 FA가 될 선수 풀을 볼 때 로스터에서 확실하게 업그레이드 된다고 볼 포지션이 없는 상황이 변수이다. 일단 리그 내에서 T1과 더불어 샐러리 캡을 감당할 수 있는 두 팀 중 하나인 한화생명이 자본을 앞세워 서부권 팀에서 풀리는 선수를 대상으로 다시 공격적인 영입을 벌일 가능성은 열려 있다. 한편 T1은 결승에서 BLG까지 누르고 우승, 제오페구케 라인업의 파괴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며 전원 재계약 가능성이 높아져 스토브리그에 청신호가 켜졌다.
반대로 LPL은 3년째 월즈 탈환에 실패, 그리고 강세를 보이던 MSI 챔피언 자리도 LCK에게 빼앗기며 2017 시즌 이후 7년만에 리그 전체의 국제전 무관이라는 참사가 터져 상술한 내적 악재와 더불어 리그 자체가 암흑기에 접어들었으며, 급기야 본격적인 스토브리그 개막 하루 전에 RA[8]가 팀 해체를 선언했다. 이러면 한국인 선수들이 중국에 용병으로 갈 수 있는 연봉을 확보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선수들의 이적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해외 팀 선수 중 상술했듯 FA로 풀린 룰러를 제외하면 더샤이, 도인비가 휴식, 스카웃, 루키가 올해까지 재계약이 되어있지만 스카웃과 루키는 늘 그랬듯 LPL에 잔류할 확률이 높고, 더샤이와 도인비 역시 LCK를 알아본다고 언급한 것과 별개로 대권을 노릴 만한 팀에 자리가 없어서 LCK 이적 가능성은 매우 낮게 점쳐진다.
게다가 2024년 스토브리그를 앞둔 LCK 선수들의 LPL 진출 가능성의 경우 현직 LPL 에이전트를 통해 LPL 샐러리 캡 상한이 15% 삭감된다는 것이 전해지면서 대어급들의 진출은 어려워졌고 계약 규모가 작은 이적이 오히려 더 많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LCK의 포맷 변경에 따라 기존 6위까지만 주던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8위까지 확대되어 BO5의 기회가 주어졌고 덩달아 하위권 팀의 동기부여까지 생겼다. 이에 따라 LCK 내에도 작은 규모의 계약 가능성이 있게 되었다.
2.2. 포지션 별 상황 및 전망
2.2.1. 탑
정글, 원딜과 더불어 영입 양상이 굉장히 복잡해지는 라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우선 LCK에서 탑 3대장으로 꼽히는 통칭 '제도기' 라인, 제우스, 도란, 기인이 모두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현재 탑에서는 이 3인과 나머지 탑들 사이의 격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이 셋의 향후 행방에 따라 스토브리그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기인이 FA로 풀리느냐에 따라 시장이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또한 제도기 다음 가는 선수인 킹겐과 어느덧 베테랑 반열에 오른 모건 또한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고, 농심도 든든, 미하일과 계약을 종료하며 새로운 주전 탑 라이너를 찾아야 한다. 클리어와 2025년까지 장기 계약한 피어엑스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탑 라이너들의 연쇄 이동이 가능할 수도 있는 상황이며, 거기에 구거의 방송을 통해 디그니타스와 계약을 종료한 리치가 4년 만에 LCK로 복귀한다는 사실도 알려지면서 스토브리그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한편 2024 시즌을 통으로 쉬었던 더샤이가 2025 시즌부터 선수 복귀를 타진하고 있는데, 안 그래도 더샤이는 스카웃, 도인비처럼 LPL 프랜차이즈 선수 느낌이 더 강한 선수인데 LPL 팀에서 뷰어쉽 회복을 위해 어떻게든 더샤이를 영입하려고 기를 쓸 것이 분명하고, 더샤이 본인도 선수로써 LCK에 대해선 관심은 있지만 본인은 LPL에 대해 더 정체성이 있다고 수 차례 말해왔던 만큼 더샤이의 LCK 진출은 거의 없는 가능성으로 보는 시선이 많은 편이다.
2.2.2. 정글
단연 최상급 매물인 캐니언과 오너, LCK 합류 가능성이 열린 카나비[9], 이들을 위협할 수 있는 커즈와 표식 등등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들을 노리는 팀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지고, 이들의 행방에 따라 연쇄 이동이 벌어질 수 있다.2.2.3. 미드
서부권은 이적 가능성이 거의 없다시피한 라인이다. 페이커, 쇼메이커, 제카는 이미 다년 계약으로 묶여있고, 비디디도 FA로 풀리기도 전에 KT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체결하면서[10] 남은 서부권 미드는 쵸비 한 명이다. 선수단 전원이 FA인 젠지라도 쵸비는 당연히 최우선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고[11], 본인이 해외 진출을 희망하지 않는 한 젠지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12] 서부권 5대 미드는 내년에도 같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동부권 역시 현실적으로 로스터 교체 가능성이 있는 팀은 단 3팀[13]이고, 이 중에서 클로저가 최고 매물로 꼽힌다. 즉 행보에 따라 연쇄 이동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잠재적으로는 LPL에서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였던 유칼이 LCK 리턴 루머가 돌고 있는 상황이다.
그 밖에 매년 LCK행을 고려한다는 입장과 소문이 나며 스토브리그의 악마로 평가받던 스카웃의 경우 전 소속팀인 EDG와의 법적 공방으로 인해 ' 7억만 지르면'의 부정적인 밈이 붙어버린 만큼 LCK행 자체에 대해선 굉장히 비관적인 전망이다.[14] LCK 팀들 입장에서도 굳이 EDG와 갈등을 만들 이유가 없기 때문에[15] 이번 해 영입 고려 대상이 될 가능성은 낮다. 스카웃이 페이커의 후배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군 문제로 인해 2025년이 마지막임을 선언한 피넛과 동갑일 정도로 나이도 찬 선수이고, 본인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을 목표로 해도 역시 나이가 있어서 무리이고 그 나이를 무시하고 국내의 걸출한 5대 미드를 압도할 정도의 실력과 인기가 있는 것도 아니라 선발 가능성 자체도 낮기 때문. 복귀 의사를 밝혔던 도인비 역시 LCK를 고려는 한다는 입장을 내놨으나 역시나 방송 시청자들을 고려한 립서비스라 보는 시각이 다수고 복귀한다 쳐도 현실적으로는 LPL일 가능성이 높다.
2.2.4. 바텀
상위 3개 팀의 주전인 바이퍼, 페이즈, 구마유시가 모두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고, 징동과 2년 계약을 맺었던 룰러가 예상과 달리 1년 만에 계약을 종료하고 시장에 나오면서 S급 매물로 급부상했다. 이로써 전술한 국제전 유관 원딜러 4인이 대거 풀리게 되었다. 특히 10월 30일 울프의 토크웨이브에 나와서 외국보단 국내를 선호한다고 밝힌 룰러를 향한 구애가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만약 룰러가 LCK로 복귀한다면 그 팀이 어디가 되느냐에 따라 상위권 팀 구도가 안갯속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 반면 상술한 3명의 선수들이 이적할지는 미지수인데, 페이즈와 구마유시는 3년 근속 샐러리 캡 감면 대상자고 바이퍼는 소속팀 한화생명이 자금 동원 면에서는 문제될 것이 없는 팀이라 만약 룰러를 노리는 게 아니라면 소속팀들이 어떻게든 잡으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동부권에서는 중상위권 매물로 평가받는 테디와 지우가 각각 DRX, 농심에서 내년까지 계약을 맺었기에 남은 피어엑스- 광동- 브리온에서 큰 맘 먹고 큰 투자를 하는 게 아닌 이상 변화가 미미할 확률이 높다. 변수가 있다면 병역 문제로 프로 생활이 불투명해진 리퍼의 대체자가 필요한 광동 정도가 있다. 덕담의 경우 LCK 복귀 루머가 돌고 있으며, 프린스도 최근에는 아쉬웠으나 과거 고점이 있던 만큼 영입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2.2.5. 서포터
서포터 라인에서는 선수 이동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금도 선수 풀이 좁은데 유망주 유입도 타 라인보다 적어[16] 이견이 없는 S급인 케리아와 리헨즈가 명백한 최상급 매물이며, 다음 순위가 피어엑스의 서머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아직 1군 풀타임 주전 경험이 없는 신인 듀로일 정도이다. 딜라이트는 한화생명과 다년 계약으로 묶여있다. 그래서 이번 서포터 시장은 최대어가 아닌 베릴의 거취[17]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역 연장을 한다면 피지컬적 약점이 뚜렷함에도 팀의 오더 및 크랙 측면에서의 아이덴티티는 여전히 갖추고 있기에 서포터가 없는 현 시장에서 충분히 준척급 매물이기 때문.그 외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켈린과 LPL에서 활약한 라이프 역시 오더가 안 된다는 공통점과 각각 탱폿, 유틸폿에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단점이 뚜렷하지만 리그에서 3년 이상 주전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들이란 장점도 명확한 선수들이라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18] CL에서 2연속 All-CL과 더불어 골든 로드를 달성한 웨이 또한 다음 시즌 LCK 로스터에서 볼 가능성이 높다.
그 외 모함[19] 같은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수나, LCK 1군 경쟁에서 도태된 에포트, 엑스큐트 같은 선수들도 있으며, LJL에서 우승을 차지한 뷔스타도 FA 시장에 나오는데 포스트시즌 커트라인이 8위까지 확대된 만큼 이들 역시 나름의 행보를 보일지 모른다.
2.3. 팀 상황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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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wha Life Esports
도란, 바이퍼, 최인규 감독의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우선 한화생명으로 리브랜딩 이후 처음으로 LCK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분명히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나, 정작 월즈에서 8강 탈락이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으며 마냥 좋아할 수는 없는 애매한 상황이다. 물론 모기업인 한화생명은 전통적으로 그룹 최고의 캐시카우[20][21]이고, 월즈 진출로 인한 마케팅 효과가[22] 높기에 일개 스포츠단의 페이롤이 문제가 될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으며, 이로 인해 한화오션의 대규모 적자나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유동경색과 같은 리스크는 문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은 특급 매물인 바이퍼와의 재계약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도란의 경우 상위권 탑 매물이 풀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프런트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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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G
모든 선수 및 감코진들의 계약이 끝난다. 현재 로스터 구성 당시에는 드림팀이 꾸려졌다는 평을 받았으나, 결과적으로 스프링과 MSI를 우승했지만 서머는 준우승, 월즈는 4강에 그치며 용두사미의 한 해를 보냈다. 이로 인해, 샐러리캡 측면이나 선수 동기 측면에서 로스터가 변경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쵸비와 페이즈는 내년부터 3년 근속 샐러리 캡 혜택 적용 대상자가 되어 현 상황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기인, 캐니언[23], 리헨즈[24]는 모두 시장에서 S급으로 평가 받는 선수들이라 현실적으로 대체자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아 팀 입장에서는 당연히 재계약에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3인 모두 기본적으로 몸값이 낮은 선수들이 아니라 샐러리캡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이며, 결정적으로 신인으로 매우 저렴하게 잘 써먹었던 페이즈 역시 다년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잔류시키려면 샐러리캡 감면 혜택을 감안하더라도 대폭적인 인상이 불가피하다. 이로 인해 만에 하나 전원 잔류를 시키더라도 사치세는 각오해야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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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lus KIA
킹겐, 켈린, 김상수 코치, 박준형 코치가 올해 계약이 종료되며, 10월 29일부로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이재민 감독을 포함해 김상수, 박준형 코치와 계약을 종료했고, 11월 11일부로 모함까지 계약을 해지하며 로스터의 변화를 예고했다. 루시드-쇼메이커-에이밍은 전부 다년 계약[25]으로 잡아둔 상황이지만 전반적인 성적도 좋지 않은 데다가, 특히 킹겐과 켈린은[26] 이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며, 서포터 역시 모함이 계약이 조기 종료되면서 새 얼굴이 영입될 가능성이 높다. 이견이 없는 S급 서포터인 리헨즈와 케리아나 베릴이 다음 시즌 현역 시즌 연장 의지가 있다면 베릴과 재결합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이지만 두 경우 모두 무산될 경우 듀로를 노릴 공산이 크다.[27] 탑의 경우 튕겨져 나올 가능성이 있는 도란이나 아예 최대어인 기인을 잡지 못한다면 2024년 데뷔 시즌부터 챌체탑으로 평가 받는 시우를 콜업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사실상 리헨즈와 베릴 영입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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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페이커와 김정균 감독을 제외한 모든 선수 및 코치진과 계약이 종료된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LCK 팀 중 전력 유지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상황이다. 제오페구케 라인업을 벌써 3년째 유지 중이라 2025 시즌부터 적용될 장기 근속 샐러리 캡 혜택을 전원 받을 수 있고, 3년 연속 월즈 결승 진출과 2회 연속 월즈 우승으로 현재 라인업의 확실한 고점도 보여줬기 때문에 우승권 팀 중에서는 로스터 유지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 거기다 LPL의 샐러리캡도입, 경기침체, 스타 플레이어들의 은퇴 및 휴식으로 인한 리그 인기 약화 등 여러 악재로 투자 기조가 한풀 꺾이면서 이적의 기회비용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진 소식 역시 T1에게는 호재이다. 물론 구단 입장에서는 서머 시즌 당시에 여러 약점이 드러났던 것에 대한 보강을 고심해야 하고 선수 입장에서도 새로운 도전에 대한 유인이 있을 수 있는 데다가[28],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제오구케 4명의 선수들이 3회 연속 월즈 결승 진출, 2회 연속 월즈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었기 때문에[29][30] 로스터 전원이 샐러리 캡 혜택을 받는 걸 감안하더라도 (성적에 걸맞은 대우를 하기 위해선) 적지 않은 사치세를 각오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긴 하다. 다행인 건 구단 입장에서는 월즈 우승 직후 모기업 SK의 최태원 회장의 축전을 포함한 긍정적인 방향을 확인했으며[31], T1의 안웅기 COO는 엑소더스는 없다며 사치세를 감수하더라도 제오구케의 재계약에 최선을 다할 것을 천명했기에 병역 문제로 재계약이 결렬된 김강희 코치를 제외하면 전원 재계약이 유력해보인다. #, # 실제로 신뢰받는 정보원중 하나인 한상용 감독은 'T1선수들에게는 오퍼하는 구단이 없다. 내가 프론트라도 안한다.'라고 언급하며 전원 재계약 가능성을 높게 점치기도 했다. 작년 제우스의 사례처럼 로스터 유지 위해 일부 선수가 금전적 조건을 어느 정도 양보해야 할 가능성은 있을 수 있다. 일단 11월 17일 기준 케리아와 오너가 2년 재계약, 구마유시는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사전 예상대로 제오페구케 유지의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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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Rolster
퍼펙트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과 감코진 전원이 계약이 끝나며, 바텀 듀오의 교체는 기정 사실화된 상황이다.[32] 특히 바텀 듀오는 2군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인 하이프- 웨이의 동반 콜업이 기정 사실로 여겨지는 상황. 거기에 강동훈[33] 감독과 최승민 코치가 교체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다행인 건 월즈 기간 중 병역 문제가 이미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되었음을 밝힌 비디디가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핵심 전력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다. 비디디가 아무리 KT에 페이컷하고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비디디 정도의 선수[34]가 시장가가 낮을 리가 없다는 점에서 KT의 상황이 마냥 부정적이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었다. 또 하나의 호재는 스타 시절부터 막장으로 악명높았던 롤스터 프런트가 대거 물갈이된다는 루머[35]도 도는 데다가, KT 자체에서 스포츠단에 대한 투자를 늘릴 예정에 있는 만큼 함께 운영되는 롤스터 입장에서도 콩고물이 작년보다는 더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비디디의 추천으로 영입된 임혜성 코치는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신임 감독 후보 루머론 KT의 프랜차이즈 선수였던 고동빈 前 젠지 감독과 KT 2군의 골든 로드를 달성한 손승익 코치가 차기 감독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비디디 재계약 이후 관계자로 추정되는 한 썰쟁이가 'C와 관련이 있는 사람을 영입할 것이다'라고 밝혀 커즈의 KT 복귀 가능성, 도란과의 링크도 있는 상황. 스토브리그의 의외의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36] 모든 IF가 다 터질 경우에는 2017년, 2023년 못지않은 슈퍼팀이 탄생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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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FearX
클리어와 랩터, 류상욱 감독을 제외한 모든 선수단 및 코치진들과 계약이 종료된다. 2군으로 내려간 엑스큐트와는 이미 계약 종료를 했으며, 일단 금융권인 BNK금융그룹으로부터 네이밍 스폰서를 유치한 만큼 작년보다는 자금 여력이 생겼다는 건 호재다. 서머 상승세의 주역이며 귀한 서포터인 듀로와 이제는 팀의 프랜차이즈 선수가 된 클로저는 무조건 잡아야 하는 자원들인데, 이들에 대해 장기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37] 반면 부진한 퍼포먼스를 보였던 헤나의 경우 팀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는지 이미 LTA의 Lyon Gaming과의 이적 링크가 뜬 상황. 이에 대한 대체 영입군으로 덕담을 영입하거나 혹은 2군 바텀 라이너 디아블을 콜업할 것이 유력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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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
안딜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 및 감코진들의 계약이 끝난다. 모기업인 아프리카TV가 SOOP으로 리브랜딩을 하면서 브랜드 홍보를 위해 투자를 늘릴 것이 기정 사실로 보이나, 정작 잡을 선수 자체가 마땅히 않은게 문제. 실제로 월즈 전부터 에이스 커즈의 잔류 요건으로 김대호 감독 유임 + 월즈 사정권 로스터를 요구한 만큼, 영입 방정식을 감안해보면 괜찮은 미드매물을 잡느냐에 따라 윈나우를 시도해볼지, 2023년의 탱킹 로스터를 갖출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불독이 LPL행 루머가 돌고 있는 만큼 미드가 매우 절실한 상황으로, [38] 원딜의 경우 리퍼가 영장 연기를 못하는 대참사로 인해 이 포지션 역시 공백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며 서포터도 안딜과 퀀텀이 부진한 퍼포먼스를 보였던 만큼 영입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다. 최악의 경우 2군에서도 애매했던 풍연을 억지로 콜업해 ?-영재-풍연-불-안딜이라는 2023년을 뛰어넘는 탱킹 로스터가 나올 가능성도 있으며 그나마 나온 매물중 미드라인은 LPL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유칼, 클로저 둘 중 하나인데, 만약 클로저가 시장에 풀린다면 오버페이를 해서라도 데려온다는게 정설로 꼽히고 있다. 바텀으론 덕담, 서포터로는 켈린이나 라이프를 노릴 것이 유력하며 현재 LCK 취업이 확정된 리치를 영입한 팀으로 유력하게 여겨지고 있다.
-
농심 레드포스
주전 선수들 중 실비만 계약이 끝나며, 팀의 핵심 선수인 지우와의 계약이 2025년을 끝으로 만료되는 만큼 기존 주전들을 능가하는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하지만 서머 시즌 종료 직후 S급 선수들과의 접촉을 포기하고 발 빠르게 피셔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하면서 일말의 정글 교체 가능성을 제외하면[39] 신인 위주의 로스터로 갈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팀의 탑 라이너 미하일, 든든, 애디, 미디르 4명 전원 FA와 함께 콜미, 구거, 피터에 채도준 코치, 신진영 코치와도 계약을 종료하더니 모기업 농심에서 샐러리 캡 상한선인 40억 원을 출자하면서 돈을 쓰겠다는 의지를 보이며[40] 이번 스토브리그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하지만 LCK 게임단들의 고질적 문제인 만성 적자로 인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유동성 관리 목적일 가능성도 있어 스토브리그 시작 전까지는 기조가 미지수인 상황이다.
-
DRX
김목경 감독과 라스칼, 스폰지와의 계약이 끝난다. 김목경 감독은 저조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41], 라스칼은 나이 문제로 인한 기량 하락과 병역 이슈로 은퇴가 유력하며, 스폰지는 첫 선수 계약 당시 2년+2년 조건으로 계약하여 만약 팀과 선수 모두가 동의하면 2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탑, 정글의 대거 이동 가능성이 있어 이들 매물을 찾아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6월 DRX와 DRX VS가 합병하는 과정에서 최상인 前 대표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고,[42] DRX VS 출신 인물들을 중심으로 프런트를 재편한 뒤 115억 원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43]하여 구단의 지속 가능성 및 최소한 신인들을 이끌어줄 좋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탄환까지 갖추는 데 성공했다.
-
OK저축은행 브리온
폴루와 최우범 감독을 제외한 선수단 및 코치진과의 계약이 끝난다.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선수 영입 이전에 신경 쓴 숙소 확장과 같은 인프라 개선 이슈를 전부 해결했으며 또한, 팀 입장에서도 OK저축은행과의 네이밍 스폰서가 2025년을 끝으로 만료되기에 재계약, 추후 스폰서 모집을 위해서라도 내년에는 유의미한 성과를 낼 필요성이 있으며 스토브리그 관련 움직임 루머가 적극적으로 나온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예년보다는 희망적인 스토브리그를 보낼 가능성을 시사한다.[44] 다행히 팀의 프랜차이즈 선수이자 베트남 팬덤 유입[45]을 책임 지고 있는 모건은 11월 15일부로 재계약을 하며 일단 기둥을 잡는데에는 성공했고, 정글러와 바텀 라이너는 KT 2군의 함박과 하이프를 영입했다는 루머도 나왔으며, 미드 라이너는 기존의 페이트는 물론, LCK 리턴 가능성이 점쳐지는 유칼/ 빅라, 복귀를 노리는 쿠로와의 링크도 있어 브리온 입장에서는 비교해보고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3. 팀별 FA 상황
3.1. LCK
공식적인 계약 종료 시각인 11월 19일 오전 9시 이전 계약 종료되거나, FA 이후 재계약 소식이 없을 경우 볼드체, 재계약 확정 시
3.2. 해외 리그
한국인 선수만 서술한다.3.2.1. 아시아퍼시픽
<rowcolor=#fff> 2024 아시아퍼시픽 스토브리그 팀별 FA 현황 | ||||||||
<rowcolor=#fff> 리그 | 팀 | 감독 | 코치 | TOP | JGL | MID | BOT | SPT |
LPL | LNG | - | - | - | - | Scout | - | - |
WBG | Daeny | - | - | Tarzan | - | - | - | |
NIP | - | - | - | - | Rookie | - | Zero | |
JDG | Mafa | - | - | Kanavi | - | Ruler | - | |
FPX | Sin | ikRyong | - | - | - | deokdam | Life | |
LGD | - | - | Burdol | - | - | - | - | |
TT | - | - | HOYA | - | ucal | - | - | |
RA | - | - | - | - | VicLa | - | - | |
WE | - | - | - | - | - | Prince | - | |
LCP | CFO | - | - | - | - | Gori | - | - |
TW | - | - | - | Sounda | Dove | - | - | |
SHG | VicaL |
Tussle Kite |
- | Forest | DasheR | - | Vsta | |
DFM | Hoon | viviD | - | Steal | Aria | - | Harp | |
VCS | CES | Icarus | NighT | - | - | - | - | - |
LJL | SG | Yang | - | - | Ellim | Jett | - | Gaeng |
V3 | HW4NG | - | TaNa | - | - | Bini | - | |
AXC | - | Son | - | Van | - | Ssol | - | |
BCT | - | - | - | EL | Jool | - | - | |
LCO | TB | - | - | - | - | - | - | Scxtt |
KNG | - | - | Woodon | - | - | - | - | |
MEC | - | - | - | Goodo | DaJeung | - | - |
3.2.2. 아메리카
<rowcolor=#fff> 2024 아메리카 스토브리그 팀별 FA 현황 | ||||||||
<rowcolor=#fff> 리그 | 팀 | 감독 | 코치 | TOP | JGL | MID | BOT | SPT |
LTA North |
TL | - | Reignover | - | - | - | - |
|
100 | - | - | - |
|
- | - | - | |
C9 | - | - | - | - | - | Berserker | - | |
DIG | - | SuDal | Rich | - | - | - | - | |
SR |
|
- | - | Bugi | - | Bvoy | - | |
LYN | - | - | Summit | - |
Lava Keine |
- | - | |
LTA South |
PNG | - | Xero | Wizer | - | - | - | Kuri |
LLL | Stardust | - | - | Croc | - | Route | - | |
FUR | - | - |
Destroy Zzk |
Wiz | - | - | - | |
IE | - |
Shine sBs |
- | OnFleek | - | - | Loopy | |
LCS | IMT | - | - | Castle | - | Mask | - | Olleh |
LLA | 6K | - | - | - | Mir | - | 5kid | Reble |
NACL | TLC | - | - | - | - | - | - | Kim Down |
CD | KBM | Ares | - | Lonely | Malrang | - | - | - |
LOS | - | - | - | Seize | - | - | Kabbie | |
LRN | INF | - | - | - | - | - | Trigger | Nia |
FUE | - | - | ADD | - | - | - | - |
3.2.3. EMEA
<rowcolor=#fff> 2024 EMEA 스토브리그 팀별 FA 현황 | ||||||||
<rowcolor=#fff> 리그 | 팀 | 감독 | 코치 | TOP | JGL | MID | BOT | SPT |
LEC | FNC | - | - | - | - | - | Noah | Jun |
MDK | - | - | Chasy | - | - | - | - | |
BDS | - | - | - | - | - | Ice | - | |
SK | - | - | - | - | - | - | Luon | |
GX | - | - | - | Juhan | - | - | IgNar | |
VIT | - | - | Photon | - | - | - | - | |
KC | - | - |
|
- | - | - | - | |
LFL | BKR | - | - | Howling | - | - | Hans SamD | - |
M8 | - | - | - | - | Mireu | BAO | - | |
AEG | - | - | - | Citrus | Naehyun | - | - | |
TCL | SUP | - | - | - | - | FIESTA | - | - |
DP | - | - | Zest | - | - | - | Patch | |
BGT | - | - | Taegyeong | - | - | - | - | |
FUT | - | - | HiRit | - | - | - | Lospa | |
MISA | - | - | - | - | DICE | - | - | |
BJK | - | - | Hoon | - | Nakyung | - | - | |
NASR | - | Jun | - | Yohan | Whistle | - | dispel | |
SL | GXP | Trick | - | - | Peach | Feisty | - | - |
PL | USE | - | - | - | - | TolanD | - | Piero |
AL | GK | - | - | Bong | - | - | Leo | - |
NGX | - | - | - | - | - | Pangjin | - | |
TWIS | - | - | - | - | MG | - | - | |
LIT | DSY | - | - | - | - | SlowQ | - | - |
NLC | LC | - | - | - | - | Tempt | - | - |
GLL | WLG | - | LJ | - | - | - | - | - |
TPX | - | - | - | Syjin | - | - | - | |
UL | FSK | - | - |
Togepi IlllIma |
- | - | - | Parasite |
4. 타임라인
4.1. LCK 이적
서술 지침: 해당하는 경우만 서술합니다.- LCK 팀과 계약이 확정된 선수 및 코칭 스태프
- 외국인 선수가 LCK팀과 계약하는 경우도 포함
- 전년도 팀과 재계약인 경우는 제외
- 현 LCK 팀 소속 선수가 비LCK 리그로 이적
4.2. LCK 임대
<rowcolor=white> 일자 | 이름 | 닉네임 | 포지션 | 원소속 팀 | 임대 팀 |
11월 22일 | 변정현 | Hype | KT Challengers | OKSavingsBank BRION |
4.3. LCK 콜업/센드다운
<rowcolor=white> 일자 | 이름 | 닉네임 | 포지션 | 원소속 팀 | 콜업/센드다운 팀 |
11월 13일 | 하승찬 | Hachani | 코치 | DK Challengers | Dplus KIA |
11월 20일 | 전시우 | Siwoo | |||
남대근 | Diable | BNK FearX Youth | BNK FearX | ||
한길 | Way | KT Challengers | kt Rolster | ||
11월 21일 | 손승익 | Sonstar | 코치 | ||
11월 25일 | 이한영 | ALT | 코치 | Dplus KIA Youth | DK Challengers |
고성민 | Sungmin | 코치 | |||
김선웅 | Woong | 스카우트 | |||
권재혁 | Jaehyuk | ||||
노형준 | Thumb | ||||
김태양 | SSUN | 코치 | NS ESPORTS ACADEMY | Nongshim RedForce | |
11월 26일 | 쩐바오민 | LazyFeel | DRX Shinhan Bank | DRX Challengers | |
윤상호 | Catch | 코치 | |||
김태일 | Frozen | 코치 | DRX Challengers | DRX | |
11월 27일 | 한재성 | Levy | BRO Academy | BRO Challengers | |
11월 28일 | 강한별 | Hanbyeol | Gen.G Scholars | Gen.G Global Academy |
4.4. 해외 리그 한국인 선수 이적
서술 지침: 다음 경우만 서술합니다.- 비LCK 리그에서 비LCK 리그로 이적
- 이전 년도 무소속 상태에서 비LCK 리그로 이적
<rowcolor=white> 일자 | 이름 | 닉네임 | 포지션 | 원소속 팀 | 이적 팀 |
10월 4일 | 박준형 | Lospa | FUT Esports | GIANTX PRIDE | |
<rowcolor=white> FA 시장 개장 이후 | |||||
11월 27일 | 양광표 | Yang | 감독 | Sengoku Gaming | Isurus Estral |
11월 29일 | 노태윤 | Burdol | LGD Gaming | ||
정조빈 | Mireu | Gentle Mates |
4.5. 해외 리그 전체 선수 이적
자세한 내용은 LoL e스포츠 스토브리그/2024 문서 참고하십시오.5. 그 외 선수 및 코칭 스태프 목록
5.1. 은퇴
<rowcolor=white> 일자 | 은퇴 선수 | 닉네임 | 포지션 | 마지막 소속 팀 |
5월 9일 | 정다운 | DaJeung | MAMMOTH | |
11월 29일 | 박우태 | Summit | Lyon Gaming |
5.2. 군 복무, 휴식 등 행보 확정
5.2.1. 코칭 스태프
5.2.2. 선수
- 강명구(Tempt): Lionscreed → 군 복무 중[48]
- 강선구(Blank): Fukuoka SoftBank HAWKS gaming → 군 복무 중[49]
- 노영진(Gamsu): AoE Gold[50] → 군 복무 중[51]
- 김광희(Rascal): DRX → 군 입대 예정[52]
- 김덕범(DasheR): Fukuoka SoftBank HAWKS gaming → 군 입대 예정
- 김혁규(Deft): kt Rolster → 군 입대 예정[53]
- 최기명(Leaper): KWANGDONG FREECS → 군 입대 예정 및 입대 전까지 스트리머 계약
5.3. 행보 미정
5.3.1. 감독
- 권노훈(Hoon): DetonatioN FocusMe → 계약 종료
- 김가람(Karam): All Knights → 3시즌 휴식
- 김강윤(Trick): GIANTX PRIDE → 시즌 중 사임
- 김민권(Ares): KaBuM! Esports → 계약 종료
- 김선묵(VicaL): Fukuoka SoftBank HAWKS gaming → 계약 종료
- 김목경(Micro): DRX → 계약 종료
- 박태진(Winged): KDF Challengers → 2시즌 휴식
- 손석희(Stardust): LOUD → 계약 종료
- 송무현(MintTea): BRO Challengers → 2시즌 휴식
- 심영보(Simpson): BNK FearX Youth → 2시즌 휴식
- 원상연(Mafa): JDG Intel Esports Club → 시즌 중 경질
- 윤성영(Homme): JDG Intel Esports Club → 2시즌 휴식
- 이재민(Zefa): Dplus KIA → 계약 종료
- 이창석(GBM): T1 Esports Academy → 계약 종료
- 연형모(Sin): FunPlus Phoenix → 계약 종료
- 장경환(MaRin): Team Liquid Honda → 3시즌 휴식
- 장누리(Cain): 100 Thieves → 2시즌 휴식
- 최천주(Acorn): Dplus KIA → 2시즌 휴식
- 허영철(irean): Nongshim RedForce → 시즌 중 사임
- 황영식(HW4NG): V3 Esports → 계약 종료
5.3.2. 코치
- 강대희(LJ): We Love Gaming → 계약 종료
- 김근형(ikRyong): FunPlus Phoenix → 계약 종료
- 김성진(SuDal): Dignitas → 계약 종료
- 김영진(Gizmo): DRX → 2시즌 휴식
- 김용연(Kite): Fukuoka SoftBank HAWKS gaming → 계약 종료
- 김한기(Key): HLE Challengers → 2시즌 휴식
- 김형민(Ruin): T1 Esports Academy → 2시즌 휴식
- 박준형(Bubbling): Dplus KIA → 계약 종료
- 박찬호(Nova): Gen.G Global Academy → 2시즌 휴식
- 배지훈(sBs): Estral Esports → 계약 종료
- 송방현(HighDin): BRO Challengers → 3시즌 휴식
- 신동욱(Shine): Isurus → 계약 종료
- 신우영(Seraph): Zero Tenacity → 2시즌 휴식
- 오지환(Raise): DRX → 계약 종료
- 이관형(Heart): Papara SuperMassive → 2시즌 휴식
- 이문용(Tussle): Fukuoka SoftBank HAWKS gaming → 계약 종료
- 신진영(Coco): Nongshim RedForce → 계약 종료
- 채도준(Noblesse): Nongshim RedForce → 계약 종료
- 최병철(Alvingo): KWANGDONG FREECS → 2시즌 휴식
- 최성원(Sw0rd): OKSavingBanks BRION → 계약 종료
- 최재영(Bingo): Gen.G Global Academy → 시즌 중 사임
- 한기훈(viviD): DetonatioN FocusMe → 계약 종료
5.3.3. TOP
- 강승록(TheShy): Weibo Gaming Faw Audi → 2시즌 휴식 후 복귀 예고
- 권희원(Zzk): FURIA → 계약 종료
- 김도현(Togepi): Forsaken → 계약 종료
- 김동현(Chasy): MAD Lions KOI → 계약 종료
- 김동현(Taegyeong): BoostGate Esports → 계약 종료
- 김민철(Poss): Estral Esports → 3시즌 휴식
- 김영준(Frim): BRO Challengers → 2시즌 휴식
- 나현준(Midir): NS ESPORTS ACADEMY → 계약 종료
- 마태석(IlllIma): Forsaken → 계약 종료
- 문익현(HorangE): Gen.G Global Academy → 계약 종료
- 문정완(Dal): T1 Esports Academy → 계약 종료
- 박근우(DnDn): NS ESPORTS ACADEMY → 계약 종료
- 성민규(Ady): NS ESPORTS ACADEMY → 계약 종료
- 신태민(HiRit): FUT Esports → 계약 종료
- 안민혁(DDahyuk): NS Academy → 1시즌 휴식
- 안지민(Meaning): Six Karma → 2시즌 휴식
- 유경주(Racerr): DRX Challengers → 계약 종료
- 윤정민(Destroy): FURIA → 계약 종료
- 이상욱(TaNa): V3 Esports → 계약 종료
- 이상원(Parang): Team Aze → 3시즌 휴식
- 이장훈(Hoon): Beşiktaş Esports → 계약 종료
- 조보웅(Bong): Geekay Esports → 타 팀 접촉 허가
5.3.4. JGL
- 강민승(Haru): Papara SuperMassive → 3시즌 휴식
- 공인혁(Sounda): Team Whales → 계약 종료
- 김광협(Hoglet): AXIZ CREST → 2시즌 휴식
- 김근성(Malrang): KaBuM! Esports → 계약 종료
- 김동범(Croco): Anyone's Legend → 타 팀 접촉 허가
- 김승후(Van): AXIZ CREST → 타 팀 접촉 허가
- 김요한(Yohan): NASR Esports → 계약 종료
- 김장겸(OnFleek): Isurus → 계약 종료
- 김찬희(Seize): LOS → 계약 종료
- 김태민(Clid): Hanwha Life Esports → 자격정지 기간 만료[54]
- 나유준(Wiz): FURIA → 계약 종료
- 박동현(Toye): Gen.G Global Academy → 계약 종료
- 박미르(Mir): Six Karma → 계약 종료
- 변지웅(Citrus): Aegis → 소속 팀 해체
- 성연준(FlawlesS): KaBuM! Esports → 2시즌 휴식
- 이민규(Peach): GIANTX PRIDE → 계약 종료
- 이시윤(Kania): DRX Challengers → 계약 종료
- 이재엽(Chieftain): Papara SuperMassive → 2시즌 휴식
- 이현서(Forest): Fukuoka SoftBank HAWKS gaming → 계약 종료
- 장세영(Once): Sengoku Gaming → 2시즌 휴식
- 전성현(EL): Burning Core Toyama → 계약 종료
- 정민재(Goodo): MAMMOTH → 소속 팀 해체
- 정진오(Syjin): Team Paradox → 계약 종료
- 조성용(CaD): UoL Sexy Edition → 2시즌 휴식
- 전현민(Courage): KDF Challengers → 계약 종료
- 황혁수(Zephyr): DRX Challengers → 계약 종료
5.3.5. MID
- 강동수(Jool): Burning Core Toyama → 계약 종료
- 김나경(Nakyung): Beşiktaş Esports → 계약 종료
- 김태상(Doinb): LNG Esports → 4시즌 휴식
- 김태우(Gori): CTBC Flying Oyster → 계약 종료
- 김태훈(Lava): Movistar R7 → 계약 종료
- 김홍조(Karis): BRO Challengers → 계약 종료
- 박솔범(Dooly): Gen.G Global Academy → 계약 종료
- 배호영(Jett): Sengoku Gaming → 계약 종료
- 백진성(Ophelia): Gen.G Global Academy → 2시즌 휴식
- 손진원(Cleaver): KDF Challengers → 계약 종료
- 유내현(Naehyun): Aegis → 소속 팀 해체
- 유수혁(FATE): OKSavingBanks BRION → 계약 종료
- 이상훈(Mask): Immortals Progressive → 계약 종료
- 이지훈(MG): Twisted Minds → 타 팀 접촉 허가
- 정예찬(Ivory): BRO Challengers → 계약 종료
- 정지훈(Pullbae): OKSavingBanks BRION → 계약 종료
- 조종휘(Whistle): NASR Esports → 계약 종료
- 한인웅(Pout): KT Challengers → 계약 종료
- 홍도현(DICE): Misa Esports → 계약 종료
5.3.6. BOT
- 곽규준(Enosh): BRO Challengers → 계약 종료
- 김의주(Trigger): INFINITY → 계약 종료
- 김태윤(Taeyoon): KDF Challengers → 계약 종료
- 박정현(5kid): Six Karma → 계약 종료
- 이승용(Samver): OKSavingBanks BRION → 계약 종료
- 이채환(Prince): Team WE → 계약 종료
- 전광진(Pangjin): Nigma Galaxy → 계약 종료
- 조형진(OddEye): NS ESPORTS ACADEMY → 계약 종료
- 한겨레(Leo): Geekay Esports → 타 팀 접촉 허가
- 홍건빈(Bini): V3 Esports → 계약 종료
5.3.7. SPT
- 김주성(Olleh): Immortals Progressive → 계약 종료
- 김효민(Parasite): Forsaken → 계약 종료
- 양광우(Gaeng): Sengoku Gaming → 계약 종료
- 우준성(Nia): INFINITY → 계약 종료
- 이동근(IgNar): GIANTX → 계약 종료
- 이상호(Effort): BRO Challengers → 계약 종료
- 이장원(dispel): NASR Esports → 계약 종료
- 이준민(BeRr): DRX Challengers → 계약 종료
- 이정훈(Execute): BNK FearX Youth → 계약 종료
- 이해봉(Scxtt): Team Bliss → 계약 종료
- 이현호(Luon): SK Gaming → 계약 종료
- 오효성(Vsta): Fukuoka SoftBank HAWKS gaming → 계약 종료
- 정재훈(Moham): Dplus KIA → 계약 종료
- 한승민(Patch): Dark Passage → 타 팀 접촉 허가
- 황인준(Dahlia): Gen.G Global Academy → 계약 종료
6. 팀별 사전 예상 및 공식 발표 과정
자세한 내용은 LCK 스토브리그/2024/발표 과정 문서 참고하십시오.7. 팀별 엔트리 변경 현황
영입 [SC] 임대 차출 [LO] 재계약 [RS] 아카데미 샌드다운 [SD] 아카데미 콜업 [CU] 계약 종료 [RR][XP] 보직 변경 [CA] 징계 복귀 [RP]
|
7.1. Hanwha Life Esports
- 한화생명e스포츠 LCK 로스터 변경 현황 [ 펼치기 · 접기 ]
- ||<tablealign=center><|2><tablebordercolor=#ff6b01><width=10%><bgcolor=#fff>
||<-3><bgcolor=#ff6b01>
Hanwha Life Esports ||
<rowcolor=#24282b> 2024 2025 <colbgcolor=#ff6b01><colcolor=#fff> 감독 최인규(DanDy) 코치 이재하(Mowgli)[RS] 김현식(Bibra)[CA] TOP 최현준(Doran) 최우제(Zeus) JGL 한왕호(Peanut) MID 김건우(Zeka) BOT 박도현(Viper) SPT 유환중(Delight)
Hanwha Life Esports | |||
<rowcolor=#24282b> 2024 | 2025 | ||
<rowcolor=#24282b> 시작 | 중도합류 | ||
<colbgcolor=#ff6b01><colcolor=#fff> 감독 | 최인규(DanDy) | ||
코치 | 이재하(Mowgli)[RS] | ||
김현식(Bibra)[CA] | |||
김상문(Nagne) | |||
정종빈(Max) | |||
분석 | 김현식(Bibra) | ||
TOP | 최현준(Doran) | 최우제(Zeus) | |
신윤환(Rooster) | |||
JGL | 한왕호(Peanut) | ||
조승훈(Grizzly)[RS] | |||
MID | 김건우(Zeka) | ||
이상민(Loki) | |||
오영웅(Tempester) | |||
BOT | 박도현(Viper) | ||
신재윤(Lure) | |||
SPT | 유환중(Delight) | ||
한진솔(Baut) |
7.2. Gen.G
- Gen.G LCK 로스터 변경 현황 [ 펼치기 · 접기 ]
- ||<tablealign=center><|2><width=10%><bgcolor=#fff><tablebordercolor=#000>
||<-2><bgcolor=#000>
Gen.G ||
<rowcolor=#000> 2024 2025 <colbgcolor=#000><colcolor=#aa8a00> 감독 김정수(KIM) 코치 권영재(Helper) 김다빈(Lyn) TOP 김기인(Kiin) JGL 김건부(Canyon) MID 정지훈(Chovy) BOT 김수환(Peyz) 박재혁(Ruler) SPT 손시우(Lehends) 주민규(Duro) 조세형(Mata)[CA]
Gen.G | |||
<rowcolor=#000> 2024 | 2025 | ||
<rowcolor=#000> 시작 | 중도합류 | ||
<colbgcolor=#000><colcolor=#aa8a00> 감독 | 김정수(KIM) | ||
코치 | 권영재(Helper) | ||
조세형(Mata) | 김다빈(Lyn) | ||
최재영(Bingo)[RR] | 서형권(Moon)[SC] | 박주원(Gyul) | |
TOP | 김기인(Kiin) | ||
문익현(HorangE) | 강한별(Hanbyeol) | ||
JGL | 김건부(Canyon) | ||
박동현(Toye) | 우주성(Wet) | ||
MID | 정지훈(Chovy) | ||
박솔범(Dooly)[RR] | 정별(Starlit)[SC] | 김시훈(Kemish) | |
BOT | 김수환(Peyz) | 박재혁(Ruler) | |
김진영(Slayer) | 문형석(About) | ||
SPT | 손시우(Lehends) | 주민규(Duro) | |
조세형(Mata)[CA] | |||
남궁성훈(Namgung) | |||
황인준(Dahila) |
7.3. T1
- T1 LCK 로스터 변경 현황 [ 펼치기 · 접기 ]
- ||<tablealign=center><|2><width=10%><bgcolor=#fff><tablebordercolor=#e2012d>
||<-2><bgcolor=#e2012d>
T1 ||
<rowcolor=#fff> 2024 2025 <colbgcolor=#e2012d><colcolor=#fff> 감독 김정균(kkOma)[CA][77] 코치 임재현(Tom)[CA][79] 김강희(Roach)[CA][81] 조세형(Mata) TOP 최우제(Zeus) 최현준(Doran) JGL 문현준(Oner) MID 이상혁(Faker) BOT 이민형(Gumayusi) SPT 류민석(Keria)
T1 | |||
<rowcolor=#fff> 2024 | 2025 | ||
<rowcolor=#fff> 시작 | 중도합류 | ||
<colbgcolor=#e2012d><colcolor=#fff> 감독 | 김정균(kkOma)[CA][83] | ||
코치 | 임재현(Tom)[CA][85] | ||
김강희(Roach)[CA][87] | 조세형(Mata) | ||
이창석(GBM) | 신형섭(Rather) | ||
신형섭(Rather)[SC] | 최두성(DooTi) | ||
TOP | 최우제(Zeus) | 최현준(Doran) | |
문정완(Dal) | 심수현(Haetae) | ||
JGL | 문현준(Oner) | ||
구관모(Guwon) | 하승민(Vincenzo) | ||
MID | 이상혁(Faker) | ||
윤성원(Poby) | |||
문정환(Guti) | |||
BOT | 이민형(Gumayusi) | ||
신금재(Smash) | |||
SPT | 류민석(Keria) | ||
마틴 라르손(Rekkles)[XP] | |||
문현호(Cloud) |
7.4. Dplus KIA
- Dplus KIA LCK 로스터 변경 현황 [ 펼치기 · 접기 ]
- ||<tablealign=center><|2><width=10%><bgcolor=#fff><tablebordercolor=#000>
||<-2><rowbgcolor=#000>
Dplus KIA ||
<rowcolor=#000> 2024 2025 <colbgcolor=#000><colcolor=#FFF> 감독 이재민(Zefa)[XP] 배성웅(Bengi) 코치 박준형(Bubbling) 이정현(PoohManDu) 김상수(Ssong) 하승찬(Hachani) TOP 황성훈(Kingen) 전시우(Siwoo) JGL 최용혁(Lucid) MID 허수(ShowMaker) BOT 김하람(Aiming) SPT 정재훈(Moham)[XP] 조건희(BeryL) 김형규(Kellin)
Dplus KIA | |||
<rowcolor=#000> 2024 | 2025 | ||
<rowcolor=#000> 시작 | 중도합류 | ||
<colbgcolor=#000><colcolor=#FFF> 감독 | 이재민(Zefa)[XP] | 배성웅(Bengi) | |
코치 | 박준형(Bubbling) | 이정현(PoohManDu) | |
김상수(Ssong) | 하승찬(Hachani) | ||
하승찬(Hachani) | 윤설(Bible) | ||
이한영(ALT) | |||
TOP | 황성훈(Kingen) | 권재혁(Jaehyuk) | |
전시우(Siwoo) | |||
JGL | 최용혁(Lucid) | ||
김단우(Sharvel) | |||
MID | 허수(ShowMaker) | ||
강성인(Saint)[RS] | |||
설정원(Garden)[CU] | |||
BOT | 김하람(Aiming) | ||
조민성(Rahel)[RR] | 황서현(Wayne)[SC] | ||
천진범(Jinbeom)[SD] | |||
SPT | 정재훈(Moham)[XP] | 조건희(BeryL) | |
김형규(Kellin) | 노형준(Thumb) | ||
김동현(Loopy)[RR] | 윤설(Bible)[SC] | 고성민(Sungmin) |
7.5. kt Rolster
- kt 롤스터 LCK 로스터 변경 현황 [ 펼치기 · 접기 ]
- ||<tablealign=center><|2><width=10%><bgcolor=#fff><tablebordercolor=#000>
||<-2><bgcolor=#000>
kt Rolster ||
<rowcolor=#fff> 2024 2025 <colbgcolor=#000><colcolor=#ff0a07> 감독 강동훈(Hirai) 고동빈(Score) 코치 최승민(supreme) 손승익(Sonstar) 임혜성(Comet) 김무성(Museong) 분석 박지원(Highness)[SC] TOP 이승민(PerfecT) JGL 홍창현(Pyosik) 문우찬(Cuzz) MID 곽보성(Bdd) BOT 김혁규(Deft) 서대길(deokdam) SPT 조건희(BeryL) 한길(Way)
kt Rolster | |||
<rowcolor=#fff> 2024 | 2025 | ||
<rowcolor=#fff> 시작 | 중도합류 | ||
<colbgcolor=#000><colcolor=#ff0a07> 감독 | 강동훈(Hirai) | 고동빈(Score) | |
코치 | 최승민(supreme) | ||
임혜성(Comet) | |||
김무성(Museong) | |||
손승익(Sonstar)[RS] | |||
전호진(Lilac) | |||
강병률(Spark) | |||
분석 | 박지원(Highness)[SC] | ||
TOP | 이승민(PerfecT) | ||
신민제(Casting) | |||
JGL | 홍창현(Pyosik) | 문우찬(Cuzz) | |
함유진(Hambak) | 고영재(YoungJae) | ||
MID | 곽보성(Bdd) | ||
유백진(Zinie) | |||
한인웅(Pout) | |||
BOT | 김혁규(Deft) | 서대길(deokdam) | |
변정현(Hype)[104] | 박석현(Paduck) | ||
SPT | 조건희(BeryL) | 정윤수(Peter) | |
한길(Way) |
7.6. BNK FearX
- BNK FearX LCK 로스터 변경 현황 [ 펼치기 · 접기 ]
- ||<tablealign=center><|2><width=10%><bgcolor=#fff><tablebordercolor=#fbe400>
||<-2><rowbgcolor=#fbe400>
BNK FearX ||
<rowcolor=#fbe400> 2024 2025 <colbgcolor=#fbe400><colcolor=#000> 감독 유상욱(Ryu) 코치 최두성(Dooti) 조재읍(Joker) 분석 이영남(Yvon) TOP 송현민(Clear) JGL 전어진(Raptor) 김우섭(Seobi) MID 이주현(Clozer) 이대광(VicLa) BOT 박증환(Hena) 남대근(Diable) SPT 주민규(Duro) 김형규(Kellin)
FearX | BNK FearX | ||
<rowcolor=#fbe400> 2024 | 2025 | ||
<rowcolor=#fbe400> 시작 | 중도합류 | ||
<colbgcolor=#fbe400><colcolor=#000> 감독 | 유상욱(Ryu) | ||
코치 | 최두성(Dooti) | 조재읍(Joker) | |
박준석(Edo) | |||
분석 | 이영남(Yvon) | ||
TOP | 송현민(Clear) | ||
엄예준(Janus)[RR] | 임성민(Soboro)[SC] | ||
JGL | 전어진(Raptor) | ||
김우섭(Seobi) | 이광수(Bonnie) | ||
김정현(Willer) | |||
MID | 이주현(Clozer) | 이대광(VicLa) | |
유지명(Daystar) | |||
BOT | 박증환(Hena) | 이명준(Envyy) | |
남대근(Diable) | |||
SPT | 주민규(Duro) | 김형규(Kellin) | |
이정훈(Execute)[XP] | 오형석(Career) |
7.7. KWANGDONG FREECS
- 광동 프릭스 LCK 로스터 변경 현황 [ 펼치기 · 접기 ]
- ||<tablealign=center><|2><tablebordercolor=#e73312><width=10%><bgcolor=#fff>
||<-2><bgcolor=#e73312>
KWANGDONG FREECS ||
<rowcolor=#fff> 2024 2025 <colbgcolor=#e73312><colcolor=#fff> 감독 김대호(cvMax) 정민성(RapidStar) 코치 정명훈(FanTaSy) 김건우(Millimas) 손민혁(Punch) TOP 이동주(DuDu) JGL 문우찬(Cuzz) 홍창현(Pyosik) 고영재(YoungJae)[108] MID 이태영(BuLLDoG) BOT 최기명(Leaper)[SC] 김민철(Berserker) 송선규(Bull) SPT 문관빈(Andil)[XP] 김정민(Life)
KWANGDONG FREECS | |||
<rowcolor=#fff> 2024 | 2025 | ||
<rowcolor=#fff> 시작 | 중도합류 | ||
<colbgcolor=#e73312><colcolor=#fff> 감독 | 김대호(cvMax) | 정민성(RapidStar) | |
코치 | 정명훈(FanTaSy) | ||
김건우(Millimas) | 손민혁(Punch) | ||
김창성(Cube) | |||
양현민(Minit) | |||
TOP | 이동주(DuDu) | ||
한정흠(Lancer) | |||
JGL | 문우찬(Cuzz) | 홍창현(Pyosik) | |
고영재(YoungJae)[111] | 방문영(DDoiV) | ||
전현민(Courage) | |||
MID | 이태영(BuLLDoG) | ||
이종혁(Pungyeon) | |||
손진원(Cleaver) | |||
BOT | 최기명(Leaper)[SC] | 김민철(Berserker) | |
송선규(Bull) | 김진영(Slayer) | ||
김태윤(Taeyoon) | |||
SPT | 문관빈(Andil)[XP] | 김정민(Life) | |
손정환(Quantum) | |||
강민우(Minous)[SC] |
7.8. Nongshim RedForce
- 농심 레드포스 LCK 로스터 변경 현황 [ 펼치기 · 접기 ]
- ||<tablealign=center><|2><width=10%><bgcolor=#FFF><tablebordercolor=#ce9340>
||<-2><bgcolor=#de2027>
NongShim RedForce ||
<rowcolor=#de2027> 2024 2025 <colbgcolor=#de2027><colcolor=#FFF> 감독 박승진(Chelly)[CA][RS] 코치 신진영(Coco) 김재희(Crazy) 채도준(Noblesse) 김태양(SSUN) TOP 백상휘(Mihile)[RS][XP] 황성훈(Kingen) 박근우(DnDn)[XP] JGL 이승복(Sylvie) MID 이정태(Fisher)[SC] 오지훈(Callme)[XP] BOT 정지우(Jiwoo)[RS] SPT 하인성(vital)[CA][RS] 김도엽(GuGer)[XP] 손시우(Lehends)
NongShim RedForce | |||
<rowcolor=#de2027> 2024 | 2025 | ||
<rowcolor=#de2027> 시작 | 중도합류 | ||
<colbgcolor=#de2027><colcolor=#FFF> 감독 | 허영철(irean)[RR] | 박승진(Chelly)[CA][RS] | |
코치 | 박승진(Chelly) | 김재희(Crazy) | |
신진영(Coco) | 김태양(SSUN) | ||
채도준(Noblesse) | |||
김태양(SSUN) | 김기범(bonO) | ||
김도엽(GuGer) | 김진영(Dawn)[SC] | ||
TOP | 백상휘(Mihile)[RS][XP] | 황성훈(Kingen) | |
박근우(DnDn)[XP] | 최강인(Kangin) | ||
나현준(Midir) | |||
성민규(Ady)[XP] | |||
JGL | 이승복(Sylvie) | ||
오재승(Carim) | |||
공인혁(Sounda)[RR] | 김민성(GIDEON) | ||
MID | 안현서(FIESTA)[RR] | 이정태(Fisher)[SC] | |
선현빈(Calix) | |||
오지훈(Callme)[XP] | |||
BOT | 정지우(Jiwoo)[RS] | ||
조형진(oddeye)[XP] | |||
하인성(vital) | 현수훈(Lucy)[CU] | ||
SPT | 이현호(HH)[RR] | 하인성(vital)[CA][RS] | |
김도엽(GuGer)[XP] | 손시우(Lehends) | ||
정윤수(Peter) |
7.9. DRX
- DRX LCK 로스터 변경 현황 [ 펼치기 · 접기 ]
- ||<tablealign=center><|2><tablebordercolor=#1102a3><width=10%><bgcolor=#fff>
||<-2><bgcolor=#1102a3>
DRX ||
2024 2025 <colbgcolor=#1102a3><colcolor=#fff> 감독 김목경(Micro) 김상수(Ssong) 코치 김준서(Crush)[RS] 오지환(Raise)[SC][XP] 김태일(Frozen) 분석 이종원(Saroo)[SC] TOP 김광희(Rascal) 이재원(Rich) 이민회(Frog)[RS] JGL 배영준(Sponge) 이주한(Juhan) MID 손우현(ucal) 송경진(SeTab)[RS] BOT 박진성(Teddy)[RS] SPT 손민우(Pleata)[RS] 문관빈(Andil)
DRX | |||
2024 | 2025 | ||
<rowcolor=#1102a3> 시작 | 중도합류 | ||
<colbgcolor=#1102a3><colcolor=#fff> 감독 | 김목경(Micro) | 김상수(Ssong) | |
코치 | 김준서(Crush)[RS] | ||
오지환(Raise)[SC][XP] | 김태일(Frozen) | ||
노진욱(Alive)[CA] | 김태일(Frozen)[CU] | 윤상호(Catch) | |
분석 | 이종원(Saroo)[SC] | ||
TOP | 김광희(Rascal) | 이재원(Rich) | |
이민회(Frog)[RS] | |||
유경주(Racerr) | |||
JGL | 배영준(Sponge) | ||
이시윤(Kania)[RR] | 황혁수(Zephyr)[CU] | 이주한(Juhan) | |
MID | 손우현(ucal) | ||
송경진(SeTab)[RS] | |||
강예후(kyeahoo)[RS] | |||
BOT | 박진성(Teddy)[RS] | ||
박석현(Paduck)[RS][XP] | 쩐바오민(LazyFeel) | ||
SPT | 손민우(Pleata)[RS] | ||
오형석(Career)[RR] | 이준민(BeRr)[SC] | 문관빈(Andil) | |
노진욱(Alive) |
7.10. OKSavingsBank BRION
- OK저축은행 브리온 LCK 로스터 변경 현황 [ 펼치기 · 접기 ]
- ||<tablealign=center><|2><tablebordercolor=#00492b><width=10%><bgcolor=#fff>
||<-2><rowbgcolor=#00492b>
OKSavingsBank BRION ||
<rowcolor=#fff> 2024 2025 <colbgcolor=#00492b><colcolor=#fff> 감독 최우범(Edgar) 코치 최성원(Sw0rd) 김도엽(GuGer) 분석 조재읍(Joker)[SC] TOP 박루한(Morgan) JGL 고영재(YoungJae)[171] 함유진(Hambak) 방문영(DDoiV) MID 유수혁(FATE)[SC] 이주현(Clozer) 정지훈(Pullbae)[SC] 김홍조(Karis) BOT 이명준(Envyy) 변정현(Hype)[174] 이승용(Samver) 송선규(Bull) SPT 오동규(Pollu)
OKSavingsBank BRION | |||
<rowcolor=#fff> 2024 | 2025 | ||
<rowcolor=#fff> 시작 | 중도합류 | ||
<colbgcolor=#00492b><colcolor=#fff> 감독 | 최우범(Edgar) | ||
코치 | 최성원(Sw0rd) | 김도엽(GuGer) | |
이승후(Drinker) | |||
분석 | 조재읍(Joker)[SC] | ||
TOP | 박루한(Morgan) | ||
최강인(Kangin) | 한규준(Lonely) | ||
JGL | 김민성(GIDEON)[RR] | 고영재(YoungJae)[177] | 함유진(Hambak) |
방문영(DDoiV) | 최엘림(Ellim) | ||
하승민(Vincenzo)[CU] | |||
MID | 유수혁(FATE)[SC] | 이주현(Clozer) | |
정지훈(Pullbae)[SC] | 정별(Starlit) | ||
김홍조(Karis) | |||
정예찬(Ivory) | |||
BOT | 이명준(Envyy) | 변정현(Hype)[181] | |
이승용(Samver) | 송선규(Bull) | ||
곽규준(Enosh) | 한재성(Levy) | ||
SPT | 오동규(Pollu) | ||
이상호(Effort) | 박근우(Kice) |
8. 팀별 최종 엔트리 및 평가
8.1. Hanwha Life Esports
Hanwha Life Esports |
|
한화생명e스포츠 | |
<colbgcolor=#ff6b01><colcolor=#fff> 감독 | 최인규(DanDy) |
코치 |
이재하(Mowgli) 김현식(Bibra) |
TOP | 최우제(Zeus) |
JGL | 한왕호(Peanut) |
MID | 김건우(Zeka) |
BOT | 박도현(Viper) |
SPT | 유환중(Delight) |
팀의 핵심 바이퍼를 붙잡은 것에, 탑에서도 도란과 계약 종료를 선언한 이후 T1 성골이자 세체탑인 제우스를 영입한 것으로 인해 스토브리그 최고의 승자가 되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작년 월즈 8강 탈락의 주요 원인이었던 탑 포지션 보강을 함으로써 2025 시즌에 최강의 체급을 자랑하는 팀이 될 것임이 유력한 상황이다. 즉 로스터에 2021~2024 월즈 우승자들을 모아놓은 작년 이상의 슈퍼팀이 구성되었다.
물론 이는 T1을 나온 제우스가 T1에서 보여준 기량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다는 전제를 깐 것으로[182][183], 만약 제우스가 도란 이상의 값을 해내지 못한다면 돈만 잔뜩 쓰고 실속을 챙기지 못했다는 평가도 언제든 받을 수 있다. 특히 불안 요소는 과연 제우스가 T1 시절처럼 자원을 받는 캐리롤이 가능할지에 대한 부분인데, T1은 원딜인 구마유시를 보루 역할로 삼고 상체 싸움을 선호하던 팀이지만 한화생명은 제카-바이퍼의 막강한 화력 포대가 주무기인 팀인 만큼 T1 시절처럼 노골적인 탑 게임을 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2024년의 젠지만 보더라도 쵸비- 페이즈에게 팀적 케어가 많이 돌아가면서 기인은 초중반까지는 팀적 케어를 최대한 안받으면서 철저하게 혼자 성장해야만 했다.
또한 한화생명의 진정한 약점은 감코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코칭스태프의 메타 해석이 느리다는 문제가 있기에 코치진의 발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한화생명은 최인규 감독을 재선임하며 감코진을 다시 믿기로 결정했다. 최인규 감독은 어느 정도 메타가 진행된 이후의 해석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인다는 강점을 토대로 지난 서머 우승에 성공했지만, 결국 우승이 중요한 월즈에서는 끊임없이 메타 변화와 그 날의 기조를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단점 탓에 충분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문제는 다음 시즌부터 밴픽의 유연성이 매우 중요한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도입되기 때문에 임기응변에 약하다는 단점이 더 부각되기 쉽다는 것. 2년 간 감독을 담당하며 확연히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성장형 감독과 윈나우 기조의 팀이 맞을 수 있느냐가 문제다. 결국은 선수보다도 감코진의 뛰어난 스텝업이 받춰줘야 더 높은 곳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184]
이 밖에도 리그 최정상급의 강팀인 T1과 젠지의 핵심 선수들조차 마음먹으면 데려올 수 있는 압도적인 자금력을 과시한 것 또한 의의가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다. 모기업인 한화가 이미 야구단인 한화 이글스에서 엄상백과 심우준을 FA로 영입하는데 오버페이를 했음에도[185] 게임단의 제우스까지 야심차게 영입을 할 여유가 될 정도로 압도적인 자본이 받쳐주는 한화의 재력에 관계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을 경악시키며 시장의 큰손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준 사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186]
이에 대해서는 샐러리 캡 + 사치세의 도입이 한화생명에게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많다. # 다른 팀들이 샐러리 캡 + 사치세에 걸리지 않도록 전전긍긍할 때 한화생명은 압도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사치세를 더 많은 돈으로 찍어누르는 전략을 채택했고, 다른 팀은 사치세를 낼 각오를 감히 할 수 없거나 애초에 그 정도의 돈을 쓸 능력이 안 되는 등 한화생명의 자본력을 이길 수 없으니 한화생명의 진정한 머니게임에 대처를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역시 투자의 성과로 자사 후원 스포츠단에게 실로 오랜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안겨주었고, 그 효과를 직접 본 김승연 회장과 김동원 CGO가 e스포츠 팀에 많은 성원과 믿음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큰 투자를 주었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8.2. Gen.G
Gen.G | |
젠지 | |
<colbgcolor=#000><colcolor=#aa8a00> 감독 | 김정수(KIM) |
코치 |
권영재(Helper) 김다빈(Lyn) |
TOP | 김기인(Kiin) |
JGL | 김건부(Canyon) |
MID | 정지훈(Chovy) |
BOT | 박재혁(Ruler) |
SPT | 주민규(Duro) |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기인/ 캐니언/ 쵸비 재계약 + 룰러 복귀 + 듀로 영입으로 기캐쵸룰듀라는 슈퍼팀을 또 다시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해체가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여겨졌던 기캐쵸 상체 트리오를 모두 잡아낸 것에 그치지 않고, 2022년 젠지 합류 이후 팀의 핵심 전력이자 프랜차이즈 선수로 자리매김한 쵸비와 2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룰러를 무려 3년 계약[187]을 맺는 초대형 강수까지 두었다. 이로써 젠지는 한화생명에 준할 정도로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최대 승자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다가오는 2025 시즌에도 대권 도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2년간 LCK 탑급 원딜로 폭풍 성장한 차기 프랜차이즈 선수 후보 페이즈의 이탈은 팬들에게 적잖은 상실감과 아쉬움을 줄 수 있겠지만, 그 대체자가 다름아닌 젠지의 프랜차이즈 선수이자[188] 영구결번[189], 그리고 LPL로 이적한 이후에도 리그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여준 룰러이기 때문에 팬들의 불만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아직은 큰 경기에서의 클러치 능력이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페이즈이기에 윈나우 기조를 유지하는 젠지로서는 최선의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듀로 역시 2023년의 딜라이트처럼 발전 가능성이 높은 가성비 중고 신인이자 케리아와 리헨즈, 베릴을 제외하고는 시장에서 최고의 FA 매물이며, 베테랑인 룰러[190]가 잘 이끌어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사실 그나마 2025 시즌 젠지의 로스터에서 불안 요소를 꼽자면 서포터인데, 듀로가 포텐과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한들 LCK 경력이 아직 1시즌도 채 되지 않아 검증이 비교적 덜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2024 시즌에 젠지의 메인 오더를 담당했던 선수가 리헨즈였기 때문에 그가 이탈할 경우 어떤 식으로 오더와 팀합이 맞춰질지도 아직 미지수다. 허나 기캐쵸룰이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중에 베테랑인 데다가 이미 호흡도 맞춰봤기 때문에[191] 선수단 전체가 신인 서포터, 오더 문제 등으로 흔들릴 가능성은 낮다는 예측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다만 한상용이 밝힌 바로는 선수들에게 너무나도 막대한 금액을 투자한 반동으로 인하여 감코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밝혔고, 실제로 11월 22일 조세형 코치가 T1으로 이적하면서 젠지 입장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김정수 감독과 권영재 코치와는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한시름 덜어놨다. 하지만 두 번째 코치로 소문으로 이미 널리 알려졌듯 김다빈 코치를 영입하게 되었는데, 21 젠지의 반지원정대 몰락, 22 FPX의 추락, 23 LSB의 멸망, 24 JDG의 몰락의 기여한 인물이었다는 매우 화려한 경력을 가진 코치라는 점에서 불안해하는 반응이 많다. 하지만 김정수 감독과 권영재 코치의 밴픽 영향력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되고, 김다빈 코치는 멘탈 코치 및 전력 분석쪽 위주로 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김다빈 코치가 밴픽쪽에 관여를 하지 않는다면 코치진에 쓸 예산이 부족했던 젠지 입장에서는 최선이었다는 평도 많다.
8.3. T1
T1 | |
티원 | |
<colbgcolor=#e2012d><colcolor=white> 감독 | 김정균(kkOma) |
코치 |
임재현(Tom) 조세형(Mata) |
TOP | 최현준(Doran) |
JGL | 문현준(Oner) |
MID | 이상혁(Faker) |
BOT | 이민형(Gumayusi) |
SPT | 류민석(Keria) |
실제로 서포터 가뭄이 심한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최대어가 될 것으로 보였던 케리아가 FA로 풀리기도 전인 11월 14일에 빠르게 2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스타트를 끊었고, 연이어 오너(11월 15일, 2년)와 구마유시(11월 17일, 1년)도 연속으로 재계약을 하면서 그것이 현실이 되는 듯 했다. 사실 발표 이전부터 각 멤버가 개인 방송에서 단독 월즈 복기 및 구 SKT 선배들과 LOCKDOWN Protocol 합방을 진행하면서 알음알음 재계약에 대한 청신호를 보내고 있었기에 어느 정도는 예상되었던 부분이었고, 덕분에 타 팀 팬들이 온갖 찌라시에 귀를 기울이며 전전긍긍하고 있을 때 T1 팬들은 느긋하게 방송 구경이나 하고 있다는 농담이 올라오기도 했을 정도였다. 딱 하나 걸리는 점은 제우스의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 사실 저번에도 가장 늦게 재계약을 발표했던 제우스였던 만큼 순서상 뒤로 밀렸을 뿐이지 곧 발표가 나리라고 예상하던 팬들이 많았다.
그런데 갑자기 19일 오후 11시에 제우스의 계약 종료가 발표됨과 동시에 도란이 T1과 1+1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터져나오며 오너-구마유시-케리아 3인의 재계약에 안심하고 있던 T1 팬덤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싸늘해졌다.[193] 그렇게 작년부터 유일하게 재계약에 있어 불안한 점이 있었던 제우스가 라이벌 팀 한화생명으로 이적했다는 사실이 오피셜로 공인되면서 롤 역사상 최고의 로스터였던 제오페구케는 그 막을 내리게 되었다.[194] 설상가상으로 감코진도 사전 예상대로 김강희 코치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하기 위해 계약을 종료했고, T1의 컨트롤 타워라고 불리며 월즈에서 대활약한 임재현 코치마저 LPL 팀에게 거액의 오퍼를 받았다는 기사와 함께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어 T1 팬들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었다. 그러던 11월 21일, 임재현 코치와의 2년 재계약 소식을 발표하며 팬들의 불안을 잠재우는 데 성공했고, 이후 자정에 조세형 코치와 2년 계약을 맺었다는 예상 범위 밖의 내용을 발표하며 제우스 이적으로 인한 상황을 훌륭하게 수습하는데 성공했다[195]고 볼 수 있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T1은 이제 도오페구케라는[196][197] 새로운 라인업으로 2025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제 T1에게 주어진 중요 과제는 국제 대회에서는 크게 부진했지만 LCK에서는 최근 3년 간 6시즌 중 결승 진출 5회, 우승 4회를 기록한 도란과 2022 LCK 스프링 우승 이후 LCK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3년 연속 월즈 결승 진출, 월즈 연속 우승에 성공한 기존 멤버 4인(오페구케)이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이 되었다. 특히 메타에 따라 초월적인 화력 포대/스위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줬던 제우스의 이탈로 인해 도란은 물론 기존 선수 4명의 플레이 스타일의 큰 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제오페구케 특유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가능케 한 것은 다른 선수들, 특히 바텀 듀오의 역할은 물론이지만 탑솔러의 규격을 벗어나는 제우스의 공격력도 크게 기여했기 때문에 긴 기간 동안 맞춰온 현 T1의 스타일 변경이 쉬워 보이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우선 희망적인 부분을 짚자면 도란의 과감한 플레이 스타일이 생각보다 T1에 잘 맞을 수 있다는 점이다. 도란은 기존에 제우스가 수행하던 화력 포대, 스위퍼 역할은 다소 부족할지언정 과감한 진입을 통한 클러치 능력[198]과 전사(탱커) 챔피언 숙련도에 있어서는 제우스보다 상대적 우위에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데[199], 마침 오페구케 4인은 먼저 이니시 각을 보거나 누군가가 성공적으로 이니시를 열 경우 적극적으로 호응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다. 또 T1은 최근 수년간 바텀에서 주도권을 잡은 다음 상체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갔는데 이 과정에서 도란의 불안정한 폼이 진정되리라는 기대도 있다. 그 다음으로 도란이 탱커 챔피언을 할 경우 생기는 화력의 공백 문제 역시 제우스의 스타일에 맞춰 픽을 구상한 것일 뿐 칼챔을 못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오페구케 4인 모두가 지난 월즈에서 증명한바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도 걱정은 덜한 편이다. 오랜 기간 합을 맞춰온 4인과 잘 어우러지는게 가능하냐라는 의구심도 있지만, 도란은 구마유시[200], 케리아[201]와 합을 맞춰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때의 경험을 잘 살리기만 하면 적응 또한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외에 제오페구케 시절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제우스의 이적으로 인해 생기는 팀 컬러의 변화[202]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에 대해서도 단일 시즌 극강의 폼을 보여주었던 마린이 팀을 나갔으나, 전임자 대비 날카로움은 적지만 단단함에 있어서만큼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듀크를 영입함과 동시에 2015년까지 페이커와 마린의 그림자에 가려져있던 뱅과 울프가 각성하며 MSI 우승과 월즈 리핏을 달성한 2016 시즌의 사례를 통해 반박이 가능하다.
반대로 도란의 고질적인 약점인 심한 기복과 불안정성이 팀이 가진 특유의 기복과 안 좋은 쪽으로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가뜩이나 낮은 T1의 저점이 더 낮아질 것이며[203] 도란의 (제우스 대비) 다소 부족한 화력 투사 능력을 보충하기 위해 필히 팀의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는데 이 과정에서 겪는 크고 작은 진통들이 월즈 선발전이 끝나기 전에 마무리되지 않는다면 위에 장황하게 써놓은 기대가 무색하게도 허무하게 시즌을 마무리 지을 수도 있다. 또 도란의 약점인 불안정성은 부담감이 커지는 국제 대회에서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T1의 국제 대회 DNA를 발휘조차 못해볼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결론을 내자면 LoL e스포츠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던 제오페구케 라인업이 마무리된건 분명 아쉬운 일이나, 탑에 큰 사고가 터질뻔한 상황을[204] 도란을 영입하며 최선의 형태로 수습했고, 조세형 코치를 영입해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팀을 잠시 떠난 김강희 코치의 빈자리도 성공적으로 보완했으며 월즈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임재현 코치와의 재계약마저 성공해 지난 시즌 못지 않은 라인업을 구성하는 데 성공했다.
남은건 각자 본인들에게 주어진 과제[205]를 잘 수행해 최고의 무대에서 증명해 보이는 것 뿐이다.
8.4. Dplus KIA
Dplus KIA | |
디플러스 기아 | |
<colbgcolor=#000><colcolor=#fff> 감독 | 배성웅(Bengi) |
코치 |
이정현(PoohManDu) 하승찬(Hachani) |
TOP | 전시우(Siwoo) |
JGL | 최용혁(Lucid) |
MID | 허수(ShowMaker) |
BOT | 김하람(Aiming) |
SPT | 조건희(BeryL) |
스토브리그 시작과 동시에 2024 시즌의 감코진을 전부 계약 해지하면서 새롭게 청사진을 그리는가 했지만, 정작 새롭게 영입된 코칭 스태프들의 능력도 의문부호 정도를 넘어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한 상황이라 초장부터 팬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분위기가 흘렀다. 그나마 이정현 코치가 휴식 전 마지막이던 2021 시즌에 호성적에 크게 기여하긴 했지만 3년이라는 길었던 휴식기가 우려 요소이고, 배성웅 감독은 T1 감독 시절에 이미 안 좋은 쪽으로 많이 검증되었으며 하승찬 코치 역시 올해 2군에서 2연 준우승을 거두었지만 2군 감독으로의 고유한 평은 선수들이 CL 최상급 로스터라 그나마 준우승도 가능했던 거지 밴픽 능력은 영 아니라서 오로지 선수의 체급만 믿는 양상의 밴픽을 해왔는지라 1년간 CL까지 챙겨본 디플러스 골수 팬들에게 재앙 소리를 항상 들어왔다.[206]
이후 킹겐이 이탈한 탑 라이너 자리에는 시우가 콜업되었고, 지난 3년간 디플러스의 아킬레스건이던 서포터 자리에는 팀 레전드 베릴의 복귀가 확정되며 다소 먼 길을 돌아왔지만 결국 실패를 인정하고[207] 다시 한 번 팀의 근본을 품게 되었다.
결국 완성된 로스터는 시우-루시드-쇼메이커-에이밍-베릴로, 에이밍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담원 출신이라는 초근본 로스터가 꾸려졌다. 팀의 창단부터 시작해 월즈 우승 및 리그 쓰리핏이라는 강팀 담원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베릴의 귀환에, 데뷔한 이래로 7년간 디플러스의 원 클럽 플레이어 및 프랜차이즈 선수로 팀을 지키고 있는 쇼메이커, 팀이 공들여 키운 유스 출신 선수들인 시우와 루시드까지 근본 그 자체인 선수들에 더해 지난 1년간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한 에이밍까지 포함된 로스터로 2025년을 준비하게 된 디플러스이다.
다만 잘 살펴보면 불안점이 산재해 있는 라인업이기에 저점이 터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떨어질 가능성도 다분하다. 시우가 아무리 LCK CL 1황 탑 라이너였다고 해도 LCK에서는 제로 베이스라고 봐도 무방하며, 탑이라는 포지션 특성상 경험을 쌓을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아직은 의문부호가 있다.[208] 루시드는 콜업 첫 해에 좋은 모습을 보이며 신인왕을 수상했지만 아직 신인의 모습을 완전히 탈피한 건 아니라는 평가가 많은데, 특히 경직된 챔피언 폭으로 인해 피어리스 드래프트 시기에 고생하면서 폼이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 쇼메이커도 2020 ~ 2021년의 최전성기에 비하면 전성기의 편린이 간혹 보일지언정 종합적으로는 기량이 계속 우하향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릴 역시 3년 만에 돌아온 건 좋지만 결국 내년이면 은퇴를 바라보게 된 노장이 된데다, 작년 KT에서 도박수에 의존하는 박치기 운영을 보여주며 특장점으로 꼽히던 운영 능력 면의 평가도 다소 꺾인 감이 있다. 결정적으로 극단적으로 팀적 케어를 요하는 에이밍[209]이 라인전 약하고 원딜을 자주 방치하는 베릴과 잘 어울릴 수 있는가[210]도 잘 살펴봐야 한다.
그렇다고 희망적인 면이 없는 건 아니다. 시우는 단순히 그냥 평가가 좋았던 신인이 아니라 거의 제우스, 페이즈, 루시드급으로 관계자 평이 압도적으로 좋았다. 위의 선수들처럼 대활약하냐의 문제지 무조건 터지긴 터질 매물이라는 평가가 많아 기대해 볼 만하고, 애초에 킹겐이 디플러스를 떠난다면 제도기 3인방 중 하나를 영입하지 않는 한 시우를 콜업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으며 2군 경력이 고작 1년밖에 안되는 신인 탑 라이너가 제도기 바로 다음가는 평가를 받는다는 사실 자체가 엄청난 기대에 대한 방증이다.[211] 공식적으로는 어드바이저(고문) 직책으로 합류한 칸이 사실상 시우의 전담 코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주변 방송인들의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연습량도 부족할 일이 없는 건 덤. 루시드의 경우 1년차에 플레이오프-선발전-월즈까지 많은 경험을 쌓았으니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베릴이 KT에서의 박치기 공룡 시절은 잊고 담원의 두뇌로 돌아와 지난 3년간 끊임없이 디플러스의 발목을 잡았던 운영 문제를 해결해 줄 수만 있다면 사전 평가보다 더 강한 로스터 파워를 낼 수 있으리라는 관측도 예상보다 많다.
8.5. kt Rolster
kt Rolster | |
케이티 롤스터 | |
<colbgcolor=#000><colcolor=#ff0a07> 감독 | 고동빈(Score) |
코치 |
김무성(Museong) 손승익(Sonstar) |
TOP | 이승민(PerfecT) |
JGL | 문우찬(Cuzz) |
MID | 곽보성(Bdd) |
BOT | 서대길(deokdam) |
SPT | 한길(Way) |
그러나 그동안의 찌라시에서 룰러 혹은 페이즈와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지던 바텀에서 둘 다 영입에 실패하며 최종적으로는 덕담 영입을 선택했고[214], 탑 추가 영입도 없을 확률이 높아 스토브리그 시작 전에 돌았던 KT 팬들의 행복회로 시나리오가 대부분 좌절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서머 정규시즌을 제패했던 2023 시즌이나, 기복은 극심했을지라도 고점 하나는 리그 최강으로 평가받던[215] 2024 시즌과 같은 기대치를 품기에는 험난해 보인다. 그나마 작년 퍼펙트의 저평가에는 강동훈 사단 특유의 다전제 발밴픽이 기여한 것도 있고, 덕담도 LPL에 있던 2024 시즌에는 하드 피어리스 환경에 유리한 넓은 챔피언 폭과 준수한 폼을 보여주는 등 희망을 걸어볼 요소는 있지만 팀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새로 영입될 감코진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상용 전 감독은 이번 시즌 KT의 방향은 단단하고 오래 가는 육성 기조의 팀이라고 언급하였는데, 이는 비교적 약해보이는 엔트리를 감코진의 능력으로 보완하여 장기적으로 꾸준히 월즈 진출이 가능한 젠지, T1급 강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그 말마따나 고동빈 감독을 필두로[216] 탑 전담 코치인 김무성과 2군 골든 로드의 주역으로 피어리스 경력이 있는 손승익 코치를 콜업하여 유능한 감코진 사단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으며, 적어도 육성 기조로서는 마냥 나쁘지만은 않은 엔트리가 완성되었다. 특히 김무성 코치는 젠지에서 감독-코치로, 손승익 코치는 KT에서 선수-코치로 합을 맞추어 왔던 것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2024년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여 공중분해 우려가 나왔던 2군 로스터도 커즈의 3년 계약으로 자리가 없어진 함박을 OK브리온으로 보낸 것을 제외하면 캐스팅과 지니는 2군 잔류, 하이프는 OK브리온 임대, 웨이는 콜업으로 대부분 지켜냈으며 하이프-웨이 바텀 듀오는 3년 계약으로 확실하게 묶어두었다.
스토브리그 비하인드에 따르면 선발전이 종료되자마자 고동빈 감독부터 찾아가 9월 말 월즈가 시작한 직후에 이미 계약을 마친 후, 월즈에서의 각 팀별 경기들을 천천히 분석하면서 자신의 팀에 필요한 인재들을 고동빈 감독이 얘기하면 하나하나 찾으면서 로스터를 완성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탑이 약해진 대신에 미드-원딜이 업그레이드된 형태인 2024 광동이라는 평이 우세하다. 광동이 6~7위 싸움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광동보다는 확실하게 체급이 높은 이 로스터로는 충분히 중상위권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기에 이 로스터를 이끌 감코진 선임 및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게 될 것이고, 선수 고점에 따라서는 상위권 팀들도 충분히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었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다른 비하인드도 한상용 감독에 의해 밝혀졌는데, KT 썰이 돌고 있던 도란이 실제로 KT에게 역제안을 넣었고, KT는 퍼펙트를 그대로 쓸지 도란을 영입할지를 두고 선택을 망설이고 있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제우스의 계약 종료로 인해 주전 탑이 사라져서 비상이 걸린 T1이 도란에게 손을 내밀자 냉큼 입단해버려 결국 선택지가 없어진 KT는 퍼펙트로 계속 가게 된 것이다.[217] 당연히 이를 들은 KT 팬덤은 뒤집어졌지만 이는 그만큼 KT 프런트의 퍼펙트에 대한 평가가 높다는 뜻으로도 해석되며, 실제로 김무성 코치가 퍼펙트를 굉장히 고평가한다고 하니 감코진의 역량에 달린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결국 LCK 2년차를 맞는 퍼펙트가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냐가 2025 KT의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8.6. BNK FearX
BNK FearX | |
비엔케이 피어엑스 | |
<colbgcolor=#fbe400><colcolor=#000> 감독 | 류상욱(Ryu) |
코치 | 조재읍(Joker) |
TOP | 송현민(Clear) |
JGL | 전어진(Raptor) |
MID | 이대광(VicLa) |
BOT | 남대근(Diable) |
SPT | 김형규(Kellin) |
이후 첫 영입으로는 前 OK브리온 분석관이자 샌드박스 시절 승격의 주역인 조재읍 코치가 돌아왔으며, 애지중지 육성해오던 2군 바텀 라이너 디아블을 1군으로 콜업하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1군 경험이 많고 불안정한 신인에게 가장 절실한 원딜 케어라는 확실한 장점을 가진 켈린을 2년 계약으로 영입했다. 미드에는 RA에서 뛰던 빅라를 2년 계약으로 영입하여 로스터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렇게 로스터가 최종 결정된 이후의 반응은 영 좋지 않아, 최하위권에 그칠 것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우선 원딜인 디아블은 과포화 수준인 LCK 원딜풀 사이에서 생존부터 걱정해야 할 처지이며[218] 미드에는 RA에서 어느 정도의 반등은 했지만 여전히 KT 시절과 비교하면 의문 부호가 달려있는 빅라인데, 심지어 해체 예정이었던 RA에게 이적료까지 주면서 데려왔다는 LPL 한이의 글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켈린의 경우 원딜 케어 능력 자체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체급이 약한 팀의 서포터 특성상 멱살 캐리는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많고 랩터도 아직 경험치를 더 먹어야 하는 상황인지라 1군에 데뷔한 지 2년도 안 된 클리어가 팀의 원장 역할을 맡아야할 가능성이 높은 암울한 스쿼드다. 또한 기존 메인 오더였던 듀로가 이적함에 따라 아예 새로 오더 체계를 개편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켈린은 오더 능력이 약점이라고 평가받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즌 초 적응 과정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8.7. KWANGDONG FREECS
KWANGDONG FREE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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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 | |
<colbgcolor=#ee3212><colcolor=#fff> 감독 | 정민성(RapidStar) |
코치 |
정명훈(FanTaSy) 손민혁(Punch) |
TOP | 이동주(DuDu) |
JGL | 홍창현(Pyosik) |
MID | 이태영(BuLLDoG) |
BOT | 김민철(Berserker) |
SPT | 김정민(Life) |
그러다가 19일 정오 표식, 버서커, 라이프의 영입을 발표하며 두두-표식-불독-버서커-라이프의 라인업을 완성하고, TL에 있던 정민성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고 2군 로스터 구성도 완료하며 공식적으로는 LCK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221] 스토브리그를 마무리하여 여론을 반전시켰다. 이후 며칠이 지나 안딜이 DRX로 이적하긴 했으나 이미 라이프를 영입한 시점에서 안딜은 잔류해도 식스맨으로 뛰어야 했던 만큼, 전력에 유의미한 이탈이 발생했다고 보긴 어렵다.
이번 시즌 광동의 플랜 A는 미드에 대형 매물을 잡은 다음 그 미드를 코어로 팀을 아예 새로 구성하려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그 대형 매물 중 하나였던 비디디가 FA로 풀리기도 전에 KT와 재계약을 맺어버렸고, 플랜 B로 비디디 다음가는 미드 매물인[222] 클로저를 잡기 위해 자본 싸움에 뛰어드느냐, 아니면 다른 팀이 미드에 투자하느라 열을 내는 동안 다른 라인을 보강하냐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광동은 후자를 택했다.
결과적으로 커즈의 이탈로 가장 우려가 되었던 정글의 공백은 월즈 우승을 하며 실력을 입증해보인 표식으로 보충하였고, 태윤- 불- 리퍼로 이어지는 광동의 아픈 손가락인 원딜은 LCS에서 올 프로 퍼스트와 시즌 MVP 등 각종 상을 휩쓸며 맹활약을 보여준 버서커로 메웠으며, 서포터는 약점이 뚜렷하긴 해도 경험과 실력은 충분히 검증되어 있는 라이프를 영입했다.
그러나 다른 라인에 힘을 준 대가로 미드는 지난 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불독과 함께 가는 선택을 했다. 이번 시즌은 유독 미드 매물이 적었고 그 탓에 괜찮은 미드의 가격이 뻥튀기될 수 밖에 없다는 걸 역이용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LoL e스포츠는 그 어떤 라인보다 미드가 중요하다. 미드가 약한 팀은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들다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며, 이는 2018 미스피츠, 2021 농심[223], 2022 KT[224], 2023 T1[225]등 수많은 팀들이 보여준 바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미드라이너 코칭에 일가견이 있는[226] 정민성 감독을 데려왔는데 이 노림수가 제대로 먹혀들어 불독이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인다면 동부는 물론 서부 팀에게도 위협적인 팀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불독이 제 기량을 못 낸다면 과감한 투자가 무색하게 하위권을 전전하는 팀이 될 가능성도 있다. 한 마디로 불독의 어깨가 무거운 시즌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선수 개인이 아닌 팀적으로 보자면 오더 체계를 어떻게 짤 것이냐도 변수다. 광동은 지난해 커즈의 메인 오더와 안딜의 서브 오더라는 확실한 오더 체계를 갖추고 1년을 보냈는데, 둘 다 광동을 떠나고 표식과 라이프가 그 자리를 채우게 됐다. 라이프야 길게 말 할 필요가 없이 병사형 서포터에 가까운 선수고, 그나마 표식이 메인 오더 역할이 가능하긴 하나 최근에는 메인 오더 자리를 베테랑 서포터에게 넘기고 서브 오더 역할을 맡았었다.[227] 표식이 다시 메인 오더를 맡을지 아니면 다른 메인 오더를 내세울지 생각을 해봐야 하는데, 일단은 다인 오더 체제를 고려하고 있는듯 하다.
또한 2군 로스터도 랜서- 또이브- 풍연- 슬레이어- 퀀텀/ 미노스로 직전 시즌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1군 경험도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재편하였다.[228]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광동은 커즈의 이탈 조짐을 제외하면 별다른 소스가 없어 이번에도 결국 탱킹이냐는 반응이 많았는데, 그 와중에 커뮤니티에서는 몇몇 인원들을 중심으로 일주일 전부터 두표불버라 + 빠른별의 로스터가 언급되었으나 단순 어그로꾼 취급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로스터 오피셜이 뜨고 해당 썰이 사실로 밝혀지자 여론은 단번에 좋은 의미로 반전되었으며 해당 글에 대한 성지 순례가 이루어졌다. 스토브리그 개장 후 단 3시간 만에 모든 오피셜이 뜬 것으로 보아 소스가 돌 틈도 없이 영입 작업을 사전에 다 마쳐두었던 듯하다.[229]
8.8. Nongshim RedForce
Nongshim RedForce | |
농심 레드포스 | |
<colbgcolor=#de2027><colcolor=#fff> 감독 | 박승진(Chelly) |
코치 |
김재희(Crazy) 김태양(SSUN) |
TOP | 황성훈(Kingen) |
JGL | 이승복(Sylvie) |
MID | 이정태(Fisher) |
BOT | 정지우(Jiwoo) |
SPT | 손시우(Lehends) |
2022년의 뼈아픈 실패 이후 지출을 극도로 아끼던 농심이 간만에 킹겐과 리헨즈라는 서부권에서도 충분히 검증을 마친 선수들을 데려오며 제대로 된 투자를 감행했다. 이로써 지난 2년간의 육성 기조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체급이 보장되는 로스터가 만들어졌다. 잔류한 정글-미드-원딜 트리오 체급이 서부 기준으로는 부족하다는 게 흠이나[230], 포텐셜이 없는 선수들은 아니기에 킹겐과 리헨즈가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나머지 선수들이 포텐셜을 발휘할 시간을 벌어준다면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은 충분히 노려볼 만한 로스터라는 평가다. 결국 미드의 폼이 중요한 광동의 로스터와 비슷한 셈이다.
또한 감코진에서도 2군 코치였던 김태양을 콜업하여 보강했다. 2024년 농심에서 박승진 감독은 특유의 팀컬러를 배제하는 밴픽으로 가뜩이나 약했던 농심의 체급을 더 약화시켰다는 혹평도 받았던 만큼 감코진의 보강이 어떻게 작용할지도 지켜봐야 할 요소. 물론 애초에 팀 체급이 낮은데 밴픽이 좋은 소리 듣기 힘든 것 또한 사실이고, 시즌 최후반부에 T1에게 업셋을 일으키고 디플러스와 접전을 펼치며 여론을 많이 회복했기에, 결국 새로 벼린 칼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여론을 완전히 반전시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8.9. DRX
DRX | |
디알엑스 | |
<colbgcolor=#1102a3><colcolor=white> 감독 | 김상수(Ssong) |
코치 |
김준서(Crush) 김태일(Frozen) |
TOP | 이재원(Rich) |
JGL |
이주한(Juhan) 배영준(Sponge) |
MID |
손우현(ucal) 송경진(SeTab) |
BOT | 박진성(Teddy) |
SPT |
문관빈(Andil) 손민우(Pleata) |
여러 팀들이 크고 작은 오피셜을 띄우거나 거피셜급 스포일러가 나오고 있었지만 DRX만큼은 어떠한 스포일러도 나오지 않았는데, 그나마 나오는 썰조차도 가관인 것이, 前 프랜차이즈 선수 표식은 대놓고 연봉을 타 팀의 2배로 줘도 DRX에는 안 간다는 스탠스를 보였다는 단장의 증언이 나오는 등 최상인 前 대표를 비롯한 프런트의 업보가 선수들의 DRX 비선호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면서 이번 스토브리그의 최대 패자가 될 위기에 처했다.[231] 심지어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그 2배의 연봉조차도 표식이 페이컷을 해가며 2024 KT에 입단했을 때 받은 연봉의 2배라 10억 원 미만의 연봉이었고, 광동이 최소 10억 원을 불러 그를 잡았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돈을 쓸 생각이 없었으면서 말장난으로 전 프런트 탓을 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몇몇 썰들[232]에서도 어느 정도 이야기가 나온 대로 결국 최종 로스터는 리치-주한(스펀지)-유칼- 테디-안딜( 플레타)로 2025년의 DRX가 완성되었다.
서포터의 경우 차기 서포터가 월즈 경험 있고 크랙 플레이에 능한 서포터라는 서민석 단장의 언급을 토대로 라이프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광동과의 계약 소식이 밝혀지며 유야무야되었고, 저 조건을 만족하는 서포터에 아직까지도 프로를 하고 있어서 놀란 선수라는 한상용 감독의 발언으로 인해 이그나의 영입이 유력한 것으로 추측되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서포터 영입은 발표되지 않았고 이에 한상용 감독은 왜 서포터 발표를 안 했는지 의구심을 표현했다. 그 후 최후반에야 안딜의 영입을 발표한 것을 보면 서포터 계약이 막판에 틀어진 것으로 보이며, 안딜이 광동에서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DRX로 이적한 것을 보면 라이프를 잡으려다 광동에게 하이재킹을 당했고, 그 후 광동에서 라이프 영입으로 위치가 애매해진 안딜을 DRX가 대신 영입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전 예상에서는 피어엑스와 묶여 최악의 전망이 예상되었으나[233] 로스터 발표 이후에는 최악까지는 아니고 나름 중위권을 노릴 수 있다는 로스터라는 평가다. 애매하게 이름 있는 선수들을 데려왔다는 평가에서 2023년과 비교되지만, 페이트-덕담[234]이 시즌 전부터 큰 불안요소로 꼽혔던 2023년과 달리 미드와 원딜이 어느 정도의 고점도 증명했고, 솔리드함도 어느 정도 보여줬기에 이때보다는 낫다는 평가다.[235] 안딜 역시 실제로 보여준 적이 몇 없어서 문제지만 건강 문제를 겪기 전에는 나름의 고점을 보여줬고 내부 평가에서는 좋은 평을 받아왔다.
그러나 그만큼 불안 요소도 확실하다. 한타 센스만큼은 손꼽히는 리치, 월즈 우승의 식스맨 역할을 한 주한이 있으나, 리치는 디그니타스에서 나온 뒤에 반 시즌 가량 야인으로 지냈기에 적응 이슈가 있으며 애초에 라인전은 얻어맞는 게 디폴트이다. 유칼과 주한도 최근 퍼포먼스는 그닥 좋지 못했기에 부정적인 변수가 분명히 있다. 더군다나 안딜은 주전이었을 때도 무리한 시야 싸움으로 잘리는 경우가 많았고, 광동에서도 건강 문제가 너무 심해서 잦은 교체로 본인의 폼도 팀의 폼도 떨어뜨린 전적을 감안하면 기량이 만개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온전히 주전을 뛸 수 있느냐부터 우려해야 한다.[236] 또한 월즈 우승을 함께 이끌었던 김상수 감독이 다시 돌아왔고 뭐가 됐던 김목경 감독보단 나을 거란 평가가 있으나 플라이퀘스트와 디플러스 기아에서의 보인 2년 간의 실적은 영 별볼 일 없었던 게 현실이다.
로스터 총평을 한 마디로 내리자면 복권. 유칼과 테디의 솔리드함으로 저점은 어느 정도 보장해서 최하위까지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파멸적인 저점도 파괴적인 고점도 모두 최소 한 번씩은 보여준 선수들이고 그 고점을 보여준지가 꽤 오래된 선수들인지라, 꽝도 될 수 있고 당첨도 될 수 있으며 각자 고점들이 터지면 충분히 반등할 수 있는 로스터지만 높은 확률을 바랄 수가 없는 로스터라고 할 수 있겠다. 결국은 플레이오프를 노리기 위해서는 불안한 요소들을 극복하고 각자 기억을 되살리는 것이 최선으로 보인다.
로스터 완성과는 별개로 팀 여론은 스토브리그를 보낸 팀 중에서 가장 최악이다. 같은 하위권으로 묶이는 피어엑스는 스토브리그 평가로는 최악일지 몰라도 최소한 DRX처럼 프런트가 언론플레이를 한 것은 아니기에 '이 팀이 돈이 없구나' 정도로 여기고 있지만, 반면 DRX는 새 단장이 오자마자 커뮤니티에 직접 등판하여 준비되지 않은 언론 플레이부터 시전해놓고선 막상 잡은 목표는 칸, 클리드, 이그나 등 나이가 많은 노장들이었고 그것도 일부 변수를 생각하지 않은 채 후려치다가 까이거나, 표식의 연봉을 가지고 말장난을 하다 들통나서 욕을 바가지로 먹는다든지 플랜 A로 점찍어뒀던 목표 영입에 실패한 경우가 더 많았다. 거기에 더해 막상 라인업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며 팬들의 불만이 끓어 오르자 언제 그랬냐는 듯 입을 싹 닫고 잠수를 타버리면서 오히려 최상인이 재평가를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나마 최상인이 저지른 일과 그로 인한 계약 난항을 감안하면 일부 정상 참작의 여지는 있었는데, 애초에 재평가되면 안 될 인물이 선녀였다는 재평가를 받을 정도로 올해의 스토브리그 행적은 두고두고 지적될 큰 실책이었다.
8.10. OKSavingsBank BRION
OKSavingBank BRION |
|
오케이저축은행 브리온 | |
<colbgcolor=#00492b><colcolor=#fff> 감독 | 최우범(Edgar) |
코치 | 김도엽(GuGer) |
TOP | 박루한(Morgan) |
JGL | 함유진(Hambak) |
MID | 이주현(Clozer) |
BOT |
변정현(Hype)[237] 송선규(Bull) |
SPT | 오동규(Pollu) |
피어엑스만큼이나 신인들의 비중이 큰 로스터이다 보니 하위권 평가를 받고 있긴 하지만, 그동안 팀의 프랜차이즈 선수들 대부분을 내보내고는 패망주를 최저로 후려쳐 긁어온 후 지든 말든 알 바 아니라는 소위 쌀먹 로스터만을 구성하며 혹평받았던 것에 비해,[240] 이번엔 진짜로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는 형태의 로스터를 짰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꾸준히 제 역할을 해주며 어느덧 엄티를 잇는 OK브리온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자리매김한 모건과 재계약을 맺었고, 부실했던 미드엔 4대 미드로 가기 위한 수문장으로 불리는 클로저를 데려와 코어를 확고히 했으며, 폴루는 OK브리온이 멸망가도를 달리던 2024년에도 나름대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서포터이다. 불은 캐리력이 부족하다는 약점이 있지만 반대로 다른 라인에 캐리를 맡기고 위크 사이드 롤을 맡으면 낮지 않은 저점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선수이며, 여기에 KT 2군에서 2군 골든 로드를 달성하고 드디어 1군에 데뷔할 함박과 하이프가 더해지면서 이 둘이 1군에서도 얼마나 포텐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특이한 점은 작년 영재에 이어 올해도 하이프의 임대 영입을 선택하며 LCK에서 거의 유명무실했던 임대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LCK의 임대 제도는 2024년 스프링에 부활했지만 제약이 좀 해괴해서[241] 기피받았던 것인데, 작년의 영재 영입이 결국 실패에 가깝게 끝났음에도 OK브리온은 이 기조를 올해에도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적극적으로 2군 선수들을 임대로 빌려와 1군 기회를 주는 스탠스가 좋은 성과를 보여줄 경우 향후 임대 시스템의 활성화나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9. 총평
스토브리그 개장 3일 만에 거의 모든 팀들의 선수단이 발표되면서[242] 역대급으로 빠른 템포의 스토브리그가 진행되었다. 이는 11월 30일부터 진행되는 4년 만에 부활한 케스파 컵의 일정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진 기조는 재회이다. 각 팀에서 전성기를 보내던 선수들 다수가 해당 팀으로 복귀하였고, 이들은 대부분 장기 계약을 맺었다. 프랜차이즈 선수 룰러와 재회한 젠지, 레전드 베릴을 다시 영입한 디플러스 기아, 커즈를 다시 영입한 KT 롤스터, 주한을 재영입한 DRX 등 많은 팀들이 복귀 선수 영입을 타진하였다. 이러한 선수들의 복귀 움직임에는 LPL의 규모 축소로 인한 베테랑 용병 선수들의 LCK 리턴도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LPL은 RA가 해체하면서 시장 상황이 굉장히 좋지 않음이 드러났고, 다수의 LCK 선수가 LPL로 진출하던 과거와 달리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LCK 1군 주전급 선수의 LPL 이적 소식이 페이즈 단 한 명을 제외하면 어떠한 소식도 들리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2025 시즌의 경쟁은 피어엑스를 뺀 9팀의 기량이 모두 상향 평준화되어 상당히 치열한 리그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존 서부권 팀들만 보더라도 3강 라인인 한젠티의 라인업에는 제우스의 한화생명 이적과 룰러의 젠지 복귀라는 빅 무브로 인해 예상 외로 큰 변화가 있었고, 디플러스와 KT도 콜업과 영입의 균형을 통해 변수를 노리며 3국제 대회 체제를 대비하는 서부권 팀들 간의 치열한 경쟁은 더욱 예측할 수 없을 전망이다.
선수들의 움직임에만 주목해서 감코진의 이동은 다소 주목받지 못했는데, 천라목맥[243]으로 대표되는 수준 미달의 감독들이 계약이 종료되었고, 젠지의 LCK 쓰리핏을 이끈 고동빈 감독, 2023 KT의 중흥기를 이끈 정민성 감독, 비록 1군 감독일 때는 많은 욕을 먹었지만 전역 후 T1 2군 감독직을 맡아 스프링 우승을 달성하고 임재현을 T1으로 데려왔던 배성웅 감독, 2022년 DRX의 미라클 런을 이끈 김상수 감독 등 배성웅 감독을 제외하면 나름대로 LCK에서 명장이라 불릴 수 있는 감독들이 복귀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스토브리그가 진행되며 LCK에서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던 동부권 팀을 상대로 경고를 내렸다는 찌라시가 나왔는데, 이에 대해 한상용 감독은 하위권 팀들 로스터를 보면 된다고 언급했고 실제로 동부권 팀들도 공격적인 영입에 나서게 되었다.[244] 대부분의 동부 팀들이 베테랑 선수들을 한 명씩은 영입했으며, 광동과 농심은 경력이 탄탄한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하며 로스터를 꽤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OK브리온과 피어엑스, DRX는 나름대로 선수 영입에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나머지 7개 팀들에 비하면 로스터가 다소 빈약해서 차기 시즌에 시련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OK브리온은 클로저를 영입하며 성적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는 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유망주 위주의 로스터에 가까워 내년에도 여전히 도깨비 팀, 다크호스로는 남을 수 있을지언정 성적은 하위권을 벗어나긴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피어엑스와 DRX는 둘 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힘을 내줘야 하는 처지이다. 피어엑스는 직전 시즌에도 서부권 팀에 있었던 켈린을 영입했으나 나머지 라인이 시원찮고, DRX는 전성기가 꽤 지났다고 평가받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전력이 많이 불안정하다. 그래서 보통 피어엑스와 DRX를 제일 아래로 놓는 편이다.
그와 동시에 티젠한을 제외한 모든 팀들이 2군에서 애지중지 육성하던 몇몇 선수들을 1군 로스터에 등록하며[245] 차세대 인재 양성에 힘을 들이고 있다. 이와 반대로 1군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2군인 LCK CL 팀에 입단하여 재반등을 노리는 경우도 늘어났는데[246], LCK CL은 해외 리그에서 눈여겨보는 셀링 리그라서 이걸 보고 들어오는 선수들도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다음 시즌부터 LCK 컵이 신설되고 LCK가 단일 시즌으로 개편되면서 전체적으로 경기 수가 증가하게 되었고, 특히 LCK 컵은 하드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을 도입하기 때문에 감코진들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 그러므로 이번 스토브리그는 2024 월즈 결산에서 지적되었던 국제 대회 메타 해석 역량 부족을 해결할 디딤돌이 되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이번 LCK 스토브리그는 지금까지 진행된 스토브리그 중에서도 이례적인 수준으로 다년 계약이 많이 나온 스토브리그였다. 보통 게임이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고 선수의 폼도 이것에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기존까지 3년 계약은 T1의 페이커, 디플러스의 쇼메이커 같은 팀의 역사를 시작부터 함께하는 선수들만이 체결했고 2년 계약도 드문드문 보였던 롤판인 데 반해,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다양한 선수들이 2~3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소 내년 스토브리그까지는 LCK 팀 구성에 큰 변화가 없을 확률이 높아졌다. 이로 인해 기존과는 달리 매년 FA로 연봉을 늘릴 수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 다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아 LoL e스포츠의 수명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일부 보인다. 현재 LCK와 유일하게 실력을 견줄 수 있는 LPL의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지면서 용병으로 뛰던 선수들의 대거 복귀가 이루어졌고, 이에 따라서 포지션별 자리 경쟁이 심해진다면 자연스레 선수들의 연봉에도 지장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수들 역시 안정적인 연봉을 보장받을 수 있는 다년 기조가 생겼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이러한 다년 계약+연봉 하락 기조는 다음 시즌부터 본격 적용되는 LCK 샐러리 캡의 연봉 상한선이 2년간 유지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운영을 원하는 팀과 선수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고 볼 수도 있으며, 선수의 팬덤을 장기 계약을 통해 팀 팬덤으로 흡수할 수도 있고 팀의 재정 건전성 개선과 리그의 전력 평준화라는 부분에서는 오히려 e스포츠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방향의 변화라는 반응도 나오는 중이다.
[1]
타 팀에서 이 기간을 어기고 선수와 접촉한다면 LCK로부터
탬퍼링 제재를 받는다.
[2]
단 원 소속팀과의 계약 종료 없이 타 팀과의 계약을 하게 되면 이중 계약으로 인한 법리적 문제가 발생한다.
[3]
단, CK 출신으로 입회한
OK브리온은 120억 원을 내야 한다.
[4]
2020년 10월 30일 1차 분납을 시작으로 2025년 11월까지 6번에 걸쳐 분납을 완료해야 한다.
[5]
물론 리그 오브 레전드는 여전히 국내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게임이지만, 게임 자체의 점점 높아지는 진입장벽 및 고인물화, 저연령층 사이에서의
발로란트 인기 급부상 등을 고려하면, 언젠가는 롤 또한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처럼 유소년층들에게 매력을 호소하기 어려워질 것이고 유망주 연습생을 구하기 힘들 것이다. 유소년층이 롤에 입문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수많은 고인물 유저들을 이겨내고 어린 나이에 다이아를 넘어 마스터~챌린저 티어를 달성해 프로에 입단하고 싶다는 확고한 꿈과 실력이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6]
전반적인 흐름은 청소년의 게임 규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 원래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국민 상대로 게임 규제가 예상되었지만, 규제의 여파로 문화 소프트파워의 추락은 물론 중국우월주의 의식까지 개판이 되면서
중국공산당 내부에서도 갈팡질팡하는 상황이다.
[7]
이미
TCL과
LCL은
LEC 산하 리그로 강등되었고, 2025 시즌부터는
LCS와
LLA,
CBLOL를
LTA로 통합하고
PCS,
LJL,
VCS를
LCP로 통합할 예정이다.
[8]
RA는 과거 Vici Gaming으로 중국 롤의 태초기부터 활동한 근본 팀이다.
[9]
이쪽은 한국에서 차를 샀다는 소식이 SNS를 통해 전해지고 한국,
중국의 일부 썰쟁이들도 카나비의 LCK 복귀설을 푸는 등 국내 리턴 가능성은 높아진 것으로 보였으나 상황이 변화해 LPL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10]
비디디의 이른 재계약이 이번 스토브리그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는 평가가 많다. 그나마 서부권 미드들 중 타 팀에서 가장 노려볼 만한 비디디가 일찌감치 재계약하며 다른 팀들은 몸값이 매우 비싼
쵸비가 아니고서야 미드 선택지가 애매해졌기 때문. 특히
광동은 비디디 영입을 플랜 A로 삼고 있었는데 비디디의 재계약으로 플랜이 완전히 꼬였다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11]
애초에 젠지가 쵸비를 잡지 못할 경우 대체할 만한 자원 자체가 없다. 상술했듯 다른 서부권 미드들은 이미 팀에 묶여있고, 이번에 LCK 내에서 FA로 풀리는 인원 중 그나마 폼이 괜찮은 미드는
클로저 정도밖에 없는데 그 클로저도 쵸비를 대신해서 영입하기에는 많이 아쉬운 자원이다.
[12]
쵸비 입장에서도 젠지를 나올 경우 LCK에서 갈 곳이 없다. 쵸비는 실력상 여전히 대권을 노릴 선수지만 정작 대권을 노릴 팀 중 젠지 이외엔 자리가 없기 때문. 만약 젠지를 나간다면 차라리 LPL을 노려봐야 하는 상황이다.
[13]
농심은
피셔,
DRX는
예후와
세탭과 다년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상황이다. 매물이 풀려봐야 피어엑스-광동-OK브리온 3팀 사이에서 매물이 돌거나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 이상이 없다.
[14]
스카웃 본인은 월즈에서 떨어지자마자 LCK에 대해선 관심이 있다고 표했으나 형식상 한 말에 가깝게 보는 편이다. 스토브리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게다가 이미 한참 전부터 지속된 LCK 간보기로 인해 LCK 팬들한테도 몸값만 올리냐면서 이미지가 다소 나빠졌으며, 애초에 LCK 내에서 월즈 진출을 노리는 팀들은 진작에 미드부터 재계약하고 봤기 때문에 스카웃이 들어갈 만한 팀도 없다. 2021 월즈 우승자이긴 하나 그걸 제외하면 국제전 성적이 마땅히 좋은 편이 아닌 것 역시 애로사항이다.
[15]
오히려 같은 LPL 팀이라 대승적 차원에서 월즈가 다 진행된 후에 송사를 마저 진행하지 않겠느냐는 반응도 있었는데, EDG는 그걸 쌩까고 시작부터 출국 금지를 걸어버렸기에 스카웃이 LCK에 진출한다 해도 경기 출전보단 이런 송사 문제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16]
연봉 평균치의 경우 미드 > 원딜 > 정글 > 탑 > 서포터 순으로, 유망주들이 서포터를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커 애초에 유입 자체가 타 포지션에 비해 적은 걸 넘어서 서포터로 데뷔할 바에는 포지션 변경을 고려하는 경우가 잦다.
[17]
베릴은
한상용 감독이
"베릴이 자리만 있으면 뛸 의향은 있다고 들었다."라고 언급하여 프로 경력을 이어갈 여지를 남기긴 했으나, 병역 문제로 인해 은퇴 후 입대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18]
상기한 픽과 관련된 단점도 켈린은
레오나와
뽀삐를, 라이프는
럼블 같은 기상천외한 픽을 들고 이번 시즌에 활약한 점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개선되거나 상쇄되었다 볼 수 있다.
[19]
본래 2025년까지 계약이었으나 합의하에 계약 해지하여 FA로 풀리게 되었다.
[20]
야구로 치면 B2B, B2G 업무를 하는 방산 분야가 타율이 낮지만 한 번 터질 때
폴란드 대규모 수주와 같은 장외 홈런을 때려대는 슬러거라면, 금융업이면서 생명보험사 특성상 B2C 비중이 적지 않은 한화생명은 타율이 보장되어있는 중장거리 타자에 가깝다. 때문에 그룹의 자금 유동성의 가장 큰 축을 차지하는 건 한화생명이다.
[21]
더구나 미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한화그룹의 시총이 일주일 만에 약 8조원 가까이 상승했을 정도로 현재 그룹 차원의 자금 상태는 대단히 호황이다.
[22]
스포츠 구단이 꼭 1등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중~상위권 수준의 순위를 유지하는 것은 마케팅적인 관점에서 매우 이상적이다. 팬들이 떠나가지 않을 정도의 꾸준히 성적은 유지하면서 마케팅 채널은 유지하고 개척하되, 우승으로 인해 구단 내 페이롤이 급등하는 것은 피할 수 있기 때문. 실제로
e스포츠 게임단과 연계한 한화생명 보험 상품 가입자나 lifeplus 플랫폼의 유의미한 성장 지표를 드러냈을 뿐더러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에 진출하기도 했다. 계열사 측면에서도 월즈 8강에 머물렀던 2021 시즌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최지
아이슬란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화산 활동용 CCTV 사업에 대한 홍보 채널로 써먹는 특수를 누리기도 했다.
[23]
실제로 캐니언은 대권을 노릴 만한 로스터가 꾸려져 디플러스 시절에 비해 페이컷을 해가며 젠지에 들어온 상황이다.
[24]
리헨즈가 월즈에서 안 좋은 임팩트를 남기긴 했으나, 리헨즈를 버리기엔 당장 리헨즈와 동급 또는 그 이상의 서포터 매물이
케리아정도를 제외하면 아예 없는 게 현실이고, 그마저도 T1에 잔류 할 가능성이 높기에 사실상 불가능이다.
베릴은
라스칼과 동갑인 데다 생일도 4월이라 은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고
켈린,
라이프는 오더 능력이 부족함이 드러날 만큼 드러났는지라 메인 오더를 서포터에서 채워야 하는 젠지와 상극인 선수들이며,
듀로는 주전 첫 시즌부터 오더가 되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는 했어도 풀타임 전적이 없는 신인이라 꾸준히 활약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25]
루시드,
쇼메이커 3년 계약(~ 2026)/
에이밍 2년 계약(~ 2025).
[26]
킹겐의 경우
웨이보전이 끝나고 인터뷰로 간접적으로 언해피를 띄운 상황이고, 켈린의 경우 2년째 주전 자리가 흔들렸던 경험을 한 데다 올해는 아예
모함에게 빼앗긴 상황이라 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27]
라이프도 언급되긴 하지만, 이니시에 강점이 있다는 것과 변칙적인 챔프폭을 가졌단 차별점이 있지만 켈린과의 공통점이 오더가 안 된다는 것이다. 이런 선수들은 다른 라인에서 오더가 되는 팀에 가야 시너지가 나지, 오더형 서포터 문제로 3년을 잃어버린 디플러스와 결합하면 디플러스의 운영은 그냥 제자리 걸음이 되며, 웨이의 경우 KT가 베릴과 재계약하는 이변이 발생하는게 아닌 이상 KT가 놔줄리가 없다.
[28]
물론 이 부분은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미 동일 로스터로 월즈 리핏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사상 최초 동일 로스터 월즈 쓰리핏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다른 팀이 더 큰 동기부여 요인을 제시할 가능성이 거의 제로이기 때문.
[29]
거기다가 나이도 젊은 편에 속하는데 페이커를 제외한 4명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구마유시가 2002년 2월 생이다.
[30]
다만 이 부분은 관점에 따라서는 오히려 T1에게 유리한 부분이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 상황에서 제오구케 중 일부를 뺏어오려면 장기 근속 샐러리캡을 등에 업은 T1과 돈싸움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돈이 어지간히 넘치지 않는 이상 자칫하면 T1 선수 한명 빼온다고 자금을 쏟아붓다 다른 포지션 로스터 구성이 어그러질 위험성이 있기 때문. 하다못해 T1이 자금력이 빈약한 팀이라면 모를까, 오히려 LCK 구단 중에서 자금력이 가장 높은 편인 만큼 장기 근속 혜택까지 가진 T1 쪽이 승산이 높다.
[31]
일각에서는 SK가
오너리스크로 인해
계열사를 잇달아 매각하는 상황에서 역시 적자 경영을 하고 있는 T1 역시 그 살생부에 올라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기도 하지만 SK 자체가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 등 알짜 계열사가 많고 지분 구조 자체도 총수 일가가 지분을 골고루 나눠 가진 구조라서 오너리스크 자체가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편이며, 애초에 T1은 SK 단일 계열사가 아닌 컴캐스트와의 합작 회사인지라 SK 단독적으로 칼을 들이밀기도 어려운 편이다. 또한, 월즈 우승 이후 발매한 굿즈마다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중이라는 소식이 이어지며 월즈 리핏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만큼 오히려 투자를 더 해주면 해줬지 줄일 가능성은 낮다.
[32]
데프트는 말할 것도 없고,
베릴 역시 2025년 생일이 지나면 만 28세이기 때문에 여권 재발급 및 유효기간 연장이 불가능하기에 장기 대기 면제와 같은 식으로 병역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면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기도 힘든 상황이다.
[33]
특히 강동훈 감독의 경우 시즌 종료 이후 갑자기
강동훈 감독을 칭찬하고 KT 프런트를 비판하는
언론플레이 기사가 나와 이미 재계약 불가를 통보 받은 것 아니냐는 의견이 우세하다.
[34]
비디디는 인터뷰와 개인 방송을 통해 자주 우승 열망을 드러냈는데, 지난 해에 이어 훌륭한 기량을 보여주었던 비디디가 스토브리그 개막 전에 일찌감치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는 것은 KT도 비디디와 같은 S급 매물에게 충분한 금액을 줄 수 있으며, 프런트 차원에서 우승을 노려볼 만한 라인업을 꾸릴 만큼 투자를 할 수 있다고도 볼 수 있다.
[35]
KT스포츠 산하 팀들 전부가 kt 산하 야구단인
kt wiz 프런트로 통합된다는 루머가 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kt 롤스터에게 있어서 큰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36]
심지어 스토브리그 최고 매물인
룰러가 KT에게 역제안했다는 루머도 있다. 룰러 입장에서도 LCK 복귀를 고민하고 있다면 서부 팀들 중 유일하게 원딜 자리가 확정적으로 비게 되는 KT에 몸 담는 것이 나쁘지 않을 선택이다. 설령 룰러가 kt에 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친정팀인 젠지로 복귀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 이 경우에는
페이즈라는 선택지를 노릴 수 있다.
[37]
듀로는 서포터 풀이 열약한 LCK 특성상 디플러스를 포함한 서부 팀에서도 엄청나게 군침을 흘릴 만큼 상상 이상으로 시장가가 높아질 가능성도 존재하며, 클로저는 장기 근속 샐러리 캡 혜택과 별개로,
제카와 유이하게 4대 미드를 제외하고 올프로를 수상했던 만큼, 월즈권 미드라이너 벽을 뚫을 수 있는 유일한 동부권 미드 라이너라는 평을 받고 있다. LPL에서 뛰는
스카웃이나
루키가 LCK 리턴을 하지 않는 이상, 그리고 그러한 매물을 잡을 자금력이 있지 않은 이상 플옵권을 노리는 동부 팀들에게 클로저는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깝다.
[38]
특히, 커즈의 재계약 불발시 행선지로 꼽히는 KT는 비디디와 장기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비디디랑 최소한의 싸움이라도 가능한 미드는 쵸비가 풀리는 대이변이 발생하는게 아니고서야 현 매물중에서 클로저 말고는 없다.
[39]
지난 스토브리그부터 농심이 주전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와중에도 실비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는 등 팀 차원에서 실비를 저평가하는 분위기가 관측되고 있다.
[40]
물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발로란트 팀과 공유한다고는 하지만, 이 종목들은 현재 판 자체는 크지 않은 만큼 페이롤은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다. 샐러리 캡 한도 내라면 적어도 돈 걱정은 안 해도 되는 상황. 애초에 피셔와 지우 역시 포지션을 감안하면 시장가가 높은 선수들도 아니다.
[41]
이미 감독 부임 첫 해였던 2023년에도 스프링 시즌 종료 후 간담회에서 서머 플옵 진출 실패 시 사임하겠다는 배수진까지 치며 간신히 감독직을 유지했던 전적이 있다. 올해는 플옵도 못 갔기 때문에 더 이상 잡아둘 명분도 이유도 가치도 없다.
[42]
다만 선수단 관련 논란과는 별개로 DRX라는 기업 경영에 있어서 전문 경영인으로서는 합격점에 가깝다. 모기업도 없이
사모 펀드로 운영되는 상황에서도 자본을 안정화 시키고, 돈 먹는 하마인 프로게임단을 4년이나 정상적으로 굴러가게 한 걸로 모자라 확장시킨 건 기업인으로서의 능력은 입증한 셈이다. 문제는 이 자본에 선수단을 푸대접하면서 아낀 돈도 포함되어있다는 것.
[43]
당연한 얘기지만 이 돈은 모기업이 있는 농심과 달리 1년도 아니고, 영입이 아닌, DRX라는 기업을 장기적으로 경영하고 이윤을 내라고 투자 유치를 받은 돈이라 당장 올해 빅네임 선수들을 연달아 영입하며 슈퍼팀을 만들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44]
실제로 한상용 감독은, 매년 스토브마다 "최우범 감독의 머리가 깨질것 같다", "올해도 돈을 안쓴다"와 같은 발언을 통해 스토브 상황이 좋지 않음을 시사했지만, 올해의 경우 "브리온이 열심히 돌아다닌다." "생각보다 좋을 것 같다." 라는 발언에 매년마다 선수모집 공고를 올렸었지만 이번에는 올리지 않을 것이라 언급하며 이번 스토브리그는 여러모로 상황이 괜찮다는 것을 암시했다.
[45]
실제로 시즌 종료 직후부터 모건을 중심으로 베트남 팬덤을 겨냥한 자체 컨텐츠 영상을 여럿 올리면서 팬덤 규모 확대를 노리고 있다.
[46]
가독 편의를 위해 감독 대행도 코치가 아닌 감독으로 간주하고 서술한다.
[로컬]
로컬 자격 획득.
[48]
2024년 9월 24일 입대(현역).
[49]
2024년 8월 22일 입대(사회복무).
[50]
NACL 교육리그에 참가하던 아마추어 팀
[51]
2024년 5월 21일 입대(현역).
[52]
계약 종료로 촬영한 DRX의 유튜브 영상에서 2025년에 군복무를 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53]
개인 방송에서 11월 이후 날아오는 입영통지서는 더 이상 연기가 불가능하다고 공언하여 사실상 병역 이행이 확정되었다. 다만 선발전 패배 인터뷰에서 은퇴가 아닌 공백기로 군 전역 이후 다시 선수에 도전하고 싶다고 언급했으므로 은퇴가 아닌 휴식란에 기재한다.
[54]
LCK 12개월 자격정지(2023.09.18 ~ 2024.09.18) → 국내외 모든 LoL e스포츠 팀에서 활동 불가. KeSPA 18개월(2023.08.04 ~ 2025.02.04), LCK 포함 모든 국내 이스포츠 프로 팀에서 활동 불가.
[SC]
시즌 도중 영입.
[LO]
시즌 도중 임대 차출
[RS]
계약 기간 중 재계약
[SD]
시즌 도중 3군(아카데미)로 샌드다운.
[CU]
시즌 도중 3군(아카데미)에서 콜업
[RR]
시즌 도중 계약 종료 및 로스터 말소.
[XP]
시즌 종료 후 계약 기간이 남은 상태에서, 계약 종료 또는 이적.
[CA]
시즌 도중 보직 변경.
[RP]
시즌 도중 징계 복귀.
[64]
서머 플레이오프 진출 팀들은 2024 서머 플레이오프 로스터, 서머 플레이오프 탈락 팀들은 2024 서머 9주차 로스터.
[RS]
[CA]
[RS]
[CA]
[RS]
[CA]
[RR]
[SC]
[RR]
[SC]
[CA]
[CA]
[77]
2024 월즈 기간 한정 감독 → 코치.
[CA]
[79]
2024 월즈 기간 한정 코치 → 감독.
[CA]
[81]
시즌 도중 코치 → 탑 → 코치.
[CA]
[83]
2024 월즈 기간 한정 감독 → 코치.
[CA]
[85]
2024 월즈 기간 한정 코치 → 감독.
[CA]
[87]
시즌 도중 코치 → 탑 → 코치.
[SC]
[XP]
[XP]
[XP]
[XP]
[RS]
[CU]
[RR]
[SC]
[SD]
[XP]
[RR]
[SC]
[SC]
[RS]
[SC]
[104]
2024.11.22 ~ 2025.11.17
OKSavingsBank BRION 임대
[RR]
[SC]
[XP]
[108]
2024.05.02 ~ 2024.08.21
OKSavingsBank BRION 임대
[SC]
[XP]
[111]
2024.05.02 ~ 2024.08.21
OKSavingsBank BRION 임대
[SC]
[XP]
[SC]
[CA]
[RS]
[RS]
[XP]
[XP]
[SC]
[XP]
[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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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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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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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CU]
[SC]
[RS]
[RR]
[CU]
[RS]
[RS]
[RS]
[RS]
[XP]
[RS]
[RR]
[SC]
[SC]
[171]
임대
[SC]
[SC]
[174]
임대
[SC]
[RR]
[177]
임대
[CU]
[SC]
[SC]
[181]
임대
[182]
그간 보여준 실력을 보면 이적 이후에도 잘 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지만 심리적 불안 요소가 문제다. 막내였음에도 친구나 가족 사이처럼 친하게 지냈던 T1이 아닌 대다수가 초면인 선수들과 지내는 것이기에 적응의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제우스의 이적 과정에서 제우스의 에이전트와 T1 사이에 껄끄러운 마찰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선수 개인에게 큰 잘못은 없더라도 어쨌거나 마무리가 좋지 못한 모양새라 선수의 멘탈에도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
[183]
또한 T1 출신이었다가 팀을 나간 탑 라이너들이 T1 시절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약점이 드러나면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사례가 많았다는 점도 불안하다. 단일 시즌 역대급 폼을 보여줬던
마린은 28억
먹튀의 대도 이미지가 붙을 정도로 부진하다 끝내 무색무취 저니맨이 되어 사라졌고,
듀크는
IG로 이적 후
더샤이의 그늘에 묻혀 지내다 조용히 은퇴했으며,
후니는
LCS로 건너가서 원장롤을 하다 끝내 망가지면서 현지화를 당한데다
트할은 애초에 데뷔 당시부터 파란 조이나 쌍남자 등 여러 밈이 붙을 정도의 불안한 실력을 보였고 끝끝내 증명하지 못한 채 묻혔다. 마지막으로
칸나는 프런트와 대판 싸우고 흑역사 취급을 당할 정도의 상처만 남긴 채 이적한
2022 농심과
2023 디플러스 기아에서 무난히 팀을 나락으로 보낸 후
LEC로 건너갔다.
[184]
다만 한화생명은 나쁜 평가를 받던
손대영도 4년 연임을 할 정도로 감코진에 대해 관대한 편이고, 스토브리그 기준으로 옴므 정도를 제외하면 댄디보다 확정적으로 낫다고 할만한 감코진이 없기도 했기에 댄디를 갈아버리는 건 리스크가 너무 크기도 했다.
[185]
한화는
2007년 플레이오프를 마지막으로 이후 17년 간 포스트시즌 진출이 단 1번(2018년 3위+준플레이오프 1승 3패 탈락)뿐인 데다가,
이전 홈구장은 계속된 리모델링 및 보강도 모자라 2023년부터는
신구장 건설, 심지어 유니폼+BI 교체를 2014년, 2024년에 두 번이나 하면서 돈이 나갈 구멍이 많았던 상황인데도 저 둘의 소속팀이자 최근 가을 야구 단골이고 작년과 다르게 돈을 푼
kt wiz와 돈싸움을 벌여 이긴 점 때문에 여기서도 식겁한 반응이 나왔다. 심지어 한화는 이미 2014년부터 꾸준히 FA 시장에서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186]
이번 스토브리그 시점에서 한화 전체의 자금 현황은 e스포츠 업계 최강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방산 산업이 유례 없는 호황을 맞이하며
2022년 대한민국-폴란드 방산계약의 최대 수혜주로서 천문학적인 이득을 보고 있고,
스토브리그 도중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2주 만에 시가총액이 8조나 올랐을 정도로 돈이 썩어 넘치게 되었기 때문이다. 즉 젠지와 T1의 대기업, LPL의
차이나 머니가 나름 빵빵하다고는 하지만 한화는 말 그대로 차원이 다른 자금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데다가 돈을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타 팀들과 달리 오히려 돈을 펑펑 쓰려는 의지가 가장 많은 팀이라 LCK는 물론 전 세계 어떤 팀도 한화생명을 상대로 계약 경쟁을 하기 매우 힘든 상황이다. 특히 한화는 스포츠단의 홍보 효과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종목을 불문하고 다른 기업들에 비해서 유난히 스포츠단에 많이 투자하는 편으로, 성적이 좋지 않은 야구단에도 매년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후원해 주는데 LCK 우승과 월즈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유의미한 성적을 내주고 해외에도 자사 홍보에 도움을 준 게임단에 투자를 안 할 이유가 전혀 없다.
[187]
선수 개인의 폼이 시즌이 아니라 경기 단위로도 변할 수 있는
LoL e스포츠에서 3년 계약이 갖는 의미는
페이커(
T1)나
쇼메이커(
디플러스)처럼 팀이 꾸준히 믿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선수 수준의 선수가 아니고서는 맺을 수 없는 초장기 계약이다. 선수에 대해 팀이 보일 수 있는 맥시멈 대우로 간주할 수 있는 수준인데, 이걸 1명도 아니고 2명과 동시에 계약했다는 것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젠지가 2027년까지 윈나우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선언과도 다르지 않다.
[188]
과거
Stardust에서 Bung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기에 유스부터 성골은 아니었지만, 1군 데뷔와 선수 활동 중 13번의 시즌, 무려 7년을 한 팀에서 몸담은 만큼 룰러는 자타공인 젠지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인정받는다.
[189]
룰러가 젠지로 귀환함에 따라 결번으로 남아있던 등번호 1번이 원 주인인 룰러에게 반환되었다.
[190]
실제로
라이프,
켈린,
미씽 모두 룰러와 합을 맞추기 이전과 비교해 최소한 한 단계 이상 스텝업을 했었고 리헨즈 역시 아프리카에서의 부진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다.
[191]
기캐쵸야 2024년 1년간 호흡을 맞췄고, 룰러도 쵸비와 2022년에 젠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92]
기존의 sk텔레콤에서 sk스퀘어로 지배구조가 넘어갔으나, 그럼에도 여전히 lck에서 제일가는 사이즈의 기업을 뒤에 두고 있다.
[193]
심지어 이후
한상용 감독에 의해 밝혀지길 도란은
KT에게 역오퍼를 했고, KT는 도란과
퍼펙트 사이에서 고민 중인 상태였다고 한다. 만약 KT가 고민 없이 도란의 영입을 확정지었다면 탑이 더 미궁 속으로 빠질 수도 있었던 것. 그야말로 천운이 따라준 셈이다.
[194]
언젠가는 깨질 수밖에 없는 라인업이었던 것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현실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2023 서머의 1승 7패 페없티 상황 때도, 2024 서머의 결승 진출 실패와 함께 월즈 진출을 우여곡절 끝에 4시드로 확정했을 때도 이 로스터가 해체될 것이라는 평가는 줄곧 나왔다. 그럼에도 제오페구케는 기적과 같이 2023, 2024 월즈에서 리핏에 성공하며 재계약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했고, 2023 스토브리그의 제우스-구마유시-케리아 전원 재계약과 올해 스토브리그의 오너-구마유시-케리아 재계약까지는 이렇다 할
하이재킹 루머조차 없이 순조롭게 이어졌다. 그러나 월즈 리핏에도 불구하고 끝내 제우스와의 재계약 합의까지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T1 팬덤이 큰 충격을 받은 것은 이처럼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예상치 못한 인원 교체를 마주한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195]
월즈 우승 경력면에서는 제우스에 밀리지만 LCK 성적만 놓고 보면 도란쪽이 우세하며, 젠지의 기인과 함께 現 LCK 최고 탑솔 라인을 뜻하는
제도기의 일원인 만큼 옆그레이드라는 말이 나올수는 있어도 다운그레이드라고 하기엔 과한 면이 있으며 실제로 도란은 LCK에서 T1의 중요한 경기에서 번번이 큰 벽이 되어 T1을 막은 선수였다는 건 T1의 팬들도 아는 사실이다. 또 조세형 코치 또한 젠지에서 충분히 능력을 입증해 보인바 있어 김강희 코치의 빈자리를 잘 메울 것으로 보인다.
[196]
그대로 부르면 '오'를 묵음 처리해 버리기 쉬운지라 일각에서는 도란(본명 최현준)과 오너(본명 문현준)의 본명이 '현준'으로 같다는 점에서 '현준페구케'로, 혹은 혹은 도란의 '란'을 따서 '란오페구케'로도 부른다.
[197]
해외에서는 ZOFGK에서 Z만 바꿔 DOFGK라 부르다가 이를
애너그램하면 FKGOD(...)라는 굉장히 강렬한 단어가 된다는 것이
캐드럴의 개인 방송에서 한 차례 화제가 된 이후 FKGOD로 부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DOGFK도 있다(...).
[198]
제우스는 메이킹을 아예 안 하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대부분은 메이킹을 직접 하기보다는 후진입하여 화력을 뽐내는 포대 역할이 더 두드러졌다.
[199]
자주 있는 경우는 아니나 가끔씩 찾아오는 라인 스왑 메타 때는 2:1을 잘 버티다가 한타 페이즈 때 제 역할을 해주는 챔피언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제우스의 챔피언 폭은 이 부분에 있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
2018 케스파 컵에서 아마추어 신분인 KeG Seoul 팀으로 같이 출전해 당시
상윤이 있던 한화생명을 잡는 업셋을 일으킨 바 있었다.
[201]
2020년
DRX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202]
지난 3년 간 도란이 몸담아온
젠지와 한화생명은 운영 스타일면에서 제오페구케 체제 T1과 완벽한 대척점에 서있던 팀이었다.
[203]
롤드컵 우승이라는 성적에 가려진 사실이지만 T1은 서머에서의 부진으로 한화와 DK에게 2,3시드를 모두 내주고 KT를 상대로 3:2로 간신히 4시드를 얻어 진출 할 수 있었다.
[204]
계약이 만료된 기인은 젠지쪽에서 FA로 풀어줄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남은 1군 탑 매물이 도란, 더샤이, 든든 정도였다. 이중 더샤이는 1년 동안 휴식기를 가져 현재 폼에 대해 의문이 있는데다 이미 IG 복귀썰이 들리던 상황이었고 든든은 작년에 보여준 퍼포먼스가 그리 좋지 않았던터라 제우스를 제외하면 도란이 최선이었다. 만약 도란을 놓쳤다면 일이 복잡해지는데, 콜업 대상인 T1 2군 탑라이너 달이 스토브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T1과의 계약을 종료한 탓에 브리온처럼 임대 시스템을 이용하던가, 해외 리그에서 뛰던 선수를 영입하던가, 아니면 도란보다 폼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들중 한명을 선택해야 했다.
[205]
오페구케 4인은 기존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은 물론 도란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운영법을 연구해야 하고, 도란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본인의 약점들을 극복하고 남은 4인에게 잘 융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206]
CL뿐만 아니라 동년 11월 초에 개최된
2024 한중일 e스포츠 대회에서도 한국 롤 대표팀 감독을 맡았는데, 시청한 팬들 사이에서도 그 처참한 밴픽에 LCK에 올라올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악평을 들었다.
[207]
베릴의 이탈 이후 디플러스는 3년이라는 기간의 대부분 동안 켈린에게 주전 서포터를 맡겼다. 이 시기 이후 디플러스의 운영 문제에 대한 지적은 끊임없이 나왔고,
바이블이나 모함을 대체 주전으로 기용하는 등 운영 부족의 문제를 타파하려는 시도를 여럿 했음에도 이는 유효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디플러스는 베릴과의 재결합을 선택하면서 본인들이 3년 전 베릴을 떠나보냈던 것에 대한 실패를 간접적으로 인정한 셈이 되었다.
[208]
CL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나 2024 시즌에 데뷔해 1년 내내 1군에서는 성장통을 겪은
퍼펙트의 선례도 있고,
제우스 역시 2021 시즌에 데뷔했지만 본격적으로 LCK에서 정상급 기량을 갖게 된 것은 2022 시즌부터였다는 점도 고려하면 비시즌 기간 동안의 준비가 매우 중요해 보인다.
[209]
실제로 라인전 및 원딜 케어가 장점이던 켈린이 강판되고 원딜을 방치하는 경향이 있는 모함이 콜업되면서 팀 승리와는 별개로 에이밍의 파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210]
베릴은 혼자서도 잘해요 타입인
고스트,
데프트와는 호성적을 낸 반면, 2023년
DRX에서 에이밍과 비슷하게 케어가 필요한 하이퍼 캐리 스타일인
덕담과 합을 맞췄을 땐 밑도 끝도 없는 역시너지를 일으키기도 했다.
[211]
때문에 지난해 콜업된
퍼펙트의 선례와 마냥 동일선으로 놓고 보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퍼펙트는 LCK CL에서 중상위권 탑솔러였다면 시우는 LCK CL 데뷔 첫 해에만 79번의 솔로킬을 기록한 역대 CL 탑 라이너중에선 독보적인 생태계 교란종으로 평가받은 선수였으며 탑 라이너 출신이자 CL 해설자로 활동 중인
허만흥 해설은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07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자기가 해야 될 때 주저하지 않는다는 점, 대부분의 피지컬 좋고 어린 탑 라이너들은 탱커 챔피언들을 기피했지만 시우는 탱커 챔피언도 잘 다뤄 챔피언 폭 문제도 없을 것이라며 시우를 높게 평가했다.
#
[212]
KT 팬들은 이를 두고 히복절(히라이+
광복절)이라고 부르면서 반기는 분위기이다. 강동훈이 KT 팬들에게 얼마나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
[213]
이들이 1군 로스터에 등록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비디디 재계약에서 이미 윈나우로 방향을 잡은 KT였기에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214]
룰러는 스토브리그 전부터 LCK로의 리턴이 확정되고 kt가 영입 싸움을 위한 추가 예산을 편성했다는 소식도 들려왔지만
젠지의 프랜차이즈이자 영구결번이라는 상징성에 더해 본인도 젠지 외의 팀을 선호하지 않았기에 kt가 영입할 확률이 처음부터 높지 않았고, 페이즈는 협상 끝에 영입이 결렬되었고
징동-
EDG가 현금 싸움을 벌이고 있는
LPL로 가는 게 사실상 확정되었다는 점에서 KT는 선수의 몸값을 높이려는 에이전트의 전략에 말린 것으로 보이는데, 그나마 안정적으로 콜업 라인인 서포터를 키울 시간을 벌 베테랑 덕담을 영입하는 것으로 빠르게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215]
2024 스프링-서머에 모두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한 젠지가 두 시즌 모두 17승 1패를 기록했었는데, 그 2번의 1패가 모두 KT전에서 나온 패배였다. 그만큼 2024년의 고점 터진 KT는 자주 나오지는 않았어도 모든 팀들의 경계 대상으로 꼽혔다.
[216]
아무리 젠지에서의
마지막 모습이 부정적으로 남았다고는 해도 LCK에서 쓰리핏을 달성할 정도로 능력은 충분한 만큼 이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엔트리라도 월즈 진출에 조금 더 긍정적인 전망을 가질 수 있어 보인다.
[217]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단순 어필 정도였을 가능성이 높은데, 만약 KT가 본격적으로 영입을 시도했더라도 결국 T1과의 돈 싸움에서 밀렸을 확률이 높다. T1은 제우스의
한화생명 이적, 기인의
젠지 잔류가 확정난 상황에서 탑의 영입으로 전력을 유지하려면 도란 외의 선택지가 아예 없는 상황이었다. 그 시점에서 남은 A급 이상의 탑 매물은
킹겐,
더샤이 정도인데 전자는 이미 농심과 계약을 맺었을 가능성이 높고, 후자는 LPL에서 눈에 불을 켜고 붙잡으려고 하는 추세다. 게다가 T1의 2군 탑솔러
달이 계약 종료로 떠난 상태라 최후의 수단인 2군 콜업도 불가능했다. 따라서 발등에 핵무기가 떨어진 T1은 무조건 도란을 잡을 수밖에 없었기에, KT가 도란에게 원하는 금액을 맞춰주더라도 그 이상의 금액을 불러 데려갔을 가능성이 높다.
[218]
데프트가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월즈 진출 원딜만 7명에 그 중 우승자가 3명이다. 남은 두 명도 농심의 소년 가장 지우와 챌체원 출신 하이프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그나마 원딜은 이후 2군에
엔비를 영입하며 보험을 들어 둔 상태이다.
[219]
2023년, 2024년 광동의 팀 페이롤은 각각 9위, 8위였다. 그나마도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두두나 영입 시장에서 붕 뜬
커즈, 22년 출전 횟수가 줄긴 했어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태윤을 데려와서 이 정도였다. 2023 시즌의 경우 처참한 라인업에도 플옵 경쟁권에는 들어갔으나 결국 진출에는 실패했고, 커즈를 영입한 2024 시즌 스프링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서머 후반에 급격히 무너지며 결국 시즌을 망쳤다.
[220]
김대호 감독의 2년 성과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두두를 22년보다도 훨씬 스텝 업시키고, CL에서도 특출나지 않았던 불독을 어떻게든 건져내 1군에서 써먹을 수는 있는 미드라이너로 키워냈으며 페이롤과 시즌 전 순위 예상을 감안하면 제 역할은 했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본인의 단점인 벽밴픽, 시즌 초반에 비해 후반에 크게 부진하는 모습, 그럼에도 여전히 피드백에 집착하는 코칭 스타일을 고치지 못하며 오히려 선수의 성장을 저해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고 인터뷰 등에서도 무책임하게 들릴 수 있는 발언을 한 것으로 인해 더 동행하면 안 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221]
이전 최고 기록은 2023년 스토브리그 당시
농심의 전원 2군 콜업으로, 스토브리그 시작 당일 오후 6시에 발표되었다.
[222]
페이커, 쇼메이커, 제카는 계약 기간이 남아 있었고 쵸비는 젠지와의 재계약이 유력시되는 상황이었다.
[223]
스프링에서 6위를 기록한 이후 주전 미드를
베이에서
고리로 교체하고 서머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하였으나, 고리가 POS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체급이 단점으로 지적되어왔고 결국 선발전에서 서머 8위를 기록했던
한화생명에게 3:0 셧아웃을 당하며 허무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역설적으로 당시의 한화생명은 '
월클 미드가 월즈를 보낸다'는 말을 대표하는, 다른 의미로 미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례다.
[224]
유력해 보였던
스카웃의 영입이 불발되고 일체미라 불리던
아리아를 영입했지만, LCK 적응에 대실패하며
빅라로 주전 미드를 바꿨으나 결국 대퍼 이슈로 월즈 진출에 실패했다.
[225]
페이커의 손목 부상으로 인해 나온 제오
포구케 시절 매치 1승 7패로 극도의 부진을 보였으며, '페이커가 돌아오면 모든 게 해결된다'는
임재현 감독대행의 말은 그 당시에는 빈축을 사며 팬들을 환장하게 만들었지만 페이커가 돌아오자 정말 경기력이 귀신같이 올라오며 결국 월즈 우승을 하는 등 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했다.
[226]
정민성 감독은 과거 코치로 2023년 KT에서 직전 시즌에 부진을 겪었던
비디디를 반등시키는데 공헌했었고, 올해는 TL 선수단을 원격으로 코칭하면서
APA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227]
표식이 그나마 메인 오더에 가까운 역할이었다고 볼 수 있는 시즌은 2020~2021 DRX까지로, 2022시즌부터는 베릴이나 코어장전 등 베테랑 팀원들이 메인오더를 맡았다.
[228]
광동 2군은 서머 시즌 후반부터 플레이오프, ASCI에서까지 미라클 런을 보여주었고, 또이브는
OK브리온 소속으로 1군 무대에서 광동을 상대했을 때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매치승을 따내기도 했다. 슬레이어는
젠지 CL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29]
광동의 이번 스토브리그 전망이 좋지 않았던 이유는 전술했듯 미드 플랜 A로
비디디를 노리다 무산되었다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돌았기 때문인데, 이게 사실이라 쳐도 비디디의 재계약 발표 시점이 10월 21일로 월즈가 끝나기도 전이라 플랜 B를 준비하고 가동하기까지 한 달이라는 넉넉한 시간이 있었다. 다만 미드 보강 시도가 결국 불독 재계약이라는 엔딩으로 끝난 것을 보면 실제로는 이 이후에도
클로저/
유칼 영입이라는 플랜 B, 기타 영입 플랜 C조차 빠그러지는 등 나름 험난한 스토브리그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클로저는
OK브리온으로, 유칼은
DRX로 다년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230]
실비의 경우 고점만큼은 서부권 정글러들을 위협할 정도로 훌륭하지만 평균적으로는 리그 하위권 정글러라는 평이 지배적이고, 피셔는 시즌 막바지 눈부신 경기력을 보였지만 풀 시즌을 치러보지 않았기에 아직 미지수인 부분이 남아있다. 지우는 농심의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서부권 원딜러를 상대로는 약점으로 지적되는 라인전부터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면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고 시즌 후반부에는 통나무를 들다 못해 역적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다만 라인전의 경우 서포터가
피터/
구거/
바이탈에서 리헨즈로 확 업그레이드됐기 때문에 개선될 여지도 분명 존재한다.
[231]
스토브리그 도중 썰쟁이들의 말에 따르면
킹겐, 표식,
베릴을 영입해 킹표유테베로 2022 DRX를 잇는 튼튼한 로스터를 짜겠다는 것이 플랜 A였다고 한다. 그 첫 단추인 표식부터 어그러지니 나머지도 다 각자 살 길을 찾아간 것. 특히 주한의 경우는
2023년에 스토브리그 직전 팀을 떠난 것도 자신의 주전 여부를 확실히 확정해달라는 요청을 팀이 거부해서 나간 것이었고,
서민석 단장은 개인
Discord에서 김목경 전 감독의
돌림판을 비판했는데, 그래놓고 스펀지와 같은 포지션인 주한을 다시 영입하는 모순된 행보를 보였기에, 이미지 쇄신이 급했던 DRX가 22DRX 멤버 영입에 실패하자 급하게 주한이라도 리턴시킨 것이 아니냐며 여론이 좋지 않다.
[232]
그 중에는 군 문제로 은퇴한
칸과 징계로 인해 LCK 복귀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클리드에게도 오퍼를 넣었다는 얘기까지 있다. 자연스럽게 이 클리드 오퍼 얘기가 들리자마자 DRX 마이너 갤러리는
서민석 단장의 고닉을 소통 금지 사유로 즉시 차단해 버렸고, 최상인이 선녀일 줄 누가 알았겠냐며 한탄하고 있다.
[233]
사실 스토브리그 개장 직전 라이프가 올 것이라는 썰이 돌던 시절에는 로스터가 나쁜 평을 받지는 않았다. 이후 라이프가 광동행이 확정되고, 이그나의 영입이 유력해지자 여론이 최악으로 변한 것. 게다가 선수와 팬들이 DRX에 가진 비호감적 측면과 그에 따른 영입 난항을 감안하면 충분히 최선을 다한 로스터인데, 새 단장이 괜스레 기대감을 주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저평가받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234]
덕담은 터널 시야에서 비롯되는 한타 센스의 부족, 페이트는 2022년 스프링 2라운드를 빼면 리그 최하위 미드라이너의 경기력을 보였고 설상가상으로 시즌 시작 전에 허위미투 피해 사건까지 터지며 멘탈도 무너진 채 시작했다.
[235]
유칼은 신인 시절과 비교해서 고점이 낮아진 건 사실이나 LPL에서 원장롤을 하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갖추면서 어느 정도의 반등에 성공했고, 테디는 메타 적응력과 초반 난전을 선호하지 않는 성향이 문제지 메카닉 및 한타 능력에서는 항상 일정 수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장했다.
[236]
영입 인터뷰에서 큰 병이 완치됐다고 밝히긴 했지만 원체 몸이 약했던지라 잔병치레 등을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237]
KT Challengers에서 임대
[238]
한상용 감독에 의하면 피어엑스는 당연히 클로저의 재계약을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근 몇 년 동안 영입에 돈을 안 쓰려는 무성의한 태도 때문에 네이밍 스폰서인
OK저축은행한테 저격까지 먹었던 OK브리온이 드디어 마음을 먹고 오퍼를 굉장히 세게 불렀다고 한다. 심지어
광동이 오버페이를 하면서까지 잡을 것이 자명했음에도 OK브리온이 잡은 걸 보면 구단 역대 최고 연봉이 되는 것은 확정적이다.
[239]
2017년 팀(콩두 시절)의 LCK 승격 후 팀을 떠난 이래 7년 만의 친정 복귀이다.
[240]
사실 그동안 브리온이 영입했던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2022년 LCK CL 서머 우승을 이끈
영재,
카리스,
엔비 트리오나,
기드온,
풀배 등 유망주 선구안이 나쁘다고 보기는 힘들고, 브리온의 자본력을 생각해 보면 이것도 기적의 영입을 한 게 맞다. 문제는 그 유망주를 받쳐줄 만한 확고한 코어를 본인들이 돈이 없다고 다 쫓아내는 바람에 리그가 시작하고 나면 항상 팀의 중심을 잡아줄 사람이 없어서 우왕좌왕했고, 그러다가 쌓인 연패로 인한 루징 멘탈리티로 이길 판도 못 이기며 멸망했던 것이다.
[241]
직전 스플릿에서 1군에서 뛴 경기가 50% 이상일 경우 2군에만, 2군에서 뛴 경기가 50% 이상일 경우 1군에만 임대가 가능하다. 즉 1군 임대를 위해서는 무조건 2군에서 뛰거나 혹은 영재처럼 1군 식스맨이라 경기 참여율이 50% 미만인 선수만 가능하다. 또한 2시즌 이상의 연속 또는 장기 임대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한 번 임대한 선수는 1개 시즌을 뛴 후 무조건 다음 시즌에 친정으로 보내줘야 한다.
[242]
5인 로스터와 감코진이 모두 결정되었고, 상황에 따라 추가 코치 인선 정도만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243]
스토브리그 시점에서
최천주-
강동훈(히라이)-
김목경-
김대호(씨맥)로 이루어진 재앙 감독들의 축약어로, 작년에 디플러스와 계약이 종료된 최천주는 당연히 올해도 자리를 찾지 못했고 올해 계약이 만료된 강동훈과 김목경 역시 현재 새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김대호 또한
광동과 계약이 종료되며 소식이 두절되었고, 여기엔 언급되지 않지만
이재민 또한
켈린-
모함 교체 기용이 대실패한 여파로 즉시 계약이 종료된 뒤 재취업하지 못했다. 다만 강동훈의 경우 밴픽이나 인게임 코칭 등의 평가는 재앙 그 자체인 것과 달리 프런트 업무 정상화와 2군 발굴 등의 성과는 인정받아서 KT 총감독 자리를 제의받았으나 본인이 거절했다는 찌라시가 있다.
[244]
실제로 2023~2024년의 4시즌은 1위~5위를 한화생명, 젠지, T1, 디플러스, KT가 돌아가며 차지했고, 나머지 팀들은 한 번도 5위 이내로 진입하지 못해 스플릿이 2개로 나뉜 것과 같은 순위 고착화가 매우 심한 시기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윈나우 로스터를 선호하는 선수들이 계속 서부권 팀으로만 몰리는 일종의 고착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온전히 동부권 팀들 탓으로만 말할 수는 없다.
[245]
디플러스는
시우를, KT는
웨이를, 피어엑스는
디아블을 콜업했고 OK브리온은 KT 2군의 정글과 원딜이었던
함박과
하이프를 각각 완전 영입, 임대 영입했다. 지난 시즌 대대적인 선수 육성에 나섰던 광동은
불독, 농심은
피셔-
지우, DRX는
스폰지를 코어로 정하며 팀의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246]
kt만 하더라도 1군에서 1년을 주전으로 뛰었던
영재와
피터에 마찬가지로 1군에서 짧지 않게 활약한
파덕을 CL팀에 죄다 모았다.
엔비는 2023년에 주전으로 뛰었던 피어엑스에 CL 선수로 복귀했고, 농심도 CL 정글러로
기드온을 영입했다. 하이라이트는 브리온으로, 베테랑 축에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은
엘림에다가 해외 마이너 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던
론리와
카이스를 영입하며 차기 시즌 CL의 독보적인 최고령자 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