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24 19:26:38

G.I. Joe: 더 라이즈 오브 코브라(게임)

파일:external/www.coverdude.com/gi-joe-the-rise-of-cobra-front-cover-2397.jpg

1. 개요2. 희대의 망작
2.1. 컬트적 인기(?)

1. 개요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을 바탕으로 제작된 액션 게임. 2009년 8월 4일 발매되었다.

영화 이후의 내용을 다룬 후일담으로 영화에서 등장하지 않은 데이터 프레임 등의 요원이 나오고 코브라와 전 세계를 배경으로 싸우는게 주 내용이다.

2. 희대의 망작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3/gi-joe-the-rise-of-cobra|
43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3/gi-joe-the-rise-of-cobra|
4.8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360/gi-joe-the-rise-of-cobra|
42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360/gi-joe-the-rise-of-cobra|
4.8
]]


[[https://www.metacritic.com/game/wii/gi-joe-the-rise-of-cobra|
51
]]


[[https://www.metacritic.com/game/wii/gi-joe-the-rise-of-cobra|
리뷰 부족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2/gi-joe-the-rise-of-cobra|
50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2/gi-joe-the-rise-of-cobra|
2.0
]]

루리웹에서는 비꼬는 의미로 스샷이 올라오면 명작이라고 불러준다. 2009년에 PS2 수준의 PS3 게임 또는 엑스박스 360 게임이기 때문이었다.

영화 기반 게임답게 PC를 제외한 PS3, PS2, XBOX360, Wii, PSP, 닌텐도 DS 전기종 멀티이나 한국에서 정발된 건 PS3 뿐. 그래서 쓰레기 게임 항목에도 PS3쪽에만 올라와 있다. 게임 디자인이 완전히 다른 닌텐도 DS 버전을 제외한 모든 기종 그래픽이 다 똑같아 보인다. #[1] 어떤 해외 유저는 닌텐도 64의 그래픽을 보는 듯 했다고 말할 정도.

게다가 게임이 재미없다. 미션을 클리어하기 위한 조건이 있지만, 무기 발사 버튼을 누르고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그러니까 거의 대부분의 미션에서 딴 생각 없이 그냥 발사 버튼 누르고 스틱으로 방향 따라 움직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된다. 처음에는 탄창 제한이 없고 나름 화끈하게 연사를 하면서 앞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이 괜찮을 수도 있다는 착각이 잠시 들지만, 이걸 계속 하다보면, 내가 지금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인지 단순 패드 조작을 하고 있는 것인지 혼동이 될 때가 있다. 같이 버텨줄 수 있는 친구랑 함께 플레이를 하면[2] 좀 더 오래 재미(?)를 느낄 수 있겠지만, 어느 순간 당신과 함께 말 없이 패드만 조작하고 있는 친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미션을 클리어하면 매겨지는 점수가 상당히 후하다.

또한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리지 못했다. 체력의 차이같은 스탯 부분과 사용하는 무기에 따른 차이[3]가 있기는 하지만, 이 게임은 무조건 발사 버튼 누르고 전진이다. 보스전은 총알 피하면서 발사. 2인 플레이 중이라면 친구와 함께 발사. 캐릭터에 따른 미션 공략이 필요가 없다. 발사 버튼만 누르고 있으면 된다.

G.I. Joe답게 게임 내 탈 것이 등장하는데 이게 무기가 아주 강력하기는 하지만, 조작이 아주 구리다. 즉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부드럽게 움직이지를 않는다. 미션 내내 발사 버튼 누르고 전진만 하다가 뭔가 다른 게 등장해서 기대하지만, 생각대로 차량이 잘 조작되지 않는다. 그러나 발사 버튼 누르고 걍 전진하면 된다.

2.1. 컬트적 인기(?)

루리웹에서는 신의 게임으로 추앙받으며 오픈케이스 게시판에서 추천수, 덧글수 1위를 차지한 적 있다. 게임 공략 게시판에도 평가가 안 좋거나 별로 정보도 없는 게시판에서는 항상 지아이조 대원들이 출동한다고 하며, 어느 만화 원작 혹은 영화 기반 게임은 좋든 싫든 이 게임과 비교당해야만 한다. 그 어떤 쓰레기 게임도 우리나라에서 이 게임만큼 추앙받는 존재는 없을 듯. 심지어 쿠소의 제왕 데스크림존조차도 이 게임의 인지도에 비하면 묻힌다. 루리웹 지아이조 게시판은 한때 어느 게시판보다, 심지어 별도의 패밀리 게시판보다도 글이 최소 3일에 한번을 올라올 정도로 그 어느 게임보다 루리웹 유저들의 사랑(?)이 각별했던 적이 있었다.

으레 새로 나온 영화/만화를 따와서 만든 게임은 홍보 및 끼워팔기 성격이 큰 관계로 좀 대충 만드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이건 수준이 좀 심해서 구매한 사람들 및 리뷰 영상을 본 사람들의 격한(?) 반응을 이끌어 내게 되었다. 다들 묻어가는 게임이라 적당히 예상은 했는데 그 예상을 뛰어넘었으니...

결국 얼마 가지않아 이 게임은 최신 쓰레기 게임의 자리를 당당히 꿰차게 되었고, 루리웹 지아이조 게시판은 온갖 비아냥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덧글 20개 달리면 지아이조 사요'로 시작한 지아이조 구매 드립은 2천개로 늘고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지면 타이틀 구매한다는 글은 게시판 내에서도 성지화. 한술 더 떠서 루리웹 유저가 광고까지 만들었다. 광고 끝마다 뜨는 최저가가 압권.

심지어 EA코리아 마저도 게임을 대놓고 깐다. 그걸로도 부족했는지 지아이조 오픈케이스 게시글을 베스트 리뷰로 올리기까지...

그리고 플래티넘 트로피를 딴 사람이 등장했다.


[1] 그나마 내용 및 구성이 다른 버전과 다소 차이가 있는 NDS 버전이 평가가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다. [2] 동시 2인 플레이가 된다. [3] 근거리 공격이 강하다던가 하는 쓸데 없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