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8 16:24:28

EMERGENCY CALL AMBULANCE

세가 직업 게임 시리즈
브레이브 파이어 파이터즈 에어라인 파일럿 크레이지 택시 구급차
- EMERGENCY CALL AMBULANCE-
1. 개요2. 스테이지 일람
2.1. 첫번 째 사건: 교통사고(Traffic Accident)2.2. 두번 째 사건: 교전(Street Battle)2.3. 세번 째 사건: 화재(Fire)2.4. 최종 사건: 비행기 추락(Plane Crash)2.5. 엔딩

1. 개요


救急車 EMERGENCY CALL AMBULANCE[1]

1999년에 세가에서 발매한 운전 시뮬레이션. 시카고를 배경으로 하며, 세가 직업 게임 시리즈 중 하나다. 제목 그대로 구급차를 타고 환자를 빨리 후송하는 게임이다. 기판은 MODEL3이며, 해당 기판을 사용한 마지막 게임이다.

제한 시간 안에 목적지에 도착해야 하는 게 목적이며, 빠른 것도 목적이지만 무엇보다도 안 부딪치고 가는 게 중요하다. 부딪치면 제한 시간이 빠르게 줄어들기 때문에 게임오버된다.

자동/수동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자신있는 걸로 하는 게 좋다. 구급차 차종은 3세대 후기형 포드 이코노라인.

이동하는 것도 막장이 될 수 있지만, 그 이후 일어나는 도로상황도 막장이다. 2스테이지야 범죄조직이 도주하고 있어서 그렇다 쳐도, 나머지는 추가 교통 사고가 나지를 않나, 화재가 또 발생하지를 않나.

비기를 사용하면 플레이어의 차량이 구급차에서 2명이 바퀴달린 침대로 환자를 직접 인력으로 나르는 모양새로 변하여, 상기의 도로상황의 막장을 초월해 게임 분위기 자체가 와장창 무너진다. 역시 세가는 인류에게는 너무 빠른 회사다

2. 스테이지 일람

특이하게도 스테이지 명칭이 사건(Case)이다.

2.1. 첫번 째 사건: 교통사고(Traffic Accident)

(잭 가족이 귀가하다가 갑자기 트레일러 탱크로리가 전복된 걸 목격한다.)
잭: Dad! Look out!(아빠, 조심하세요!)
(전복된 트레일러 탱크로리에 충돌하여 가족 3명이 타고있던 왜건이 치솟다가 결국 크게 추락하며 전복된다.)
잭: Help me...(도와주세요...)
(사고에도 불구하고 멀쩡한 애완견 달마시안이 중상을 입은 잭이 입고 있던 옷의 어깨 부분에 물어 그 소년을 침착히 구조한다.)
- 이름: 잭(Jack), 연령: 10세, 성별: 남
- Multiple Injuries, Several Abdominal Pain(다수 부상, 몇 가지 복통)
Trailer truck vs. Car, accident on Cermak Street. At least 10 injured, including a boy with serious injury. Gasoline has leaked from the tanks and has caught fire. The area is dangerous. Repeat.
카막 스트리트에서 트레일러 트럭과 승용차 간 사고가 발생했다. 중상을 입은 소년을 포함해 최소 10명이 부상. 휘발유가 탱크에서 새어나와 불이 붙었다. 그 지역은 위험하다. 반복한다. - 교신 내용.
카막 스트리트에서 트레일러와 승용차 간 교통사고가 발생. 최소 10명이 부상당했다.[2] 현장에는 유출된 기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였기에 재빨리 빠져나가서 레이크사이드 대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시작 전 컷신 마지막에 애완견 달마시안이 구급차를 탄다.(...)

이동해야 하는 거리는 2498m. 응급차 여러 대가 출동했으며, 플레이어는 10세 소년 잭을 병원까지 이송하는 게 목표다. 고속 이동을 해도 무난해서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다. 빨리 클리어하기 위해 흙길을 따라가는 것도 좋다.
You're alright now.(이제 괜찮단다.)
- 클리어 시 나오는 구급대원의 대사.
클리어하면 애완견 달마시안이 짖으며 병원을 따라다닌다.(...)

2.2. 두번 째 사건: 교전(Street Battle)

(경찰차를 몰고 갱단 차량을 추격하면서 지하 주차장에 세운 두 명의 경찰관.)
애드워드: Freeze!(꼼짝마!)
(갱단을 체포하려고 달려드는 순간 그들은 갱단 중 한 명이 들고 있던 바주카를 보고 경악한다.)
경찰 2명: No!(안 돼!)
(갱단 중 한 명이 바주카포를 쏴서 경찰 2명 옆에 있던 택시를 폭파시킨다.)
경찰 두 명: Wow!(으악!)
(그리고 갱단이 미니밴[3]으로 갈아타고 도주. 이 때 부상에도 멀쩡한 에드워드의 동료가 일어서는데...)
에드워드의 동료: Hurry, someone call the ambulance!(서둘러요, 누가 구급차 좀 불러요!)
- 이름: 에드워드(Edward), 연령: 35세, 성별: 남, 경찰관(Police Officer)
- Fractured Extremities, Burn Injury(사지 골절, 화상)
Policeman have been attacked by gang mambers at County Center parking lot. Two Injured, one with severe injury. The gang members are still on the run and are heavily armed with firearms. Keep a close lookout. Repeat.
킹스버리 스트리트 카운티 센터 주차장에서 경찰관이 갱단에게 공격당했다. 2명이 부상,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그 갱단원들은 여전히 도주 중이며 화기로 중무장을 하고 있다. 주의해서 살펴라. 반복한다. - 교신 내용.
경찰이 킹스버리 스트리트 카운티 센터 주차장에서 있던 갱단과의 교전에서 패배하여 2명이 부상,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바주카포 폭발에 당해 화상을 입은 상황.

이동해야 하는 거리는 1934m. 1스테이지보다는 짧지만 제한 시간이 빠르게 감소하는데다 길이 좁고 구불구불한데다 다른 경찰이 갱단을 추격하고 있어 툭하면 대량 시간 손실로 실패할 수 있다. 속도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안 부딪치는 게 더 중요.
We've arrived at the hospital. You're alright now.(우린 병원에 도착했어요. 이제 괜찮을 겁니다.)
- 클리어 시 나오는 구급대원의 대사.

2.3. 세번 째 사건: 화재(Fire)

(화재가 발생한 플라밍고 호텔에서 소방관이 출동한 뒤, 이 호텔에 갇힌 사람들을 목숨 걸고 구조한다. 그 후 케이트를 구출한 소방관.)
케이트: I'm pregnant, Please help me!(저 임산부에요, 제발 도와주세요!)
(소방관들이 임산부 케이트를 구급차에 태우고 다시 구조 활동에 나선다.)
- 이름: 케이트(Kate), 연령: 23세, 성별: 여성
- 40 Weeks Pregnant, Full Term, Labor Pain(임신 40주, 만기, 분만 통증)
A fire has broken out at Flamingo Hotel. The fire is still spreading and spreading fast. We have report that 20 people are still trapped inside. The building has old and it's matter of time before it collapses. Be very careful when entering the building. Watch out for falling objects. Repeat.
플라밍고 호텔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이 여전히 번지고 있고 빠르게 번지고 있다. 20명이 아직 안에 갇혀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그 건물은 낡아서 붕괴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건물에 들어갈 때 매우 조심해라. 낙하물을 주의하거라. 반복한다. - 교신 내용.
워싱턴 스트리트의 플라밍고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 호텔 전체에 불이 옮겨붙었으면서 아직 20명이 건물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2차 피해가 나는 상황이니 붕괴 이전에 구조 및 탈출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이동해야 하는 거리는 2280m. 1과 비슷하게 응급차 여러 대가 구조된 인원을 받아 나르는 상황으로, 플레이어 차량은 임산부를 싣는다. 출발지에서는 소방차와 부딪치지 않게 조심해야 하고, 1차로 도로도 달려야 하는 상황도 나오기에 꼭 세밀하게 운전해야 한다. 영상에서 보듯 뒤에서 들이받는 차량도 문제.
We've arrived at the hospital. Don't Push, Relax, OK? Oh... It's coming.(우린 병원에 도착했어요. 밀지 마시고 진정하세요, 알았죠? 오... 다가온다.)
- 클리어 시 나오는 구급대원의 대사.
클리어 시 컷신 마지막 부분에 아기 울음소리가 나온다.

2.4. 최종 사건: 비행기 추락(Plane Crash)

(대통령 전용기에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대통령. 그런데 갑자기 항공기 엔진에 벼락을 맞았다. 이 때 그가 당황하는데 그 항공기는 그대로 미시건 호에 추락. 그리고 구조 뒤 정신을 잃은 대통령.)
그레고리오 타바레스키 대통령: Where's Gloria? My Wife... Is She Alright? Thank God...(글로리아는 어딨소? 내 아내... 그녀는 괜찮을려나? 하느님 감사합니다...)
대통령의 아내: Please, talk to me.(저한테 얘기해줘요.)
- 이름: 그레고리오 타바레스키(Gregorio Tavaresky), 연령: 48세, 성별: 남, 대통령(President)
- Multiple Injuries, Several Chest Pain(다수 부상, 심한 가슴 통증)
구급대원: We can't treat this patient at this hospital. Get the patient to the military hospital. There's no time.(이 병원에서는 이 환자를 치료할 수 없다. 환자를 군부대 병원으로 이송하자. 시간이 없어.)
This is not a drill. A presidental plane of certain country crashed into Lake Michigan, after being struck by lightning flying over the lake at 1300ft. All units report to Grant Park. Military officials will await you there and will give you instructions. Repeat.
이것은 훈련이 아니다. 특정 국가의 대통령 전용기가 1300피트 상공에서 날아오는 번개에 맞아 미시간 호에 추락했다. 전 대원은 그랜트 파크에 보고해라. 군 관계자들이 그 곳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당신에게 지시를 내릴 것이다. 반복한다. - 교신 내용.
대통령 전용기가 396m 상공에서 벼락을 맞고 미시간 호에 추락.[4] 일단 구조되어 레이크사이드 대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으나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 경찰의 호위를 받아 그랜트 파크까지 대통령을 이송하여 군용기를 통해 군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이동해야 하는 거리는 3359m. 이번엔 병원에서 출발해야 한다. 벼락에서 나오듯 악천후 상황이며 길이 매우 미끄럽다. 번개도 쳐서 상당히 안 좋은 상황. 그나마 장점이 있다면 꽉 막혀서 전진할 수 없게 만든 장애물을 폭파시켜주고, 4가지 스테이지 중 유일하게 주변 차량이 없다는 점 정도.[5] 이 상황에서 끝까지 가야 올 클리어다. 하도 빨리가면서 장애물을 피하는 걸 집중하느라 3 스테이지까지는 마쳐도 오로지 4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지 못하는 유저가 많을 정도다.

2.5. 엔딩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스테이지를 성공하면 구급대원이 군용 헬기를 태워서 대통령이 군부대 병원으로 후송되며, 3달 후 그가 훈장을 수여한다.
그레고리오 타바레스키 대통령: Please welcome them with a big hand.(큰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이전에 완치된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구급대원 두 명에게 큰 박수를 친다.)
잭: Thank you, I want become just like you when I grow up.(감사합니다, 저도 커서 당신처럼 되고 싶어요.)
(구급대원 두 명이 대통령에게 훈장을 수여받는다.)
에드워드: Thank you for saving my life. I can't thank you enough.(제 생명을 구해줘서 감사합니다. 뭐라고 감사 드려야 할 지 모르겠네요.)
(남성 구급대원과 대통령이 서로 악수한다.)
(이 때 세 쌍둥이를 낳은 케이트와 그의 남편이 구해주셔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구급대원 두 명이 목에 건 훈장을 든다. 그리고 기념사진 촬영. 그 촬영된 사진은 구급차 운전석 위에 놓고 구급대원 두 명이 구급차 운전석 문을 닫고 어디론가 떠난다.)
- 엔딩 내용

[1] 일본 내수명 자체가 구급차(救急車)이며, 특이하게도 수출판 제목인 EMERGENCY CALL AMBULANCE를 일본 내수판 한정으로 부제를 썼다. [2] 승용차에는 3인 가족과 애완견 달마시안이 타고 있었고, 트레일러 인원은 많아봐야 2명이다. 즉, 나머지는 2차 사고로 인한 부상자다. [3] 차종은 2세대 쉐보레 아스트로. [4] 즉 착륙하려다 변 당한 것이다. [5] 경찰 오토바이 국장 차량은 호위 차량으로 다니므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