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싱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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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You Worry Baby (I'm Only Swimm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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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colcolor=#c6c6c6> 발매일 | 2011년 7월 13일 |
장르 | 팝 록, 포크 록 |
재생 시간 | 44:03 |
곡 수 | 12곡 |
레이블 | 소니 뮤직 |
프로듀서 | 조휴일 |
타이틀 곡 | Love Sh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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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예상대로 검정치마의 이번 2집은 1집의 성취를 가볍게 뛰어넘는, 2011년의 걸작 중에 하나로서 손색이 없다. 배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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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발표한 데뷔 앨범 [201] 한 장으로 단숨에 한국 모던 록의 선두주자로 부상한 검정치마는 두 번째 앨범 [Don't You Worry Baby (I'm Only Swimming)]으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본래의 매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보다 진실되고 진지해진 감정의 스펙트럼을 반영함으로써 청자들의 기대에 완연해진 성숙함으로 당당히 부응한 것이다. 요컨대, 느릿하고 나직한 울림으로 담아낸 수록곡 'Love Shine'은 그 상징적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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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발매된 검정치마의 정규 2집.
2. 상세
기존의 포스트 펑크, 개러지 록 스타일에서 로파이한 컨트리로 과감한 변화를 보여준 앨범으로, 조휴일이 1집 당시 한국에 들어와 활동하면서 만났던 사람들, 겪은 일화들을 항해에 비유한 일종의 컨셉트 앨범이다.2010년 1집 활동이 끝났을 당시 조휴일은 심적으로 매우 지쳐 있어서 노래도 전혀 만들지 않고 미국으로 귀국할 날짜만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충동적으로 산 클래식 기타를 가지고 놀다가 2주만에 앨범에 들어갈 대부분의 곡을 작곡했다. 2집 활동을 할 때 소속사가 없었기 때문에 현재 조휴일의 아내로 알려진 동양화가 씬킴이 모든 사무와 매니지먼트, 헤어 메이크업, 등을 도와줬다고 한다. 앨범 컨셉이 항해라는 이유 때문에 2집 활동 내내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함장모자를 쓰고 다녔었다.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부문, 최우수 모던록 음반 부문, 그리고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에 타이틀곡 ' Love Shine'이 노미네이트 되었다.
3. 트랙 리스트
트랙리스트 | |||||
<rowcolor=#c6c6c6> 트랙 | 제목 | 작사 | 작곡 | 편곡 | 길이 |
1 | 이별노래 | 조휴일 | 3:04 | ||
2 | 무임승차 | 2:26 | |||
3 | Love Shine | 4:19 | |||
4 | 외아들 | 3:50 | |||
5 | International Love Song | 4:15 | |||
6 | 날씨 | 3:17 | |||
7 | 아침식사 | 3:10 | |||
8 | 음악하는 여자 | 3:33 | |||
9 | 젊은 우리 사랑 | 3:50 | |||
10 | Ariel | 4:18 | |||
11 | 기사도 | 2:46 | |||
12 | 앵무새 | 5:15 |
3.1. 이별노래
이별노래 |
배가 떠난 부둣가에 남아 떠도는 뱃사람 검은 파도 무서워서 갑판에 발도 못 댔네 아픈 상처 하나 없이 기억하고 있는 과거의 작은 영광도 미미하게 비춘 후광이었네 슬퍼라 닻을 올린 배의 선장 돛을 펴면 바람의 주인 좋은 일만 있을 거라 굳게 믿고 싶었지만 배신으로 물든 갑판 닦아 줄 수 있는 믿을만한 선원도 하나 없이 홀로 물을 가르네 슬퍼라 배가 떠난 부둣가에 빌어먹을 선원의 노래 발만 겨우 담가 놓고 모험담이 끊이지 않네 나를 팔아먹은 사람들을 기억하기엔 내 갈 길이 멀어서 두 번 다신 돌아보지 않으리 슬퍼라 |
3.2. 무임승차
무임승차 |
너는 내가 눈감아줬던 정말 멀리 갔던 무임승차 내가 매번 손잡아 줬던 눈먼 횡단보도 입에 발린 말은 필요 없어 인제 널빤지만 걸으면 돼 수영할 줄 모르면 그냥 산으로 갔어야지 하지만 잊지 말아 줘 내가 널 만들어준걸 방목된 너의 울타리는 나인걸 이제는 알 때가 됐어 나는 니가 잘 둘러댔던 거짓말도 다 들어줬고 니가 가질 수 없는 것도 쉽게 나눠줬어 오늘따라 너는 작아 보여 너의 정수리가 다 보이네 웃어넘기기엔 비굴했던 눈이 불쌍하네 하지만 잊지 말아 줘 내가 널 만들어준걸 방목된 너의 울타리는 나인걸 이제는 알 때가 됐어 아무것도 모르고 난 항해를 했네 짐만 한가득 실고서 알 수 없는 끝을 위해 두 눈 다 감았네 내 배가 난파한데도 하지만 잊지 말아 줘 내가 널 만들어준걸 방목된 너의 울타리는 나인걸 이제는 알 때가 됐어 이제는 알 때가 됐어 |
3.3. Love Shine
Love Shine |
내일이면 나를 버릴 사람들 걱정하는 게 아니에요 내일이면 난 다시 바다 건너에 홀로 남을 그대는 괜찮나요 내 귓가에 노래를 불러 넣어줘요 다른 새소리가 들려오지 않게 유일했던 사랑을 두고 가는 내게 숨겨뒀던 손수건을 흔들어줘요 Hey let your bright light shine on me Can you love me unconditionally And sing a million lullabies on a sleepy day Hey let your sea breeze blow on me When i am sailing internationally And whisper all your prayers on a stormy day 그대 입안에 내 숨을 불어 넣어줬죠 그 작은 심장이 내려앉을 때마다 내일이면 날 잡을 수도 없어요 홀로 남을 그대는 괜찮나요 Hey let your bright light shine on me Can you love me unconditionally And sing a million lullabies on a sleepy day Hey let your sea breeze blow on me When i am sailing internationally And whisper all your prayers on a stormy day Hey 눈을 붉혀선 안돼요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는 같이 늙고 싶다고 약속을 해줄게요 Hey let your bright light shine on me Can you love me unconditionally And sing a million lullabies on a sleepy day Hey let your sea breeze blow on me When i am sailing internationally And whisper all your prayers on a stormy day |
3.4. 외아들
외아들 |
언제부터 내 주위엔 사람이 많네 친구친구 하기 전에 니 이름을 말해봐 거짓말이 아니야 도대체 넌 누구야 악수 아니 키스를 해도 다를 건 없어 오 모두 비슷하면서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언제나 같은 말투로 나를 대하네 오해를 하네 내 여자친구는 친구도 여자도 둘 다 맞는 거 같은데 내 친구가 맞다는 사람들 모두 다 틀린 거 같아 내 여자친구는 친구도 여자도 둘 다 맞는 거 같은데 내 친구가 맞다는 사람들 모두 다 틀린 거 같아 틀린 거 같아 언제부터 내 주위엔 형님이 많네 우리 집엔 아들이 나 하나뿐인데 한 마리에 두 마리 여동생에 남동생 귀엽지도 않은 것이 자꾸 생기네 오 나를 미워하면서도 두 눈엔 미소를 뜨고 언제나 같은 얼굴로 나를 대하네 오해를 하네 내 여자친구는 친구도 여자도 둘 다 맞는 거 같은데 내 친구가 맞다는 사람들 모두 다 틀린 거 같아 내 여자친구는 친구도 여자도 둘 다 맞는 거 같은데 내 친구가 맞다는 사람들 모두 다 틀린 거 같아 틀린 거 같아 선배님 후배님 내가 그렇게 편했나요 사장님 사모님 나를 착하게 봐줬나요 친구야 누나야 내가 외로워 보이나요 어머니 아버지 제가 외아들이 맞는가요 |
3.5. International Love Song
International Love Song |
I wanna be with you Oh I wanna be with you Through the rain and snow I wanna be with you Oh I wanna be with you And I really really wanna be with you I'm so very lonely without you I can hardly breathe when you are away Without you I might sleep away all day I wanna be with you Oh I wanna be with you Through the rain and snow I wanna be with you Oh I wanna be with you And I really really wanna be with you I'm so very lonely without you I can hardly breathe when you are away Without you I might sleep away all day So you can come and see me in my dreams You can come and see me in my dreams Oh my eyelids are heavy But my heart's filled with bright lights sleep all day to see you You'll be in my arms tonight And I really really wanna be with you I'm so very lonely without you I can hardly breathe when you are away Without you I might sleep away all day Without you I might sleep away all day Without you I might sleep away all day Without you I might sleep away all day |
3.6. 날씨
날씨 |
정작 필요했던 말들은 다 덮어 두고서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도 별로 다를 것이 없을 날씨 얘기엔 덧붙여 말할 거리가 끊이지 않네 가끔씩 내리 까는 눈을 나는 조심스레 살피고 있었던가 아니면 내가 놓치고 있는 미세한 표정을 지었던가 어중간한 손짓의 뜻을 지레 짐작하며 고민하지만 화창한 날씨 덕에 대화는 끊이지 않네 나는 날씨 얘기 하나만으로 충분하고 쉽게 편안할 수가 있는 그런 사이를 원했는데 마주 앉은 거리는 좁힐 수 없네 언제나 그랬듯이 나는 그대 고른 숨을 들으며 행복했고 아마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은 그대 숨을 가쁘게 하고 이제 우린 친구야 내가 원하는 건 절대 이게 아닌데 화창한 날씨 덕에 기분은 나쁘지 않네 언제나 그랬듯이 나는 그대 고른 숨을 들으며 행복했고 아마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은 그대 숨을 가쁘게 하고 그날이 오기 전에 나는 맑고 밝은 날의 미래를 확신했나 오늘도 화창한 날이 계속 이어지면 언젠간 흐릴 것 같네 언젠간 흐릴 것 같네 |
3.7. 아침식사
아침식사 |
너와의 즐거운 아침식사 갑자기 걸려왔던 전화에 놀라 요즘 우리 서로 마주 보고 밥 먹을 시간조차 별로 없었는데 그래도 어른은 전화를 받아야 해 먹던 빵을 내려놓고 일어났어 싱그러운 아침햇살 수화기엔 능글맞은 목소리 빵 말고 생각나는 숫자는 없는데 아침에 무슨 말이 그리 많나요 배고프고 졸리고 당신은 말이 많고 열 번도 속아 줄 테니 날 이제 좀 놔둬요 배고프고 졸리고 당신은 말이 많고 언제나 알 수 없는 비즈니스 친구는 있다가도 없고 적은 너무 많아 셀 수도 없고 먼지 하나 없는 나의 등엔 깊게 박힌 칼자국만 자꾸 늘어가네 그래 난 숫자 따위는 몰라 실컷 계산기나 두드려라 정말 아쉬운 건 없어 하나 있다면 우리 짧은 아침식사뿐 빵 말고 생각나는 숫자는 없는데 아침에 무슨 말이 그리 많나요 배고프고 졸리고 당신은 말이 많고 열 번도 속아 줄 테니 날 이제 좀 놔둬요 배고프고 졸리고 당신은 말이 많고 언제나 알 수 없는 비즈니스 |
3.8. 음악하는 여자
음악하는 여자 |
헬로 난 혼자 노래할래 이런 얘기 하게 돼서 정말 유감이지만 첼로보단 피콜로 같은 너의 신음 섞인 목소리가 난 너무 거슬려 나는 음악 하는 여자는 징그러 시집이나 보면서 뒹굴어 아가씨 가사말에 진심을 담지마 사람들은 어차피 못 알아들어 가십 말에 신경은 쓰지 마 나는 언제나 네겐 진실만 말해 Halo 너의 머리 위에는 반쯤 나간 형광등만 계속 깜빡이네요 멜로드라마의 주인공인 양 착각하며 살아가는 여고생처럼 나는 그림 그리는 여자가 좋아 내 기타는 건들지 말아 줘 아가씨 가사말에 진심을 담지마 사람들은 알아도 아는 척 안 해 가사말에 상처를 받지 마 나는 상처 주기엔 너무 상처가 많아 포기를 모르는 넌 그런 여자가 돼줘 니 이름이 들어간 노래엔 단지 희망이 없네 그래도 언젠간 널 내가 응원해 줄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그냥 멀리 바라봐 나만 바라봐 |
3.9. 젊은 우리 사랑
젊은 우리 사랑 |
오 젊은 사랑 그것은 너무도 잔인한 것 어린 맘에 몸을 실었던 내가 더 잔인한가 모든 게 잘못돼서 죽어 버릴 듯 위태롭던 우리 일 년은 눈물과 거짓말이 배어 나오던 수많은 상처들만 남겼다 오 흉터도 하나 없이 깨끗이 아물어 버린 그곳 우리 추억을 집어삼켰던 예전엔 내 입이 있던 곳 이제는 말해줘도 괜찮을 텐데 그 어려웠던 한 마디를 눈물과 거짓말이 배어 나오던 수많은 상처들이 대신 말한다 젊은 피가 젊은 사랑을 후회할 수가 있나 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언젠가는 나도 누구의 버림을 받겠지 그래도 나는 아무 상관 없는 걸 오 그때는 몰랐었네 내가 왜 그랬는지 아주 오래전의 일들이 날 많이 괴롭혔던가 나 역시 흘린 피가 젊었을 텐데 이젠 나도 그녀와 닮았네 눈물과 거짓말이 배어 나오던 수많은 상처들은 벌써 잊었다 젊은 피가 젊은 사랑을 후회할 수가 있나 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언젠가는 나도 누구의 버림을 받겠지 그래도 나는 아무 상관 없는 걸 정말로 나는 아무 상관없는 걸 될 대로 되고 망해도 좋은 걸 내가 정말 사랑했던 사람은 나 나 나 나 나 나 젊은 피가 젊은 사랑을 후회할 수가 있나 나도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언젠가는 나도 누구의 버림을 받겠지 그래도 나는 아무 상관 없는 걸 |
3.10. Ariel
Ariel |
Baby 알고 있나요 아직도 내가 그댈 맴도는 이유 Baby 너는 나를 당기는 이상한 중력을 몸에 가지고 있어요 오 허쉬 변명 같나요 연락도 한 번 없는 나의 말이 믿기 힘들면 어때요 (어때요) 그때 가선 잊어줘요 (믿어줘요) 바람이 없는 바다는 호수라는 걸 You know me better than that Baby 알고 있나요 어젯밤 내가 뜬눈이었던 이유 Baby 그대 이후론 아직 날 찾아왔던 사람은 한 명도 없죠 Whatever 사실일걸요 새들이 나를 읽어가기 전에 난 깊은 잠을 잘 거에요 (잘 거에요) 깨지 못할 꿈속으로 (꿈속으로) 되돌리고만 싶었던 그날 오후로 I know that it can't done My baby's going away Far away now My baby's going away Far away from me My baby's going away Far away now My baby's going away Far away from me My baby's going away Far away now My baby's going away Far away from me |
3.11. 기사도
기사도 |
내가 알지 못하는 사람의 온기로 채워졌던 밤 그리고 알 수 없는 말들로 가득했던 우리 누워 있던 방 입을 떠난 말은 모서리에 부딪혀 끝내 돌아오지 못했지만 찬바람보다는 조금 더 뜨거운 입김이 있었네 믿기 힘든 행동들이 교환되고 받아들여졌던 밤 내가 아닌 술이라고 해도 믿기 어려웠지만 내가 원하는 건 절대 너에게서 찾을 수 없는데 무슨 생각으로 널 집에 데려왔었던가 길고 검은 네 머리카락이 내 얼굴 위로 쏟아지기만을 기대했던 밤 돌아온 건 기대하지도 원하지도 않았던 너의 속맘 내가 알지 못하는 사람의 온기로 채워졌던 밤 그리고 서로의 의도에 대한 추측만 난무했던 밤 밤 밤 가진 게 하나도 없는 나는 사실 잃을 게 없었네 읽혀진 채로 아주 쉽게 너를 가질 수도 있었네 머리와 분리된 몸짓으로 구애를 했던 밤 아니면 더 뜨겁고 슬픈 눈물로 구애를 당했었던가 나는 기사도와 탁월한 동정심을 발휘하려 했지만 그러기엔 이미 늦고 습한 슬픈 우리의 밤 길고 젖은 네 머리카락이 내 목을 타고 쏟아지기만을 기대했던 밤 돌아온 건 기대하지도 원하지도 않았던 너의 속맘 |
3.12. 앵무새
앵무새 |
내가 어떻게 이 바다 위에서 살아남을지 나도 궁금해 수많은 새들이 날아오는 섬 하지만 나에겐 거짓말 같은 배 화려한 것들이 결국 다 날아가 버려도 외롭진 않겠네 니가 내 곁에 남아있어서 이젠 나의 어깨 위에서 바른말은 아니어도 속삭여주는 짧은 머리 앵무새 부산이 고향이면 멀리서 날아왔구나 내 말만 따라 해 그럼 널 사랑해 줄게 이젠 나의 어깨 위에서 바른말은 아니어도 속삭여주는 짧은 머리 앵무새 지난날이 많이 아쉬워 바른말도 못하는 날 다 들어주는 짧은 머리 앵무새 |
4. 여담
- 앨범 발매 이후 9월 17일 홍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표는 예매를 걸어놓은지 하루가 지나지 않아 매진되었다.
- 8번 트랙 '음악하는 여자'의 가사 때문에 여성혐오 논란이 일기도 하였다.
- 1집만큼은 아니지만 이 앨범도 나름 상업적인 흥행을 거둬 억대의 돈을 벌었으나 앨범으로 번 돈을 다 써버려서... 3집 흥행이 실패할 경우 알래스카를 갈 뻔했다고 한다... 다행히 3집 Team baby로 역대 최고의 흥행을 누렸다.